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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11 18:04
각 코인을 만든 개발자들이 이야기하는 청사진과 비전이 있습니다. 지금 이더리움이 연초 1만원에서 40만원 가까이 급등한 이유도 비탈릭 이 보여준 비전이 그만큼 투자자에게 매력적으로 비쳐진거죠.
17/06/11 18:31
가서 이더리움 검색해 보고 왔는데 지금 비트코인 한번 보내면 15분 걸려서 블록 체인에 저장되는데 데이터베이스가 아무리 좋아도 update 한번에 15분 걸리는 걸 쓰기는 힘들 거 같습니다. NoSQL이라고 분산 데이터베이스가 있긴 한데 근본적으로 각각의 노드를 믿을 수 없는 블록 체인 방식의 경우 빠른 데이터 동기화가 가능할지 의문이네요.
17/06/11 18:05
애초에 가치투자라는 개념이 한국 주식시장에 정립되어있지가 않아서 그런 것 같아요. 코인이 아니라 주식한다고만해도 굉장히 부정적 시선으로 바라보는게 사실이니까요. 가치투자 관점에서 장기투자하려면 - 여기부터는 개개인의 판단이겠지만 - 개인적으로는 코인만한게 없다고 봅니다.
17/06/11 18:09
저 역시 블럭체인이 미래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기 때문에.. 지금 수십가지 코인들 중 승자가 날지 아니면 새로운 코인이 승자가 될지 모르지만 결국 장기적으로 보면 개인이 투자하기 코인시장만한 가치투자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냥 수년후 바라보고 소액투자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급등해서 그냥 환급했습니다. 그래도 계속 소액으로 여러 코인에 담가둘 예정입니다.
17/06/11 18:33
가치투자는 Book Value가 나와야 이야기라도 해볼 수 있지 지금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은 장부랄 게 아예 없지 않습니까...
가치투자란 이름 자체가 Value Investing의 번역어인데 가치투자의 창시자 그레이엄의 정의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Value는 Book Value(장부가)를 뜻합니다.
17/06/11 20:22
뭐 굳이 장부가 있어야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기술에 대한 이해와 이 기술이 잘 될거다라는 확신정도로 가치를 이야기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물론 이 기술이 잘될거다라는 확신의 근거가 뭐냐! 라고 하면 기술이 이렇고 저래서 이게 세상을 어떻게 바꿀꺼야! 라고 밖에 할 수 없으니까 누군가에게는 허황된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걸 투기라고 한다면 투기겠죠. 그렇지만 애초에 가치투자라는거도 알수없는 미래를 바라보고 행하는건데 그 근거가 나름의 그럴싸한 이야기와 함께 장기투자라는 형태로 나타난다면 가치투자라고 부를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가치투자를 한다면서 단타를 치진 않을테니까요.
17/06/11 18:09
주식쟁이로서 다른 내용은 모르겠지만 말씀하신 저점에서 산후 20퍼 얹어서 매도하면 저절로 돈이 들어오는 구조라고 하신건
매우 위험한 발상입니다. 주식에도 그런식으로 투자해서 돈버는 주식이 있습니다만, 매우 위험한 투자법입니다. 박스권내 업다운이 지속될때 라는 어려운 전제에서만 가능한 방법입니다. 투자법에 대한 위험한 말씀을 하셔서 지나가다 한마디 남기고 갑니다
17/06/11 18:12
그 어렵고 위험한 투자방법이 성립이 되는 곳이 코인판입니다..지금 시총 상위 코인들은 저점에서 매수하면 받드시 10-20%는 바로 급등하고 있습니다. 괜히 코인판에서 존버하면 원금은 무조건 회수한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잡코인 아니면 거의 들어 맞습니다) 다들 존버 못하는 이유는 손절하고 급등하는 다른 코인을 살려고 하는 기회비용 때문이죠..(대다수가 손절하다 더 잃죠..)
17/06/11 18:16
상승장에서는 방법 같지도 않은 투자법 1만개도 전부 성공합니다.
