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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18 22:51:44
Name 이순신정네거리
Subject [일반] 문재인 후보, 도저히 지지할 수 없다. 내년 개헌은 안된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2018년 지방선거 때 대선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표방했다. 이는 상당히 실망스럽기 그지없는 주장이다. 과연 뭣이 더 중한가? 누가 대통령이 되든 차기 정부는 주모자 박근혜와 최순실 일가에 대한 엄중 처벌과 재산 몰수 등을 통해 사회에 암약하고 있던 거대한 이들 부패 세력을 발본 색원한 뒤 이들이 그동안 헤집어 놓은 사회 시스템을 정상화 하는데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 다른 거 다 차치하고서라도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이 두가지 과제만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차차기 정권에 안정적으로 바통을 넘기기만 해도 차기 정부는 무난한 정부로 평가받을 것이다. 개헌을 하느니 권력구조를 바꾸느냐는 차기정부가 해야 될 과제가 아니다.

  말이나 바로하자. 이번 사태가 헌법이 잘못 되서 일어난 것이던가, 박근혜 일당들이 헌법을 파괴해서 일어난 것이던가? 후자 아니던가? 이번 사건의 본질은 헌법의 근본 원리인 국민주권주의의 파괴와 권력의 사유화지 통치구조인 대통령제 자체의 문제가 아니다. 따라서 이번 사건은 박근혜 일당의 단죄라는 인적 책임 요소가 우선되어야 한다. 제도의 문제를 주장하는 자들은 본질을 흐리고 대중에 인기에 영합하고자 하는 기회주의자일 뿐이다. 물론 87년 체제가 너무 오래되고 현실에 맞지 않으므로 근본적으로는 개헌이 필요하다고 주장할 수 있다. 필자도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개헌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공감하는 바이다. 하지만 당장 내년에 하자는 주장은 용납할 수 없다. 개헌이 필요하더라도 최소한 차기 정부는 아니다. 개헌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지금 개헌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므로 지금과 같은 기회는 없다고 한다. 그런데 그 개헌을 주장하는 정치인들의 의견이 한방향으로 수렴하던가? 각론으로 들어간다면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치열한 갈등이 필연적이고 단기간에 국회 통과조차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다. 그런데 문재인은 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1년 안에 이러한 논의를 마무리하겠다는 것인가? 왜 지키지도 못할 공수표로 유권자를 선동하는가?

많이 양보해서 1년 안에 개헌을 했다고 치자. 그게 국민들과 공동체를 위한 최선의 안이 될 수 있을까? 4개월이라는 유래 없이 짧은 기간에 개헌이 이루어진 현행 헌법에 대해 수 많은 비판이 제기된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최소한 개헌안은 5~10년의 장기적인 논의가 필요하며 이는 차기 정부가 중심이 아닌 시민사회 중심의 상향적인 논의가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를 틈타서 단기간에 성급한 개헌이 이루어진다면 그것은 더욱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것이다. 헌법은 본질적으로 바꾸기 어렵다. 그러므로 한번 개정할 때 신중하게 바꿔야하지 않을까? 개헌은 차차기 정권으로 공을 넘기고 차기 정부는 이 거대한 박근혜 게이트 사건 수습에만 집중해줬으면 좋겠다. 문재인 후보가 정말 국민들을 생각한다면 개헌에 대한 부분만큼은 정말 철회하고 이번 사태에 대한 수습책을 구체적으로 국민들에게 제시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겠다면 도저히 필자는 문재인을 지지할 수 없다. 정말 많은거 바라지 않는다. 이번 사태 수습에라도 집중적으로 공약을 제시하고 실천해 줬으면 좋겠다. 그게 진정 국민을 위한 길이다. 내년 개헌이라는 표퓰리즘적 공약으로 유권자를 유혹하지 말자. 지지율 최고조라고 어깨에 힘 들일 생각만 하지 말고 정도를 지키는 대권 주자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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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17/01/18 22:52
수정 아이콘
.
카카오닙스
17/01/18 22:54
수정 아이콘
..
달무리
17/01/18 22:55
수정 아이콘
...
17/01/18 22:55
수정 아이콘
개헌 찬성 안 한다고 까지 않았었나요?
