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5/16 08:54:46
Name 트와이스 나연
File #1 1494859228441.jpg (33.2 KB), Download : 63
Subject [일반] 청와대 대변인 박수현 전 의원 임명, 양정철의 백의종군


http://v.media.daum.net/v/20170515231727161

1. 첫 청와대 대변인으로 박수현 전 의원이 임명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박 전 의원은 지난 19대 충남 공주에서 당선되어 민주당 대변인과 대표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낙선 이후, 충남도 정책특별보좌관을 거쳐 경선 기간 안희정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대표적인 안희정 캠프 인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종편에서 자주 나오셨는데 젠틀한 이미지였던걸로 기억하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8&aid=0003825021

2.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에서 보좌했던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 비서관이 백의종군을 선언했습니다. 당초 청와대 입성이 예상 되었지만 새벽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역할은 여기까지이다, 그분과의 눈물나는 지난 시간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이제 저는 퇴장한다, 정권교체를 이뤄준 것 만으로도 꿈은 달성된 것이기 때문에 이제는 여한이 없고, 응원하는 여러 시민 중 한 사람으로 조용히 지낼 것이다, 잊혀질 권리를 허락해 달라." [저의 퇴장을 끝으로 패권이니 친문 친노 프레임이니 삼철이니 하는 낡은 언어도 거둬달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양 전 비서관의 간곡한 요청에 눈물까지 보이면서 수락했다고 나왔네요. 시간 있으신분들은 링크 클릭해서 전문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언론과 일부 정치세력이 만들어낸 삼철 중 현직 재선의원인 전해철을 빼고 이호철, 양정철은 야인이 되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forangel
17/05/16 09:05
수정 아이콘
이때까지 그 누구도 실체를 말하지 않던
친문패권의 실체가 드러나는군요.

근데 그 실체가 멋있어...
폼나네요.
17/05/16 09:12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되면 다음 인선은 이재명계겠군요
트와이스 나연
17/05/16 09:14
수정 아이콘
거의 이재명계라 해봤자 제윤경, 김병욱 말곤 없어서... 이재명은 아직 정치세력 자체가 없다고 봐야해서
17/05/16 10:15
수정 아이콘
제윤경은 이미 당직 차지하지 않았나요?
호리 미오나
17/05/16 12:52
수정 아이콘
제윤경이라면...
리쌍 앞에서 국회의원은 법위에 있다고 선포하신 그분이군요.
sayse0612
17/05/16 09:15
수정 아이콘
"나서면 '패권' 빠지면 '비선', 괴로운 공격이었습니다."


만능공격.. 정말 답답했을거 같네요...
트와이스 나연
17/05/16 09:17
수정 아이콘
전가의 보도죠 무한반복일 뿐이고 정작 저사람이 무슨 패권을 부렸는데 하면 꿀먹은 벙어리가 되고 아무튼 패권임 하면되니
17/05/16 09:2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실체가 있다고 사례 1~2개는 말할 줄 알았더니 질문 받고 아무 말 안하던 안철수가 정말 혐오스러웠네요.
17/05/16 10:01
수정 아이콘
그 지지자들이 몇년을 울궈먹는 보궐 패배후 연판장 돌려서 내려왔다 이거라도 말할 줄 알았는데 그냥 꿀먹은 벙어리가 되던 모습은..
17/05/16 10:20
수정 아이콘
저도요. 솔직히 당대표 하면서 싸운게 있는데 MSG쳐서 몇개 사례는 나올줄 알았더니.
다그런거죠
17/05/16 09:24
수정 아이콘
친문패권을 입에 올린 인간들을 쓰레기로 보는 이유 중 하나죠. 근거가 없어요.
쪼아저씨
17/05/16 09:29
수정 아이콘
하.... 이사람들은 정말 파파미 네요.
아드오드
17/05/16 09:33
수정 아이콘
마지막 사퇴하는 글이 어마어마하네요. 기사 클릭하셔서 전문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ㅠㅠ.
순뎅순뎅
17/05/16 09:37
수정 아이콘
이건 좀 아닌 것 같네요.

주변인들은 안말리고 뭐하나요?

양정철이 공직을 고사하는게 미덕이 아니라 이건 잘못한 것이 없는데 베어야 하나?

이건 아니네요. 저는 삼철이니 친문패권이니 하는 헛소리들 가볍게 무시했으면 좋겠습니다. 제발좀요.

쓸데없는 자기 검열하지 말고.

유시민이 말했던 것 처럼 산을 들 힘이 있는데 약한줄 안다...

