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5/31 15:52
타 사이트 댓글에는 여러 혐의 중에서 가장 높게 받은 걸로 하나만 받게 된다는데 사실인가요? 아니면 a+b+c+d 혐의가 전부 플러스 되는 건가요?
17/05/31 16:06
법률용어 빼고 말씀드리면, 그 범죄들이 모두 하나의 일련의 과정일 경우(예컨대 '문을 부수고' 들어가 '옆사람을 걷어찬' 후 최종적으로 '사람을 죽일' 경우) 말씀하신 게 맞습니다. 최고형인 '살인'의 1.5배까지 때릴 수 있지요. 최순실의 경우도, '뇌물'을 받고 그 청탁을 이행하고자 공무원을 '협박'했다는 식이라면 그렇게 묶입니다.
하지만 전혀 별개의 건이라면 따로 처벌받습니다. 즉 학사비리와 전혀 연관성이 없는 범죄일 경우 별도로 형량이 나옵니다.
17/05/31 15:48
고도의 작전이라기보다 저 일가 멘탈리티가 비슷한 지점들이 보이지 않나요 최순실은 물론이고 장시호 기행들만 봐도...
덕분의 본인의 유죄를 제외한 모두의 유죄를 증명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17/05/31 15:49
별 걸 다 트집이다 할 수도 있지만 그 와중에 옷도 참 깜찍한 걸 입고 들어왔던데 허허
아무리 봐도 '뇌관'이라는 표현이 참 적확한듯요 크크
17/05/31 15:49
일단 이대 비리는 관련자들 모두 Full 실형 확정이네요. 껄껄
인터뷰 보니 자기에게 불리한 삼성뇌물관련이나 외환관리법에 엮일만한 자금 관련에서(아이생활비, 변호사선임비등) 대답 안한거 보면 어느정도 코치 받은거 같긴 한데 검찰에서 찌르면 술술 불 타입으로 보였습니다. 역시 정잘알 노승일...
17/05/31 15:50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까요?
송환 후 인터뷰 내용 보면 쟁점사항에 대해선 전부 관련 없다, 모른다로 일축하는데.. 역시 변호사랑 입 맞췄겠죠?
17/05/31 15:53
귀국전에 나름 답변을 준비하고 다른 안전장치도 해놓고 왔겠지만, 결국 사람이 문제죠.
니트로 글리세린을 다이나마이트로 만들어봐야 폭약인건 똑같습니다.
17/05/31 15:54
제 생각에는 미리 연습은 했겠지만 인터뷰 하는동안 앞으로의 재판과정에서의 일들까지 고려할 정도의 고도의 머리를 쓸만한 인물은 아닌듯 합니다.
17/05/31 15:54
최경희씨는 징역 5년이군요.
최순실씨는 이대입학비리만 7년인데 이건 몸통이 아니라서 국정농단 재판으로 가면 최소 30년 예상합니다.
17/05/31 17:58
살인은 5년 이상부터 시작하지만 검사가 요청한 구형을 판사가 확정한 선고형으로 바꿀 동안 법리적으오 50% 할인이 두 번 들어갈 수 있거든요. 만일 10년을 구형한다면
10년->5년->2.5년 이렇게 깎입니다. 엥간하면 대부분의 사람들한테 한 번은 50%를 해 주기 때문에 (선고형으로) 5년 자주 보신 게 이상한 일은 아니에요.
17/05/31 18:05
아뇨 [실형]이 5년이하인건 저도 봤는데
[구형]이 5년이하인건 못본거같거든요. 딱 5년도 5년 이하긴한데 보통 5년이하를 많이 보셨다고하면 5년이 아니라 5년보다 적은걸 자주 봤다는 의미로 쓰신걸테니까요.
17/05/31 15:59
문재인 정부는 503정부가 싼 똥덕분에 총리 인준을 무난히 넘기네요.
사드 반란이랑 정유라 귀국이랑 딱 겹치면서 크게 문제가 부각되지 않는 느낌입니다.
17/05/31 16:04
근데 말하는거나 이것저것 보면 진짜 철없고 뭐 아무것도 모르는 ... 철부지 망나니 여대생 같아서..
집에서 돈은 달라는 데로 주지만 어떻게 돈이 있는지 궁금하지도 않고,(걍 쓰는것만 즐겁고) 그 수준으로 SNS에 글 쓰고.... 진짜 대학 가고 싶은 생각이 애초에 없는데 억지로 밀어넣어서 가고.. 미혼모로 애도 낳고 싶고.. 딱 그수준이 아닐까 싶긴해요..
17/05/31 17:32
저도 동감합니다.
그냥 크게 생각하고 싶지도 않고 생각없이 하고 싶은데로 하고 사는거 같아요 근데 설마 이게 연기이지는 않겠죠??
