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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3/02 20:50:27
Name Zero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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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독특한 캐릭터의 소유자, 장시호





특검때 여러모로 활약했던 장시호가 그 후에도 여러면에서 독특한 캐릭터성을 마음껏 보여줬네요.

노홍철을 능가하는 어마어마한 친화력을 보여주며 검찰 수사에 최대한 협력하고 있는데 뭐 저렇게 서로 협력해서 검찰은 최대한 많은 증거를 얻어내고 장시호는 감형을 받고 그러면 일석이조겠죠.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84690.html
특검 결정적 순간마다 ‘장시호’가 있었다


실제로 장시호가 수사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으니

제2 태블릿의 확보에 도움을 줬다던지 뛰어난 기억력으로 박근혜 대통령 휴대전화 끝자리를 ‘420X'라고 기억해내서 박 대통령이 최씨와 차명 전화로 지난해 4월부터 6개월간 570여회 통화한 사실을 밝혀내게끔 하기도 했고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민간 인사 개입’ 단서를 제공하기도 했고...




그 밖의 다양한 장시호의 기행(?)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690395
장시호 "의왕대학원에서도 특검팀 생각에..." 손편지 남겨

“의왕대학원에서 특검 사람들 생각하면서 가끔 씨익 웃곤 해요.”

지난 26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마지막으로 소환된 ‘특검 도우미’ 장시호(38ㆍ구속)씨는 특검팀 사무실에 있는 종이들을 이용해 특검팀 주요관계자들에게 손편지를 남겼다.
장씨의 편지를 받은 사람들은 윤석열 팀장, 한동훈 부장검사, 박주성ㆍ김영철 검사 등 대기업 수사팀 관계자들이었다고 한다.




특별검사팀에게 손편지를 남기며 감사하다고 한다던지



http://news.joins.com/article/21301680
'특검 복덩이'로 거듭난 장시호, 수사관에게 '오빠'라고 불러


특검 수사관이나 교도관들에게 '오빠'라고 부르며 친화력을 보여줬다던지..





http://m.kmib.co.kr/view.asp?arcid=0011289266&code=61121111&sid1=soc#cb
술술 부는 '복덩이' 장시호에 아이스크림 사준 특검

“한 검사가 장씨에게 하겐다○ 아이스크림을 건넸고 장씨는 먹던 아이스크림을 냉장고에 넣어두며 ‘내일 먹겠다’고 스스럼없이 얘기했다”고 보도했다.



특검 수사관들에게 '오빠'라고 부르면서 아이스크림 사달라고 해서 특검이 장씨에게만 특별히 아이스크림까지 사주었다던지...




http://news.joins.com/article/21328759
장시호, 아이스크림 이어 “도넛 먹고 싶다”


아이스크림 얻어먹고 염치없는 부탁이지만 도넛도 먹고 싶다고 해서 얻어먹었다던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2689586
“장시호, 내일 또 먹으려고…특검서 아이스크림 남겨”


아이스크림을 먹다 말고 조사실 냉장고에 넣어두며 “내일 또 먹으려고 그랬다”고 그랬다던지...

특검에 나오는 것을 구치소에 있는 것보다 더 좋아하는 것처럼 보였다던지...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84690.html#csidx2c3ac73ae7a22bfa4cadc38994cde24
장시호, 구속중인 이재용에게 먼저다가가 인사해


뜬금없이 구속중인 이재용에게 먼저다가가  ‘부회장님’ 하며 인사를 건네고 왜 아는척을 하느냐라고 하니까 청문회에서 여러번 봤다고 한다던지...




nZ35SQW.jpg

청와대 직통폰을 잃어버린 최순실에게 일침을 한다던지...







http://v.media.daum.net/v/20170301183859217
장시호, 특검 재판도 돕는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숨은 조력자였던 장시호(38·수감 중)씨가 향후 재판 과정에서도 특검 도우미로 법정에 설 것으로 보인다.

장씨 역시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재판 과정에서도 특검 도우미로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하네요. 채널A에서는 장시호가 특검에게 "자주 불러주세요" 라고 했다고...

이정도면 그냥 즐기는 수준 같은데...