하락장에서는 좋은 투자법 1만개 전부 실패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상승장에서 성공예시가 있는건 별 가치없습니다 차라리 하락장에서 성공예시면 가치가 있지만요 좋은 투자법이란 상승장에선 크게벌고 하락장에선 적게 잃는게 좋은 투자법이겠죠 지금 말씀하신 방법으로 하락장인 리플코인 투자해보시면 어떻게 될까요? 이득은 최대 20%의 상한선이 있고 하한선은 끝도없어지는 투자법인데, 이건 오로지 박스권 형성된 주식에서나 유의미한 투자법입니다.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리냐면 주변에 주식해서 크게 잃은 개미의 절반은 '잘못된 소문듣고 샀다가 폭락한경우' 이고, 나머지 절반이 '박스권에서 점심장난 하다가 물린경우' 입니다. 지금 말씀하신 방법은 한강물 개미들이 가장 선호했던 투자법입니다.
17/06/11 18:24
상위코인중에 리플코인은 제외라고 쓸려다가... 모르는 분도 많을 것 같아서 안썼는데.. 리플은 다른 암호화폐랑 태생부터가 틀리죠. 솔직히 리플도 꾸준히 저점에서 매수할려는 사람도 많고 메이저 코인이면서 등락폭이 시원찮아서 그렇지.. 터무니 없는 김프 고점에 물린 사람 제외하고 대부분 존버하면 원금회수 했습니다. 저부터 원금회수 했는데요.. 그리고 장기적으로 보면 김프 50%에 물린 700-800원 아니면 결국 회수할거라 예상합니다. 가상화폐가 몇몇의 주 코인으로 재편되지 않는 이상 제가 말한 시총 상위 코인들의 저점 후 고점 다시 저점 이런 롤러코스터는 계속 되 있는 상황이니... 알트코인 생태계가 살아있다면 제가 말한 것이 틀리지 않다고 생각하네요.
17/06/11 18:37
본문 자체를 전혀 이해 못하니 이런 엉뚱한 댓글이 나오는거죠. 홈플러스님의 말씀은 근거 자체가 '주식' 시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하시고 있지 않습니까. 코인시장의 움직임은 주식시장의 움직임과는 전혀 다르게 움직이고 있는데 그 차이를 전혀 무시하고 다른 범주인 '주식' 시장의 경험이 코인시장에도 그대로 통용될거라는 잘못된 가정을 세우고서 댓글을 다시면 안되죠.
17/06/11 18:42
투자법에 관한 얘기입니다.
코인의 기술적 가치나 실질가치는 제가 뭐라고 거기에 말을 얹을까요 코인판이 롤러코스터라지만, 주식판도 롤러코스터가 한둘은 아닙니다. 코인판에 있던 투기자본이 원래 주식판에 있던건데 주식판이라고 안정권이였을리 없죠 코인판이 훨씬 롤러코스터가 심하지만 주식판은 그 수백수천배의 경험이 있습니다. 코인시장의 움직임이 주식시장과 전혀 다를까요? 투기자본이 다수인 점은 같습니다. 차트가 과하게 요동칠 뿐, 제가 보기엔 큰 틀에선 비슷해보입니다.
17/06/11 18:11
코인은 망하거나 흥하거나 밖에 없다고 봤는데, 망할 것 같지는 않으니 흥할 듯 해요. 자본이 유입된다는 건 가격이 오른다는 거니까요. 자본이 빠지면 아에 망해서 없어져 버릴 거고, 흥할거냐 없어질거냐에서 없어질 단계는 지난 것 같습니다.
17/06/11 18:15
블럭체인 기술은 결국 쓰일 수 밖에 없고 암호화폐에 대한 수요는 없을 수가 없기 때문에 시장의 크기가 중요하지 거품처럼 사라지지는 않죠. 다만 현재 급상승하는 코인들의 가치가 과연 제 가치인지가 의문일 뿐입니다. 아직 제대로 된 상용화가 되지 않았는데 너무 급등했거든요.
17/06/11 18:11
맞는 말씀입니다. 대중들도 사실 암호화폐에 대해 잘 모르는 상황에서 등락이 심하니 언론에서도 왜 많이 올랐는지 왜 더 오를 것인지에 대한 분석 없이 그냥 그 등락에만 초점을 맞춰 기사를 쓰니 그 자체가 투기를 부추기는 꼴이 된 거죠.