17/05/31 22:39
전 연기? 라고 보기 어렵다고 보는게
만약 내가 저 위치였다면 검은 돈으로 허위허식할지언정 그걸 굳이 sns에서 어그로 끌지도 않았을것 같고 원하는 대학에 부정입학했다면 학교는 나가는 척이라도 했을것 같고 무엇보다 재벌집 2세를 만나 결혼할것 같아서요 다 아니니까 의아하죠 그냥 멍청한 양아치? 수준밖에안돼보여요 뭐 아는게있을까 싶기도하고..
17/05/31 23:13
멍청한 거하고 저게 연기인 거하고는 별개죠. 박근혜가 무능하고 멍청했지만 지금 모든 혐의 부인하고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트인낭 짓은 똑똑한 사람도 잘만 하던데요;
17/05/31 16:05
당연한 인터뷰죠. 입맞춤이끝나서 저 죄목으로 정유라가 깜방갈거라는 생각은 안합니다
엄마를 압박하는데 주목적일텐데... 최순실이 자백할수있는 변명?? 최순실이를 잘 구슬리면 수사가 급진전될수있다고 봅니다
17/05/31 16:15
정유라는 원망할 것도 없다고 봐요.
감옥살이를 오래 할 것 같지도 않고, 숨겨둔 돈은 무진장 많을테니, 남은 생을 편안하게 살 것 같습니다. 가장 무서운건 어떻게든 숨겨둔 재산을 몰수 해서 빈털털이를 만드는 건데, 현실적으로 불가능 할거 같고..
17/05/31 17:01
이게 제일 화나는거죠. 깜빵에서 몇년 살고나와도 20대 후반인데 호의호식하면서 잘먹고 잘사는거 이거 정의구현이라고 인정 못합니다
17/05/31 16:10
최순실 죄 있는거야 두말하면 잔소리지만
어찌보면 정유라는 억울(?)한 면도 있겠어요 저나이에 국정농단이니 뭐니 뭘 알겠어요 그냥 돈 많아서 오냐오냐 세살물정 모르고 산게 죄라면 죄겠죠. 막말로 최순실이 저한테 투자한다고 했다면 이 투자금이 비리로 얼룩진 돈인지 뭔지 솔직히 자세히는 모를듯 하네요. 모른다고 뭐 죄가 아닌게 아니지만..
17/05/31 18:01
독일 검찰과의 공조로 일부를 찾을 실마리를 잡았다는 최근 기사까지 보았습니다. 그런데 박정희의 통치자금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건 아니고 최순실이 최근에 산 부동산 등등인 것 같았어요.
17/05/31 16:22
솔직히 얘는 국정농단 주범도 아니고, 최순실과의 사법거래용 카드+증인일 뿐입니다. 징역도 많아야 5년이고, 낮게 잡으면 집유될 가능성도 있겠죠. 얘 떡밥으로 최순실이나 술술 불게 했으면 좋겠네요
17/05/31 16:35
정확히 그런 반응을 유도했다고 봅니다. 근 1년을 변호사하고 상담했을텐데, 어떤 식으로 대응하고 이미지를 가져가야 될지 충분히 짜서 들어왔다고 봐야죠.
17/05/31 16:48
댕충의 극한에 이화여대는 무한히 패배 이사람은 뭐 대학서열 같은 건 평생 알 일 없을듯 혹여나 나중에 이화여대가 망하면 이사람이 김활란보다 더 기억되지 않을까 싶을정도네요
17/05/31 17:09
저것들 성형도 혈세로 했을텐데 감방에 있는동안 원상복귀 수술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전공도 몰랐고 중대에도 금메달 들고갔다는건 무슨 생각으로 말한건지. 이제 감방에서 인생은 실전이라는 것을 좀 느끼길.
17/05/31 17:56
변호인 어드바이스 받은 티가 많이 나네요.
일단 부모 잘못은 감싸지 말고 최대한 나는 모른다. 멍청하다 컨셉으로 가고 국민 감정은 건드리지 않는 식으로. 결국 이재용과 같은 액션이죠. 전 이 헐리웃 액션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여론이 더 걱정입니다.
17/05/31 18:11
옆에 서 계신분들 표정을 보면 딱히 계산에서 벗어난 질문도 답도 없는듯 보입니다.
질문과 답을 듣고 미리 짜맞춰놓은것과 맞는지 안맞는지 체크하는거 같아보여요. 혹시 틀린말하면 나중에 답들도 바꿔야 하고 하니까 방화도 막고 상황도 볼겸 옆에 서 있는거 같네요. 변호사들이 말하기 쉽고 거짓말을 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답을 준비한거 같아 딱히 중요한건 없느듯...
17/05/31 22:09
전 갠적으로..96년생 올해 22살 짜리가 당시에 권력을 알면 얼마나 알았겠나 싶네요. 그냥 단순히 별 생각없이 산 돈많은 집 딸래미 같은 느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