이순신정네거리
17/01/18 22:58
수정 아이콘
전 일관되게 개헌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문재인이 아니라 그 누구라도 자기가 임기내에 개헌하겠다고 하면 기회주의자요 인기영합주의자로 간주할 겁니다. 휴. 정말 누구찍어야할지
파이몬
17/01/18 23:05
수정 아이콘
너도 나도 다 개헌 추진할 것 같은데 기권하셔야할듯
이순신정네거리
17/01/18 23:06
수정 아이콘
그것도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무효표같은거요
17/01/18 23:18
수정 아이콘
무효표 던지시면 되겠죠.
임기내 개헌해서 문재인이 그리 덕 볼 것이나 있을지요. 내각제는 말도 안되고 중임제도 자긴 해당 안될텐데
양파냥
17/01/18 22:55
수정 아이콘
....
17/01/18 22:55
수정 아이콘
.....
언덕길
17/01/18 22:55
수정 아이콘
....
17/01/18 22:57
수정 아이콘
댓글들이 크흠
사자포월
17/01/18 22:57
수정 아이콘
' 오'
몽유도원
17/01/18 22:58
수정 아이콘
삭제, 욕설 부분 가림은 제재 대상입니다. 전부 가려주셔야 합니다.(벌점 4점)
이순신정네거리
17/01/18 23:00
수정 아이콘
유력 대권주자라면 감내해야지요.
Korea_Republic
17/01/18 22:58
수정 아이콘
숨만 쉬어도 까이는군요
이순신정네거리
17/01/18 23:00
수정 아이콘
유력 대권주자라면 감내해야지요.
Jannaphile
17/01/18 23:15
수정 아이콘
유력 대권주자이기 때문에 숨만 쉬어도 까이는 걸 감내해야 한다고요?
그건 어디서 갑툭튀한 논리입니까?
이순신정네거리
17/01/18 23:17
수정 아이콘
노무현 대통령 발언 기억하시나요? 정치인의 숙명같은 거요. 혹독한 비난조차 감수하는거
Mephisto
17/01/18 23:55
수정 아이콘
그건 정치인이 감내해야하는 숙명이지 우리가 그걸 보면서 그 상황을 한심해할 권리가 없는건 아니죠.
그래서 댓글 쓰신분이 숨만 쉬어도 까인다고 댓글 다신거구요.
저도 댓글 쓰신분이랑 똑같은 기분이구요.
웅진저그
17/01/18 22:59
수정 아이콘
삭제, 반말성 댓글입니다.(벌점 4점)
17/01/18 22:59
수정 아이콘
?

첨언하면 문대표가 그나마 타 후보에 비해서 온건한 개헌 찬성파일걸요. 전혀 이해가 안되는 본문이네요.
알카즈네
17/01/18 22:59
수정 아이콘
얘들아~ 3년 동안 수고했고 나중에 웃으며 보자.
호날두
17/01/18 23:01
수정 아이콘
......
김낙원
17/01/18 23:02
수정 아이콘
개헌공약이 포퓰리즘성이라고 생각하시는 이유는 뭔가요?
이순신정네거리
17/01/18 23:05
수정 아이콘
차기 정부에서 해야 될 과제가 아니며(당위성이 없고) 실현 가능성이 낮으니까요
김낙원
17/01/18 23:09
수정 아이콘
당위성이 없다는 근거가 좀 빈약하지 않나요?

대통령 5년 단임제 문제는 꾸준히 거론되온것으로 알고있는데.. 또 여론조사에서도 항상 개헌 찬성 여론 50% 정도는 먹고 가지 않나요?
이순신정네거리
17/01/18 23:18
수정 아이콘
지금은 박근혜 일단 처단이 더 시급하니까요. 개헌따위보다요
가만히 손을 잡으
17/01/18 23:04
수정 아이콘
상당부분 동의합니다.
그런데 아직 개헌에 대한 문재인의 정확한 생각은 모르겠네요.
허클베리핀
17/01/18 23:06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개헌을 대선후에 하자고 해서 문제라면, 누가 문제가 되지 않을지 궁금하네요. 아예 개헌따윈 없다를 표방한 대선후보가 있던가요.
카서스
17/01/18 23:06
수정 아이콘
개헌한다고 했었나요? 하겠다고 한걸 들은적이 없는데..
포도씨
17/01/18 23:07
수정 아이콘
그래서 개헌 안하겠다는 대선후보는 누구죠?
이순신정네거리
17/01/18 23:11
수정 아이콘
문재인을 비판하는데 다른 대선후보는 왜 언급하죠?
포도씨
17/01/18 23:20
수정 아이콘
이게 그냥 비판이에요? 개헌하겠다니까 도저히 지지못한다는데 지금시점에 개헌 안하겠다는 후보는 없으니까 하는소리죠.
