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6/06 01:00:40
Name Zelazny
Subject [일반] CGV 종일권 이벤트
CGV에서 10억 관람객 돌파 기념으로 여러 이벤트를 진행 중인데 그 중 재미있는게 있어서 소개할까 합니다.

정식 명칭이 '원데이 프리패스' 이구요. 문자 그대로 하루 동안 영화를 마음껏 볼 수 있는 티켓을 판매하는 겁니다. 2만원 이고 기한은 6월 18일까지 입니다.

물론, '프리패스' 라지만 여러가지 제약이 있습니다.
- 일단 3D나 SCREEN X 등 특수상영관은 안됩니다. 평범한 2D 상영관만 됩니다.
- 시간이 겹치는 영화는 안됩니다. 무제한의 프리패스라면 어떤 영화를 30분 정도 보고 나와서 다른 영화 보는 것도 가능할텐데 그게 안된다는 겁니다. 한 영화를 예매 했다면 그게 끝나는 시간 이후의 영화부터 추가 예매가 가능합니다.
- 극장도 최초 예매한 극장 한 군데만 이용 가능 합니다. 여기서 한 두 편 보고 이동해서 다른 극장 예매하는게 불가능 합니다.
- 온라인 예매는 안됩니다. 당일 매표소에서 직접 예매를 해야 합니다.
- 처음 예매할 때 그날 볼 모든 영화를 한꺼번에 예매해야 합니다. 그리고 중간에 변경은 안됩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혼자 영화를 봐야 합니다. 개인이 2장까지 살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 합니다. 매일 100장씩 한정판매 중인데 순식간에 매진되는데다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이 모든 조건을 꺼려하지 않고 종일 영화를 볼 집중력과 체력이 있다면 나름 재미있는 경험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화는 이번 주 수요일에 '악녀'가 개봉을 하고 캐리비안의 해적, 원더우먼, 미이라, 노무현 입니다 등이 상영 중 입니다.

아, 그런데 내일이 판매 마지막 날이에요. 10시 정각부터 100매 한정 판매 합니다. 꼭 사고 싶다면 어플 설치 및 로그인 후 예매할 때 결재할 카드번호/유효기간/생년월일/비밀번호 등을 미리 입력할 준비를 해두는게 좋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자전거도둑
17/06/06 01:05
수정 아이콘
하루에 2편보는것도 자치던데... 좋은 이벤트이긴합니다.
알테어
17/06/06 09:13
수정 아이콘
직장인에 애아빠만 아니면 당장 신청했을 이벤트..ㅠㅠ
밀어서 잠금해제
17/06/06 09:26
수정 아이콘
으어... 아무리 찾아봐도 안보이네요 ㅠ
이제 삼십분 남았는데
혹시 링크달아주실 수 있으신지요 흐흐
17/06/06 09:28
수정 아이콘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선택하고 10억 관람객 돌파 기념 누르면 나옵니다. 웬만하면 어플 설치하고 하세요.

