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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24 22:09:24
Name 로빈
Subject [일반] 빅데이터로 본 뉴리더십 / 대선주자별 7가지 리더십 조건 적합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9&aid=0003878726&sid1=001

“정치기사 댓글 빅데이터 분석에서 국민들이 원하는 차기 대통령 리더십이 무려 7가지나 되는 것으로 파악된 것이다.”


차기 대통령 리더십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이라고 해서 유심히 봤어요...
단순 여론조사 보다는 좀더 심화됐을 거라는 기대로요... 그런데 “정치기사 댓글”을 분석해서 추출했다네요...
뭐, 정치기사에 달린 댓글을 분석해서 여론의 동향을 분석하는 건 한번쯤 해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 기사엔 출처가 분명치가 않아요.,. 아시다시피 여러 포털에 수많은 정치기사가 달리고,
각 포털마다 다소간의 성향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특정한 포털만 조사를 한다면 왜곡될 수 있기 때문에 출처를 밝혀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기사를 자세히 읽어보다가 마지막 문단에서 역시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매일경제 기사였기 때문에 의심의 시선을 갖기는 했지만 마지막 문단에 “김도훈 아르스 프락시아 대표는
"조건별 점수가 무조건 높아야만 좋은 지도자상이라고 말하긴 어렵다"면서 "예를 들어 절차·설득 중시 조건의 점수가 높을수록
어떻게 보면 카리스마 없이 우유부단하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라는 부분을 보며 확신하게 됐죠...

제가 왜 이 문단을 문제 삼느냐면 기사에 보면 “문재인 전 대표는 지지율 1위 주자답게 7개 평가 항목 중 4개 항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하면서 7개 중에 하나가 “절차·설득 중시 7.3점”이라고 했기 때문이죠...  

물론 “절차·설득 중시”라는 게 어떤 면에선 “우유부단하다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다는 말은 아주 틀린 말은 아니죠...
그럼에도 굳이 다른 항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고 문재인이 높은 점수를 받은 부분에 대해 언급한 건 객관적인 기사인 척 하면서
문재인을 디스 하고 있는 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요...

더욱이 이 기사를 읽고 느낀 인상은 안철수를 띄우기 위한 것은 아닌가 싶다는 거죠...

기사엔 “문 전 대표로서는 인기 영합식의 경제민주화 정책에 따른 포퓰리즘 인식을 어떻게 걷어 낼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또 개혁성과 안정적 안보관에서도 문 전 대표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지 못했다.

문 전 대표의 대항마를 자처하고 있는 안철수 전 대표는 6명의 주자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한 리더십 항목이 없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차기 대통령 리더십의 최우선 조건인 경제정책능력에서 5.3점으로 1위를 기록했고 2위 조건인 개혁성(6.5점)에서도 최고점이었다.
그 밖에 절차·설득 중시(6.2점), 도덕성(4.3점), 서민 이미지(5.0점) 등에서 고루 고득점을 올려 '경제정책능력과 개혁·도덕성을 겸비한
서민적 리더십'으로 인식됐다.”며 상대적으로 안철수는 문재인 보다 안정적인 후보임을 말하고 있죠...

그리고 위 기사가 신뢰가 떨어지는 또 하나의 이유는  안철수가 성공한 사업가 이미지가 있어서 경제능력에 높은 점수를 받는 건
그렇다 쳐도 반기문이 유승민에 이어서 3위라는 거죠... 대체 반기문이 4.3점을 받을 만한 뭐가 있나요...
반면 문재인은 마이너스고요... 안희정, 이재명도 마이너스네요... 결국 이 조사는 보수는 경제에 강하다는 기존의 인식을 강화시키려는
것 같네요... 지난 이명박근혜를 거쳐오며 보수가 얼마나 경제에 무능한지를 보여주었는데 여전히 보수가 경제에 강하다...


그래서 위 기사와 관련된 다른 기사가 있는지 찾아봤어요...


http://news.mk.co.kr/newsRead.php?no=58018&year=2017

`촛불` 이면엔 생활苦…민심은 `경제 살릴 리더` 원한다


“24일 매일경제신문은 빅데이터 분석업체인 아르스프락시아와 공동으로 네이버에 게재된 신문 정치 분야 기사의 댓글 117만여 건을
수집해 '댓글 민심'을 심도 있게 분석했다.”


네이버였어요...

그러니까 네이버에 달린 정치기사 댓글을 분석했다는 거예요...

여기서 할 말을 잃었네요...


기사에 언급된 차기 대통령에게 기대하는 리더십으로 1위가 경제정책 능력이라는 부분은 어느 정도 동의를 하지만 조사가 "예컨대
경제정책능력과 관련된 내용을 거론한 댓글들을 뽑아낸 뒤, '불황을 극복할 것'이란 내용은 긍정적 평가로, '포퓰리즘을 조장한다'는
내용은 부정적 평가로 분류하는 식이다"라는 방식으로 통계를 낸 건 너무 단순화 시켰다고 생각해요... 과연 경제정책 능력을 1순위로
뽑은 시민들의 요구를 얼마나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조사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어요...


