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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07 06:46
뭐 그런 적극적인 대응으로 존재했던 집단이 식근론의 뉴라이트 아니던가요. 솔직히 학계가 방관했다고 봐야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국제 정세에 민감한 정치와 역사학을 동떨어트릴 방법이 현실적으로 없는게 아닌가.. 싶네요 결국은.
17/06/07 06:49
누군가는 이번 정권교체의 의미를 상식과 비상식의 대결이라고 얘기하곤 합니다. 그런데 그 상식이 비이성적인 것이라면 어떻게 되는 걸까요? 요즘 여러모로 당황스럽습니다.
17/06/07 07:00
좋은글 감사합니다.
비단 역사학계뿐아니라 많은 다른 분야에서도 잘못된 이해를 가지고 대중을 호도하는 일이 꽤 많죠. 혹시나 멋모르는 내용 한마디 거들다가 잘못된 방향으로 일조하게 되는게 아닐까 싶어, 가급적 말을 아끼곤 합니다.
17/06/07 07:02
이건 진심으로 다루고 진지하게 다루어야 할 문제 같습니다.
다행이 민주당은 온라인 여론이 먹히는 집단입니다. 정상과 비정상의 입장에서 강력한 투쟁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내전이지요. 지금까지의 전선과는 전혀 다른 전선이 펼쳐질. 그럼에도 싸워야지요. 저기는 바보들이니까. 진짜 여론전이 필요합니다.
17/06/07 07:17
손해보는쪽이 너무 확실한지라 과연 내전에 참여할 동기가 얼마나 있느냐라는 현실적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미 진영간 대결논리가 강하게 작동하는 전장에서 굳이 내 진영에게만 가해지는 소모전을 할 이유가 있느냐면..... 솔직히 저 역시 주류사학에 가까운 입장이지만 내전에 참여할 생각이 조금도 없거든요. 사실 초창기 흐름이 좋다 뿐이지 지금 역시 상당히 불리한 전장에 서 있는 입장에서는 더더욱 말이죠.
국외사정은 어쩔수 없다 치더라도 최소한 뉴라이트 vs 민족사관 구도 자체가 소멸하지 않는이상 어렵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명박근혜 정권기간동안 뉴라이트 사관이 강하게 작동한건 사실이기도 하구요. 단순히 민주당이 주류사학에 힘을 실어주는 수준으로 해결될 수준은 이미 한참 지난거 아닌가라고 판단합니다. 엄밀히 따지면 정치권에서 민족사학을 옹호해서 힘을 받는게 아니라 대중이 주류사학보다 민족사학을 더 선호하기 때문에 정치권이 따라가고 있다가 정확한 해석이겠습니다. 대중여론전이 힘의 근간인 진영에서 대중의 선호를 무시할수 있느냐라면 전 아니라고 봅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주류사학이 대중적 호소력이 너무 낮아요. 당위만으로 접근하면 솔직히 피봅니다.
17/06/07 08:23
http://v.media.daum.net/v/20170606181604854?f=m&rcmd=r
댓글 반응보시면 온라인 여론이 먹히는게 문제가 되리라는걸 느끼실 겁니다...
17/06/07 07:03
역사학계가 처한 현실을 모르는건 아닌데... 이미 순수 학술적 연구로 해결될 단계는 한참 지난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종종 하고 있습니다. 이미 역사학은 진영간 헤게모니싸움에 너무 깊숙하게 자리잡았다 정도.... 뉴라이트 운동 vs 대항하는 민족사관 구도가 만들어지면서 주류사학의 주장은 너무 나이브한게 되버린게 현실입니다. 거기에 역사를 공유하는 중국과 일본의 동북공정과 우경화를 국가단위로 지원하는 판국에 우리만 순수하게 손해봐야 하는가라는 주장까지 더해지면 뭐.... 답이 없죠.