여러모로 종잡을수 없는 엄청나게 독특한 캐릭터네요.. 옳고 그름을 떠나서 그냥 재밌는 캐릭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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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산적
17/03/02 20:53
수정 아이콘
뭐 이미 청문회때 하태경 안민석 두 의원과 말 나눌때 이미 크크크크
그것은알기싫다
17/03/02 20:57
수정 아이콘
안민석 "저 많이 미우시죠?"
장시호 "꼭 뵙고 싶었습니다~"

숨겨왔던 나의~~
꼬마산적
17/03/02 21:01
수정 아이콘
흐흐흐흐
LightBringer
17/03/02 20:53
수정 아이콘
이 사람도 이모 따라다니며 해먹은 게 많겠지만, 이제라도 적극 협력하고 다니는 모습이 최순실보단 훨씬 인간적으로 보이네요.
하심군
17/03/02 20:56
수정 아이콘
그동안 이모한테 엿먹었던 거 그대로 페이백 중인거죠.
바스티온
17/03/02 20:56
수정 아이콘
자신의 아들이 어리다는 점과 이모하고 사이가 그리 좋지 못하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겠죠
Jace T MndSclptr
17/03/02 20:57
수정 아이콘
고영태때부터 이런 개뼉다구같은 말같지도 않은 기사가 자꾸 뜨는데 직접 죄를 지었거나 최소한 누가 죄 짓는지 다 알고도 묵인하고 꿀빤 인간들이 일 틀어졌는데 딱봐도 자기까지 살려줄 각은 안 나와보이니까 지라도 살자고 술술 부는거죠. 물론 그렇게라도 살려고 하는게 참 잘하는 일이긴한데 그래봐야 어디까지나 지 살자고 하는 짓거리인데 무슨 특검 도우미니 인간적인 면모니 아들을 그리워하는 안타까움이니 이딴걸 기사라고 끝도 없이 내고 자빠졌네요.

최순실이가 구속되고나서도 인간적으로도 이게 무슨 민주 특검입니까 이 생쇼하고 말 바꾸고 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그 인간도 인간적인 면모 보여주면서 반성하는 척 했으면 이딴 똥쓰레기 같은 기사가 난무했을텐데 진짜 구역질이 나오네요.

인간적인 모습이요? 사람다운 삶이요? 장시호씨 인생에서 그렇게 사람답게 살 기회가 최소 40년동안 있었는데 그 동안은 위세믿고 개차반으로 살때는 별로 인간적이고 싶지 않으셨나 봅니다. 아마도 수갑을 차야 착한 인성이 나오시는 독특한 성격의 소유자 같은데 앞으로도 쭉 수갑차고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인간적으루다가;
포도씨
17/03/02 21:06
수정 아이콘
박근혜, 김기춘, 우병우, 최순실 이 네명의 죄를 밝혀낼 수만 있다면 귀요미 도우미 시호찡! 이라고 부른다해도 아무 불만 없을 수 있습니다.
여태 밝혀진게 저 인간들이 저지른짓의 10%도 안될텐데 참...
Jace T MndSclptr
17/03/02 21:13
수정 아이콘
저는 비위가 약해서 그런가 이미 저 넷이 저지른 잘못의 1% 정도라도 용서가 안되는 죄인이라고 생각해서 전혀 그 그림을 납득할수가 없네요. 게다가 아무리 적게 잡아도 장시호가 저 넷중 끝판왕 한분을 제외하면 나머지 개개인의 10%는 넘는 잘못은 저질렀다고 보구요.

장시호가 여태까지 해온 행적이 아예 안 밝혀진 인물이라 신선함에 그러는거라면 혹시 모르겠는데 이 인간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이미 대중들한테 낱낱이 다 밝혀진판에 목에 칼 들어오니까 그제서야 순해진걸 보고 사람이 순하네~ 하고 있는게 이유를 막론하고 보고 있기 괴로운것은 어쩔 수 없는것 같습니다.
17/03/02 21:16
수정 아이콘
글쎄요 독특하다 재밌다라는 반응은 있어도 순하다 착하다 라는 반응은 없는거같은데요.

독특하고 특이하고 재밌는 캐릭터라는게 순하다는것과 동치되는 개념은 아니죠.
Jace T MndSclptr
17/03/02 21:21
수정 아이콘
인간적이라는 얘기는 많죠. 실제로 국민 조카라는 워딩을 나름 당적도 있으신분이 트위터에 적기도 했었구요. 저는 그런 긍정적인 프레이밍 자체가 짜증이 납니다. 저 인간이 왜 저기 기어들어가 있는데요. 민간의 신분으로 조사 협조 대상으로 초청받아서 온 사람도 아니고 특검 시작도 전에 검찰 수사 단계에서 구속된 사람인데요.

