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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08 13:17
병장 월급이 1만원 넘었던게..김영삼 정부때 입니다..그게 40만원이 넘는다니..
오대장성이 드디어 1만원 넘는다고 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17/06/08 13:18
저땐 병장이 13900원 크크 40배 올랐네요
그나저나 모병제 전환하고 병력 4분의 1 시키고 미군처럼 하사관 학교 없애고 단계별로 승급시키면 될듯 한데
17/06/08 13:20
병력 1/4은 정말 말도 안됩니다. 기본적으로 북한 병력수준을 맞출순없어도 일정수준은 따라가야 합니다.
아무리 첨단무기가 있어도 결국 땅을 먹고 안정화하고 하는건 사람이 해야하는거라서..
17/06/08 13:21
이제야 그나마 좀 제대로 오르네요. 그동안은 말그대로 생색내기 수준이었죠.
월급 올린 대신 보금품 없앤거 따져보면 올린것도 아니었고요.
17/06/08 13:22
의무라는 이름 하에 군인들을 싼 값에 인권 침해하며 엄청 부려먹는게 현재 군대의 현실이죠.
점점 더 나아져야 한다고 봅니다. 이니 하고 싶은대로 해~
17/06/08 13:23
모은 돈으로 나중에 학비 보탤 수도 있겠네요. 더 올랐으면 좋겠습니다.
군생활 때 담배를 안피우고 외출,외박을 잘 안해서 한달에 두번정도 후임들 냉동+라면 사주고 30만원 모은 돈으로 제대하고 아버지 네비게이션 바꿔드린 적이 있는데, 이제는 잘 모이겠네요.
17/06/08 13:33
PX야 그렇다 쳐도 사지방이나 세탁기 사용에 요금을 내라고 할게 아니라 무료로 해야 맞는 거 아닙니까. 막말로 군인들 등골에 빨대 꽂은 건데
17/06/08 13:38
저는 사지방 유료, 세탁/건조기 무료인 환경에서 복무했는데, 병사들이 개인적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없는 환경이니 사지방을 무료로 해야 하는것인가? 아니면 세탁기는 필수적이지 않고 손빨래 할 사람은 손빨래 하라고 해놓고 세탁기 이용요금은 유료로 해야 하는것인가?
뭐... 여러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겠죠. 다만 모병제 군대라면 급식비나 의무대 이용요금 등등을 징수하는 경우가 있고, 한국군도 복무 월급 현실화가 진행된다면 그런 부분에서 정상 요금을 받는걸 고려해야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17/06/08 13:44
병사로 가는 군인들이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자유를 박탈당했으니 생활보조형 복지는 다 해줘야죠.
월급 현실화와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월급은 PX에서 부식 외에 별도로 군것질을 하거나 외박, 외출, 휴가때 쓰거나 모아서 목돈만들어 전역하라고 줘야 하는 돈이라 생각하네요.
17/06/08 13:51
나라에서 강제로 노동을 착취하는 건데 생활 관련해서는 다 해줘야 하는거죠
사지방, 노래방, 책방 등 개인의 취미 생활과 관련된 것은 요금 올라도 된다고 봅니다.
17/06/08 13:30
적어도 군대갔아오면 유럽야행은 갈 수 있어야죠 (2)
이건 포퓰리즘이 아니라 국가를 위해 헌신한 댓가라고 봐야 합니다.
17/06/08 13:32
이등병 월급이 9,900원 이여서 하루 막노동하면 일당 300원이라고 했었는데..많이 올랐네요
월급보다 무료담배 15갑이 더 좋았......
17/06/08 13:33
누가 문재인 대통령이 진보라고 합니까.. 이건 애국 보수죠.
궁극적으로는 군대가 최저임금 이상 + 위험수당비 등으로 맞추고 전역후 목돈을 만들 수 있게 다양한 적금 제도를 운영해주면 좋겠네요.
