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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5 14:09
정치인들의 허망한 수사와 행위를 가지고 즐거운 상상하시길래, 반대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니 문재인 대통령도 비슷한 경우가 잇어서 들어본 것이지요.
17/05/25 14:13
제 생각으로는 일단 본제와 전혀 무관하게 뜬금 물타기라는 생각이 들고요.
두번째는 워딩이 틀리셨어요. 호남에서 지지를 못받으면 정계은퇴하겠다가 맞고 제 스스로 생각해도 몹시 경솔한 발언입니다만, 총선 기준으로 전체 호남에서의 더민주와 국민의당과의 지지율 차이는 그렇게 크지도 않고-근소한 차로 국민의 당이 선거구를 많이 가져감 이번 대선 때는 호남에서 싹쓸어 먹었습니다. 굳이 비유를 하셨으려면, 본문의 저 국회의원들이 이미 [납부가 끝난 상황] 이라고 볼 수 있죠. 근데 저걸 비유하심은 부적절해보입니다.
17/05/25 14:19
설마 정치인들이 그런 약속 지킬줄 알고 믿으시는 건가요?
저는 본문이든 대통령이든 홍준표든 허망한 결말이 정해져 잇는 정치적 수사나 선언적 행위 일체에 대해서 그렇게 높은 신뢰주지 않아요. 세살짜리 어린애도 아니고 누가 저런거 진지하게 믿어주나요 크크크 저 사람들이 세비 반납하나마나, 문재인이 정계은퇴하나마나 홍준표가 빠져죽나마나 다 지엽적이고 현실과는 하등 상관없는 부분이죠. 정치인들 허망한 소리하는거 익스큐즈하고 실제 통치의 영역에서 무슨일을 어떻게 하고가 중요합니다. 본문같이 정치적 수사가지고 물고 늘어지면서 증오와 불신만 키우고 중요한 영역으로 돌려야 할 관심을 뺏으니깐 문제인겁니다.
17/05/25 14:27
문재인 정계 은퇴 발언이나 홍준표 강에 빠져죽는다는 소리나 이정현이 손에 장 지진다는 소리 정도는 정치적 수사 언어로 이해할 수 있겠지만 저 신문 광고는 좀 성질이 다르다고 생각되네요.
구체적으로 국민들에게 시한 내에 어떠어떠한 약속을 지키겠다고 공식적 문서에 준하는 방식으로 포고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약속을 한 당사자들은 책임을 지지 않는 수준을 넘어서 약속을 한 사실조차도 유야무야 넘기고 있지요. 분별력 있는 사람이라면 정치적 수사와 명백한 기망 행위의 차이를 분명하게 인식합니다. 전혀 성질이 다른 것을 똑같은 것으로 퉁치는 행위를 우리는 물타기라고 부르죠.
17/05/25 14:04
현 대통령 말하는거 같은데 은퇴번복 3번한건 그냥 결단을 위한 정치적 수사라고 보면 되는거지요 사실관계보다는 진심만 알아주면 되잖습니까
17/05/25 16:51
사실관계 더 명확히 하면 대선이 아니고 총선 전에 했던 발언이고 결국 총선에서 국당에 호남지역구 거의 다 뺏겼잖아요?
문재인 지지자라고 해도 저 발언은 명백한 실언이었는데 왜 대선 얘기를 꺼내는 걸까요
17/05/25 14:15
이렇게 비판하실거면 정확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호남에서 선거 지면이 아니라 지지를 받지 못하면 이죠. 아시면서도 왜곡 하셨을거 같지만서도...
17/05/25 14:45
발언 : 호남에서 지지를 거두면 정계은퇴하겠다
더민주:국민 지역구 - 비례 광주 34:56 - 29:53 전남 38:44 - 30:48 전북 39:43 - 32:43 교묘하게 저 발언을 '지면 은퇴하겠다 = 졌으니 은퇴했어야 한다' 라고 말하는게 많이 보던 패턴이네요.
17/05/25 15:0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449&aid=000009915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2&aid=0002015685 정확한 워딩은 "(부산에서) 더 민주 국회의원 5명만 뽑아주신다면 박근혜 정부 임기 중에 신공항 착공을 이루어낼 것을 약속." 입니다. 박근혜는 임기를 정상적으로 채우지 못한 대통령이니 임기 중에 신공항 착공할 수 있다는 전제 자체가 무너져버렸고, 또한 '투명한 절차'를 강조했을 뿐 가덕도에다 신공항 만든다는 발언은 나온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김해공항 확장론 자체가 '투명한 절차'에 의해 이루어진 것인가에 대해서 의구심을 품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요.
