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4/25 19:23:03
Name 안다나
Link #1 https://twitter.com/willripleyCNN/status/856726404028911617
Subject [일반] CNN 취재원 북한에서 잘못 취재하다



지금 북한에서 취재중인   CNN 특파원인데, 68살 먹은 자칭 '한국전 북한 참전용사'가  '한국전의 참상을 기억하며 전쟁이 나면 미국과 싸울것' 이라고 했다고 그걸 그대로 옮기고 있는 상황
67년전에 전쟁일어났는데 1살이 한국전쟁에 참가 해서 베테랑을 받은 참전용사라니 ....   미국 cnn   기자도 영 아닌듯
웃기네요 북한에 슈퍼 애기 전사들 이 있다니  캡틴 아메리카 가 울고 갈정도인  빰치는 용사이네요.
외신기자들 도  멍청할떄도 있네요 아니면  한국전쟁 에 대해 자세히모르는 미국인들도 많으니까..
근데 저 군인이 당당하게 외치는것 도 이상하네요. 무슨 자신감으로 말을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기자가 한국어를 이상하게 번역해서 쓴건지 모르지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4/25 19:24
수정 아이콘
사진을 보니 68세는 절대 아니신 것 같은데... 86살을 거꾸로 오기한 거 아닐까요.
17/04/25 19:28
수정 아이콘
댓글창 보니 천조국 사람들도 다수 문제제기 중입니다.
Mr.Unknown
17/04/25 19:29
수정 아이콘
역시 인권 따위는 개나 준 곳 답군요. 크크 만 다섯이 되기도 전에 참전 용사라니...

는 농이고 지난번 한국의 반일적 태세에 대한 부산대 교수 말도 그렇고 외국인 입장에서 동아시아의 상황에 대해
수박겉핥기 식으로만 이해하면서 전문가 행세하는 부류가 꽤나 있는 듯 하네요.
꾼챱챱
17/04/25 19:30
수정 아이콘
치매노인...?
포켓토이
17/04/25 19:33
수정 아이콘
저 노인이 사기를 치고 있다고 하기 보단
저 기자가 86세를 68세로 잘못 썼다고 생각하는게 가능성이 높을 것 같은데..
그런 사소한 실수라면 구지 이렇게 까임당할만한 수준의 일도 아니겠지요.
유게 한귀퉁이에나 어울릴법한 작은 에피소드 정도.
17/04/25 19:34
수정 아이콘
우투리니?
아이지스
17/04/25 19:35
수정 아이콘
제가 볼 때도 86살의 오타가 아닐가 싶습니다
17/04/25 19:36
수정 아이콘
북한이라 68세인데 노화가 빠른 것일 수도 있습니다 크크크
언어물리
17/04/25 19:41
수정 아이콘
오타겠죠.
고통은없나
17/04/25 19:42
수정 아이콘
86 살이면 딱히 이상할것도 없죠.그리고 68이라 하기에는 너무 늙었는데요.
AeonBlast
17/04/25 19:56
수정 아이콘
북한의 68살이면 인정합니다.
유리한
17/04/25 20:1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부사관들도 노안이긴 하지만..
forangel
17/04/25 21:24
수정 아이콘
음...80년대 68세는 진짜 저 사진만큼 늙어 보였습니다.
괜히 환갑 챙겨준거 아니죠..
북한이라서 너무 늙었다고 하기에도 애매하네요.
방민아
17/04/25 22:19
수정 아이콘
그쵸 제 친할아버지도 엄청 늙어보이셨어요. 이제 예순이신 제 아버지완 굉장히 달랐어요.
노련한곰탱이
17/04/25 22:34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저 노인이 역사적 의미로 말한 '기억'을 기자가 경험적 의미의 '기억'이라고 오역한게 아닌가 싶네요
선비욜롱
17/04/26 06:25
수정 아이콘
그냥 한국전의 파괴양상을 기억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내용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저 문단만으로는 한국전에 참전했다는 내용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이 짐승에게 먹이를 주지마세요
17/04/26 06:29
수정 아이콘
기자의 피드백은 없나요? 86세면 제 상식으로는 저렇게 제복입고 돌아다닐? 이유가 없을거같고 시골이나 군인분들 생각하면 68세라도 전혀 이상할거 없어보입니다.
솔로12년차
17/04/26 06:35
수정 아이콘
외모야 뭐. 여러분들 군시절 행보관들이 50정도였습니다.
17/04/26 13:57
수정 아이콘
50이면 주임원사 직전급 아닌가요?
저희는 행보관이 거의 30대중후반 ~ 40대초반 상사로 기억하는데요.. 뭐 부대마다 다르겠지만요.
그러고보니 제나이랑 비슷한데 그 때 그분들 포스는 지금의 저랑 비교하면.. 덜덜
오오와다나나
17/04/26 10:26
수정 아이콘
북한이고 군인이면 저 외모로 진짜 68세라고 해도 이상할것은 전혀 없을것 같기도 하네요
리스키
17/04/26 13:24
수정 아이콘
북한 사람들 사진 보면 우리보다 훨씬 늙어보입니다. 나이 오기일 가능성은 적을 것 같습니다. 기사 내용을 몰라 확실히 말은 못하겠지만 번역이나 뉘앙스의 차이가 문제를 만들었을 수도 있겠네요.

