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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3/07 12:20:45
Name 유유히
Subject [일반] 타임 紙 선정 "20세기의 인물" 100인 (4) (사진 다수)

61. 넬슨 만델라
Nelson Mandela is listed (or ranked) 61 on the list Time Magazine: 100 Most Important People of the 20th Century
성별 : 남성
출생-사망 : 1918-2013
국적 : 남아프리카 공화국
직업 : 정치인

아파르트헤이트에 맞서 싸운 남아공의 민주화 운동가. 흔히 김대중 대통령과 비교되곤 하죠. 넬슨 만델라입니다.

62. 존 메이나드 케인즈
John Maynard Keynes is listed (or ranked) 62 on the list Time Magazine: 100 Most Important People of the 20th Century
성별 : 남성
출생-사망 : 1883-1946
국적 : 영국
직업 : 경제학자, 정치인

케인즈 경제학, 케인즈주의 등 그의 이름을 딴 개념을 오늘날까지 학생들은 배우고 있습니다. 경제학계의 거물. 존 메이나드 케인즈입니다.

63. 찰스 E. 메릴 주니어
Charles E. Merrill, Jr. is listed (or ranked) 63 on the list Time Magazine: 100 Most Important People of the 20th Century
성별 : 남성
출생-사망 : 1920-
국적 : 미국
직업 : 작가, 교육가

미국의 교육가입니다. 토머스 제퍼슨 스쿨의 설립자이며, 보스턴 지역에서 유명한 커먼웰스 스쿨의 설립자이기도 합니다.

64. 하비 버나드 밀크


Harvey Milk is listed (or ranked) 64 on the list Time Magazine: 100 Most Important People of the 20th Century
성별 : 남성
출생-사망 : 1930-1978
국적 : 미국
직업 : 정치인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의회 의원으로, 미국에서 최초로 선출직 공직자가 된 남성 동성애자입니다. 그리고 동료 시의원에 의해 살해당합니다. 그가 동성애자라는 이유였습니다.

65. 마릴린 먼로


Marilyn Monroe is listed (or ranked) 65 on the list Time Magazine: 100 Most Important People of the 20th Century
성별 : 여성
출생-사망 : 1926-1962
국적 : 미국
직업 : 배우

대공황 시기 상처입은 미국인들의 가슴을 나풀거리는 치맛자락으로 감싸주었던 배우. 영원한 섹시 아이콘, 마릴린 먼로입니다.

66. 모리타 아키오
Akio Morita is listed (or ranked) 66 on the list Time Magazine: 100 Most Important People of the 20th Century
성별 : 남성
출생-사망 : 1921-1999
국적 : 일본
직업 : 기업가

前 세계 최대 전자제품 회사 소니의 창업자이자 초대 회장입니다. 나날이 발전해나가는 80년대 일본을 바라보던 미국 입장에서는 이 남자가 정말 무서웠을 것입니다.


67. 에멀린 팽크허스트
Emmeline Pankhurst is listed (or ranked) 67 on the list Time Magazine: 100 Most Important People of the 20th Century
성별 : 여성
출생-사망 : 1858-1928
국적 : 영국
직업 : 사회운동가

여성 참정권을 위해 싸운 페미니스트. 여성사회정치동맹의 지도자. 영국 웨스트민스터 의사당 옆에는 평등의 가치를 위해 싸운 에멀린 팽크허스트의 동상이 서 있습니다.

68. 로자 리 파크스
Rosa Parks is listed (or ranked) 68 on the list Time Magazine: 100 Most Important People of the 20th Century
성별 : 여성
출생-사망 : 1913-2005
국적 : 미국
직업 : 사회운동가

현대 흑인 시민권운동의 어머니. 1955년 버스에서 자리를 양보하라는 백인 청년의 요구를 거절함으로서 '흑백분리법'을 위반한 이후로 흑인의 권리를 위해 계속 싸워온 투사, 로자 리 파크스 여사입니다.