그런 의미에서 국회에 환빠가 많다라는 주장은 반정도만 동의합니다. 정확히 표현하면 민족사관에 우호적인 정치인이 제법 있다는게 좀 더 정확한 해석이겠습니다. 솔직히 민족사관이 특유의 국뽕을 자극하는 측면이 강하긴 하죠. 그걸 민족사관에 우호적이다라고 무조건 환빠 아니냐라고 하는건 무리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실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주류사학이 헤게모니를 전혀 쥐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환빠 사라진다고 주류사학이 헤게모니를 잡을 수 있느냐라고 하면 아니거든요. 연구성과는 쌓이는데 정작 대중적 지지는 제대로 모으지 못하는 현실에서 주류사학 역시 고민해야 될 지점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정부차원에서 힘을 실어준다고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제가 지금 역사학계의 대응방식에 회의적인건 사실입니다. 이미 순수학술 분야를 넘어서 진영간 대결구도에 깊숙하게 자리잡은 상황에서 나이브한 방식의 비판은 결국 양 진영 중 한쪽에 포함이 강제되는게 현실로 봅니다. 학문이 왜 정치논리를 고려해야 하느냐라는 지적은 논리적으로야 합당하지만 현실에서는 솔직히 안먹힙니다. 가령 이번 도종환 내정자의 경우 굳이 입각이 고려되는 이유는 그가 문체부의 블랙리스트건에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접근 가능한 내부인사이기 때문이거든요. 내년 지방선거를 고려하면 역사파트에서 도종환 내정자가 뭘 해볼 시간적 여유도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역사학계가 환빠아니냐라고 바로 태클이 들어오면 여기서 진영논리가 작동 안하길 바라는건 불가능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17/06/07 07:41
요새는 하는 짓은 똑같이 유사역사학인데 환만 걷어낸 다음에, [내가 환단고기를 추종한다고? 아닌데?] 하고 세탁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유사역사학으로 통일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흐흐
17/06/07 07:54
꽤나 오랫동안 한쪽의 이야기만 듣고 그걸 토대로 다른 사람들에게 무례하게 대했던 제가 너무 부끄러워지는 글이네요 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역사학자들이 점점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건 참 좋아보이네요.
17/06/07 09:54
역사가 아니라 유사역사듯이, 종교가 아니라 유사종교입니다
환빠를 역사라고 취급하면 기성역사에게 미안하듯이 그냥 종교라고 묶어버리면 기성종교에게 미안하죠
17/06/07 15:11
매국+식민+사학자요. 여기에 강단까지 넣으면 완성되죠
아 뜻 알고 계신 거라면 "이것도 그들에게는"을 넣어서 생각해주세요. 반어법 쓰려다 좀 나간 거 같네요
17/06/07 08:51
솔직히 이쪽에 별 관심 없었는데
역사 관련으로 박사과정 밟고 있는 친구가 약간의 과장은 있겠지만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가 안아키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는거다.' 라는 말을 하는걸 들으니까 확 와닫더군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17/06/07 08:59
생각할수록 더 씁쓸한게 이게 먹힐거같아요...당장 청문회때 반대하는 측 생각해보면(반대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사소한거라도 시비거는 모양새보면 지들 사상이야 어쨋든 반대하리라 생각되네요) 사람들 반응은 '역시 친일 수구 매국 식민 사학계' 이럴테고...
자랑스런 과거만이 역사는 아닌데. 중국보다 일본보다 못나가던 때도 있었고 그게 무에 대수인지, 그들보다 못한거 나왔다하면 친일수구매국식민사학이되어버리는지.
17/06/07 09:33
그런데 왜 이제와서 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유사역사학이 문제라는건 진즉부터 나온 말이고 환빠가 기승을 부리던게 엄청 오래된걸로 기억하는데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게 최근이라고 하니, 일반인이 보기에는 고개가 갸우뚱해지네요.
17/06/07 09:43
사정이 이런데도 학계가 그간 대응하지 않았던 것은 ‘1987년 트라우마’ 때문이다. 당시 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 주최로 강단ㆍ재야학계 토론회가 열렸는데, 청중들은 강단사학자들에게 일방적으로 모욕적인 인신 공격을 퍼부었다. 이후 학계는 이 문제는 아예 건드리지 않는 게 상책이라고 여기게 된 것이다. 툭하면 내놓는 ‘공개토론하자’는 얘기는 ‘일단 불러낸 뒤 청중을 동원해 망신을 주겠다’는 말과 동의어가 되어버렸다. 토론 참가 경험이 있는 한 학자는 “차분하고 논리적으로 토론하면 되지 않겠냐는 생각에 참여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느냐 질문을 해도 대답은 안하고 식민사학에 찌들었다는 소리만 반복하고 야유만 보내는 데 무슨 토론이 되겠냐”고 말했다.
저도 어제 친구가 보내준 링크 보고 알았는데 뭐 이런 실정이라고 합니다.
17/06/07 10:11
왜 유사역사학이 주류로 올라올 동안 아무것도 안했나 궁금했는데 이런 사정이 있었네요.
뭐 경우는 다르지만, 우리가 정치에 환멸을 느끼고 무관심하게 된 것이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로 돌아왔던 것 처럼, 역사학계도 이번 일로 큰 대가를 치룰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17/06/07 09:42
인터넷에서는 환빠가 조롱의 대상이지만,
흔히 소시 적에 삼국시대 지도 보면서, '고구려가 삼국통일을 했더라면...' 생각 한 번쯤은 해봤을 것이고, 수 많은 대중문화 창작물들을 통해 한반도 고대사에 대한 국뽕도 맞아보고,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역사왜곡을 전해 듣다보면, '좋은 게 좋은 거 아니냐?' 라는 게 일반적인 대중의 인식일 것 같습니다. 그 들을 따라가는게 정치인들일테고요. 그러다 보니 학계 및 역덕과의 괴리가 크겠지요. 정말 쉽지 않은 문제인 것 같습니다.
