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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1 18:28
곧 방을 구해야 되는데 어디서 구해야 될까요?
다방,직방같은데는 허위도 많다고 하긴하는데 맘에 드는데가 많고, 피터팬은 가봤는데 매물이 너무 적네요. 그냥 살곳 근처 부동산 가는게 나을까요?
17/04/11 18:49
헉 제일 중요한 얘기를 안했네요.
[Q. 방은 어디서 구하나요?] A. 다방 직방 피터팬 대부분이 허위매물입니다. 다방으로 원룸밀집지역이 어딘지만 확인한 후 그 지역 부동산 투어를 하세요. 다방에 있는 방은 (좋은)부동산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17/04/11 18:52
다른건 몰라도 진짜 본인이 부동산전문가 아닌이상에 복비 그거 아끼자고 직거래하는게 진짜 위험한거같아요 물론 어쩌다 중개사고도 일어나고 어쩌다 직거래해서 아무밀없이 복비 잘 아낄수도있겠지만 정말 위험한거같네요
17/04/11 19:26
전 피터팬에서 직거래로 구한 방에 잘 살고 있습니다만, 제 여자친구가 아니라면 직거래 추천해드리고 싶진 않네요. 건물주느님이 맘 좋은(그리고 건물 5채를 가지고 있어서 방 하나 따위 짜잘한) 분이셔서 큰 문제없이 입주까지 했지만, 한 한 달 정도 엄청 조마조마했습니다.
17/04/11 19:29
이글 보고 성범죄자 알림이 앱 설치했는데 우리동네에도 있네요 ㅠㅠㅠ 얼굴 하나하나 일단 봐놓긴 했습니다. 그중 한명은 게다가 12세 소녀 성폭행 ㅠㅠ
17/04/11 19:49
좋은방은 빨리빨리 계약이 되는데.. 그걸 계약종료 안시키고 매물을 좀더 살려놓으면 광고가 더 되겠죠 그럼 그방보고 전화했는데 다른방보게 되고 그런식인거죠 근데 정말 좋고 싼집은 바로바로계약되기때문에 물고뜯고하면 끝이없긴해요
17/04/11 20:16
저도 이건 몇번 당해봤습니다
애초에 있던 물건이기나 하면 양반이죠 애초에 있지도 않은 물건을 말도 안되는 가격에 올려놓는경우가 더 많더군요...
17/04/11 20:14
현직 부동산 직원인데 다방 직방 옛날처럼 허위 심하지는 않아요. 그방 하나만 딱 보실것 같았으면 전화했을때 나갔어요 하면 그럼 됐습니다 하고 끊으면 그만이고 어차피 다른방도 보실것 같았으면 전화 한김에 조건 얘기하시고 비슷한 다른방도 보여주세요 하면 됩니다.
근데 다방 직방 개판인게 관리비랑 이런거 지들 맘대로 적어놓는 경우가 좀 심하더라구요. 심지어 같은건물 오피스텔인데 어딘 관리비 4만원 어딘 9만원 이런식으로 써있어서 나중에 결국 따져보면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돈은 똑같은데 적어놓는것만 뭐 생략하고 써놓고 이런식이라 문제죠. 그리고 월세는 직거래 하든 부동산 통하든 맘대로 하셔도 되지만 전세로 들어가실땐 가급적이면 직방 다방보다도 부동산을 통하시기 바랍니다. 직방 다방 전문으로 하시는분들이 아무래도 자격증 없는 보조원분들이 많아서 저당하고 전세보증금 합해서 위험수위인데도 말빨로 꼬셔서 무조건 계약 시키려고만 하는 케이스를 몇번 봤거든요. 그분들은 사고터져도 어차피 책임 전혀 없어요. 그리고 본문에 쓰신 기준가 확인사이트라는건 당최 뭘 말씀하시는지 전혀 모르겠네요.. 서울은 저런게 있나보죠? 부동산 내부 거래망 같은게 있긴 한데 이걸 굳이 손님한테 보여줄 이유는 없는데요..
17/04/11 21:17
서울권이면 알아본 집에서 근처 역까지 한번 걸어가 보시는것도 중요합니다. 지도로 보는거랑 실제로 걸어가 보는건 크게 차이가 나요.
그리고 계약서는 꼼꼼히! 다시한번 꼼꼼히 읽어보시는게 중요합니다.
