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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7/09 23:45:13
Name 박지완
Subject [일반] 후우~~ 일일드라마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원래 한국 드라마.. 아니 많이들 보는 일드나 미드같은것도 보지 않는 성격이었습니다.






뭐 한국드라마 본게 있다면.. 군대에 있을때 한창들 보던..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것밖에는 없네요.





그런 미니시리즈조차 안보게 되었는데...





일일드라마는 아예 관심조차 없었습니다.





뭐 그 유명한 "미우나 고우나"도 단 한편을 끝까지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일일드라마에 빠지게 되어버렸으니..





그건 바로  소녀시대 윤아 주연의 "너는 내운명"이라는 드라마 입니다.





원래 제가 소녀시대팬이기도 했지만.. 원래 드라마자체를 안보기에.. 윤아가 나온다고 했어도.. 별로 보기가 싫더군요.





그러다가 이 드라마에 빠지는 계기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드라마에서의 저 장면때문입니다.





웹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플짤이었는데...






정말.. 뭐.. 윤아가 원래 이쁜지는 알고 있었지만.. 저 장면에서 만큼이나 이뻐보인적은 없었던것 같아요.






아니 무엇때문에.. 저렇게 이쁘게 구슬피 우나.. 무슨 사연인지 알아보자.. 했던것이..





이 드라마에 빠진 계기가 되어버린거죠.





지금 48회까지 진행되었으니.. 아직 끝날려면 한참 멀었네요..  






PS) 그런데.. 원래 일일드라마가 이런가요??  무슨 인물관계도가 이렇게 복잡하고.. 맨날 맨날 좀 어이없이 겹치는 우연에..




      사건과 갈등이 끊이질 않네요.. 거기에다가.. 가끔씩은 봐주기 민망할정도의 장면도 나오고... 이것 참..



      그래도 이왕보기 시작했으니.. 끝을 봐야겠네요.



      거기에 이지훈이 윤아의 입술을... ㅠㅠ  이것 참.. 언젠가는 이럴줄 알았지만.. 이렇게 빠를줄은.



      마치 딸을 시집 보내는 아버지의 마음(???) 이랄까요.. -_-;;
        


      일편단심 탱구였는데... 이 드라마에 빠질수록.. 점점 사스미에게 마음이 가네요... 이런..전 변절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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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09 23:48
수정 아이콘
사스미 솔직히 안되는 연기를 매회마다 눈물로 커버하는 느낌이.. -_-;
심지어 이지훈군이 연기를 잘해보일 정도로.. ㅠ.ㅜ

아직 시간이 필요해보입니다.. ㅠ.ㅜ
박지완
08/07/09 23:50
수정 아이콘
그래도..1화부터 지금까지 봤는데.. 그래도 많이 나아진 느낌이에요..

계속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니.. 계속 나아질꺼라고 봅니다.
마이스타일
08/07/09 23:51
수정 아이콘
이지훈씨 잘생겼네요.. 윤아양 정말정말 이쁘네요..ㅠㅠ
08/07/10 00:05
수정 아이콘
몇번 봤는데 호세? 그 남자주인공의 발연기가 후덜덜 하더군요... 상대적으로 윤아양이나 이지훈씨가 연기를 잘해보인다는..

그나저나 지금 네이년 검색어 순위에 윤아 키스신이 있던데 드라마에서 키스신이라도 나왔나요...?
08/07/10 00:07
수정 아이콘
미온님// 사스미가 트럭 안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데 이지훈이 입술 조심스레 들이대는게 엔딩씬이었습니다.
발연기 비판하면서 보고 있는 나는 뭐지..

탱구야 미안하다 ㅠ.ㅜ
꼬마산적
08/07/10 00:21
수정 아이콘
감히 윤아의 입술을!!!!으~~!
이지훈 넌 이제부터 나의 적이다!!
ㅇㅓ흥
08/07/10 00:33
수정 아이콘
할머니, 어머니와의 대화거리가 생겼습니다. 이거 좋은거죠?.... 하하하하;;;;
지니-_-V
08/07/10 00:43
수정 아이콘
원래 일일드라마다 인간관계가 꼬이고 꼬였죠 ^^;

그래서 재미있는;;;

이전 드라마도 은근 재미있었던;;
개의눈 미도그
08/07/10 00:46
수정 아이콘
연기가 좀 어색하지만
괜시리 매일 챙겨보게 되네요...
메카닉저그 혼
08/07/10 00:51
수정 아이콘
오오오옷~~ 너무 반가와요**

서른넘은 아저씨가 어디가서 소녀시대 좋아한다는 말도 못하고...
아줌마처럼 일일드라마 좋아한다는 말도 못하고 있었는데...
pgr에서 동지를 만나니 너무 반갑네요~~

탱구를 좋아하지만 드라마보다가 사스미에게 갈등하는것도 같군요^^;

원래 일일드라마는 신인들의 연기연습극이기 때문에 주연들의 연기는 형편없습니다
그걸 통속적인 스토리와 중년연기자와 감초연기자로 커버하는 것이죠...