주식이 투기성이 강한 게 아니라 주식을 가지고 투기를 하는 사람이 많은 것이고 부동산이 투기성이 강한 게 아니라 부동산을 가지고 투기를 하는 사람이 많은 것이며 암호화폐가 투기성이 강한 게 아니라 암호화폐를 가지고 투기를 하는 사람이 많은 것입니다.
17/06/11 18:18
투기꾼은 세력 아니면 소수의 운좋은 사람아니면 다 돈을 잃고 있죠.. 지금 개인으로 돈버는 사람은 코인들 10원 1000원일때부터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IT관련 종사자나 예전부터 블럭체인 기술에 관심있어 하는 사람들이거나 아니면 소소하게 유망하다는 코인에 넣어두고 급등 폭락에 안절부절 안하고 그냥 가만히 있던 분이죠.. 투기하기 딱 좋은 가상화폐시장이지만 투기목적으로 들어간 사람은 거의 다 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17/06/11 18:36
암호화폐는 주식에서 기본이 되는 per, pbr, roe, ebitda 등을 산정할 수 없기 때문에 상품 거래(금, 은, 각종 원자재)에 가깝다고 보고 이 분야는 기본적으로 투기성 거래입니다.
17/06/11 18:20
사실 이런 글들이 더 투기를 조장한다고 봅니다. 없어도 되는돈 너놓고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2주도 안되서 한달월급이라느니 무조건 수익나는 구조라느니. 물리면 손절하지말고 무조건 가지고 있으면 이익본다느니. 사실 말씀하신 얘기들이 다 맞다고하면 소소한 용돈벌이를 할게 아니라 주담대출로 레버리지 풀로 땡겨서 투자해야하는거죠.
17/06/11 18:28
평범한 사람이면 주담대출 받으면 제대로 된 이성을 가지고 투자 못하죠.. 코인판은 변동폭 제한선도 없고 24시간 매매가 가능한데 그런 거액을 투자하면 하루에 반토막도 100%-200% 급등도 자주 일어나는 시장에 제대로 잠도 못잘걸요.
17/06/11 18:31
말씀하신 것들이 사실이라면 불가능할게 전혀없죠. 이성과 판단이 필요없는 투자인데요. 가지고만 있고 손절만 안하면 되는 싸움아닙니까?
17/06/11 18:38
100만원 넣으면 안볼 수 있지만.. 1000만원 넣으면 안보겠어요?? 봤는데 800만이 되었고 다음날 700만이 되면 안팔 자신있나요?? 대다수 손절합니다. 5월 이더리움이 10만원이었고 지금 6월 11일 39만원인데.. 10만원에 소액으로 산사람은 그냥 신경안쓰고 가만히 있지만.. 1000만원 넣은 사람은 가만히 못있죠.. 잠도 제대로 못잘거요. 돈을 벌면 더 벌러고 무리하게 단타다 고점에 추매하다 망하고 그런 판입니다.
17/06/11 18:44
그렇게 신경이 강하시면 이더리움에 10억 넣으세요. 상당수 장기투자자분이 이더리움 연말 까지 최저 50만 최대 100만원까지 보고 1만원부터 사서 계속 부여 잡고 있습니다. 저는 99% 확신해도 1%가 불안하면 잠도 못자는 성격이라 소액만 하는 거니까요..
17/06/11 18:52
이더리움 상승은 제가 보기에 레알이랑 한국 실업축구팀이랑 경기하면 레알이 절대 지지않는 다는 확률만큼 커 보이는데... 세상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 저는 인생 못걸겠다고요.. 제가 미래에서 온 사람이면 그냥 투자했죠.. 글 쓴분이 레알이 무조건 지지 않는다 생각하면 10억 거신든가요..
17/06/11 18:58
일각여삼추 님// 저는 이더리움 백서 및 해외 정보 및 EEA 행보를 보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연말까지 이더리움 50 안되면 서로 PGR에서 탈퇴 내기 하실레요.?? 넘으면 당신이 저한테 자게에 사과글 남기시고 바로 탈퇴하시고 안넘으면 제가 장문으로 투기 부추기는 글써서 죄송하다고 글남기고 떠나겠습니다.