아 참고로 제로원님에게 불만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기사를 가져오셨으니 그에 대한 제 감상을 얘기한것뿐이에요.
17/03/03 07:20
수정 아이콘
지금 말씀하시는 뉘앙스는 어차피 동급 취급을 받을테니 수사협조같은건 절대 하지말고, 앞으로 뭘 해먹던 입막고 가만히 있으라는 소리밖에는 안되죠.
분명히 구분을 해 줘야 합니다.

우리나라 내부고발자들이 안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이유를 어렴풋이나마 알 것 같네요.
Jace T MndSclptr
17/03/03 08:23
수정 아이콘
장시호가 자발적으로 자수한 내부고발자도 아니고 숨죽이고 있다가 안민석한테 지대로 쳐맞자 그제서야 불기 시작할건데 이미지를 좋게 가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네요.

거듭 말하는데 죄형 죄목의 테두리안에서야 참작해줄수 있겠죠. 그게 이미 가벼운 수준의 잘못이 아닌게 문제지.
17/03/03 10:13
수정 아이콘
좋게 봐 줄수 없는건 다 알고 있죠.
하지만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것이고, 앞으로도 이런 사건이 발생했을 경우에 폭로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여론이 어느정도는 호의적으로 되어야 하겠죠.
특검도 죄질이 나쁜걸 몰라서 잘해준건 아닐껍니다.
포도씨
17/03/02 21:24
수정 아이콘
장시호가 네명에 비해 저지른 잘못이 10%라는 의미가 아니라 저 네 인간들이 저지른 패악중 드러난 사실이 빙산의 일각인 상황에 확실한 증거만 제시해준다면 장시호에게 집행유예를 준다해도 납득하겠다는거죠.
Jace T MndSclptr
17/03/02 21:31
수정 아이콘
나쁜짓하면서 살았고 나쁜짓한게 드러난 사람한테 저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해결책으로 제공하는것 자체가 역하다고 느낍니다. 진짜 우리가 널 비유적인 의미로 배를 20번 찔러버릴건데, 솔직하게 불면 5번만 찔러줄게가 되어야지 아무리 자백이 필요해도 안 찌르고 봐준다고 하면 그건 그냥 더러운 사법거래고 제 생각엔 그런식으로 원리원칙 다 무너뜨리고 거악 잡아봐야 어차피 무너진 원리원칙의 빈틈을 찔러 또 다른 거악이 그 자리를 차지할뿐입니다.

물론 장시호가 저지른 죄가 반성 여부를 참작시 집유할 정도 잘못이면 집유해도 납득하겠습니다. 그건 당연한거죠.
최경환
17/03/02 21:27
수정 아이콘
제 착각일수도 있겠습니다만 평소의 Jace님은 많은 사안에서 어느정도 공리주의적인,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을 지지하는 스탠스를 많이 취하셨던 것 같은데 이 댓글은 왠지 저에게는 평소답지 않은 모습이나 스탠스로 보여서 흥미롭네요. (반박이라거나 그런게 아니라 정말 순수하게 흥미롭습니다)
Jace T MndSclptr
17/03/02 21:41
수정 아이콘
저는 누가 자기가 가져야 할 것을 못/안 갖는게, 남의것을 뺏고 내것을 남에게 떠넘기는게 세상에서 제일 싫습니다. 내 것은 그게 좋은것이든 나쁜것이든간에 내거고, 내가 가져야만 하는것입니다. 저 자리에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들어가도 마찬가지구요. 이거만 지켜도 솔직히 사회 부조리의 절반은 없어질거에요.

제가 동성애 이슈에서 동성혼을 지지하는 이유는 동성애자들이 개인으로서 원래 가져야 할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 권리를 못 가지고 있는게 부조리하다고 느껴서이고, 촛불 시위같은데서 폭력 행사한 사람들을 그 사람들의 진의가 어떻건 신념이 어떻건간에 연행해서 처벌해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도 결국 그 사람들이 응당가져야 할 저지른 일에 대한 책임을 이 핑계 저 핑계 대고 갖지 않는게 싫어서 그런거에요.

장시호씨는 죄를 지었고, 그 죄가 밝혀진 이상 그에 대한 본인이 가져가야할 만큼의 책임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그게 전부에요.