17/06/08 13:36
1992년에 8월 입대해서 이때도 하사월급 본봉 22만 4천원이었고,
1996년 12월 마지막 하사로 받은 월급역시 본봉 22만 4천원이었습니다. 보너스 수당 다 합치면 60이 조금 안되었습니다. 96년 연말 정산했을때 1년동안 받은 금액이 500만원 정도였으니까요 97년 1월 중사로 진급해서 월급 100만원 넘긴 기억이 있네요 당시 병장 월급 1만 1천원이었나 싶은데요 딱 20년만에 많이 변하는군요 일단 병장까지는 [직업군인]이 아니어서 임금의 인상이 제한될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법제도상 현행 최저 생계비 = 하사 1호봉 = 9급공무원 1호봉 임금 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이죠. 궁금해서 찾아보니 2017년 1인가구 최저 생계비는 495,879원이군요.
17/06/08 13:41
내가 03군번 이었고 2년2개월에서 2년으로 줄어든 2003년 10월 군번 이었는데. 그때 병장월급이 4만원 이었나?? 아무튼 2년간 모으고 모아 80만원 모아서 (어머니가 준 용돈도 안쓰고 모아서) 제대하고 당시 최강의 폰 가로본능4를 샀었죠.
17/06/08 13:45
제가 93군번인데 병장때 만원이 넘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등병때는 6천원이었구요. 우간다 군대만도 못한 대접을 받았었는데 지금이라도 정상을 찾아가는 것 같아 다행이네요.
17/06/08 18:21
저도 93군번..아마 님이랑 저랑 제대할 때쯤에 상병 월급도 만원 넘었을 겁니다.
담배는 솔로 지급되다가 병장때 아마 88나왔을거고..아 옛날 생각난당..
17/06/08 13:54
전 월급 4만원받았지만, 제 조카나 제 자식 세대는 사람 대접받아야죠.
좋은 방향이라고 봅니다. 군제대후 1년치 대학학비 모을 수 있을 정도는 되야 합니다.
17/06/08 14:02
정말 군인월급은 올려줘도 하나도 안아깝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근무나가지. 6시에 일어나 알통구보하고 일과 끝나고도 알통구보해야지. 여가시간때 총닦아야지. 8시반에 대청소해야지. 주말에는 낮잠깨워서 일광건조시키지. 100만원줘도 안아깝습니다.
17/06/08 14:02
당연히 올려야 하는데 이제 예비군도 끝나는 시점에서 뭔가 억울?하긴 하네요 크크크 전 월급 이런거보다 생활형 복지 더 갖춰주었으면 했었는데.. 저는 얼마 되지도 않는 월급 전화비나 사지방으로 거진 다 나가서.. 전화나 사지방 전면 무료 같이 복지도 챙겨주었으면 합니다.
17/06/08 14:05
군인 최저시급만 맞춰줘도 군대관련 사회갈등의 90%이상은 해결될겁니다
심지어 "여자는 군생활에 비효율적이라 의무징집 대상이 안 된다"던 헌재 판결까지 뒤집어질 수도 있을거에요 국방의 의무인데 합법적 징벌+착취처럼 여겨지는 상황부터 해결해야죠
17/06/08 14:41
" 국방부는 8일 책임국방 구현과 유능한 안보 구축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정책과제를 최대한 반영해 전년보다 8.4% 증가한 43조 7114억원 규모의 2018년도 국방예산 요구안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일자리창출은 위한 예산까지 생각하면, 내년 예산안은 엄청 늘어나겠네요. 조만간에 증세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겠네요. 과연 국민개세주의가 통과될지, 아니면 법인세인상과 고소득층 소득세 인상으로 마무리될지..
17/06/08 14:48
진짜 방산비리 군납비리만 털어도 병사들 월급은 그럭저럭 줄 수 있을 텐데 말이죠.
아직도 한참 더 올라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한방에 88퍼를 올린다는 데에는 정말 놀랐습니다. 추진력 엄청나네요..!
17/06/08 17:17
최저임금이 130-140 쯤 될테니 대충 30퍼 수준이겠네요.
중국(34%), 대만(33%), 베트남(27%), 브라질(80%), 싱가포르(최저임금액 없음), 이스라엘(34%), 이집트(100%), 태국(100%), 터키(15%) 등 징병제를 시행 중인 국가들의 최저임금액 대비 병사월급 비율에 비슷해지는듯...
17/06/08 17:20
20년까지 시급 만원 이야기했으니
20년까지 시급 기준 50프로면 백만원 초반이네요. 18년 40만 19년 60~70만 20년 100만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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