17/06/11 18:53
그럼 하세요. 연말까지 최소 50 보더만 이더리움 가격으로.. 저는 겁이 많아서 1% 망할 것같으면 안해서 용돈벌이로 소소하게 하는거니까...
17/06/11 19:01
전 애초에 손절하지않으면 돈번다는 얘기에 어처구니가 없어서 쓰는 얘깁니다. 글쓰신거 맞다고도 생각안하구요. 가상화폐의 가치나 기술이 허구라고 부정하는건 아니지만 적정가치가 앞으로 계속 올라갈지에 대해서는 근거가 전혀 없다고 봅니다. 알수 없는 영역이고 1%정도로 낮다고도 생각안합니다. 본인이 주식 투자 해본적도 없는 투자 초보자인데 돈잃는 사람은 손절하는 사람 밖에 못봤다. 나도 1달월급은 2주만에 벌었던 기억이있다. 여기선 손절안하고 멘탈만지키면 이기는 싸움이라고 얘기하면서 본인은 하실 생각이 없나 보군요. 남들이 이글 보고 투자해서 손해볼수도 있을 확율이 1%라도 있으면 이런글 안쓸 것 같은데 말이죠.
17/06/11 18:20
관련글이 이미 많은데, 댓글로 남기심이 어떨런지요? 이렇게 많은 게시글이 올라오면 과열 분위기를 조장하는 글로 비춰질 수도 있습니다 (글쓴분께선 그걸 의도치 않으셨더라도).
17/06/11 18:24
제가 볼땐 지금 가상화폐에 관한 글들은 대부분 액면 그대로 믿기에 위험한 것 같습니다. 가상화폐의 가치가 너무 급변하다보니 글쓰는 분들과 댓글 다시는 분들이 많은 경우 직접적인 이해 관계자가 되기 때문이죠. 그러다 보니 실제 잠재력 이상으로 고평가되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경우가 많고, 피해자가 많이 발생하는 것 같아요. 투자하실 분들은 너무 분위기 타지 마시고 본인이 직접 정보 수집하고 분석해보고 들어가시길 추천합니다.
17/06/11 18:27
주식이건 코인이건 돈을 번 사람은 글을 쓰고, 잃은 사람은 안 쓰니까, 대부분이 벌기만 하는 듯한 착시현상을 일으킵니다.
본문 쓰신분도 막상 큰 손해 보고 나면 굳이 손해 봤다는 글을 쓸 마음이 안 드실 거에요.
17/06/11 18:29
원금을 까먹을수 있는 시점에서 용돈벌이라걸로 치환될수 있을까 하는 의문은 있습니다.
용돈벌이로 주식해라, 선물해라, 이야기하는거랑 뭐가 다를까싶습니다.
17/06/11 18:34
원금 보장되는 불로소득 용돈벌이가 어디있나요...그리고 아직 가상화폐는 초창기라서 메인 코인들은 리스크에 비해서 얻는 수익이 주식,선물에 비해 큽니다. 여기도 시장이 자리 잡히면 함부로 권하지 못하죠..
17/06/11 18:40
수익이 큰지 어떻게 증명하나요? 기껏해야 한두달에 걸친 코인 대상승밖에 믿을 게 없는데요. 과거 루보도 이 정도 상승은 보여줬습니다.
17/06/11 19:10
한국에 거래소가 없었으니까요..외국에서는 이미 예전부터 시장이 활성화 되었습니다.이더리움은 1만원 5만원 5배가 뛸때도 일반인에게 화제가 전혀 안되었습니다. 언론에서 기사나고 국내거래소가 활성화 되면서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커뮤에서 글이 나타나기 시작한거죠
17/06/11 18:41
코인 안지 두달만에 공개적으로 용돈벌이하라고 추천하는것도 정상적인거 같진 않은데요..
주식한지 두달째 되는 사람이 주식하라고 주변사람들 꼬득이면 주변에서 무슨 생각할까요..