이제 이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지지자들을 믿고 이니 하고 싶은대로 했으면 좋겠어요.
17/05/16 09:46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순뎅순뎅
17/05/16 09:56
수정 아이콘
힘들때는 돌아오지도 못할듯요. 도로 친문패권이라고 하겠죠. 초심은 어디갔냐며...
17/05/16 09:47
수정 아이콘
필요하면 불러쓰겠죠.
언젠가는 돌아올거라 봅니다.
치킨너겟은사랑
17/05/16 09:44
수정 아이콘
최재성 의원도 페북에 남긴글보면 파파미..
市民 OUTIS
17/05/16 09:48
수정 아이콘
이호철, 양정철, 최재성. 그들에게 잊혀질 권리가 있다면, 저같은 사람에겐 기억할 의무가 있다고 말하겠습니다.
17/05/16 10:24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저는 입으로는 잊고 머리와 가슴으로 기억해야겠습니다.
쭌쭌아빠
17/05/16 09:49
수정 아이콘
훌륭한 글이네요. 살짝 눈물이 돌았습니다.
얼굴 패권주의 빼고는 깔 게 없네요 정말...
17/05/16 09:50
수정 아이콘
PT 200만 빼고 파파미네요.... 주변에 멋있는 사람들이 많네요 문통
엘케인82
17/05/16 09:52
수정 아이콘
요약하자면 '휴일에 등산하기 싫어요' 네요.
신동엽
17/05/16 09:53
수정 아이콘
주변 사람들이 다 내려놓고 밀어주네요. 어쩌면 오영삼이 생각보다 큰 선물을 안겨준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17/05/16 09:57
수정 아이콘
짠내남과 동시에 안모씨에 대한 혐오감은 더 커져가네요.
패권무새질로 저런 사람들에게 상상하기도 힘든 고통을 안겨주었을 것을 생각하면 말입니다.
17/05/16 10:04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그토록 주구장창 주장했던 친문패권의 실체가 드디어 드러난건가요?
17/05/16 10:19
수정 아이콘
진짜 권력이라고 좀 쥐어보고 욕먹으면 말을 말지..
최순실 소리까지 들어가며 정치하기 싫었겠죠..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YanJiShuKa
17/05/16 10:19
수정 아이콘
상식파 갑철수는... 더 이상 말하기도 싫습니다.
다음 대선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갑철수는 절대 안찍습니다. 그릇도 작고 품성도 별로 좋지 않아요.
국민을 위한다는 마음보다 권력을 쫒는 인물이라는게 이미 머리에 박혀서.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서동북남
17/05/16 10:21
수정 아이콘
안철수 다음 대선에선 부디 자한당으로 나오길 바래요.
원래 정치스타일이나 성향도 그 쪽에 더 어울리던데 왜 자기 성향과 안 맞는 곳에서 정치를 하고 계시는지
칼라미티
17/05/16 10:22
수정 아이콘
그놈의 친문패권...이런 기사들을 보면서 패권 운운하던 인간들은 무슨 생각을 할지. 부끄러워 할 양심이라도 남아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7/05/16 10:26
수정 아이콘
이러니 무서운거죠 대단한사람
花樣年華
17/05/16 10:29
수정 아이콘
다른 자리는 몰라도 대변인은 고민정 아나가 되길 바랬는데... 부대변인 없습니까? 고민정, 유정아 아나 좀 챙겨줘요 제발...
언어물리
17/05/16 10:30
수정 아이콘
최순실이랑 비교하는 사람까지 있었으니 참
꾹참고한방
17/05/16 10:45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이리도 찌질해 보일수가 없네요.
뻐꾸기둘
17/05/16 10:47
수정 아이콘
있지도 않은 3철비선 같은 소리 하던 인간들 무슨소리 할지 궁금하군요.

특히 안모씨랑 유모씨.
김제피
17/05/16 10:52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 탁월한 인재였는데, 패권이니 비선이니 하는 말에 이렇게 내려갈 수밖에 없다니요.
해나루
17/05/16 10:54
수정 아이콘
진짜 국민의당과 모 씨가 정말 찌질합니다.. 그렇게 친문패권 이야기 하더니 실체가 읍네?... 부끄럽지 않나
17/05/16 11:27
수정 아이콘
양 전 비서관은 정부 공직을 맡지 않더라도 국내에 머물 경우 행여 제기될 수 있는 '비선 실세' 논란에 쐐기를 박기 위해 조만간 [뉴질랜드로 출국해 장기간 외국에 체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트와이스 나연
17/05/16 11:39
수정 아이콘
이호철씨와 마찬가지로 아예 국외로 가버리는군요. 노영민 전 의원은 중국대사로 유력하다는 기사도 있어서.. 정말 최측근들은 최재성 전의원이나 현직의원들 빼고는 애초에 말 안나오게 떠나버리는데 슬프네요
스칼렛
17/05/16 12:09
수정 아이콘
약간 용서할 수 있게 되었는데 새삼 또 빡치네요. 안철수 정계은퇴 기원합니다
다람쥐룰루
17/05/16 13:37
수정 아이콘
친문패권 운운하는건 쓰레기나 하는짓이죠..
친문에 어떻게 패권이 붙습니까
설명충등판
17/05/16 13:41
수정 아이콘
이래서 유승민도 어쩔 수 없는 새누리종자란 소리...
마용 봇
17/05/16 15:20
수정 아이콘
금강팀이 노통에게 받았을 서운함이 친문패권 프레임의 기반이 되었던 역사를 기억합니다.
이제는 반대로 친문계가 탕평의 명분아래 자의반 타의반으로 밀려나고 있는데
문통에게 가장 부족한 것이 이런 개인들의 심정을 둘러 살피는 것이겠죠. 본인 스스로 권력의지가 강했던 타입이 아닌 만큼 남의 도움은 단순한 선의로만 받고 그 사람들 노고를 챙겨주는 것에는 무심하리만큼 답답한 사람...
물론 국민에게는 보은, 챙기기 인사가 좋다고 말할 수는 없으니 약점이 아니라 강점일 수 있겠지만
결국 변치 않는 충성을 지킨 사람일수록 떠밀려나는 걸 보면 누가 충성하겠나요.. 노통은 의도안했지만 탄핵역풍으로 의회에 탄돌이들 끼워넣기라도 해줬는데도 정권 후반에 탄돌이들 정동영한테 붙어먹는거 보면 아무리 대통령도 화무십일홍이고 지켜주는 세력이 당 안팎에 든든하게 있어야 할 텐데요
물푸레나무
17/05/16 15:33
수정 아이콘
독심법이라도 터득하셨나보군요
문통맘부터 주변에 돌아가신분 속마음까지 다 훤히꿰뚫어보시듯
쓰셨네요
펠릭스
17/05/17 04:46
수정 아이콘
인간세상을 선의로만 할 수 없는 법이지요.