17/05/27 17:52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33111
가덕도 신공항 유치를 외치기는 했지만 가덕도에다 신공항을 만든다는 발언은 한적이 없겠죠.
17/05/27 18:29
적어도 저 신문기사처럼 공식적으로 약속은 하지 않았는데 같은 선에서 비교할 거리가 된다고 생각하나요? 물타기라는 게 참 재미가 있죠.
17/05/27 18:59
구호를 들고 외쳤지만 신문광고로 낸 공식적인적인 약속은 아니니 비교해선 안된다?
왜 정치인들이 국민들을 개돼지로 보는지 잘 이해가 가네요.
17/05/27 21:02
전혀 성질이 다른 것을 같은 것으로 퉁치는 솜씨 존중합니다. 차라리 문재인 고위 공직자 임용 건 같이 확실한 건수로 공격한다면 모를까 위의 호남 건이나 신공항 건이나 교묘하게 팩트 비틀어서 물타기 하는 분들을 보고 있으면 딱하다는 생각이 들지요.
아무튼 전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으니 믿고 싶은 대로 믿으세요. 더 이상 답장은 하지 않습니다.
17/05/27 21:31
박통 임기내 신공항 착공과 가덕도 신공항 유치를 말했지만
박통 임기내 가덕도 신공항 착공을 말하지는 않았다는 논리가 제가 보기에는 더 교묘하게 팩트를 비튼걸로 보이네요. 역시나 믿고 싶은데로 믿어야죠.
17/05/25 15:37
호남에서 선거 지면 은퇴한다는 말을 누가 언제 했죠?
호남분들이 지지를 거둔다면 이라는 말을 한 분은 아는데.. 총선때도 지지율 큰 차이 나지 않았고, 대선때도 지지 거두지 않아서 표 많이 받고 대통령 된거 같은데???
17/05/25 13:48
토해낼 생각도 없었으면서 광고를 낸 거겠죠.
정치인들이란 참 대단한 족속들이란 생각이 듭니다. 특히 저기 위에 적힌 의원들의 소속당 의원들은 더더욱...
17/05/25 18:18
웃자는 글에 진지한 대답입니다만 승소가능성이 없습니다.
계약은 청약과 승낙으로 이루어지는데 저건 청약에 불과하고 대한민국이 승낙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계약이 성립되지 않았죠.
17/05/25 13:56
공약을 못 지킬 수도 있습니다. 그 것은 크게 비난 받을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 인간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호남발언 들고 오시는 분이 있는데, 문통의 그 발언은 호남의 지지가 자신의 정치적 자산이라는 표현으로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17/05/25 13:59
당이 쪼개져서 더 내기 어려워졌죠 자유한국당 의원은 내봤자 김무성 의원 이름값만 올려줄텐데 낼 이유가 없죠
저중에서 조훈현 의원만 어쩌실지 궁금하네요 이 돈에 집착은 없으실테지만 요새 저 당 분위기에 휩쓸기신거 같아요
17/05/25 14:11
정치인이 말바꾸는게 뭐 하루이틀 일이아니니..
당장 문재인 대통령만해도 위장전입 인사배제 공약을 내걸었던 판에 이낙연 총리후보자가 위장전입을 시인해버렸죠.
17/05/25 14:19
위장전입은 솔직히 넣지 말았어야 합니다.
굳이 넣을거면 재산상 이익 이라고 부연설명 넣던지 말이죠. 위장전입은 이런 저런 이유로 워낙 많이들 하는것이라서 말이죠.
17/05/25 14:35
불과 1년 사이에 당은 박살나고 대장은 탄핵되고 대통령은 바뀌고... 크크크크
뭐 빠져나갈 구멍은 많으니 그냥 웃고 넘겨야죠. 말 바꾸기가 하루이틀도 아니고...
17/05/25 14:51
저게 당의 공식 공약이면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하고, 아니면 봐준다는 표현보단 '니들이 원래 그렇지 뭐....'정도의 조소만 날려주는 걸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근데 전체 의원이 아니고 고작 32명이면 당의 공약이라기보단 선거때 저런거라도 해서 오버하고 싶은 정치인 + 선수가 낮아서 억지로 이름 들어간 정치인 명단 같네요.
17/05/25 15:54
정치인의 말?
본문의 김무성으로 대표되는 저당 사람들뿐만이겠습니까. 유승민도 그놈의 말 때문에 갑론을박 많은 사람이고, 당장 문재인 대통령도 후보 때 인사 관련한 공약을 지금 어기고 있지 않습니까. 이중잣대? 내로남불? 자기 얼굴에 침 뱉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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