17/06/11 18:49
하든 말든 그거는 자기가 알아서 하는 거죠. 2달 해보니 소소하게 벌어서 투기보다 용돈벌이 해보만 하다 글 입니다. 주식은 이미 시장이 언제적부터 존재하던 것인데.. 가상화폐는 대다수가 모르니 이런 게 있다 글을 쓴거죠. 정상적이지 않으면.. 가상화폐가 글이 왜? 모든 커뮤니티에서 핫할까요..세력들이 각 커뮤마다 지령 내린거라 보나요?? 지금 코인 시장은 해외시장이 주도 하고 있습니다. 국내는 5월 대폭락 이후로 거래량이 없다 시피 합니다..
17/06/11 18:42
글 말미에'블럭체인 기술에 대한 소소한 투자'라고 하셨는데, 블럭체인이 뭔지 구체적인 설명이 포함 되면 더욱 좋은 글이 될거 같습니다. 그리고 분명 제목은'소소한 용돈벌이'라 생각 하라고 하시고선 '거금 투자하실 분은 인생의 승부수를 거는 선택'을 하라고 종용 하는 건, 제목과 글의 결론이 너무나 동 떨어져 있네요. 용돈벌이가 아닌 인생의 모든 것을 걸고 하는 승부수라.... 제가 하고 드리고 싶은 말은 남의 인생의 승부수를 조언이나 충고 하지 마세요. 님이 남의 인생 책임 질거 아니잖아요.
17/06/11 18:44
참고로 8월쯤에 비트코인쪽에 큰 이슈하나 있어서 이 전후로 대 폭락(혹은 엄청난 상승)이슈가 있습니다.
이 글 읽고 용돈벌이 하시는 분들은 좀더 공부해보시고 8월즘엔 조심스럽게 투자하시길 빕니다.
17/06/11 22:26
위쪽 댓글에서는 이글을 쓰신 이유가 주식시장은 오래전부터 존재했고 많은 사람들이 알지만 코인시장은 모르는 사람이 많기에 소개하기 위함이라고 하셨습니다.
근데 이 글에서는 8월 폭락이슈를 대부분 다 아는 사실이라고 하시네요. 위쪽에 대댓글들 읽어봐도 스스로 모순되는 글들이 여럿 보이는데 약간 흥분하신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17/06/11 18:47
가상화폐 요새 엄청 이슈긴 이슈군요. 피지알에도 어엄청 올라오네요.
저야 가상화폐에 별 관심도 없고 앞으로도 할 가능성 없는데, 전직 직업병 탓인지 제목 오타는 매우 눈에 거슬립니다. 글 내용으로 봤을 때 관련글 댓글화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만, 글쓴이께서 별로 그런 생각은 없으신 것 같고. 제목 오타나 좀 고쳐주심이.
17/06/11 18:54
네이버 주식게시판에서 많이 본듯한 느낌의 글이네요..
지금까지 날로 돈먹는 구조였다고 하더라도 지금 현시점에 구입했을때도 이후에 같으리라는 보장은 없어요. 오를수도 있고 내릴 수도 있죠. 시장이 90조에서 120조가 되었다구요? 당연하죠. 가격이 올랐으니까요. 그외에도 결과보고 하는 얘기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여기서 중요한건 그 120조가 150조가 혹은 그 이상이 될 수 있는가? 될 수 있다면 이유는 무엇일까? 인거죠. 근데 그걸 집구석에서 제한된 정보만을 가질 수 있는 보통의 사람들이 어떻게 압니까... 그래서 결국엔 흔히들 말하는 BnP를 하는거죠. 본인이 지금 쉽게 꽁돈 버셔서 기분이 업된건 알겠는데, 투자라는걸 오래해볼수록 내 생각에는 돈 벌 확률이 매우 높은 투자라고 하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그걸 해보라고 추천하는건 내가 내돈으로 들어가는거보다 몇배는 어려운 일이라는걸 아시게 될겁니다. 그걸 쉽게 하는 사람은 사기꾼일 확률이 매우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에 한명이구요.
17/06/11 19:01
가상화폐같은 투기성 상품은 자기가 '이정도' 돈은 잃어도 사는데 전혀 지장없다 라는 정도의 금액만 투자하는게 속 편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성향차이는 다르긴 하겠죠
17/06/11 19:05
5월말에 30프로 이익내고 끊어야지 했다가 바로 다음날 계속 오르길래 또 넣어야지~ 하고 다시 30프로 손해보고 몇일전 다시 이더나 넣어보자 하고 들어갔습니다. 다시 20프로정도 먹고있긴한데...