제가 특정 사안에서 공리주의적인 태도를 취하는 이유는 제가 비관파라 실현되지 않은 일의 실현 가능성을 낮게 봐서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가령 장시호가 아직 구속되지 않았고 심증적 혐의만 있는 상황이었는데 이 시국에서 누가 장시호나 더 열심히 파자고 했으면 그것은 당연히 반대했을겁니다.
아점화한틱
17/03/02 22:17
수정 아이콘
흠... 악당을 배신한 악당보다 그냥 악당이 나은건가요? 전 개인적으로는 장시호씨의 목적이 자기만 살겠다고 발악하기위함이든 아니면 늦게나마 반성하고 수사기관에 적극 협조하기위함이든 이런 내부고발자는 국가에서 보호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적극적으로 형량감소도 해줘야해요. 대부분의 이런 권력 카르텔식 부패구조는 내부고발자 없이는 깨지는게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리스키
17/03/02 22:31
수정 아이콘
이번에 k스포츠 내부고발자들도 똑같이 생각하시는거죠? 이번 사건 자체가 다들 똑같이 최순실에 기생해서 살다가 미운털 박히니까 떨려나가기 전에 같이 죽자고 최순실과 기타등등 끌고 나오면서 다 터진 사건인데요.
Jace T MndSclptr
17/03/02 22:54
수정 아이콘
혐의 밝혀진 부역자들은 다 똑같죠. 위에 댓글도 달았지만 지 살자고 부는거든 뭐든 부는거 자체는 참 잘하는거 맞습니다. 어느정도 죄목 죄형안에서 참작은 해줘야겠죠. 그러나 그것을 인간적인 면모니 어쩌니하면서 감싸는건 여전히 역겨워요. 특히 장시호는 자발적 내부고발자나 자수자도 아니고 먼저 최순실한테 한대 쳐맞아서 저러는건데요.
리스키
17/03/02 23:01
수정 아이콘
다른 내부고발자들도 최순실 눈 밖에 나서 저런건데요. 그 내부고발자들 중에도 제대로 된 사람없습니다. 장시호만 특별나게 그런 것도 아니고요. 다만 이 게이트를 밝혀낸 공로/ 최순실을 엮을 증거를 밝혀낸 공로 자체를 좋게보는거죠..

인간적인 면모라는 것도 딱히 아 좋은 사람이다!가 아니라 끝까지 악다구니 써대는 최순실에 비해 인간적인 설득이 먹히고 그런 면모 때문에 하는 말이죠 뭐. 어차피 언론에서 이러니저러니 해도 사법거래로 처리될 문제일텐데요.
남광주보라
17/03/02 21:07
수정 아이콘
암튼 정말 재미지고 독특한 캐릭터입니다. 포스 넘치는 외모로. . 티비에서 처음 보고 전부들, 여자 아니야? 라고 했죠.
바람이불어오는곳
17/03/02 21:11
수정 아이콘
첫등장부터 매력적인 여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엘롯기
17/03/02 21:14
수정 아이콘
네 다음 부역자~
동굴곰
17/03/02 21:16
수정 아이콘
이모랑 많이 안좋았나..?
독수리의습격
17/03/02 21:24
수정 아이콘
이모가 먼저 뒤통수 치긴 했죠
사르트르
17/03/02 21:30
수정 아이콘
http://m.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92059

공식적으론 이거때메 틀어진걸로 알고 있습니다.
17/03/02 21:18
수정 아이콘
부역자 맞는데 이 정도로 자백해주면 진짜 거악을 잡기 위해 봐줘도 된다고 봐요..
서연아빠
17/03/02 21:24
수정 아이콘
대어를잡기위해 잡어정도는 놔줘도되겠죠...동의합니다
17/03/02 21:59
수정 아이콘
캐릭터가 재밌다고 할수도 있는거고 적극적으로 협조한게 참작은 되겠지만 봐주면 안되죠;
Korea_Republic
17/03/03 14:48
수정 아이콘
정상참작 정도로 끝내면 되겠죠
윤아긔여어
17/03/02 21:23
수정 아이콘
최순실이 빼돌린 재산을 장시호가 맡아서 보관하고있다...라는 카더라가 있죠.
그게 사실이라면 정말 합리적으로 행동하는거구요.
포도씨
17/03/02 21:28
수정 아이콘
최순실의 성정을 봤을때 조카에게 재산을 맡겼을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고 봅니다.
그게 아니면 장시호가 이모 가방을 몰래 뒤져서 사진찍어둘 일도 없죠. 돈을 맡긴다는건 모든걸 이미 알고있다고 봐야하는건데요.
cienbuss
17/03/02 21:26
수정 아이콘
그래도 발악하면서 끝까지 안 부는 것보다는 훨씬 낫죠, 나름 합리적으로 행동 중인데. 그리고 내부고발자는 우대해 주는 게 맞다고 봐요, 앞으로 비슷한 사건이 터졌을 때 관계자가 불길 바란다면. 물론 10조 전체를 장시호가 대신 꿀꺽하게 둘 수는 없고 최소한의 대가는 취뤄야 한다고 보지만. .
17/03/02 21:29
수정 아이콘
우병우에 대한 뭐 없나
리콜한방
17/03/02 21:50
수정 아이콘
언젠가 작금의 사태를 영화화 할 경우 장시호 배역를 맡을 배우가 누군지 궁금합니다.
분명 관객에게 인기 있을 캐릭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고싶은대로
17/03/03 09:06
수정 아이콘
라미란이요
리콜한방
17/03/03 16:5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성추행 전력있는 배우가 저렇게 매력적인 배역을 맞지 않았으면 해요....
독수리가아니라닭
17/03/02 22:01
수정 아이콘
TV조선의 언론조작이 심각하네요
하겐다츠를 사줬다는데 네번째 기사 캡쳐짤을 보면 무슨 메로나처럼 그려놨어
부들부들...
17/03/02 22:05
수정 아이콘
청문회 첫인상부터 범상치 않았죠.

