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2/06 12:55:59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안희정의 약진 - 보수는 왜 안희정을 외치는가?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2/06 12:57
수정 아이콘
너무 앞서나가는거 아닌가 싶네요..보수층에서는 야권의 이런태도를 정말 싫어하던데..
종합백과
17/02/06 13:00
수정 아이콘
저는 중도 보수라고 생각하는 입장인데, 이번 선거는 보수에서 이기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같은 성향에 계신 분들중에 많이 계십니다.

글의 제목이 본문과 다소 따로 노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지만, 본문 내용은 보수가 안희정을 좋아하니까 안희정 지지자로서 좋아해라가 아니라 현명하게 준비를 잘하자 들뜨지 말고 정도의 내용입니다.
유자차마시쪙
17/02/06 12:58
수정 아이콘
종편 몇 곳은 총선때 국민의당 밀어줬다가 무슨꼴났나 기억을 못하나...
종합백과
17/02/06 13:01
수정 아이콘
자신의 이익에 솔직한 곳이죠. 다만 욕망에 솔직한만치 그걸 풀어내는 능력이 뛰어난 것은 부인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야권 입장에서는 부정적으로 보이더라도)
Chandler
17/02/06 13:01
수정 아이콘
뭐 대충 보면 조선일보 뿐만아니라 보수적인 부모님도 보면 문재인은 영싫어 어 이재명? 안희정?이런 의식의 흐름이 있더라고요. 정치인에대한 인식이 한번 박히면 무조건 시선에서 out되고 새롭게 뜨는사람을 찾게 마련이고 현재 박근혜의 삽질덕에 상식적인 보수후보가 씨가 마르니(그나마 이지점의 선두주자인 유승민은 코어보수층에서 배신자로 찍혀서 힘을 못쓰는거라 봅니다 박근혜의 업적이죠)넘나 미운 문재인의 대안을 야당진영에서라도 찾아보는걸로 보입니다. 조선이 정치공학적으로 판단해서라기 보단 이런 보수층들의 의식의 흐름을 반영하는거라 봐요
종합백과
17/02/06 13:03
수정 아이콘
동의 합니다.

다만 저는 조선이 정치공학적인 판단을 보수의 의식의 흐름도 반영해서 한것이라고 봐서 조금은 더 적극적인 태도로 언급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17/02/06 13:04
수정 아이콘
제발 이런 식으로 앞일을 너무 예단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 주변 보수 지지자(자칭)들은 벌써 문재인이 다 된거처럼 군다고 싫다고 합니다. (조용히 있으면 간본다고 비난하는 것은 패스하구요.) 아직 탄핵 결판도 안나왔고 제발 이런글은 좀 천천히 올라오면 좋겠습니다. 아직 멀었습니다.
종합백과
17/02/06 13:07
수정 아이콘
글 서두에 길어질까봐 조금더 배경을 써두었으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저는 앞선 덧글에서도 썼지만 조금더 보수에 가까운 스탠스의 사람입니다.

이 글은 민주당 지지자로서 다 이겼다 설레발 떨자라기 보다는, 오히려 조심해서 잘 준비하시오 라는 당부의 글에 가깝다고 저는 생각하고 썼는데
의도와 다르게 받아들여진 것 같습니다.

혹 이 부분은 이렇게 수정하거나 더해지면 그렇게 읽히지 않겠다하는 피드백 주실 수 있으시다면 감사하게 반영하겠습니다!
17/02/06 13:13
수정 아이콘
저도 댓글들을 좀 더 읽어보고 신중하게 글을 적어했었습니다. 확실히 누가 글을 적었는가에 따라서 글의 취지가 드르게 보이네요. 제가 너무 성급하게 판단하였던것 같고 글쓴님의 의도는 이해했습니다. 항상 더 나은 결과를 위해 중간 과정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딜레마인데 저는 대연정은 반대합니다. 더 이상 결과를 위해 과정이 희생되는 것을 용납하는 세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종합백과
17/02/06 13:1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저는 보수의 스탠스이지만 노무현의 의기를 높이 평가하는 사람이라, 이번에는 한번쯤 좋은게 좋은거다가 아닌 정의가 강조되는 시기가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합니다.
알테어
17/02/06 13:05
수정 아이콘
박종진이 안희정 좋아하더라구요
종합백과
17/02/06 13:08
수정 아이콘
거기 나오는 패널들 이름을 다 알지 못하는 입장에서 누구지하고 찾아봤는데 음 항상 바른말만하는 사람은 아니라고 야권 지지자 분들께는 불호도 있는 분이군요. 안희정 지지자 입장에서는 웃픈 상황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아린사랑
17/02/06 13:05
수정 아이콘
글쌔요 종편에서 안희정 밀어주는건 아무리 봐도 안희정 띄운 이후 이간질, 분쟁 유도로 밖에 못보겠던데요.