17/06/07 09:55
그냥 역사버전 파퓰리즘이죠
사람들이 어떤 얘기를 좋아할지에만 관심있는 애초부터 뭐가 진실인지에는 전혀 관심없는 상대에게 무엇이 진실인지에 대해 온갖 근거를 들며 백날 말해봤자 이길 도리도 설득의 여지도 없겠죠
17/06/07 10:13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추천합니다.
글은 좋지만 앞으로의 전망은 좋지 않다는 게 참 슬프네요. 여론에서나 힘에서나 참 힘든 싸움이 될 것 같습니다.
17/06/07 10:24
국뽕이 대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살기 힘들수록 더 심해지는거 같고요. 정치판이 저럴진데, 아무리 의도가 좋든 결과가 좋을순 없을겁니다. 아닌건 아니라고 해야합니다.
17/06/07 12:43
국까가 요즘은 더 많긴 하죠.
자조적이라 해야되나 스포츠만 봐도 류뚱진출때는 국뽕분위기에 강정호로 최고치를 찍더니 윤석민 김현수 황재균 박병호 차례차례 망하고 한국인의 한계인가 라는 말이 많죠 이젠
17/06/07 10:46
바잉턴 교수 얘기를 알고는 있었는데 본문에서 언급되니 저도 몇 자 적어 봅니다.
여담입니다만, 학부부터 석박사까지 하나의 전공을 이어온 사람은 최소 진골 이상입니다. (제가 가끔 우스갯소리로 하는 말인데 학교까지 모두 같으면 성골, 학교는 달라지면 진골. 크크) 저는 건축문화재와 전통건축 관련 일을 하기 때문에, 석사를 (건축)문화재학으로 마쳤고 박사를 건축학과에서 건축사 전공 중입니다만, 학부는 타전공이었습니다. 소위 '순혈'이 아니기 때문에 저는 스스로를 6두품 이하라고 말하고 다니고, 이를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허나 그렇다고 이런 부류를 전공자로 인정 안 하는(?) 행태는 정말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학부부터 전공한 분들의 기본기가 더 높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만, 학부 전공자라고 모든 부분에 정통한 것도 아니지요. 석박사 과정 학생들은 논문을 쓰기 위해 자기가 필요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런데 학부 전공을 하지 않았다 해서 학자로 인정하지 않는 것은 6두품 이하(크크크크)들의 노력을 모두 무시하는 처사라고 생각하거든요. 학부와 석박사 전공이 다른 사례가 적지 않고, 이렇게 학위를 받은 후 활발히 학회 활동을 하는 분도 대단히 많습니다. 바잉턴 교수 건은 대놓고 흠집내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습니다.
17/06/07 11:42
요새 돌아가는 거 보면, 아니 원래도 그렇긴 했지만, 우리나라도 여건만 조성되면 얼마든지 역사왜곡 입맛에 맞게 잘할 나라가 아닌가 싶더군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뭐든지 목소리 크고 우기는 사람, 혹은 더 그럴싸하게 감정적인 것을 내세우는 사람의 말이 잘 먹히는 분위기가 있다보니... 그나저나 학사가 사학이 아니라고 해서 그걸로 트집을 잡는 건 참으로 황당합니다. 학사라고 해서 사실 그 전공에 뭐 대단한(...) 게 있지도 않거니와, 대항해시대 등의 저작으로 유명하신 주경철 교수님 같은 경우에도 학부는 경제학과를 나오셨죠. 이런 논란이 발생했다는 것에서 그나마 긍정적인 면을 찾아보자면, 득세하지 말아야 할 사람들이 득세하고 있는 현실에 문제의식을 다시금 일깨워줬다는 것일려나요.
17/06/07 12:33
환빠가 뭔지 잘 몰랐는데 올라오는 글들 보니
김진명 소설이나 예전 무협 금강 소설, 퇴마록 생각나네요. 어릴때 그런거 읽고 우와할수도 있죠. 저도 순간이나마 솔깃했으니 그런데 이런게 주류되면 전세계 웃음거리 될수도요. [외않됀대?] 이런 맞춤법 보는 느낌이네요. 본인은 당당한데 주변사람은 어처구니 없고 그냥 조롱거리인
17/06/07 14:19
걍 하던대로 하고싶은데 새로 공부하기 싫은거겠죠 도태되면 x될수도 있으니
나이먹을수록 변화를 받아들이기 싫고 보수적인 마인드가 되어가면서 그냥 하던거 쭉 하고싶겠죠
17/06/07 15:52
요새 이런 논의가 많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역사학과 같은 학문의 영역에서 프레임을 통한 공격이 자꾸 나오는 듯 하여 우려스럽습니다.