개헌이뤄지면 자기 임기 3년을 줄여도 된다하는 후보들도 널린마당에...
그럼 딱 투표 안하시면 되겠네...뭘 문재인만 콕찍어 절대 못하느니 어쩌구....
달가듯이가는
17/01/19 02:50
수정 아이콘
포도씨//그냥 냅두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저분은 자기가 만들어논 세상 속에서
사시는 분이라.
별로 이치에 닿아 있지 않아서
논리적으로 수긍하기 어려운 곳이요.
거기다 저분의 세계관은 어떤 논리적
약점이 드러나도 무너지지 않는 종교적
신념에 가까운 것이라.
그런데 본인은 타인과 다르게 냉철한 시각으로
세상을 보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죠.
그냥 대세와 다르면 깨시민 인줄 알아요.
대화가 안되는 분입니다.
김오월
17/01/18 23:07
수정 아이콘
기권각이네여
17/01/18 23:09
수정 아이콘
위와같은 논조로 문재인후보를 지지할수 없다고 한다면..

당장 몇개월안에 개헌하자고 날뛰는 다른 후보들도 당연히 탈락이겠죠..
그럼 누구 찍으려고 하시는건지..

아 그래서 아무도 안찍겠다라는 결론인건가요..
이순신정네거리
17/01/18 23:10
수정 아이콘
전 현 시점에서 개헌은 절대 용납못합니다,. 아무리 빨라도 차차기가되야됩니다. 10년 앞을 내다보고 해야되요. 한다고 하더라도
달가듯이가는
17/01/19 02:52
수정 아이콘
님 혼자 용납 못하셔도 상관은 없을듯 합니다.
IRENE_ADLER.
17/01/18 23:09
수정 아이콘
개헌은 대부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아니었나요. 단지 시기의 문제였을 뿐이지..
박근혜 정부의 수습을 개헌으로 퉁치려고 하는 것이라면 본문과 같은 비판이 가능하겠지만 수습도 하고 개헌도 하면 별 문제가 안 될 것 같습니다. 개헌 실행의 역량이 안 된다고 생각하시는 것이라면 그 생각 자체는 존중합니다.
이순신정네거리
17/01/18 23:12
수정 아이콘
절대 차기정부에서 못하고요 해서도 안됩니다. 안된다는데 100원 걸죠
IRENE_ADLER.
17/01/18 23:17
수정 아이콘
차차기에서는 되겠습니까? 까놓고 말해서 단임제 대통령제가 유지되는 한은 죽어도 안 될 것 같은데요. 이상적으로 5~10년이 필요하다는 얘기와는 별개로, 현실적인, 정치적인 상황을 고려할 때 5~10년의 시간이 투자되면 개헌이 될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이순신정네거리
17/01/18 23:19
수정 아이콘
위에서부터의 논의가 아닌 아래서부터의 논의가 올라가서 숙고한다면 가능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17/01/18 23:10
수정 아이콘
뭐 아무도 안찍겠다는 입장은 존중해야죠. 개헌 찬성 제일 높게나와야 고작 70%인데 30%중에 개헌만은 안된다는 사람도 있겠죠?
미네랄배달
17/01/18 23:14
수정 아이콘
.....
17/01/18 23:14
수정 아이콘
투표 안하시겠다는걸 복잡하게 말씀하시네요 흠...
동굴곰
17/01/18 23:15
수정 아이콘
그냥 숨쉬는것만으로도 싫다고 하세요. 누가 보면 이말 하기 전에는 지지한줄 알겠네.
이순신정네거리
17/01/18 23:15
수정 아이콘
지지했고 지난 대선에서 찍었습니다. 함부로 판단하지 마시죠. 저는 새누리랑 반기문은 더 혐오합니다. 깔 가치조차 없다고 생각할뿐
동굴곰
17/01/18 23:18
수정 아이콘
그러셨다면, 사과 하고 철회합니다. 하지만 뒷 문장은 찬성 못하겠군요. 더 혐오하는 후보와 정당이 있지만 거기는 깔 가치가 없어서 까지 않고, 그보다 덜한 정당과 후보를 깐다라...
이순신정네거리
17/01/18 23:19
수정 아이콘
인간도 아닌 것들한테 뭐 비판할 이유가 있나요. 그나마 사람대접해주고 일말의 애정이 잇어서 이렇게 비판도 하는 겁니다,
동굴곰
17/01/18 23:20
수정 아이콘
전 그 인간같지도 않은것들은 더욱 까야한다고 생각해서 말이죠.