아무튼 앞으로 다분히 의도가 있지만 겉으론 객관적인 분석인 것처럼 자료를 내미는 기사가 적지 않게 쏟아질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유권자들이 이런 기사 하나에 지지후보를 결정하거나 철회하지는 않겠지만 이런 기사가 종편의 패널들을 통해서 계속해서
인용이 되고 언급이 되면서 특정 후보를 띄우는 자료로 이용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첨언
물론 매일경제의 분석 기사가 다 틀렸가다거나 무용하기만 한 것은 아닐 거예요...
나름 참고할 만한 부분이 있겠죠... 하지만 빅데이터 조사라고 말하고 싶다면 그에 걸맞는 규모와 형식과 내용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나저나 박원순은 안희정한테 밀려서 아예 후보군에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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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네띠네
17/01/24 22:12
수정 아이콘
XX경제 라는 신문들은 뭐 이미 편향을 넘어서 정신승리까지 갔기 때문에 걸러야죠.
마용 봇
17/01/24 22:14
수정 아이콘
경제지잖아요. 쩐주 구성을 보면 기관지질 해도 이상하지 않죠.
17/01/24 22:18
수정 아이콘
네이버 댓글로 여론을 알수 있으면 참 좋을텐데...
김테란
17/01/24 22:19
수정 아이콘
그럼에도 반기문은..
어디로가야하오
17/01/24 22:23
수정 아이콘
예전에 시사인하고 나무위키를 빅데이터랍시고 분석했던 그 회사군요.
17/01/24 22:28
수정 아이콘
빅데이터가 고생이 많군요.

근래 제일 웃기던 기사가 문재인 보다 더민주가 지지율이 더 높기 때문에 문재인은 확장성이 없고 안철수 보다 국민당 지지율이 더 높기 때문에 희망이 보인다 였나 전망이 밝다는 기사였어요.
사람이 쓴 기사인가 싶었는데 큰웃음 준 것으로 만족
왼오른
17/01/24 22:41
수정 아이콘
[지난 이명박근혜를 거쳐오며 보수가 얼마나 경제에 무능한지를 보여주었는데 여전히 보수가 경제에 강하다...]

이명박근혜가 경제에 무능하면 김대중노무현의 경제는 어떻게 표현해야 할런지...

어떤 지표를 봐도 이명박근혜가 김대중노무현 때보다 떨어진다는 분야는 없는데 말이죠... 오로지 한가지, 취업율이 문제인데, 국회에서 서비스발전법부터 죄다 통과시켜주지 않고, 정년 연장법안만 통과시키고... 국회는 아주 젊은이들 취업하지 말라고 고사를 지내고 있네요.

민주당에 입당이라도 해서 안희정 대통령 운동이라도 해야 될 판이로군요.
Been & hive
17/01/24 23:08
수정 아이콘
IMF 일으킨 김영삼보다는 민주당이 확실히 낫지 않나요.
뭐 김현철이 민주당에 있으니 민주당도 책임이 있는거 아니냐고 하면 딱히 할말은 없습니다만..

노무현때 지니계수는 0.351이고
박근혜때 지니계수인 0.415만 봐도 그렇구요

국가경쟁력이 노무현 때보다 떨어졌다는게 중론이고, 보수적으로 봐도 삼성이 해먹은건 같지만(노무현 경제는 보수정권과 크게 차이가 없었다고들 하죠) 6공화국 어떤 정부도 최순실같은 존재는 없었으니,박근혜 정부의 국가 경쟁력은 당연히 노무현 정권보다 떨어진다고 봐야하구요.
포도씨
17/01/24 23:24
수정 아이콘
제가 Been & hive님의 시간과 에너지를 아껴드리겠습니다.
https://pgr21.com/?b=8&n=70050
왼오른
17/01/24 23:36
수정 아이콘
우파 있는 세상에서 살고싶어요~ 좌파만 있는 세상이 싫어요~ ;;;
17/01/25 00:11
수정 아이콘
좌이든 우이든.. 일단 똑바로나 사는 것이 우선이지요..
언어물리
17/01/25 00:24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소독용 에탄올
17/01/25 00:57
수정 아이콘
한국 보수는 경제영역에서 우파라고 보기 어려울정도의 개입주의라서....
왼오른
17/01/24 23:27
수정 아이콘
어디 통계인가요? 2003년 최저 찍고, 2007년까지 가파르게 상승. 그 후에 다시 내려가고 있습니다.
지니계수는 노무현 정권 초기부터 말기까지 한 없이 올라가네요. 그리고, 이명박 정권부터 내려갑니다.

http://www.index.go.kr/potal/stts/idxMain/selectPoSttsIdxMainPrint.do?idx_cd=2907&board_cd=INDX_001

그리고, 국가경쟁력이 노무현 때보다 떨어졌다는 근거가 없습니다. 애초에 국가 경쟁력이라고 하는 단어가 참... 거시기하죠. 올림픽 성적도 아니고요...
Been & hive
17/01/25 07:08
수정 아이콘
근거 자료는 박근혜 정부의 경우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21702 입니다.