'식민사관'이라는 프레임도 위험하고, '환빠, 국뽕'이라는 프레임도 위험합니다. 그냥 각자의 학문적 주장을 두고, 토론하여 정론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와 관련된 기사를 읽어보면 구체적으로 어떤 사실에서 주장이 엇갈렸는지는 나오지 않고, 모두 식민사관이 문제다. 환뽕이 문제다라는 식의 프레임 논쟁만 가득합니다. 역사학자들의 각성이 필요해 보입니다.
17/06/07 16:07
안아키도 각자의 학문적 주장이라 두고 토론하여 정론을 찾아가야지. 요새 지나치게 프레이밍해서 공격하는 모습이 우려스럽더군요. 의학도들의 각성이 필요해보입니다.
17/06/07 16:13
적어도 이건 그렇게 접근할 일이 아니죠. 고고학적이나 사료적으로 나온 것들을 두고 식민사관 프레임을 걸어 잘못되었다 주장하는 사람들인걸요.
진화론과 창조설의 다툼이 기존의 기득권 과학계와의 프레임논쟁이 아닌것처럼 틀린 문제를 다른 문제로 접근할 수는 없는거죠.
17/06/07 19:10
틀린 것을 가지고 다를 뿐이라고 하시면 안되죠.
뉴라이트를 제외한 학계에 식민사관이라는 프레임을 씌우는 건 위험한 게 맞지만, 환빠, 국뽕이라는 프레임은 그들이 자처한 것이고 틀린 주장들인데 프레임이라고 할 수 없죠. 마지막 줄에서 요구하시는 밑도끝도없는 각성은 뭔가요?
17/06/07 21:09
...뭘 어쩌라는건지 감도 안 잡히는 말씀이시네요.
엄격한 학문적 기준을 지키지도 않고, 지킬 생각도 없는 무리들과 뭘 어떻게 토론해서 정론을 찾아야 할까요.
17/06/07 22:46
동의합니다
도종환 교수가 환빠란 증거를 내놓지도 않고(환빠란 기사가 있는 링크를 가지고 오신분을 못봤습니다) 도종환 교수가 환빠인데 그런 역사의식을 가진 사람이 이번에 장관이 되면 환빠가 판칠것이다라는 그런 식의 인식가진분을 많이 보게 됩니다 도종환 교수는 교육부장관 후보가 아니라 문화체육부장관 후보인데 말이죠 그걸 지적하니깐 문화체육부장관이라 할지라도 충분히 영향력을 발휘할수있다고 하고요 환빠가 문제란건 댓글 다신분들 대부분이 인식을 하고 있는데 도종환 교수가 장관이 되어서 환빠정책을 내놓는다면 그때 비판하면 되지 않겠나요? 이분이 문화체욱부장관 후보가 된 이유는 블랙리스트때문(덕분)이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4&aid=0003815180 이런분이니 문화체육부장관으로 추천된것이고요
17/06/07 23:20
도종환은 하버드 고대한국 프로젝트나 동북아역사지도의 폐지에 한몫 거든 전력이 이미 있습니다.
잘못된 환빠정책을 내놓는다면 그때 가서 비판하자구요? 그럴거면 청문회를 뭐하러 하고 검증은 뭐하러 합니까?
17/06/08 22:36
본인은 하버드대 한국고대사 프로젝트’를 중단시켰다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서도 아니라는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2775472 기사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본인이 특정 학설 정책 반영할 의사 없다고 합니다
17/06/08 00:55
도대체 박근혜정부때 총리들이니 장관들은 그럼 왜 낙마시켰답니까? 일단 임명해주고 그런 잘못하면 비판하면 되는거 아니었나요. 홍준표 과거 잘못이나 그릇된 인식이 대통령되는데 뭔 문재래요? 일단 시켜보고 잘못하면 그때가서 비판하면 되지. 뭔 이야기를 하시는지 애초에 모르겠고 자꾸 교육부장관 아니다 드립하시는데 학부모들이 쉽게 반발하고 정부 차원에서도 민감하다보니 견제가 용이한 교육부 장관보다도(박근혜가 그렇게 기를쓴 국정교과서도 통과못했죠) 저번 박근혜정부때도 드러나듯 문체부는 스리슬쩍 허울좋은 명분으로 문화재청도 본인 소속이다보니 입맛에 맞춰 지원하고 배제할 위험이 있으니 역사쪽으로 영향력을 훨씬 더 많이 발휘할 위치이죠. 거기다 이미 관련 행동이나 발언을 많이 했으니 학계나 일반인들도 우려하는거고욘 도종환 본인이 환빠라는 말하는 기사를 가져와야 인정한다 이건가요? 홍준표가 자신이 적폐세력이다라고 직접 말하는 기사를 가져와야 홍준표가 적폐세력이다라고 인정하는거겠죠? 좋은 기회였던 하버드 고대한국 프로젝트나 동북아역사지도 폐지에 별 말도안되는 유사역사학 논리 가져와서 들며 앞장서서 반대하기도 했고 역사학계에서 극혐하는 이덕일의 발언들을 그대로 옮겨 이야기하기도 했죠. 뭘 자꾸 증거 못내놓는다며 글마다 댓글달고 정신승리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굳이 정리할 이유는 없으니 나무위키에서 도종환 검색하셔서 참고해보세요.