단순히 '한국전쟁의 참상을 기억한다' 정도의 말이면 저 나이대에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전쟁복구가 순식간에 이뤄지진 않았을테니까요. 거기에 덧붙여 '미국과의 전쟁에 기꺼이 나갈 것이다'라고 대답하는 것도 어렵진 않을겁니다. 그리고 그 두가지+기자의 상상력이라면 충분히...

물론 만약 인터뷰에 어떤 전투에 참가했었다는 증언이 있었더라면 나이 오류겠지만요.
방구차야
17/04/26 13:24
수정 아이콘
전쟁의 참상을 기억한다고 했지 참전했다고 한 얘기는 없는걸요 육이오당시 태어나신분들도 전후복구시절 참혹한 전쟁의 후폭풍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희 아버지 세대인데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어린시절 낙동강으로 피난와서 멀리서 들리는 대포소리에 벌벌떨던 기억이 아직도 난다고 하시네요 아마도 veteran 이라는 단어간 단지 전역군인 이라는 표현이 아닌 육이오참전군인 이라고 해석된데서 빗어진 오해같네요
익금불산입
17/04/26 13:34
수정 아이콘
참상을 기억했거나.. 아니면 저분이 우투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1876 [일반] 최근에 본 영화 12편 감상문 [15] 잠잘까11201 17/05/17 11201 7
71875 [일반] 뜻하지 않게 대박을 쳤습니다 [129] vanilalmond33503 17/05/17 33503 24
71874 [일반] 미디어오늘 기자의 페북 [88] 유유히11378 17/05/17 11378 5
71873 [일반] 고음병은 과연 정말 병인가요! [67] 산타의선물꾸러미10879 17/05/17 10879 2
71872 [일반] 그와중에 정의당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고인드립을 시전했습니다. [98] 바스테트13622 17/05/17 13622 12
71871 [일반] 이렇게 저도 꼰대가 되어가나 봅니다. [96] Zest11138 17/05/16 11138 3
71870 [일반] 마조히스트 마초남들과 페미니즘 [51] 유소필위10055 17/05/16 10055 34
71869 [일반] 한겨례가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 기사 [125] 바스테트14335 17/05/16 14335 3
71868 [일반] 우당탕탕 연애 정복기 (2) [15] 껀후이6061 17/05/16 6061 0
71867 [일반] 일본 사람과 대화하다가, 남사스럽지 않기 위해 알면 좋은 한국 관련 토막들 [156] the3j13135 17/05/16 13135 2
71865 [일반] EBS "까칠남녀"에 대한 유감 [118] 비역슨17203 17/05/16 17203 19
71862 [일반] 세월호 3층 객실서 온전한 사람 형태 유골 수습(내용 일부 오보) [43] 12162 17/05/16 12162 9
71861 [일반] [모난 조각] 14주차 주제 "키득" + 글쓰기 팁 [7] 마스터충달4156 17/05/16 4156 6
71860 [일반] 귀알못이 쓰는 이어폰 구매 후기 [31] 오즈s10833 17/05/16 10833 0
71859 [일반] 삼성 갤럭시 S8 판매 호조 (부회장님 안심하세요...) [49] Neanderthal11617 17/05/16 11617 2
71858 [일반] 나는 트와이스의 시그널이 왜이렇게 별론가 했더니 [142] 분당선16360 17/05/16 16360 5
71857 [일반] 빨갱이와 노빠 사이, 그리고 문빠 [33] 이쥴레이12796 17/05/16 12796 51
71856 [일반] 초등학교 학생의 시 [7] 걸스데이5763 17/05/16 5763 3
71855 [일반] 전 세계 핫한 지금 뉴스, "트럼프 1급 비밀 러시아 외무장관에 누설" [103] 어리버리14798 17/05/16 14798 3
71854 [일반] 검찰의 금일봉 만찬, 그리고 안태근국장과 그 사람의 재등장. [16] 곰주10446 17/05/16 10446 8
71853 [일반] 최근 한달간 자유게시판 글 갯수를 세봤습니다 [165] 냥냥슈퍼10566 17/05/16 10566 20
71852 [일반]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흥행 수입을 올린 슈퍼 히어로 영화 Top10 [8] 김치찌개6256 17/05/16 6256 2
71851 [일반] 청와대 대변인 박수현 전 의원 임명, 양정철의 백의종군 [45] 트와이스 나연11004 17/05/16 11004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