17/04/11 21:34
저도 이사 많이 다니다 보니 방 구하는게 보통일이 아니라는거 공감합니다 다음주에 새 집으로 이사가네요...저같은 경운 반전세를 선호해서 (전세는 거의 없으니 반전세로 합의를 보죠...) 등기부 등본과 건물 근저당에 매우 민감합니다 부동산을 통해 해당 건물의 근저당 상황을 무조건 체크하고 중계사에게 확인 받는 과정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부동산 자주 다니다 보면 중계사가 풍기는 분위기도 방계약에 영향을 주죠...같은방을 두군데의 부동산에서 봤는데 전혀 다른 늬양스로 설명 받았던 경험도 있어요 여튼 방 구하는데 왕도는 무조건 발품 팔아서 해당지역 부동산을 직접 방문해 돌아다니는것 부터가 시작이라 봅니다
17/04/11 21:56
팁 추가 드리면 대학가 근처인 경우에는 부동산 보다 학교 커뮤니티가 훨씬 믿음직 스럽습니다.
그렇게 찾은 현재 원룸 벌써 7년 넘게 살았네요. 하앍.( 우리 집 키 가지고 있는 여자만 몇 명인지..) 학교 졸업하고 취업해도 너무 좋아서 회사가 멀어도 쭈욱 살고 있습니다.
17/04/11 22:50
정보 감사합니다
5월 부터 출근이라 담주에 원룸 알아보러 서울 가는데 좋은 정보네요. 전세금 5천정도 원룸 알아보니 6평정도가 다수던데 이정도 평수면 혼자 살기 괜찮나요? 위치는 신림에서 낙성대 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방배 쪽이거든요.
17/04/12 01:07
2월에 방구해서 들어갔는데 방도 좋은데 왜 반전세를 해주나 (북향이긴 하지만 남향은 5만원 더 달라는게 일반적이라) 궁금했었습니다. 여름에 깨닫게 됩니다.
8차선도로에서 고속도로 IC에서 24시간 차가 밀려나옵니다... 네... 문을 못열겠습니다 시끄러워서 문열면 대화가 안될정도로 시끄럽습니다 예전 살던 원룸이 그립네요 하하 10년을 같은동네로만 돌았는데 아직도 허당입니다. 자려고 누웠는데 신세한탄했네요ㅠ 안녕히 주무세요~
17/04/12 01:41
저두 지금 전세 혹은 월세로 집을 알아보고있는데, 이렇게 큰돈을 거래한적은 생전 처음이라 보증금 사기맞을까봐 내심 겁나는데요. ㅠㅠ
확정일자랑 전입신고까지 해도 보증금이나 전세금 못돌려받는 경우가 있던데 이런 사기를 예방이나 미리 대처할만한게 있을까요? 그리고 저런 사기가 흔하진않죠....?
17/04/12 11:24
저는 정확히 아는 바가 없으나, 이를 아는 길은 거래한 공인중개사에게 직접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보증금 떼이는 사고에 대해서... "먹고 튀는 사기"는 흔하지 않으나, "법망을 교묘히 피해가는 사기"는 흔합니다. 불안하시면 법잘알(=고수 공인중개사)을 중간에 꼭 끼우세요.
17/04/13 21:21
현업으로 강남에서 중개업하고 있습니다.
좋은 글임에는 확실합니다만 몇가지 제가 느끼는 바를 말씀드리자면 (저도 정답은 아닙니다만) 중개인은 왠만하면 꼭 끼세요 보통 보증금/월세 방 수수료 20~30 나오실텐데 그거 아까시다가 큰일 겪으십니다. 사례도 많고요 물론 아무 일 없으면 그만이지만... 그리고 수수료는 괜히 기준가 계산 머리아프게 하지마시고 네이버에 부동산중계수수료계산기 치시면 나와요 보증금 월세 집어 넣으시면 바로 계산해서 나옵니다. 덜받을수는 있어도 더 받을수는 없으니 참고 하시구요~ 위에 소위 말하는 집팔이들 때문에 정말 이미지가 너무 안좋아져서 저도 걱정입니다. 번지르르한 젊은 친구들이 좋은차 끌고 나와서 강압적으로 하는데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곳들이 다방 직방 시세를 허위로 맞춰놔버리니 강남쪽은 이미 사실 초토화 입니다. 아무튼 다들 좋은 집 구하셔야할텐데 대부분 좋은 중개사들도 매매같은 경우가 아닌이상 싸고 좋은 집 구해 드리고 싶어해요 ^^ 어차피 원룸 월세 라는게 손님 조건이 사실 크게 안바뀌시니까 그안에서 최대한 노력합니다. 작성자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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