17/06/08 22:38
오늘 나온 기사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2775472 본인은 유사역사학을 추종하지 않는다고 했고 하버드 고대한국 프로젝트나 동북아역사지도 폐지에 별 말도안되는 유사역사학 논리 가져와서 들며 앞장서서 반대하기도 했고 그런적이 없다고 하는데요?
17/06/08 01:02
2016년 소위 '한사군'이 한반도에 걸친 것으로 그린 동북아역사지도 사업에 대해 중국 측의 '중국역사지도집'과 동일한 역사관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여 사업을 철회시킨 바 있다. 그러나 소위 한사군(낙랑군 포함)이 한반도에 걸쳐 있었다는 점은 극히 일부 학계 인사가 아니면 학계에서는 거의 부정하지 않으며, 유사역사학의 단골 떡밥이다(한사군 한반도설 식민사관설 항목 참고). 직접적으로 관련 기사에서 도종환이 언급된 것은 아니지만, 낙랑군이 평양이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 동북공정에 대해 동조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국회 측의 압력이 가해진 결과 한국교류재단 및 동북아역사재단과 하버드대의 한국 고대사 프로젝트(EKP)가 단절된 바도 있다. 하버드대학의 마크 E. 바잉턴 교수는 이를 유사역사학계가 국회에 압력을 넣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뉴스 참고. 이 사례는 이후 언급하겠지만 도종환의 역사관을 비판하는 데 주요한 근거로 이용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내정 4일 전인 2017년 5월 26일에도 압록강이 지금의 압록강이 아닌 요하이며, 따라서 고려의 영토는 요하까지였다고 주장하는 인하대학교 고조선연구소의 발표회장에서 축사를 맡아(해당 발표회 등에 우호적인 태도를 취하는 '코리아 히스토리 타임스'의 기사가 출처이며, 읽는 데 주의할 것) 역사학계와 역덕후들에게 우려의 눈길을 샀다.[5] 이 점에 대해 국정교과서 저지의 선봉장으로 활약한 상명대 주진오 교수는 처음엔 '그가 유사역사학과 가깝다는 것은 그리 충분한 증거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글을 게재하여, 자신에 페북에서 '명확한 증거나 본인의 확인'이 없는 상황에서 도종환을 유사역사학자나 환빠로 볼 수는 없다고 주장하였으나 이후 그의 역사관에 논란이 일자 "도종환 의원이 직접 나서서 답해야 할 때입니다."라며 입장을 바꾸었다. 주진오 교수 입장에선 국정교과서 문제로 협력했던 도 의원을 함부로 비판하기 어려운 입장이기에 이러한 온건한 태도를 보인것으로 보인다. 거기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도종환의 역사관에 대해 우려하는 반응이 학계에서 속속 추가되고 있다. 앞서 링크를 걸었듯 한국 내 유사역사학 비판에 노력해 온 이문영(초록불)은 즉각 도종환의 활동에 우려를 표했다. 또한 저서와 논문을 통해 중국의 하상주단대공정 등 동아시아의 고대사 왜곡에 대해 비판해 온 단국대학교 심재훈 교수는 하버드 한국고대 프로젝트, 동북아역사지도 편찬 사업의 폐지에 도종환이 영향을 끼쳤음은 주지의 사실이라고 하며 '도종환 내정자에 대한 많은 우려는 애정 어린 정당한 비판으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6] 기경량, 안정준 등 2016년 4월부터 유사역사학계의 활동에 대해 비판해 온 학자들 또한 한국고대 프로젝트와 동북아역사지도 사업이 무산된 것을 업적으로 말하면서도 유사역사학계에 대해 경도되지 않은 것처럼 답한다며 학계의 의견 수렴을 요청했고, 연세대학교 하일식 교수에 따르면 하일식 교수가 회장으로 있는 한국고대사학회의 회원 다수도 도종환의 역사관 문제에 대해 격앙된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 # 이에 대해 도종환 본인은 오히려 정면돌파 의지를 밝혔다. 그는 또 문재인 대통령의 가야사 복원 지시와 관련해 “일본 지원을 받는 국내 학자들이 임나일본부를 가야로 쓴 논문들이 많아 대응해야 한다”고도 발언했다. 