최근 대연정 건 이후로는 노골적이던데 호의적인 시선이라고 보기엔 딱히...
종합백과
17/02/06 13:09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점을 우려해서 자살골이라는 표현을 쓴 것인데,
최근 높아진 지지도에도 불구하고 안희정은 경선룰에 승복이라거나 지면 자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라거나
혼자 삽질하는 듯한 행동은 안하고 있어서 이간질 혹은 분쟁 유도의 우려는 다소 덜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7/02/06 13:0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종편의 모든 행동을 정치적인 큰 그림하에 움직인다고 보는 시각에 반대합니다.
기본적으로 거기는 시청률로 먹고 사는 방송장사꾼에 더 가깝습니다.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이슈가 되는 인물들을 섭외하는게 1순위고 주시청층 가운데 문재인 비토층이 많은 만큼
문재인과 차별화 되는 사람들 위주로 출연하는 거고 요새는 안희정인 거죠.
천하공부출종남
17/02/06 13:18
수정 아이콘
황교안 비토층이나 반기문 비토층이 그에 못지 않을텐데 문재인 비토층만 골라 내보내는건 정치적 의도가 없다고 보기 어렵죠. 심지어 민주당 패널은 박용진 이종걸 등 비문측만 골라 나옵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7/02/06 13:21
수정 아이콘
황교안 비토층이나 반기문 비토층은 애초에 종편 시청층이 아니죠.
tvN이 프로그램 기획하면서 60대 이상 고려안하는거랑 똑같은겁니다.
종합백과
17/02/06 13:23
수정 아이콘
시청률 입장에서 보는 시각도 흥미있고 좋은 것 같습니다.
문재인을 싫어하기 때문에 이이제이 같은? 안희정이 문재인의 적은 아니겠습니다만은... 하하

다만, 조선일보/TV 고객의 문재인에 대한 비토는 조선이 조장하고 기여한 부분이 있는지라,
무엇이 먼저냐, 문재인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조선을 보는거냐 조선이 문재인을 싫어해서 조선 고객들이 문재인을 싫어하게 된거냐
저는 후자에 더 가깝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피지알중재위원장
17/02/06 13:38
수정 아이콘
물론 둘 다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문재인의 지지층의 뿌리가 2002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듯이 비토층의 뿌리도 15년전부터 이어져온 것이죠.
그 선봉에 조선일보가 있었고요. 하지만 그렇다고 tv조선의 프로그램에 누가 등장하는지 하나하나
정치적인 큰 그림을 가지고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정적으로 종편의 이슈메이킹 능력도 거의 없고요.
조선일보야 여전히 그만한 영향력이 있지만 종편은 퀄리티가 조선일보의 반의반도 안되는지라...
은때까치
17/02/06 13:07
수정 아이콘
안희정 지사는 다른것보다, 자신의 '소신'이 확고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눈앞의 당선이 아닌, 이상을 위한 정치를 하는것이 정도겠죠.
종합백과
17/02/06 13:24
수정 아이콘
사실 다른 정치인들도 높은 뜻이 있다고 생각하고 믿고 싶습니다.
그게 현실의 벽에 부딪쳤을때에 어떻게 나타나느냐는 별개의 문제겠지만은요...
17/02/06 13:09
수정 아이콘
보수보다는 충청권 표심이 반기문에서 안희정으로 이동한게 더 크지 않을까요?
종합백과
17/02/06 13:12
수정 아이콘
충청권 쏠림도 일리가 있어 보입니다.

저는 보수의 길찾기로 보는 시각이었는데 충청 표심도 일부라도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본문 수정하기에는 늦었기에 덧글로 동의를 표합니다.
변태인게어때
17/02/06 13:11
수정 아이콘
문재인을 깎기 위해 안희정을 띄우겠죠. 안희정이 또 뜨면 안희정을 깎기 위해 다른 사람을 띄울겁니다.