69. 펠레
Pele is listed (or ranked) 69 on the list Time Magazine: 100 Most Important People of the 20th Century
성별 : 남성
출생-사망 : 1940-
국적 : 브라질
직업 : 축구선수

가장 위대한 축구 선수. 펠레입니다.

70. 장 피아제
Jean Piaget is listed (or ranked) 70 on the list Time Magazine: 100 Most Important People of the 20th Century
성별 : 남성
출생-사망 : 1896-1980
국적 : 스위스
직업 : 철학자, 심리학자

아동심리학계의 거장. 그의 인지발달이론은 아동계뿐 아니라 심리학 전반에 미친 영향이 매우 큽니다.

71. 파블로 피카소
Pablo Picasso is listed (or ranked) 71 on the list Time Magazine: 100 Most Important People of the 20th Century
성별 : 남성
출생-사망 : 1881-1973
국적 : 스페인
직업 : 화가

현대미술의 거인. 입체파를 대표하는 천재 화가 파블로 피카소입니다.

72. 로널드 레이건


Ronald Reagan is listed (or ranked) 72 on the list Time Magazine: 100 Most Important People of the 20th Century


성별 : 남성
출생-사망 : 1911-2004
국적 : 미국
직업 : 배우, 정치인

레이거노믹스의 주인공, 지미 카터 이후 보수적인 미국을 상징하는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입니다.

73. 월터 루더
Walter Reuther is listed (or ranked) 73 on the list Time Magazine: 100 Most Important People of the 20th Century
성별 : 남성
출생-사망 : 1907-1970
국적 : 미국
직업 : 사회운동가

전미자동차노조 UAW의 4대 위원장. 자동차산업을 넘어 전세계 노동운동계의 전설적 인물입니다. 최초의 유급휴가, 최초의 실업급여, 최초의 의료비 지원 등. 우리가 누리는 사내 복지혜택들의 시초를 만든 사람이라 볼 수 있습니다. 노동자의 영웅이죠.

74. 재키 로빈슨
Jackie Robinson is listed (or ranked) 74 on the list Time Magazine: 100 Most Important People of the 20th Century
성별 : 남성
출생-사망 : 1919-1972
국적 : 미국
직업 : 야구선수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 야구선수. 전 구단 영구결번 42번의 주인공. 차별과 맞서 싸우는 모든 이들의 영웅 재키 로빈슨입니다.

75. 리차드 로저스, 오스카 해머스타인
Rodgers and Hammerstein is listed (or ranked) 75 on the list Time Magazine: 100 Most Important People of the 20th Century
미국의 대중음악 작곡/작사 콤비입니다. 1940년대~50년대 브로드웨이를 지배한 뮤지컬 콤비로 오늘날의 브로드웨이를 있게 하는 데 공헌했습니다.

76. 엘리너 루즈벨트
Eleanor Roosevelt is listed (or ranked) 76 on the list Time Magazine: 100 Most Important People of the 20th Century
성별 : 여성
출생-사망 : 1884-1962
국적 : 미국
직업 : 정치인, 사회운동가, 작가

프랭클린 루즈벨트의 영부인, 엘리너 루즈벨트입니다. 역대 영부인 중 가장 활발한 사회운동으로 유명했습니다. 그런데 이럴 거면 루즈벨트가로 묶어서 선정해도 됐을 텐데. 케네디 가는 서럽겠군요.


77. 시어도어 루즈벨트


Theodore Roosevelt is listed (or ranked) 77 on the list Time Magazine: 100 Most Important People of the 20th Century
성별 : 남성
출생-사망 : 1858-1919
국적 : 미국
직업 : 정치인

20세기 초반 미국의 기틀을 다진 정치인 시어도어 루즈벨트입니다. 앞선 대로 묶어서 선정되지 않은 것은 의문입니다.