별개 문제였던 가야사 관련 발언 또한 이미 역사학계에서 학술 분야의 정치적 이용을 우려하고 있었기 때문에, 난항이 예상된다. 참고로 도종환의 논리는 유사역사학계가 기존의 강단사학을 공격하기 위해서 말하는 전형적인 논리로서 이덕일 등이 즐겨 사용하는 주장이다. 이미 임나일본부설은 이미 일제시대 이병도에 의해 부정된 이후로, 한국 사학계에서 줄곧 부정되었다. 또, 임나라는 조직은 일본 뿐만 아니라 한국과 중국 측에도 언급이 된다. 우리 측의 경우에는 광개토대왕비, 삼국사기, 봉림사 진경대사보월능공탑비에서 임나가 확인이 되고, 중국의 경우에는 송서, 남제서, 양서, 남사 등에서 임나를 확인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임나를 긍정하는 것이 곧 임나일본부설을 긍정하는건 절대 아니다. 임나일본부는 당시 왜국이 한반도 남부를 지배했다는 주장인데, 이에 대해서 국내 어떤 학자도 동의하지 않는다. 심지어 이건 일본 측에서도 부정하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국내 사학계는 이를 어떻게 보느냐? 여러 의견이 있지만, 주요 주장으로는 '백제의 가야 진출 거점' '가야의 대외외교기구' 등이 있다. 제각각 차이가 있지만, 결국 '백제나 가야 등 한국측에 좀 더 무게를 실어 임나의 실체를 설명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결론은 도종환은 이덕일 류의 유사역사학에 경도되어 한국사학계의 관련 논문이나 책 하나 제대로 찾아보질 않았다는 얘기가 되며, 저런 강행돌파 논리야말로 도종환의 역사관이 얼마나 답이 없는지만 재확인시킨 꼴에 불과하다.문재인 정부 초기 인사들 중에서 가장 답이 없는 사람 게다가 이것이 자연인 도종환의 발언이라면 개인의 자유니 이해하겠지만, 문화재청, 국립중앙박물관 등 역사, 전통문화 관련으로 연관이 없을수가 없는 문체부 장관 후보자로서 언론과 인터뷰할 때 나온 발언인 게 문제이다. 국가 주도의 역사를 만들고 반대하는 자는 입을 닥치게 하겠다는 것이 전 정부의 국정교과서와 블랙리스트인데, 이를 반대한 인물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내용이며 기존 가야 연구를 일본의 사주라 매도하며, 이를 국가의 힘으로 바로잡겠다는 식의 발언은 또 다른 블랙리스트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퍼지고 있다. 다른 역사학자들도 '문 대통령의 가야사 연구 지시도 웃긴게, 연구 분야는 학자들이 정하는건데, 여기가 중국이나 북한도 아니고 대통령이 그걸 정하게 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라고 우려를 표하는 중이다. 아직 청문회가 남았으니 섣부른 비관일 수는 있겠지만 한국 정치계에서 여야를 불문하고 이런 유사역사학에 경도된 사람이 많아 이걸 그냥 넘어갈 가능성도 높기에, 잘못하면 국가가 주도하여 한국인들의 역사관을 유사역사학 쪽으로 크게 비틀려는 건 아닌지 많은이들이 우려하고 있다. 도종환 역사관, 문재인 정부와 안 맞는다라는 기사도 떴다. 내용인 즉슨 문 대통령이 2017년 현충일 추모식에서 언급한 '애국'은 비록 주변국에 비해 영토가 좁고 힘이 약하지만, 폭력에 대한 저항을 통해 세운 자랑스러운 나라 한국에 대한 애국심이라는 뜻이라며 '대륙을 호령하는 기상'에 열광하는 '유사역사학'의 태도, 군사력으로 뒷받침되는 패권에 대한 집착은 이 같은 문 대통령의 생각과 헌법 정신과도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국일보는 사설을 통해 도종환 후보자의 해명을 요구하였다. # 그리고 이덕일은 도종환을 옹호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
17/06/08 23:01
그리고 나무워키의 자료를 가지고 오셨던데
나무워키의 자료는 재미라던지 정보로 보는건 괜찮지만 (이런 자리에서 남에게 이런 자료가 있으니 믿으셈 할정도로) 신뢰할정도로는 아닌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7/06/10 00:22
이럴줄 알았습니다. 내용은 반박 못하니까 메신저를 공격하는 흔한 수법이죠. 님이 그렇다는건 아니고 대부분의 논쟁에서 아주 흔하죠.