지니계수가 노무현 정권때 안올라갔다고 한적은 없습니다.
국가 경쟁력의 경우 왼오른님의 이해를 위해 말씀드리면... 이명박때는 국가경쟁력이 노무현때와 거의 동등했거나 이상이였습니다

참고로 근거 자료는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530_0014117907&cID=10201&pID=10200 입니다
변태인게어때
17/01/25 02:31
수정 아이콘
이명박근혜 정권이 김대중노무션 정권보다 경제지표가 떨어지는 분야가 하나도 읎다라...

단순히만 따져도 나라 부채. 당시 국가 gdp 상승. 주가 낙폭. 다 위인거 같습니다.
사자포월
17/01/25 11:41
수정 아이콘
경제지표는 좀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
GDP는 강바닥 긁어내는데 22조 써도 오르니까요.
삽질에 돈 들이 부어도 매출은 오르니까 이거 가지고 봐라 경제는 잘 했지 않느냐 이러는데 솔직히 이젠 좀......
그리고 이명박근혜 정권때 빚이 늘어도 너무 많이 늘었습니다.
엣헴엣헴
17/01/24 23:05
수정 아이콘
기사와 분석을 분리해서 봐야 하는데.. 뭐 암튼, 글 쓴 님께서 의문을 가지신 부분은 기사에서 설명이 제대로 안 된걸로.
--
그래픽으로 표시된 7개의 항목에는 사실 그 반대되는 성질을 가진 가치 카테고리 7개가 숨어 있습니다. 그 부분이 기사에서 정확하게 설명이 안 되었는데, 1.경제정책능력-포퓰리즘 / 2. 개혁성-현상유지형 / 3.도덕성-비도덕성 / 4.절차-설득 중시(저는 민주적 절차 중시가 더 정확한 워딩이라고 생각합니다)-카리스마,추진력 / 5.안정적 안보관-종북 논란 / 6. 진정성-기회주의 / 7.서민 친화 이미지-기득권 중시 이미지 입니다. 양쪽의 10점 만점의 표준점수를 뺀 값으로 그래프가 표현된 것입니다. 따라서, 일부 부정적인 항목이 있긴 하지만 마이너스라고 해서 꼭 나쁜 건 아닙니다 ^^
--
라고 하십니다. (아르스 프락시아 대표이사님 페북에서..)
영원한초보
17/01/25 01:02
수정 아이콘
결국 매경의 장난 질...
17/01/24 23:22
수정 아이콘
퍼오신 기사들이 모두 매일경제꺼.. 라면 뭐 답이 나온거죠

엄청 편향된 자료라고 보시면 됩니다.
SkinnerRules
17/01/25 00:01
수정 아이콘
사실상 일부 대기업들의 기관지인 매경, 한경은 그냥 거르는게 좋다고 봅니다.

그와는 별개로 정성들인 글 감사하고 잘 봤습니다.
낭만없는 마법사
17/01/25 05:55
수정 아이콘
경제가 붙은 신문치고 정상인 신문사 하나도 못봤네요 진짜로 크크크크크
인식의노력
17/01/25 07:09
수정 아이콘
빅테이터 분석 방식이면 내용을 분석하는게 아니라 개수나 비율로 분석했을텐데, 결과가 마음에 안들면 언론사 까는 것보다 그 방식을 비판하거나 그 댓글 단 사람들의 잘못된 기대 등을 비판하는게 나을겁니다.
17/01/25 08:34
수정 아이콘
데이터 분석에서 사견을 붙이실 거면 제목에 매경의 의심스러운 데이터 분석 등으로 님의 사견이 들어감을 표시해주셨으면 좋겠네요
YORDLE ONE
17/01/25 09:09
수정 아이콘
댓글 민심을 뭘 어떻게 해서 심도있게 분석한거징
사자포월
17/01/25 11:43
수정 아이콘
매경 한경은 일단 필터링 거쳐야......
얘네는 진짜 너무 심합니다.
치열하게
17/01/25 13:04
수정 아이콘
그런데 네이버가 답이라는 건 아니지만 다음댓글이나(여긴 북한 인터넷 끊으니 조용해졌던 동네라) 네이트 댓글이나 얼마나 대표성이 있을까 싶네요. 커뮤니티의 경우도 정치성향을 보이는 정도가 달라 왜곡될 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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