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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5 21:05
이종구나 이혜훈이면 개인적으로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이철희가 밝힐정도면 이미 다 이야기 되었다는 건데, 청와대와 이야기하고 흘린거겠죠. 설마 박영선처럼 자기가 혼자 이야기한 건 아니겠죠?
17/05/15 21:06
갑자기 쎄~ 한 생각이 든 게 : 민주당에서 자당이 아닌 바른정당 출신 장관을 뽑으려는 것에 대한 비토 여론이 있었고, 그래서 이를 파토내기 위해 미리 '바른정당 출신 의원을 장관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흘리려는 시도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회의원과 장관은 겸직이 가능하니 저걸 받아들인다고 비교섭단체가 되거나 하진 않겠지만...
17/05/15 21:07
국당에 메시지 보내는거 같네요
요즘 보니 국당보다 바당이 여당에 호의적이니 니들 늦으면 국물도 없다?이런거 같은.. 바당반응을 봐야겠지만 이철희가 바당쪽 승낙없이 허튼소리 할 사람은 아닐테고 당청과 협의없이 단독으로 나댈 관심종자는 아닐겁니다. 최소한 당청과 조율은 되어있겠죠. 즉석인터뷰서 말실수로 터져나온것도 아니고 시사예능 사전녹화에서 나온말이면 더더욱.. ------------------------------------------------- 밑에 해명나왔네요 뻘소리 길게했네
17/05/15 21:10
우리의 친구 경우의 수
1. 정봉주가 뽐뿌 넣어서 애드립 쳤는데 기자가 진지하게 받아드림 2. 실제로 바른정당 의원에게 장관 주려고 함 3. 국민의당을 타겟으로 한 언론플레이 4. 이철희의 설레발
17/05/15 21:12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705150003606907&select=sct&query=%EC%9D%B4%EC%B2%A0%ED%9D%AC&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4aXGY-gi3aRKfX@hca9Sg-g6hlq
오늘 라디오 방송에서 .. 정봉주가 은근히 판깔아주고..이철희가 해명하는 방식으로 주고 받더군요 (이건 보이는 라디오로 보시면 더 확실합니다. 유트부에서 정봉즈 정치쇼 검색하면 볼수 있음) 이철희도 자기 의도와 다르게 '판'이 커졌다고 판단했는지.. "자기는 원칙적인 대답을 했을 뿐인데.. - 질문이 뭐였냐면..다른 정당, 특히 바른정당에서도 유능한 사람이라면 입각 가능하다고 보냐? 이런식의 질문이 녹화중에 나온거 같고.. 이철희는..특유의 화법으로 "유능한 분이라면 가능하지 않겠나" 이런식의 워딩을 한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유승민/심상정껀으로 판이 커지면서 '민주당 오만하다' 이런식으로 공격받으니 오늘 출연하는 프로그램 마다 돌아다니면서 "자기 의도와 상관없이 다른 정당한테 예의에 어긋나게 보였다면 사과한다" 라는 취지로 공식 사과했습니다 http://radio.sbs.co.kr/gorealra/player/?podId=P0000000084&vodId=V2000010280
17/05/15 21:23
대선때 여기저기 뛰어다니면서 고생하는 거 보고... 그래 에효... 어찌됐든 스피커로는 쓸만하지... 했었는데;;;
이 양반도 말하는 것에 비하면 내공이 부족해요. 친문좌장 박영선이나 이 양반이나 이 타이밍에 옛날 얘기 꺼내가며 뭐라 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자중할 필요는 있어요.
17/05/15 21:12
이혜훈 의원이든 아니든 왜 이철희 의원이 말하는지 모르겠네요.
실제로 바른정당 의원에게 입각 제안이 가더라도 이철희 의원이 이런걸 함부로 말해선 안되죠.
17/05/15 21:18
아무리 그래도 썰전 출신인데 생각없이 막 지르진 않았겠죠;; 미리 얘기 다된 상태에서 국당 떠보기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17/05/15 21:19
박영선도 이런 썰 흘리고 다니지만 맞은 적 없죠.
청와대발 소스는 중진다선의원도 얻기 힘든데 아무리 인지도 있다고 해도 이철희 레벨에서 얻을 가능성이야...