이걸 추천한다? 내돈아니니 맘대로말하는거죠. 크크크 뭐 기술이 있고 장래가 있고 어쩌고 해도 이판은 지금 도박이에요. 코인카지노. 아직 오픈빨로 돈따기 쉽다니보니 욕심생겨서 눈돌아가는건 한순간이더라구요. 이더리움이 올라갈건 알지만 그렇다고 몇백몇천 넣을 결정못하는 저같은 쫄보는 정말 용돈벌이만 한다 생각해야합니다. 원금손실이 걱정되면 절대 하시면 안되구요. 저어어얼대...
17/06/11 19:09
코인판은 그냥 멘탈 싸움인거 같아요. 대충 비트나 이더같은 기축통화급 코인에 돈 넣어두고 그냥 잊는 사람이 승자입니다.
하루하루 보다가는 정말 피말려서 아마 워렌버핏도 못버틸 겁니다. 물론 그 전에 최소한 블록체인 기술이나 각 화폐의 룰과 특성에 대해선 기초 지식을 다져야겠지만요. 사견을 말씀 드리자면 8/1 비트코인의 중대 이슈만 잘 넘기면 그야말로 슈팅이 뭔지 볼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물론 지금도 엄청난 슈팅을 보여주는 판이지만요..반면에 못넘긴다면 5/27 폭락은 장난같을 하락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결론은 성격 느긋~하고 멘탈 강철같은 분만 하세요. 장기적으로 보면 아직도 초창기인 판이니 어떻게든 우상향은 갈겁니다.
17/06/11 19:15
5/27 폭락은 한국 거래소 세력들이 만들어낸 멋들어진 눈먼돈 빼가기 였죠.. 저야 소액이라 38이 16이 될때도 그러나 보나.. 했지만.. 이때 피눈물 흘리분 많았을 겁니다. 코인판이 워낙 폭등과 급락이 시간마다 발생하니 뭔일 생겨도 놀랄일 아니라 봅니다. 5/27일은 물건 살때는 1만원 아낄려고 심사숙고 하면서 수천 억 단위 돈을 투자할때 해외거래소 시세차익도 안보고 투자하신 분들 보면서 잃은게 당연하다 생각도 들고 했네요..
17/06/11 19:20
오르던 내리던 남에게 추천하지 마세요.
잘되면 콩고물도 안떨어지는데 1원이라도 내리면 욕이나 먹더라고요. 저도 혼자 공부하고 소신대로 투자하고 그 리스크와 리턴 먹고 있습니다.
17/06/11 19:28
제생각에도 이게 정답입니다. 투자는 혼자서 하는거죠.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주변에서 가끔 보이는 이런 저런 이야기 남에게 떠벌리고 다니면서 같이 투자하자고 충동질하는 사람은 매우 가벼운 사람이거나, 사기꾼이거나 둘 중에 하나로 보여서 결코 좋게 안봅니다.
17/06/11 19:27
자기 실명, 집주소, 전화번호 다 까고 추천할 자신 있는 사람 아니면 이런 글은 안봤으면 좋겠네요.
이거야말로 대놓고 '아니면 말고'식 글 아닌가요? 불리할만한 언급에 대해서는 '원래 투자가 그런 거 아니냐'라고 회피하면 그만이고...
17/06/11 19:33
10대 20대 게임 좋아하는 애들도 많이 보는 이 공간에 이런 투기성 가까운 코인성공추천담을 쓰려면 그정도는 공개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소액이던 거액이던 이미 해당분야에 투자하고 있는 투자자고 자신이 이득을 보려면 결국 돈들이 더 몰려들어와야 하는 상황에서요. 되도 않는 탈퇴빵 이런거 하지마시고 자신의 정보는 공개하고 이런글을 쓰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애널리스트들은 리포트 쓸때 자기 실명이름과 직장은 공개하잖아요.