뭐 그래도 안희정이 대청소를 원하는게 아니라, 화합을 택하고 있기 때문에, 종편등이 좋게 포장해주는 것도 분명히 있습니다.
종합백과
17/02/06 13:13
수정 아이콘
털면 먼지 안나오는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만은,
보수는 털어서 먼지가 더 나오니 개혁적인 후보자에 대한 두려움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문재인과 지지자 분들께는 고맙게도, 박근혜 대통령이 거하게 헛발질을 하는 바람에 그러한 견제도 크게 의미가 없는 시국이 된 것 같습니다.
솔로12년차
17/02/06 13:15
수정 아이콘
안희정이 좋게 평가받는 가장 큰 이유는 문재인이란 바람막이가 있었기 때문이라 봅니다. 야권의 대선주자로 문재인이 있고, 또 안철수가 있었기에 공격대상에서 비껴 있었던 거죠. 물론 기본적으로 안희정이 훌륭하기 때문이지만, 다른 야권주자들도 훌륭하긴 마찬가지로 보거든요.
조선의 행보는 문재인 흠집내기의 일환으로 봅니다. 지금까지 너무나도 당연히 문재인이었기 때문에 문재인을 흔들어봐야 그 지지율이 다른 곳으로 가지 않았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친문패권이니, 대통령병이니 떠들어도 안 먹힙니다. 어쨌든 문재인이 나와야되니까요. 그래서 대체제를 보여주는거죠. 문재인이 대통령병에 걸려 안희정이란 좋은 사람이 있는데도 내리누른다는 식의.
어차피 차기는 신경도 안쓸겁니다. 5년 넘게 남았어요. 그 사이 충분히 바뀝니다. 지금은 문재인을 낮춰야해요.
종합백과
17/02/06 13:19
수정 아이콘
좋은 분석입니다.

저는 친문 패권이 과연 있는가에 대해서 다소 의문이 있는 희귀한 보수(?)인데, 친문 패권에 대한 지적은 차기 가장 유력한 대선주자에 대한 길들이기 이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나중에 당선되서 강력하게 개혁 드라이브를 걸면 '것봐라 문재인도 여느 구세대와 다를바 없는 제왕적인 리더지?'하는 프레임을 걸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요. 다만, 국민이 이에 동조할 것이냐는 의문입니다.
솔로12년차
17/02/06 15:02
수정 아이콘
전 아니라 봅니다. 저도 그렇습니다만, 조선도 대선이 이미 문재인당선으로 끝났다고 안보는 겁니다. 대통령 당선 이후에 대한 계산은, 그저 좋으면 좋은거다는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을거라봅니다.
조선의 목적은 당장의 문재인 낙선입니다. 나머진 너무 부수적인 이유일테구요.
종합백과
17/02/06 15:18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은 저와 시각차가 있으시네요. 음 이건 희망 때문일 수도 있겠는데, 노무현 대통령 이후에 다시 사회의 정의를 외칠 시기가 왔는데, 이런 정도의 빅똥을 싸질러도 문재인이 안된다면 오히려 의외일 것 같습니다. 사견이니까 이에 대해서는 솔로12년차님과 견해가 다를 수 있겠네요.
솔로12년차
17/02/06 17:33
수정 아이콘
저도 될 확률이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 말씀하신 것에도 동의하구요. 다만 모두 사회의 정의를 문재인이 대표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거죠. 새누리나 바른정당쪽에서 정의의 이미지가 있는 누군가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조선은 아마 그걸 노리고 싶을거구요.
마바라
17/02/06 13:26
수정 아이콘
종편이 띄워준다고 별로 좋아할것도 아니어요.
종편이 안철수도 띄워줬었잖아요.. 그러나 지금 안철수는.. =_=

근데 반기문이 없어졌는데 안철수가 이렇게 안 뜰수가 있나..
신기할 정도네요.
종합백과
17/02/06 13:29
수정 아이콘
하하하...