17/05/15 21:27
정알못이라 뭐라 말하기가 좀 그렇긴 한데.. 작년부터 더불어 민주당쪽에서 이런 식으로 슬쩍 흘리는 일로 선수치던 게 한두번이 아니라 뭔가 의도가 있지 않나 생각이 드는군요.
17/05/15 21:49
이철희면 충분히 허튼 소리할사람이고요. 이게 사실이든 아니든 판깨자는 소리인데. 징계먹일 사안 아닌가요. 한참 물밑에서 얘기가 왔다 갔다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니셜얘기까지 했다는거는 진짜..개념이
17/05/15 21:56
만약 바른정당이 장관으로 간다면 십중팔구는 법무부장관 같습니다.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의 가장 큰 차이점이 국정농단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차인 것도 있고, 자신들이 창당한 이유인 국정농단 사건에 휘말린 보수를 바로 세우겠다는 명분도 있구요. 이번에 제대로 검찰개혁까지 성공한다면 엄청난 주목을 받을수도 있어 보입니다. 만약 이걸 제안했고 받아들였다면, 바른정당은 무슨일이 있어도 민주당과 같이 움직일걸로 보입니다.
17/05/15 22:34
법무 장관 할만한 사람이 주호영 원희룡 밖에 없는거 같은데.. 원희룡은 현직 도지사니 패스하고.. 설마 당대표가 입각하진 않을거 같은데요;
17/05/16 01:30
유승민 경제공약에 관심많았던 거 같은데..
유승민은 후보였으니 그렇다 치면, 이혜훈 정도를 재경부 장관 주는건 해볼만한 딜 같습니다. 노회찬을 노동부장관 줘서 꽃노래를 무대에서 직접 불러보라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
17/05/15 21:58
이런 중요한 내용을 저렇게 가볍게 말하다니요...
제정신인가 싶네요 전 적어도 청와대 관련 내용은 청와대 발표로만 듣고 싶습니다 대통령도 중요한 내용이라고 국민에게 직접 보고하는게 인선인데 저렇게 쉽게 발설하다니요 어이가 없군요
17/05/15 22:03
박영선 의원이 언론에다 헛소리 하는 바람에 청와대에서 직접 아니라고 브리핑까지 하게만든게 어제일인데 아직도 입조심을 안합답니까;;;;
일개 비례대표 초선이 청와대 인사소식을 어떻게 알아요. 대통령 직계들도 입다물고 있는데.... 지금 청와대 인사는 추대표도 모릅니다. 인수위가 없어서 소스가 나올수가 없어요. 청와대발 오피셜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뜬소문 아니면 자기발전 언론플레이 입니다.
17/05/15 22:53
자꾸 특정인들이 확인되지도 않은 사실을 인사의 주체인 청와대와 조율도 하지않고 흘리고 다니면서 초치고 다니는데 당차원에서 조치가 있어야 할거같네요. 뻘소리 & 정치질한다고 어깨에 힘주고 다니는거 보면 열린우리당때의 악몽이 떠오르는데 공천심사때 꼭 반영되어 저런 인사들이 공천조차 못받게 만들 필요가 있을것같네요.
17/05/15 23:19
국민의당 주승용의원이 바른정당과 연대 가능하다고 한건 정말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민주당에게 우릴 봐달라는 제스쳐 같습니다.
이용주 의원도 협치는 자리도 나눠야 하는거 아니냐고 얘기했죠. 이철희 의원이 바른정당에 대해 얘기하는건 좋게 얘기하면 밀당이고 그게 아니라면 상대당 배려없이 그냥 던진 말이겠죠.
17/05/16 01:38
정치 스킬이 쌍팔년도 구태여서 그렇지 장관일 시키면 잘 할 사람 많아요.
그리고 자리를 줘도 호남계에 주지 안철수계에는 안 주겠죠.
17/05/16 01:32
바른당에서 이런발언 별로 안좋아하던데요. 무례하다생각하는거 같던데. 저번에 유승민 입각제안설도 일축했구요.
이철희씨는 무슨생각으로 이런말하는지 모르겠네요. 사실이어도 문제고 사실이 아니면 더 문제인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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