저분의 말씀은 허언이 아닙니다. 독심술이 아닙니다. 인간 세상에 대한 일반론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4861 [일반] [뉴스 모음] 이국종 소령님의 관등성명과 '대통령 각하' 외 [13] The xian12903 17/12/05 12903 32
74436 [일반] 차기 대선 후보 지지에 대한 고민 [115] NCS10670 17/11/03 10670 2
73998 [일반] 안희정 지지자로서 향후 행보예측과 희망사항 (feat. 추미애) [58] eosdtghjl9637 17/09/28 9637 5
73712 [일반] 훨씬 더 잘못하는 곳이 어딘데 왜 우리한테 그래? [335] 세인트17955 17/09/12 17955 45
72747 [일반] 오유인이 예상한 민주&국당합당시 미래글 추대표 반응.jpg [78] 크아아아13540 17/07/09 13540 24
72317 [일반] 안희정 지사가 3선 포기하고 내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나올듯 하네요. [104] 어리버리18742 17/06/09 18742 5
72219 [일반] 월간조선이 친박이 장악한 현 자유당의 미래는 암울하다는 기사를 냈네요 [87] 군디츠마라17495 17/06/03 17495 11
72140 [일반] [모난 조각] 15주차 주제 "4차 산업혁명" + 글쓰기 팁 [4] 마스터충달3882 17/05/30 3882 1
71851 [일반] 청와대 대변인 박수현 전 의원 임명, 양정철의 백의종군 [45] 트와이스 나연10546 17/05/16 10546 4
71559 [일반] 프랑스 판 안철수 +안희정 = 마크롱 [8] 안다나 7396 17/04/25 7396 0
71011 [일반] 문재인 " 남녀 동수 내각 위해 노력해야" [256] LovingSound12622 17/03/09 12622 14
71005 [일반] 오늘자 리얼미터 지지율 더민주 지지율은? [51] Lv310521 17/03/09 10521 3
70999 [일반] [알앤써치] 더민주 지지율 6% 급락, 황교안 2위 등극 [167] ZeroOne17991 17/03/08 17991 1
70950 [일반] 오늘자 리얼미터 조사 [129] Lv312174 17/03/06 12174 6
70948 [일반] IF) 손학규가 만덕산을 좀더 일찍 나왔더라면? [33] ZeroOne9946 17/03/06 9946 3
70931 [일반] 안희정.. 제2의 안크나이트가 되려는가.. [232] 마바라17977 17/03/04 17977 5
70913 [일반] 문재인 "안희정, 적폐세력과 손잡아서야…" [146] ZeroOne12817 17/03/03 12817 8
70908 [일반] 오늘자 갤럽여론조사 [165] Lv312304 17/03/03 12304 5
70899 [일반] 안희정 "개혁 합의한다면 자유한국당과도 대연정" 재확인 [142] 레스터10877 17/03/02 10877 3
70849 [일반] 만약에 문재인 전대표가 경선에서 이긴다면 [47] 능숙한문제해결사8550 17/02/26 8550 0
70847 [일반] 2월 24-25일 대선 주자 여론조사 [104] 어리버리12909 17/02/26 12909 1
70796 [일반] 한국갤럽 대선주자 호감도 안희정 54% 1위…文 47%·李 39%·安 33% [47] ZeroOne9462 17/02/24 9462 2
70795 [일반] [한국갤럽] 대선 후보 지지율 및 각종 설문 조사 [8] 킹보검6310 17/02/24 631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