한편으로는 또 국민의당의 지난 약진은 종편이 기여한 부분이 있다, 그 영향력을 참조할만한 (반드시 종편 때문이 아니라) 사례인 것 같습니다.
17/02/06 13:29
수정 아이콘
안희정은 이쪽에 적대적이지가 않으니.. 당연한거죠. 나 싫다는 사람 싫어하고 나 좋다는 사람 좋아하는게 뭐 인간섭리 아니겠습니까.
종합백과
17/02/06 13:33
수정 아이콘
하하...

웃는 낯에 침 안뱉는 것이겠죠?
17/02/06 13:34
수정 아이콘
그렇죠 뭐 저 같이 보수지만 예전부터 안희정 빠돌이였던 사람들도 있겠고.. 막상 투표직전 진지하게 쇼핑할때는 보수쪽 후보로 유턴할 사람도 있겠고..
킹보검
17/02/06 13:30
수정 아이콘
안희정을 띄우는게 아니라 No.2를 띄우는겁니다. 더 노골적으로 말하면 문재인 끌어내릴 누군가가 필요한거고요.

이재명 띄워주던게 안희정으로 바꼈을뿐. TV조선이 누굴 평가하고 말고할 주제가 못되죠. 철저히 자기이득만을 위한 존재들입니다. 문재인만 아니면 되는겁니다.

문재인은 기존의 정치논리가 통하지 않습니다. 패거리정치 안하고, 국민적 지지는 높은데 뽕에취해서 삽질을 안합니다. 문재인은 순결하고 고귀하다는 뜻이 아니라 TV조선한테는 기존의 정치인과 달리 계산에 안서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뭘로 공격해야 할지 답이 안나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야권지지자들은 똘똘뭉쳐있습니다. 지금 문재인 지지율은 문재인을 좋아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문재인은 별로라도 일단 정권교체를 해야한다는 사람의 지지율이 대거 모여있습니다. 그 사람들을 다른곳으로 분산시켜 진보진영의 내전을 유도하는게 조선일보의 전략이죠. 지난 총선때 안철수가 그랬고, 이번 탄핵정국때 이재명이 그랬고 지금은 안희정이 그 대상입니다.

이 이유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쟤들이 뭐 안희정의 좋은점을 보고있었으면 진작부터 띄웠어야죠? 안희정이 지난 대선때 안철수처럼 갑자기 떠오른것도 아니고, 원래 하던대로 했을뿐인데 갑자기 이슈메이킹 시켜주는건 다 더러운 의도가 있는겁니다.
종합백과
17/02/06 13:36
수정 아이콘
사익을 위해 민다는 점에서 킹보검님과 시각은 같다고 봅니다.
킹보검
17/02/06 13:42
수정 아이콘
본문에 강적들 이야기 나왔는데, 3주전만 해도 이재명 불러서 엄청 띄워줬었죠. 근데 그 후 이재명이 손가혁. 공동정부 관련 이슈로 지지율 다 깎아먹고 조선일보는 더이상 이재명을 안띄우고 있습니다. 이제 그게 안희정에게 가고있고요.

마음같아선 보수 후보 띄우고싶은데, 반기문은 저렇게 되고 황교안은 띄울수가 없는데다가, 문재인에 대한 네거티브는 안먹히니 남은카드는 넘버2 진보후보 띄워서 분열시키고 분열된 틈을 위기의 보수후보가 보수 원기옥 모아서 돌파한다 뭐 이거밖에 없는것이지요.

걔네들은 아마 리버스 98 생각할겁니다. 이회창과 이인제로 찢어진사이를 진보 원기옥 끌어모았던 김대중이 당선된 그림의 데칼코마니요.
종합백과
17/02/06 13:47
수정 아이콘
안희정을 눈여겨 본것은 조금더 오래 된 것 같습니다.