뭐 근데 저런거야 그냥 개념이 없는거 일수도 없고 별 관심 없는데 죄인이더라도 수사에 협조적인 것은 지금 다른 죄인들 행태를 볼 때 칭찬해 줘야죠.
아유카와마도카
17/03/02 22:16
수정 아이콘
정유라 생각하면 그래도 장시호가...
산울림
17/03/02 22:33
수정 아이콘
친화력 자체는 정말이지 인정해줘야 하네요.
미네기시 미나미
17/03/02 22:44
수정 아이콘
의왕대학원이라길래 어 내가 의왕사는데 뭔얘기지 했더니 서울구치소군요 크크
소주의탄생
17/03/02 22:58
수정 아이콘
인간은 누구나 죄를 지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죄를 짓고나서가 문제입니다. 똑같이 갱생의 기회를 주어야하고 죗값을 치룬다면 다른사람과 동등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습니다. 장시호씨는 그 죗값을 개인 나름으로 치루고 있는것처럼 보이네요
roastedbaby
17/03/02 23:21
수정 아이콘
대부분인간은환경에맞게행동하는거니.. 장시호같은위치에처했다면그럴사람이야많을거고..(물론 잘못했고 죗값치러야죠) 그거랑별개로 성격은걍 흔히말하는 푼수떼기 부류 같습니다. 계산못하고자존심없고할말못할말다하면서악의없는그런캐릭터들..
작은기린
17/03/03 00:53
수정 아이콘
영화 감독 시나리오 작가들 다 굶어죽겠다 ㅠㅠ
사르트르
17/03/03 08:14
수정 아이콘
근데 첨 언론에 장시호 이름이 나온게 최순실의 비선 최씨집안의 브레인 이렇게 보도됬는데 까고 보니 그런 이미지와는 거리가 아~~주 머네요.
미카엘
17/03/03 09:16
수정 아이콘
참 별난 캐릭터라고 생각은 해왔습니다
지나가는회원1
17/03/03 11:57
수정 아이콘
아마 틀어지기 전부터 이모 및 집안과 그닥 사이가 좋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 내심 저런 분위기를 싫어했던 가죠. 저 친화력은 아마 장시호란 사람이 본질적으로 가지고 있던 어떤거인거 같은데, 그게 이질적이면서도 재밌네요. 죄값은 받아야 하지만, 수사에 협조한 대가는 화끈하게 치뤄줬으면 좋겠습니다. 형을 때리되 집유 기간을 엄청 길게 때린다던가. 뭐.. 이게 형법상은 모르겠지만 징역 10년 집행유예 12년 정도면 합당할거 같습니다.
솔로12년차
17/03/03 15:07
수정 아이콘
집행유예는 5년까지 인가 그럴겁니다. 유예할 수 있는 징역제한도 있을 거구요.
지나가는회원1
17/03/03 15:49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 그래도 제 심정은 저정도면 납득할거 같아요. 꽤 많은 시간을 법 앞에 감시당하면서 수사 협조에 대한 보상도 화끈하구요.
17/03/03 12:10
수정 아이콘
대어를 잡는데 잡어는 놔줄필요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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