근거를 대서 논의하기 어려울때 일단 눈을 메신저로 향해서 상대가 언론기사 근거로 들면 조중동한경오 각종 인터넷 언론들 어떤 거든 과거에 스레기짓 하나라도 했던거 들고와서 님은 이런짓했던 언론이 하는 말 믿을수있어? 해버리면 얼마나 편합니까. 그래놓고 본인이 들고온다는 자료는 "남이 쓴 댓글" "남이 쓴 글" "본인이 아니라고 하는 해명"이라니요. 이거 무슨;; 나무위키를 신뢰하라는게 아니라 나무위키안에 들어가있는 자료들을 반박해보시라고요. 저게 나무위키 작성자의 개인적 의견이 아니지 않습니까.
17/06/10 13:54
제가 무슨 팩트 폭격 맞고 부들부들하나요
팩트로 맞지 않았다고 전 생각합니다 저는 본인의 인터뷰 그리고 여러 인터뷰(트위터나 신문기사)를 증거로 들었습니다, 환빠가 아니라고 말이죠 반전님은 "도종환 의원이 이리 이래 해서 환빠다"란 증거를 보여주셔야죠 나무워키 자료를 가지고 와서 "여기에 자료 있으니 환빠다" 이런 논리인가요? 나무워키 안에 들어가 있는 자료들이라고 하여 그것이 신뢰성이 있는 자료라고 보기 힘들다니깐요 예를 하나 들어드리겠습니다 나무워키에 국민의 당 내용입니다, 최종 수정일이 2017년 6월 9일자입니다 https://namu.wiki/w/%EA%B5%AD%EB%AF%BC%EC%9D%98%EB%8B%B9?from=%EA%B5%AD%EB%AF%BC%EC%9D%98%20%EB%8B%B9 여기에 보면 세대별로는 40~50대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으나 새누리당이나 더불어민주당과 달리 세대별 격차가 크지 않고 고른 편이다 사실상 현재 민심은 별 상관없는데[15] 이런 잘못된 내용이 있는것이 나무워키의 자료입니다, 참고용으로야 읽을수 있지만 이런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다른 사람을 설득할수 있겠냐 이거죠 https://pgr21.com/?b=8&n=72081 5월 27일 여기 pgr에 올라온 민주당 - 국민의 당 호남 지지율입니다
17/06/07 21:13
인문학 공부했던 입장에서는 참으로 참담할 뿐입니다.
비록 제가 사학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인문학에 대한 사람들의 처참한 인식 수준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사태가 아닌가 싶어서요. 대중들이 보기에는 인문학에 특별한 전문성이 없는 걸로 보입니다. 자신들이 아무렇게나 떠드는 말이 학자들 견해 간 차이가 없다 싶거든요. 하지만 인문학도 파면 팔 수록 그 안에는 체계가 있고, 마땅히 지켜야 할 학문적 정합성이 있는데 다들 왜 이리 그걸 무시할까요. 자격 증명도 안 된 인간들이 과학의 이름을 빌어 건강 식품이니 뭐니 팔아대는건 고스란히 권위로써 넙죽 인정해주기도 하는데 말이죠. 그러한 의미에서, 저는 도종환 후보자가 문체부 장관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관할하게 될(문화재청이 산하에 있으니까요) 분야의 전문 연구자들의 권위를 마구 짓밟는 인간에게 무슨 수장의 자리를 맡긴답니까.
17/06/07 22:23
한국에서 한국사 연구하려면 힘들겠어요. 주변에 강대국들이 우글거리고 그 강대국들이 우경화와 영토분쟁에 역사연구를 악용하고 있는데 한국정부라고 그걸 안 할리 만무하고... 어차피 펀딩은 정부에서 밖에 받을 수 없으니...
17/06/07 22:24
위안부(일본군 성노예) 문제와 같이 아직 해결되지 못한 역사문제들과 정치적 정통성에 대한 역사 투쟁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좋은 국사/나쁜 국사'라는 프레임이 가지고 있는 한계, 정확히는 내포하고 있던 해악을 드러내는 문제들이라고 생각되네요.
관련하여 "세계산 공부의 기초(피터 스턴스)"라는 책의 몇 구절을 인용합니다. "지난 두 세기 동안 대부분의 나라에서 역사교육은 기본적으로 합의된 국가적 서사와 거기에 함축된 이데올로기를 심어주려고 했던 것 같다. 다시 말하자면, 역사는 정체성 형성과 정치적 정통성에서 중심요소였다"(23p),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세계의 관계들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다양한 문화적 정치적 전통이 저마다 어떻게 형성되었으며 또 상호작용했는가를 보여주는 역사이다"(19p) 민주파/진보파들이 뉴라이트, 국정교과서라는 저들의 국사는 나쁜 국사이고, 항일/민족주의와 민주주의의 승리과정이라는 우리의 국사는 좋은 국사라는 프레임을 만들어 싸워 왔었는데, 민주파가 집권을 하게 되니 그 프레임이 가지고 있던 한계와 해악이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민족주의와 민주주의로의 정치적 동원 이데올로기로 잘 기능하면 되는 것을 좋은 역사의 기준으로 제시한 것이 되니 환단고기의 이데올로기적 역사를 나쁜 역사라고 할 수 있는 대중의 지적 근거가 없게 되는 거지요. 이건 사실 꾸준히 대중들에게 새로운 정보와 논리, 프레임을 제시하며 해결해 가야할 문제라는 생각이 들지만, 상징적이고 지도층 수준에서의 조치로 도종환 후보자가 문체부 장관이 되지 않는 결정이 내려지면 좋겠네요.