찾아보니 직접 출연은 작년 10월에 했었고, 그 전에는 5월에도 무려 충청도의 아이돌 안희정을 파헤쳐 보자라는 내용의 영상이 있네요.
표창원 의원이 함께한 안희정이 없는 상황에서의 언급도 매우 호의적인것이 인상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c67hzkVdZE
킹보검
17/02/06 13:51
수정 아이콘
강적들 보셔서 아시겠지만 그 프로그램 포맷상 그냥 알아보자 라는 포맷으로 나오는 정치인은 매우 많습니다. 되도않는 사람들도 다 그렇게 다뤄지니까요. 김문수 김부겸 같은 사람들도 그렇게 다뤄주니까 뭐... 조선일보의 논조가 중요한것이죠. 과연 차기 대권주자로 안희정을 본격적으로 민게 언제부터인가.
종합백과
17/02/06 13:54
수정 아이콘
그렇겠네요. 그럼 뭐랄까, 나 웃어 줄태니 보수 표가 필요한 너희들도 나를 좋아해라로 보는게 좋을까요?
17/02/06 13:32
수정 아이콘
그냥 반기문이 사퇴하니 충청표가 안희정으로 몰린것 뿐..
안희정을 응원하고 좋은 정치인으로 생각하나...고작 6% 오른거 같고 너무 호들갑은 아닌거 같네요..
저위에 솔로님이 말씀하셨듯이 문재인이 있으니까 고평가라는 것도 중요한 사실입니다.
조선일보가 안희정을 좋아해서 띄워준다고 생각하는것도 순진한 생각이고..지금 안희정이 1등이었으면 안희정을 띄워줄리가 없죠..
종합백과
17/02/06 13:39
수정 아이콘
충청표는 안희정, 보수표는 황교안으로, 이렇게 보는 시각도 동의를 합니다.

조선일보가 안희정 띄우는 것에 대한 의도는 같은 생각인 것 같구요.
Jace T MndSclptr
17/02/06 13:40
수정 아이콘
이건 어느쪽 누구 지지자나 다 똑같죠. 야권만 해도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에게 현실적인 위협이 되는 후보는 깎아내리고, 한참 지지율 차이가 여유가 있는 후보를 띄워주는 경향이 있는거 딱봐도 보이는데요. 또 그렇게 밀어주던 후보가 지지율 치고 올라와서 현실적인 위협이 되면 그 후보를 까기 시작하고 아까 깠던 후보를 다시 또 슬쩍 띄워주잖아요.

마찬가지로 보수층 입장에서는 문재인은 자기들에게 정말 공포스러운 현실적인 위협이니 지금 당장은 위협이 안되는 대항마 안희정을 띄워주는거고, 문재인을 안희정이 뒤집어서 또 한참 치고 나가면 또 다시 문재인을 띄워줄겁니다.

정치에서만 이러는것도 아니구요 가령 호날두 팬이 '수아레즈 진짜 요새 잘하는듯 요새 보면 바르샤 중심은 개인적으로 수아레즈라고 생각함. 역대급 포워드임' 이런 얘기 많이 봤는데 이게 수아레즈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서 하는 말은 아니겠죠. 메시를 간접적으로 깎아 내리고 견제하려고 하는 말이지. 반대로 레알 다른 선수들을 추앙하는 메시팬들도 똑같은 심리를 가지고 있는거고...

다만 안희정 지사의 인기가 그 보수층의 역선택이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본인만의 매력 80% 역선택 20% 정도로 보이네요.,
종합백과
17/02/06 13:44
수정 아이콘
축구 얘기 예시 좋아요! 하하

본인 매력이 많다는 얘기는 상대 진영에서도 많이 나오더군요.
종합백과
17/02/06 13:43
수정 아이콘
정치 관련 얘기를 나누고 싶어서 오랜만에 글을 썼는데,

막상 누가 옳고 그르다 토론할만한 글이 아니라 다소 너무 조심스럽게 쓴 글이다보니 내용이 당연한 것만 있어서 글 읽어주시는 분들의
시간만 뺐는 것 같아서 본문 삭제를 했습니다.


덧글과 피드백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혹 본문을 그래도 읽고자 하셨던 분들께는 미리 양해를 여쭙니다.
구밀복검
17/02/06 13:50
수정 아이콘
샤킬 오닐 깔 때 쓰리핏 당시 코비 브라이언트 고평가하는 거하고 비슷한 거죠. 혹은 울엄마 시절 르브론 깔 때 와데 극찬하는 거라든가. 메시 깔 때 챠비에스타 빨아제끼는 것이라든가..
종합백과
17/02/06 13:55
수정 아이콘
하하하