17/06/11 19:29
"This time is different" 세상에서 가장 비싼 네 단어라죠. 닷컴버블때도 다들 튤립버블하고는 다르다고 했었습니다. 블록체인이 유망한 기술이고 가상화폐가 미래의 표준이 될 수는 있어도, 그게 모든사람들이 돈을 벌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17/06/11 19:32
진짜 이런 글 때문에 코인게시판 만들던가 아니면 코인관련글은 관련글 댓글화를 하던가 코인관련 불판을 만들던가 자유게시판에 코인 탭을 신설하던가 하면 좋겠네요.
누가봐도 버블 끓어오른 투기판인데 가치투자라는 허울을 씌우는건 좀...
17/06/11 19:40
글쓰신 분의 모습을 보니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의 제 모습이네요.
돈도 벌고 많은 다른 사람이 아직 들어오지 않은 영역에 먼저 들어와서 미래를 개척하고 선도하는 퓨처 파이오니어의 느낌이 나기도 하죠. 이러니 흥분하지 않을 수가 없죠. 마치 아이폰이 처음 나왔을때 아이폰을 사고 아이폰이 얼마나 혁신적인지를 열렬히 찬양하는 기분이라 보시면 될겁니다. 이 단계는 설득이 아니라 전도의 단계지요.. 저는 몇 차례 폭락을 겪으면서 더 이상 예찬은 안하고 조용히 혼자 투자하고 있습니다(와이프 허락하에서요..) 저도 이더에 돈을 넣고 있지만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한방에 훅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트코인 대비해서 아직까지 실용화가 되지 않은 점(이더 기반 알트코인을 제외하고 실용적인 DAPP이 아직 없지요) 그리고 POS로 전환시 성공 여부 등등 위험요인들은 많습니다. 투자를 권유하시려면 그저 블록체인이라는 개념만 던져주고 홀딩(속어로 존버라고 하더라고요..)하라고 말하기 보다는 더 정확하고 자세하게 가능성과 위협요인등을 찾아보고 올리심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17/06/11 19:45
들어가지 마세요 제가 들어가면 끝물입니다 제가 2주전에 이클 20만원 리플 40만원 들어갔습니다 성격상 이야기 들으면 웬지 손해보는 거 같아 조금이라도 넣는 주의인데 들어가서 이득본적 없습니다 크크크 해봤다는데 의의를 두죠. 제가 알 정도면 끝입니다. 근데 이클하고 리플이 앞으로 어찌될지 될까요?
17/06/11 19:47
탈퇴빵이라뇨..
내기나 도박 이런거 좋아하시나봐요 그냥 코인투자도 소소하게 하시고 pgr 활동도 소소하게 하세요 뭐 걸고 이런거 하지마시고
17/06/11 19:48
아무리봐도 지금 넣으면 호구 될 것 같은 분위기인데 이 판이 참 묘해요.
두 세달 전에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막상 오르고만 있으니 말입니다. 크크
17/06/11 21:36
사실 원래는 투자할 때 잃어도 되는 돈으로 하라는건 잃어도 심정상 아무렇지 않은 돈으로 하라는게 아니라 (그런 돈은 있기 힘들죠) 자식 학비나 집마련 자금 등으로 투자하지 말고, 가진 자산을 담보 잡은 돈으로 하지 말라는 겁니다. 당장 그리고 근시일에는 용도가 없을 돈으로 하라는거죠
17/06/11 20:18
지금 나와있는 가상화폐는 거의 900개 내외가 됩니다. 우후죽순 코인이 생기는게 마치 IT벤처기업이.난립하던 IT버블시기 같지요. 나중에 이 버블이 꺼지면 소수 알짜 코인만 남겠지요. 이더가 계속 남을지는 모릅니다. 예전에 IT대장주였던 새롬이라는 회사가 지금 어떻게 되었을까요? AOL은? 넷스케이프는요?
17/06/11 20:21
가치 투자는 무슨... 눈먼돈 넣어둬서 남들이 들으면 억할 정도로 수익 났지만 이건 투기 맞습니다.
그런데 주식보다 더한건 거래소마저 사기업이에요... 작정하고 먹튀할려면 얼마든지 털릴 수가 있는데 이걸 투기아니라고 투자권유하는분들은 작전세력이나 돈 묶여서 폭탄돌리기 하는걸로 밖에 안보여요
17/06/11 21:34
세상에 날려도 괜찬은 돈은 없습니다.