17/06/07 22:54
역사학계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 잘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저런 댓글을 읽어 보아도 도종환 교수가 환빠란 증거를 보여주시는 댓글은 보질 못한 상태에서 도종환 후보가 환빠다, 환빠는 역시 문제야 이런식의 댓글만 보게 되는군요 신불해님의 글로 인하여 역사학계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이유에 대해 잘 알게되었지만 또 다른 도종환 후보가 환빠라는 글을 보질 못하니 아쉽군요
17/06/09 09:19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797721.html
“일본이 임나일본부설에서 임나를 가야라고 주장했는데, 일본의 연구비 지원으로 이 주장을 쓴 국내 역사학자들 논문이 많다. 여기에 대응해야 한다” 그리고 동북아역사지도 편찬 사업을 폐기하는데 일조했구요... 그 당시 지도가 중국과 일본의 식민사학에 바탕했다면서 '이덕일'씨의 주장을 근거로 들고 나오기도 했죠..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6051525001&code=990304 이 기사도 보면 좋으실 듯 해요.
17/06/09 21:47
“일본이 임나일본부설에서 임나를 가야라고 주장했는데, 일본의 연구비 지원으로 이 주장을 쓴 국내 역사학자들 논문이 많다. 여기에 대응해야 한다”
여기에 많은분들이(여기 pgr21회원님들) 우려하시던데 그 댓글로 저도 문제가 있다는것은 알게 되었습니다 도종환 의원이 이걸 주장하신다면 이 주장에 대한 근거를 내놓아야겠죠 그리고 동북아역사지도 편찬 사업을 폐기하는데 일조했구요... 그 당시 지도가 중국과 일본의 식민사학에 바탕했다면서 '이덕일'씨의 주장을 근거로 들고 나오기도 했죠.. 동북아역사지도 편찬 사업을 왜 폐기했는지 검색해보니 이런 내용이 있네요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6/28/0200000000AKR20160628116000005.HTML 여기에 근거가 있는데요, 이런 이유가 아닌 다른 이유(헨헨님이 주장하시고 싶은 주장)가 있다면 그 기사가 있는 내용을 링크해주시면 제가 읽어 보겠습니다 그리고 도종환 의원이 동북아역사지도’ 사업이 중단된 데에 이유를 따로 설명도 있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2775472 제가 알고 있거나 생각하는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신다면 자료를 링크해주시길 부탁드릴께요
17/06/09 22:51
동북아역사지도를 중지시킨것에 대해
참고할만한 글 하나 링크 겁니다 http://www.mhj21.com/sub_read.html?uid=106995§ion=sc118§ion2=%C1%A4%C4%A1%C0%CF%B9%DD 기사 밑의 댓글 john0591님이 쓴 글을 참고하시면 되겠네요 댓글이라 이 글을 제 의견에 대한 주장으로 보기엔 무리고 단지 참고로 봐주셨으면 하네요
17/06/07 23:00
충분히 공감합니다.
유독 역사학 쪽만 '개헛소리'를 하는 인간들이 정말 너무 많아요. 저도 삼국지를 좋아해서 공부하고 연구중이지만 이쪽 역시도 논문이나 개설서같은건 쳐다보지도 않고 위키 쪼가리 하나보고 우기는 인간이 많은건 비슷하죠. 학문적으로 관점이 달라 이견이 있어 건전한 비판으로 토론하는건 좋지만 애초 방향성 자체도 틀리고 그 목적성 자체도 어긋나있으면 상당히 곤란하죠. 솔직히 고대 한반도에 한사군이 있고 대방군이 있던건 팩트이고 그렇다한들 현 한국인에게 전혀 열등감을 주는 요소가 아닌데 왜들 그러는지들 참 모르겠습니다.
17/06/07 23:07
좋은글 감사합니다. 역사학계가 왜 문제제기를 하는지 사람들이 좀 알아야할텐데 말이죠.
하일식 교수 관련기사에 달린 댓글들 보니까 가관이더군요. 국정교과서에는 한마디도 한적 없다고 유언비어를 퍼트리지를 않나...누구보다도 국정교과서를 비판하고 정부의 정책에 반대한게 바로 하일식 교수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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