저는 왜 대부분의 얘기를 알아듣는 것일까요... 너무 스포츠만 많이 본 것 같아서 자괴감이 들고 괴... 아닙니다
Jace T MndSclptr
17/02/06 13:56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서 피펜 고평가가 정말 싫어요
구밀복검
17/02/06 13:59
수정 아이콘
크크...그래도 그건 양반이죠. 어쨌든 조던은 팀동료 공헌 빌미로 폄하하고 싶어도 실질적으로는 그게 불가능한 몇 안 되는 이레귤러니까. '조던은 피펜빨'이라며 안티들끼리 집회는 할 수 있어도 다같이 모여 있는 자리에서 그런 이야기 꺼냈다가는 뚜까 맞죠. 실제로 그런 이야기 꺼냈던 일련의 세력들 다 한 번씩 몽둥이 찜질 당하고 순해졌으니..
17/02/06 14:29
수정 아이콘
지우실 만한 글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아쉽네요.
라이징썬더
17/02/06 14:37
수정 아이콘
박사모가 안희정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는거죠~
반기문이 물러난후 지지율 올라간거 보면 분명하죠.
프레일레
17/02/06 14:51
수정 아이콘
증거있어요?
박사모가 안희정 지지해요?
제 주위에 안희정 지지하는 사람 많은데 이사람들이 박사모에요?
문재인 지지자라면서요?
진짜 문재인 지지자 맞습니까?
제가 아는 문재인지지자들은 당신처럼 편협하지 않던데요
민주당 지지하면 빨갱이다란 논리랑 똑같네요
안희정 안티인건 알겠는데 적당히 좀 하시죠
라이징썬더
17/02/06 14:55
수정 아이콘
삭제, 회원 상호비방, 비아냥, 비꼼. 이하 댓글 통합벌점 삭제합니다.(벌점 4점)
프레일레
17/02/06 15:07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통합삭제
라이징썬더
17/02/06 15:12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통합삭제
프레일레
17/02/06 15:37
수정 아이콘
전 누굴 비방한적이 없는데요
허위사실로 님께서 여론을 매도하려 하시잖아요
아니 그게 사실이라고 생각한다면 충분한 근거를 대시든지요
근거를 대라는게 예의가 없는 건가요?
지금 또 허위사실 유포하고 계시네요
안희정은 개혁사업에 동의한다면 의회의 결정에따라 새누리와 연정가능하다고 했지
새누리와 대연정 < 이런 낚시성 기사제목을 그대로 믿어버린다?
제목만 보고 까시나요?
라이징썬더
17/02/06 15:42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통합삭제
프레일레
17/02/06 15:56
수정 아이콘
삭제, 회원 상호비방, 비아냥, 비꼼. 이하 댓글 통합벌점 삭제합니다.(벌점 4점)
라이징썬더
17/02/06 16:02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통합삭제
프레일레
17/02/06 16:13
수정 아이콘
라이징썬더 님//
국민의 뜻을 거스른게 아니라 님의 편협한 뜻을 거스른거겠죠
님이 국민을 대표하는 사람이 아닌이상 그런 말은 함부러 하는게 아니죠
새누리당을 안으려 한다? 위에서 설명했는데도 우기시네요 이런걸 매도라고 하죠
매도와 날조에 가장 피해를 많이 본게 민주당과 문재인인데, 혹시 진짜 박사모세요?
그래서 일부러 이러나요?
라이징썬더
17/02/06 16:19
수정 아이콘
프레일레 님// 상당수가 연정을 반대하는데 한사람만 반대한다는 말 정말 어이없구요
매도가 아니라 안으려하는게 맞잖아요~ 말도 안되는 항변하지 마세요. 혹시 박사모세요?라고 물었죠. 그럼 님이야말로 박사모세요? 하면 기분나쁘겠죠. 그게 비아냥이라는거에요. 님이 하는 그 말이요.
프레일레
17/02/06 16:24
수정 아이콘
라이징썬더 님//
그럼 결론은
의견이 다르다고 그래서 기분 나쁘다고
내맘에 안드니까 박사모가 좋아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셨다는 건가요?
이게 정당하다고 보세요?
아니 님이 근거도 안데면서 사실이라고 너무 확신하시니까? 박사모라서 잘 아는거냐 물어본겁니다
라이징썬더
17/02/06 16:37
수정 아이콘
프레일레 님// 그런 어이없는 물음에 답변드릴 이유가 없지 않나요? 기분 나쁜건 없었는데 님이 기분나쁘게 글쓰신걸 생각하세요. 허위사실인지 아닌지 확인도 안하고 매도는 님이 하고 있네요.. 참 답답한 분입니다...
프레일레
17/02/06 17:00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통합삭제
라이징썬더
17/02/06 17:51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통합삭제
프레일레
17/02/06 21:24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통합삭제
라이징썬더
17/02/06 22:31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통합삭제
돼지샤브샤브
17/02/06 15:14
수정 아이콘
[박사모가 안희정 지지해요?] 에서 [제 주위에 안희정 지지하는 사람 많은데 이사람들이 박사모에요?] 로 넘어가는 건 고등학교 때 나오는 역 이 대우 개념을 착각하시고 계신 것 아닌지..