운좋게 벌었으니 그렇게 생각되는거죠. 반의반토막 나셨어도 쿨하게 생각하실 수 있을까요? 그리고 투자에서 제일 허망한 말이 저점에 잡는다는 말입니다. 이건 난 초능력이 있어와 똑같은 말이죠. 코인 시장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몰르지만 공개적인 게시판에 이런 식으로 추천하는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다만, 파생옵션질에 중독되신분에게는 추천합니다. 새로운 자극을 느끼실거에요.
17/06/11 21:39
20프로는 커녕 마이너스 50프로도 하루만에 나는게 이바닥입니다.
단타 고수들도 5프로도 안 먹는데 20이라뇨 20 걸어놨다가 맨틀 구경합니다
17/06/11 21:46
진짜 악질이죠. 뭣도 모르고 망나니 칼춤추는 옆에서 따라 추는 격.
망나니한테 칼을 맞아봐야 정신을 차리죠. 자의로 투기하는 사람은 말릴 생각 없지만 투기판 판돈 올리려고 여기저기 충동질하는 인간은 쓰레기라고 생각합니다.
17/06/11 21:45
방금도 대시코인 한번 2배 넘게 찍고 빠졌네요.
이건 투자가 아니라 투기입니다. 묵혀둘 생각이시면 차트 보지 마시고, 단타면 욕심 버리고 확 오를때 출금하십쇼. 용돈을 벌 수도 있고, 대박 날수도 있고, 돈 다 날릴 수도 있는 판입니다.
17/06/11 22:05
피지알에서 언급되는 수준의 수익률을 정말로 안전하게 낼 수 있다면, 대출한도까지 대출해서 꿀 빠느라 바쁠거 같은데
몇몇분들은 왜 여기서 이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17/06/11 22:19
저도 하고 있지만 이판은 투기판입니다.
여기에 있으면 자기가 돈을 넣은 곳이 어떤 기술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 어떤 비전이 있는지도 모릅니다. 실제 예로 개발자가 포기하고 잠수타버린 "가상화폐가" 100프로 넘는 성장을 했습니다. 여기에 운좋게 얻어 걸린 사람이 지금 코인이 올라가니 돈을 넣으라고 글을 쓰죠. 세력인 붙은거라 당연히 다음날 폭락 합니다. 이게 대체 투기가 아니면 뭔가요?
17/06/11 22:20
정말 좋은 꿀이라면 혼자 쭉쭉 빨아야 좋은 거 아닐까요. 이렇게 맛있는 꿀인데 왜 여기저기 나눠주려고 각 사이트마다 가상화폐 글들이 최근 이렇게도 많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17/06/11 22:23
어차피 장투라고 하시는 분들도 몇년 몇십년 갖고계실 생각은 별로 없으실거에요..
투기도 투기 소리 듣지만 5월달에 하루 등락폭 50~ 150% 보면서 거래했던지라 이제 하루 20%올랐다고 폭등이라고 하는건 재미가 별로 없네요 크크 5월말에 이클 이틀만에 만원에서 5만원 갔다가 2만원 되는걸 보셨어야..
17/06/11 23:42
뭐 다단계 까지는 아니더라도, 코인판에 사람이 몰리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이상하게 많기는 합니다.
저는 몰리든 말든 신경 안쓸려고 생각 중이고요. 전에 댓글도 썼지만, 추천은 못하고 만약 하실거면 우선 [소액]부터 들어가세요. 돈이 걸리면 예상 이상으로 사람 마음이 휘둘립니다.
17/06/12 09:47
첫 직장이 증권사였어서 20여년 주식을 하다보니
저도 위에 주식쟁이라고 소개하신 홈플러스님의 댓글에 공감하네요 개인적으로 wlsak님께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좋은 투자처(대상)를 찾았다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좋은 투자 타이밍에 들어와서 이윤을 남기고 있다...라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17/06/12 12:03
부동산(특히 수익형)관련해서 전국에서 실시간으로 거의 모든 현장정보를 듣는 입장이라 실패는 거의 안하는데
그래도 투자추천은 절대 하지 않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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