하지만 '너는내운명'은 그중에서도 짱이더군요...
정말 강호세(박재정)의 발연기는 타의추종을 불허합니다.
오죽하면 '일본인인가요'하는 말이 나오겠습니까?

김태풍(이지훈)과도 원래 설정상으로는 러브라인이 아니었는데
강호세(박재정)가 워낙 막강하다보니 작가도 PD도 손들었는지 대사와 출연분량을 확줄이고 극초반을 김태풍(이지훈)과 러브라인에 쏟고 있는거죠

실제로 시청자 게시판에 보면 태풍(이지훈)과 맺어달라는 얘기도 많습니다.
하지만 원래 스토리가 호세(박재정)와 수빈(공현주)과 삼각관계기 때문에 태풍(이지훈)과 맺어질수는 없을듯...

소녀시대가 음반활동 접은 이시점에 유일한 희망은 사스미의 '너는내운명'이죠~~

하~~ 그래도 이거 사스미는 미성년자인데... 키스신이라니 ㅠㅜ
이지훈씨... 꼭한대 '까'고 싶습니다만?
바나나
08/07/10 00:57
수정 아이콘
이거 새벽이가 태풍이 친동생이예요.
어렸을때 물놀이에서 강에 빠져 잃어버린 막내 = 어렸을때 부모님을 잃어버린 고아 장새벽
08/07/10 01:50
수정 아이콘
이글 옛날에도 봤던 것 같은데 -_-;
행복한 날들
08/07/10 01:51
수정 아이콘
바나나님//
그건 떡밥일 뿐이죠..
아직 확실히 밝혀진거는 없습니다.
뭐 새벽이가 밤에 양말신고 자는거등등 유사한게 많긴 하지만요..
이것도 작가님의 위대한 떡밥(??)일수 있다는..
던진도너츠
08/07/10 02:19
수정 아이콘
일일드라마는 춘자네 경사났네가 재미가 쏠쏠하던데요
wingedknife
08/07/10 08:04
수정 아이콘
드러운 변절자 흑....
일편단심 탱구로 대동단결~~~~~
순규야 난 너만 있으면 된단다..(흠흠)
The Icon
08/07/10 10:11
수정 아이콘
저도 저 장면 굉장히 인상깊게 봤죠.
챙겨보진 못하지만 재방으로라도 가끔 봅니다.
저도 제 또래 젊은이들 감성에 맞춘 드라마는 많이 봤지만 일일극에 관심갖게 될 줄은 몰랐네요.
우리 이쁜 사스미 연기하랴 녹음하랴 바쁘겠구나 ^_^
태바리
08/07/10 11:37
수정 아이콘
생뚱맞은 말이지만 메카닉저그 혼지너님 뎃글보고 얼마전 우리회사 회식자리가 생각나서 끄적여 봅니다.
2차 호프집에서 30대에서 40대초반의 아저씨들(저포함)이 소시의 누가 더 이쁘냐에서 부터 소시와 원걸중 누가 먼저 데뷰했냐로 호프집이 떠나가도록 예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ㅡㅡ;
christal
08/07/10 18:59
수정 아이콘
저는 윤아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장새벽 캐릭 자체가 너무 답답해요.
개인적으로 너무 착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주는 성격을 싫어하는지라...
호세군-_-의 발연기도 그렇고...
수빈양의 악녀 연기도 그렇고...
그냥 다음날 대본 뜨면 대본 읽습니다. 그래도 몇 번 봐서 라디오북 듣는 기분으로 봅니다.

p.s. 그나저나 채널 돌리다가 우연히 봤는데 마트가서 시식하는 장면에서 도우미 앞치마에 봉주르라고 쓰여있더군요.
미우나 고우나를 열심히 봤던지라 혼자 으흐흐 웃었습니다.

드라마 매니아이신 제 외할머니는 춘자네를 보시더군요. 거기 분홍씨 성격도 굉장히 답답하대요;;
제 외할머니가 보시는 드라마는 거의 80% 조기종영이나 애국가 시청률이니
너는 내 운명 좋아하시는 분들은 기뻐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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