박사모가 안희정을 지지하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렇다 하더라도 그것의 역인 '안희정을 지지하면 박사모다' 로 읽을 수는 없는 문장인데요.
프레일레
17/02/06 15:39
수정 아이콘
의도를 읽은겁니다
라이징썬더님께서 충분한 설명없이 박사모가 안희정을 좋아한다니, 이 사람은 뭔의도로 이렇게 썼을까요?
지속적으로 안희정에 대해 왜곡을 하시는 분이라서, 그 의도를 좋게 해석할 수가 없네요
라이징썬더
17/02/06 15:44
수정 아이콘
의도는 무슨.. 왜곡은 본인이 했죠. 안희정 지지자는 박사모라는 의도 전혀 없으니 선입견은 혼자서만 가지시죠
프레일레
17/02/06 15:50
수정 아이콘
그러면 박사모가 안희정을 좋아한다는 건 뭘보고 그렇게 판단했는지 근거를 제시하시라니까요?
님이 박사모세요? "사실"이라면서요
그렇게 확신하시면 박사모 공식입장이라든가
납득할수있게 설명을 해주시죠
라이징썬더
17/02/06 15:55
수정 아이콘
박사모 집회근처를 지나시던지 한심한 동영상들 찾아보세요. 문재인만 아니면 되고 안희정은 쓸만해라고 합니다. 차라리 야당은 안희정 찍어 이러더군요. 찾아보지도 않고 왜곡한다느니 마세요. 이재명은 도덕성은 논란이 되도 그나마 줏대라도 있지.. 안희정은 아닙니다.
프레일레
17/02/06 16:00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통합삭제
라이징썬더
17/02/06 16:04
수정 아이콘
참내...그걸 제가 찾아드릴 이유가 없네요~ 본인이 열받는다고 남한테 찾아내라마라... 항상 그런식인가보죠.?
프레일레
17/02/06 16:07
수정 아이콘
라이징썬더 님//
아니 님이 주장했잖아요?
왜 이유가 없나요?
어떤 주장을 하면 그것이 상대에게 모욕이 될수있는 주장이고 그에대해 질문이 들어왔으면 설명을 하셔야죠
무책임한 태도입니다
종편하고 뭐가 다르나요 이런태도는
라이징썬더
17/02/06 16:10
수정 아이콘
프레일레 님// 상대는 안희정이고 님이야말로 "안희정지지자는 박사모냐?"라는 말도안되는 되물음으로 소모적인 논쟁 유도하지 마세요. 기가 찬건 접니다.
프레일레
17/02/06 16:15
수정 아이콘
라이징썬더 님//
아니, 몇번을 얘기해하나요?
박사모가 안희정 좋아한다길래,
그런 얘기 들어본적도 없는데 님이 박사모가 아닌 이상 어떻게 아냐
그거 의도하고 쓴글인거, 맞잖아요
평소에 안희정에 대해 지속적으로 비방하신분이니까요
그정도 유추도 못하면 바보죠
그럼 내 주위사람은 박사모가 되는거냐 물었더니 "사실"이라고 하셨잖아요?
그러면 근거데라니까 못데고 계속 상대의견 왜곡하는것 아녜요?
라이징썬더
17/02/06 16:22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통합삭제
프레일레
17/02/06 16:28
수정 아이콘
라이징썬더 님//
님이 언제 사실에 입각한 비판을 했나요?
박사모가 좋아한단 근거 뭐냐는 단순한 질문에도 대답을 못하시는 분이 말이죠

새누리 대연정이라는 낚시성 제목만 보고 까시는 분이 언제 사실에 입각해 비판했나요?
라이징썬더
17/02/06 16:39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통합삭제
프레일레
17/02/06 16:56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통합삭제
라이징썬더
17/02/06 17:49
수정 아이콘
프레일레 님// 위에 똑같은 글 썼는데 확인 안하시죠?
개혁의지에 동의하면 새누리와 연정한다는게 말이 안된다구요.
박사모가 안희정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구요. 대연정한다고 했겠다 싫어할 이유가 없죠 안그래요?
저는 논리가 맞는데 님이 안맞는거에요.