http://m.cgv.co.kr/Event/2017/0530_Billion/Tab2.aspx
vanilalmond
17/06/06 11:1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썩 볼만한 영화가 많지 않은 시기라는게 함정...
17/06/06 11:27
수정 아이콘
예전에 영화 두 편 연달아 봤다가 다시는 이 짓 하지 말아야지 다짐했었는데, 그것도 이제 몇 년 전이라 지금은 체력이..
본전 뽑으려면 적어도 세 편은 봐야겠으니 그냥 따로 한 편씩 보는 게 저한텐 편하겠군요 ㅠㅠ
17/06/06 12:20
수정 아이콘
제가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던 무렵 메가박스에서 무비 올나잇으로 영화 3편을 연속으로 본 적이 있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것도 체력이 은근 필요해요..
17/06/06 12:30
수정 아이콘
이 이벤트는 작정하고 6~7편쯤 보지 않는한 중간에 꽤 텀을 둘 수 있습니다. 조조부터 심야까지 다 선택할 수 있으니까요. 연속으로 보는 거랑은 체감이 다를 것 같아요.
에베레스트
17/06/06 12:32
수정 아이콘
예전에 스타식스정동에서 밤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영화세편에 만원하던 것이 있었는데 반지의 제왕을 이걸로 봤습니다. 이게 하필이면 세번째 영화라 졸려 죽을뻔 했는데 영화시작하니 괜찮아지더군요. 같이 갔던 여친은 두번째 영화(우리나라 애니메이션이었는데 제목이 기억나질 않네요)때부터 이미 숙면을 취했고 전 그래도 마지막까지 다 봤는데 끝나고 나오면서 다시는 하지말자 그랬습니다.
17/06/06 13:54
수정 아이콘
Cgv Vvip라 2월에 원데이패스 사용했는데 5편보고나니 두통이몰려오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2293 [일반] 음악 하나를 소개해 봅니다. [2] 카페알파4303 17/06/08 4303 0
72291 [일반] 정의당에서 파장이 클만한 내부문건이 공개되었습니다. [113] 마징가Z19138 17/06/08 19138 13
72290 [일반] 정도전의 '공요론' 에 대한 색다른 주장 - 공요론은 '큰 이슈' 조차 못되는 일이었다? [14] 신불해7062 17/06/08 7062 15
72289 [일반]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강경화 후보자 장관 임명돼야" [18] 밥도둑7860 17/06/08 7860 5
72288 [일반] 강경화 후보자 청문회 소감 [26] 로빈9469 17/06/08 9469 9
72287 [일반] 도종환 후보자가 일단 모범답안을 들고 왔습니다.. [106] 황약사12309 17/06/08 12309 1
72286 [일반] 국방부, 내년 병장 월급 88% 인상 방침…40만5669원까지 [111] 삭제됨12080 17/06/08 12080 21
72285 [일반] 스타] 아재의 첫승 [47] 운동화126573 17/06/08 6573 17
72284 [일반] 검찰 안의 우병우 라인들이 정리되기 시작했습니다. [37] 어리버리14669 17/06/08 14669 9
72283 [일반] [번역]왜 한국의 젊은이들은 교회를 외면하는가? [220] 군디츠마라17513 17/06/08 17513 9
72282 [일반] 서해 NLL에서 불법조업하던 중국어선들이 사라졌습니다. [30] 삭제됨12089 17/06/08 12089 22
72281 [일반] 오랜만에 생각나서 풀어보는 대학원 3-4년차에 겪은 이상한 과제에 엮인 썰. [21] 아드오드7948 17/06/08 7948 2
72279 [일반] [테러] 이란 테헤란에서 폭탄 및 총격 테러 [45] aurelius10352 17/06/07 10352 3
72278 [일반] 맥 라이언 섹시 마일드 사건... [71] Neanderthal26612 17/06/07 26612 5
72277 [일반] 어떤 고쳐쓰기 [11] 마스터충달5845 17/06/07 5845 4
72275 [일반] [모난조각-고쳐쓰기] 그땐 그랬고. 지금은 이렇다. [10] Secundo5152 17/06/07 5152 7
72274 [일반] 역시 한국은 톰형의 나라... [119] Neanderthal17143 17/06/07 17143 2
72273 [일반] [한겨레] ‘불공정을 조장하는’ 공정거래위원회를 고발합니다 [34] Red_alert9998 17/06/07 9998 0
72272 [일반] 스포츠 발전은 역시 돈인거 같애요 [96] 운동화1212270 17/06/07 12270 4
72271 [일반] [모난 조각] 달을 그리다. [8] 페리틴크3492 17/06/07 3492 7
72270 [일반] 자유게시판 운영위원 인사 관련 공지 [18] 유스티스6813 17/06/07 6813 3
72269 [일반] [영화 추천] 조난자들 [10] 목화씨내놔5773 17/06/07 5773 2
72268 [일반] 조선일보 기자가 진보에 위선 프레임 씌우는 사례.jpg [51] HejHej11572 17/06/07 11572 3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