78. 피트 로젤
Pete Rozelle is listed (or ranked) 78 on the list Time Magazine: 100 Most Important People of the 20th Century
성별 : 남성
출생-사망 : 1926-1996
국적 : 미국
직업 : 미식축구 선수, 경영인

슈퍼볼을 지상 최대의 이벤트로 만든 사람. 29년간 NFL 커미셔너를 역임하며 미식축구가 국민 스포츠로 사랑받는 데 공헌한 피트 로젤입니다.

79. 안드레이 사하로프
Andrei Sakharov is listed (or ranked) 79 on the list Time Magazine: 100 Most Important People of the 20th Century
성별 : 남성
출생-사망 : 1921-1989
국적 : 소련
직업 : 과학자, 사회운동가

소련의 핵물리학자로서 최초의 수소폭탄을 개발한 과학자이자, 굴라그가 살아 숨쉬는 소련의 인권을 위해 싸웠던 민주화 투사. 과학과 민주화라는 두 큰 족적을 남긴 거인 안드레이 사하로프입니다.

80. 조너스 소크
Jonas Salk is listed (or ranked) 80 on the list Time Magazine: 100 Most Important People of the 20th Century
성별 : 남성
출생-사망 : 1914-1995
국적 : 미국
직업 : 의사

소아마비백신의 개발자 조너스 소크입니다. 그가 위대한 것은 백신 개발뿐 아니라, 소아마비 백신에 특허권을 주장하지 않아 무료로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게끔 한 것으로 카피레프트 운동의 상징적인 인물이기도 합니다.

위대한 인물들의 한줄평을 쓰다 보니 제 마음이 다 설레는군요. 저 역시 미래에 큰 족적을 남길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히틀러 같은 종류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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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07 12:37
수정 아이콘
지나치게 미국 중심의 관점에서 선정된거 같아 아쉽긴 하네요.
미국에서 한거니 당연한거긴 하지만..
유유히
17/03/07 12:39
수정 아이콘
네, 말씀대로입니다.
저는 오히려 미국 입장에서 세계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어떤 인물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대략적인 느낌이 와서 좋았습니다.
Samothrace
17/03/07 14:25
수정 아이콘
작가들도 거의 다 영미권 위주라 더 아쉽네요.
20세기 문학사에서 영미권이 이 정도의 영향력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차라리 남미권 문학이나 아시아권 문학의 영향력이 훨씬 크죠. 세계 문학사의 흐름도 유럽->제3세계였고.
대중문학의 흐름이야 항상 영미권이 주도했을지 모르지만요.
17/03/07 13:06
수정 아이콘
마지막 소크가 어마어마한 부를 거절하며 했던 명언은 정말 잊을 수가 없습니다.

'태양에도 특허를 낼것인가'

저분 덕분에 우리는 지금 소아마비 백신조차 필요없는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노노리리
17/03/07 14:45
수정 아이콘
크... 정말 멋집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03/07 13:12
수정 아이콘
80번님은 20인 내에 들어도 되실 분 같은데..
17/03/07 13:19
수정 아이콘
소크는 정말 위대한 분이죠. 눈앞에 평생 놀고먹을 돈이 보이는데 그걸 걷어찰 수 있다니. 저도 그럴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7/03/07 13:49
수정 아이콘
루트비히 볼츠만이 아직 안나온게 충격과 공포네요.
인류 역사에 기여한 바로는 아인슈타인과 동급이라고 보는데...
유유히
17/03/07 14:15
수정 아이콘
그분은 거의 19세기에 활동하신 분이라 그런 거 같습니다. 흐흐;
17/03/07 14:37
수정 아이콘
소크 박사 얘기는 처음보는데, 저 짧은 문장만 봐도 뭉클해지는군요..
위대한 사람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부기나이트
17/03/07 15:19
수정 아이콘
잘 참아왔는데 왠 레이건.....미국 제조업을 박살낸 공인가.
앙겔루스 노부스
17/03/07 16:29
수정 아이콘
굳이 따지자면 현재로 이어지는 영미권 보수주의의 태두이고, 그 영향력은 작지 않으니 들어갈만은 하다고 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는 극도로 혐오하는 인물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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