하여간 더 말할 필요없겠네요. 댓글 열심히 다세요
프레일레
17/02/06 21:20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통합삭제
라이징썬더
17/02/06 22:33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통합삭제
17/02/06 15:04
수정 아이콘
글을 놔두는 것도 작성자 마음이요, 지우는 것도 작성자 마음이라, 혹시 태클처럼 보인다면 그건 댓글의 한계 때문이고요.
본문 삭제하는 일반적인 패턴과는 좀 다르게 글을 지우셨네요. 딱히 분란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글에 크게 문제가 있었던 것도 아닌 듯 한데요.

왠지 도자기 굽는 장인 삘이 나면 오해인가요?
'에잇 이 글엔 조그만 흠이 있어. 빠삭!'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0544 [일반] 오늘자 리얼미터 조사 [65] Lv310315 17/02/13 10315 3
70543 [일반] 문재인이 유비면?? 이재명은 여포?? [50] 브론즈테란8303 17/02/13 8303 1
70539 [일반] 안희정에 대한 단상 [198] 미나가 최고다!13263 17/02/12 13263 23
70492 [일반] [한국갤럽] 정당지지율 / 대권주자 지지율 / 탄핵 찬성반대 [72] 킹보검9722 17/02/10 9722 2
70477 [일반] 안희정 - 그러니까 헬조선이지요 [31] 그아탱8300 17/02/09 8300 2
70474 [일반] 안희정 - 통합하는 방식으로 경쟁합시다 [19] Red_alert5396 17/02/09 5396 0
70464 [일반] 오늘자 리얼미터 지지율 조사 [116] Lv313716 17/02/09 13716 1
70450 [일반] 손학규가 경기도 분도 떡밥을 다시 꺼냈네요 [91] 군디츠마라12191 17/02/08 12191 1
70438 [일반] 문재인 지지자가 본 안희정이 대통령 되는 방법 [48] honeyspirit8769 17/02/07 8769 7
70434 [일반] 김부겸, 대선 불출마 선언 [57] 어강됴리9007 17/02/07 9007 1
70433 [일반] 조선일보가 보는 대선구도 - 신(新) 3자구도... [56] Neanderthal8966 17/02/07 8966 0
70428 [일반] 라라의 바둑이야기 33. 최근 정치와 바둑이야기 [21] 라라 안티포바6487 17/02/07 6487 4
70412 [일반] 안희정의 약진 - 보수는 왜 안희정을 외치는가? [86] 삭제됨8677 17/02/06 8677 1
70360 [일반] 文 "새누리·바른정당과 대연정 어렵다"…안희정과 '정면충돌' [189] 레스터10912 17/02/03 10912 8
70356 [일반] 안희정 프롤로그 [122] 프레일레8391 17/02/03 8391 22
70350 [일반] 한국갤럽 대선 후보 지지도 & 정당 지지도 [47] 어리버리10687 17/02/03 10687 1
70347 [일반] 김종인 "순교는 희생의 의미"…"탈당얘기 한적 없어" [51] ZeroOne8315 17/02/03 8315 3
70345 [일반] 안희정이 대연정 카드를 꺼내들었네요. [151] 퐁퐁13844 17/02/03 13844 3
70330 [일반] 점차 흥미로워지는 대선판도 [180] 바스커빌14015 17/02/02 14015 2
70318 [일반] 반기문의 지지표는 어디로갈까요?? [96] 아라가키유이9836 17/02/01 9836 0
70309 [일반] 데일리안-알앤서치 오늘자 여론조사 [46] 어리버리9434 17/02/01 9434 0
70306 [일반] 유승민 정책 브리핑 "칼퇴근이 있는 나라" [204] ZeroOne13063 17/02/01 13063 8
70302 [일반] 이승만, 박정희 참배를 거부한 이재명 후보 [93] 브론즈테란10835 17/02/01 10835 1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