17/01/18 23:18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들이나 다른사람이나 87년체제는 생명력을 다해서 개헌을 해야된다고 하고 선택하기만 하면될문제라고 하는데 왜 더 미뤄야되는지 모르겠네요
17/01/18 23:20
수정 아이콘
어차피 유력대선후보들 모두 개헌 주장하고 있고, 그 내용만 다를 뿐인데 결국 어느 후보를 지지하건 무차별하니 무효표밖에 답이 없어보이시네요.
Sith Lorder
17/01/18 23:21
수정 아이콘
이런사고 수준의 유권자라면 제발 투표하지 마세요. 박근혜같은 사람 뽑을까 겁나네. 개헌하고 안하고가 뭐가 중요한가요. 누가 어떻게 무슨 의도로 하는게 중요하지. 문재인의 개헌에 대한구체적 방법론이나 알고 계시는지... 야. 이거야 아무나 막글 써나. 개인적으로 저도 개헌론에 대한 생각은 있으나, 이게 그렇게 쉬운 판단 가능한지.
이순신정네거리
17/01/18 23:22
수정 아이콘
아무나 막 글쓰는게 자유게시판 취지 아닌가요? 박근혜얘기 하시는 마시고요. 수준 운운도 우습네요
Sith Lorder
17/01/18 23:28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만, 글자체의논지가너무 허접해서 도저히 그냥 지나갈수가 없어서요.
달가듯이가는
17/01/19 02:55
수정 아이콘
Sith Lorder //
원래 이분 자기 뇌피셜로 글 쓰시는 분이에요.
차기 정부 개헌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으시답니다.
그냥 용납하지 마시라고 하고 납두면 될 듯
합니다.
카카오닙스
17/01/18 23:23
수정 아이콘
어차피 볼 일 없는 남이라 그냥 지나갈려고 했는데 뉴스나 정치 팟캐스트 같은걸 좀 줄이고 다른 취미를 만드는 건 어떨까요.
정치가 글 쓰신 분의 삶을 지배하게 두지 말고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지 않게 거리를 좀 두어 보세요.
예를 들면 요즘 극장가에 흥행하는 너의 이름은. 을 보고 오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순신정네거리
17/01/18 23:24
수정 아이콘
휴,, 노량진 공시생입니다.진짜 시험공부가 안되요. 진짜 대권 주자라는 사람들이 너무나 실망스러워서요. 그나마 유력 주자인 문재인마저 이러니.. 심히 걱정됩니다.
Jannaphile
17/01/18 23:31
수정 아이콘
그 누가 와도 더 나아질 일은 없어 보입니다만.
세츠나
17/01/19 09:09
수정 아이콘
걱정하신다고 달라지는거 없어요. 걱정한다고 걱정이 사라지면 무슨 걱정할 일이 있겠습니까? 그래봐야 문재인이 가장 나은 후보라는 사실이 바뀌는건 아니죠, 문재인이 개헌찬성론자라는 거짓말이 사실로 바뀌지도 않듯이. 국민들 다수(70퍼 가량)가 원하니 그럼 원하는 방향으로 논의해보자 한거지 다른 진짜 개헌론자들처럼 이 방향 저 방향으로 개헌하자고 말이나 했습니까? 실제로 문재인 되고나면 국민이나 정치인들 각자 원하는 개헌방식이 달라서 안될게 뻔하고 되봐야 중임제 개헌이나 지방정부 약간 강화하는 선에서 끝납니다. 개헌으로 여론 호도하는 다른 군소후보들 좌초시키려고 하는 소리가 뻔한데 무슨 문재인이 최고 개헌론자인양...잠깐만 생각해봐도 뻔한 사실인데 왜 이상한 논리를 전개하시는지...혹시 신경쇠약이나 정서불안이 아닌가 잘 진단해보세요. 진지하게요. 이건 글 내용만 갖고 하는 소린 아니고 공시생이시라 하니 괜히 불안해서...
17/01/18 23:26
수정 아이콘
박근혜 일당 처단은 사법부가 하는거고
개헌은 입법부에서 논의 하는거예요
둘의 처리하는 주체가 달라요 왜 같이 할수없다고 생각하시는지
개헌논의는 10년전부터 꾸준히 나온 예기고 언제가는 해야합니다.
국민들 사이에서도 어느정도 공감하고 있는 문제이고요
개헌을 한다고해서 박근혜 일당 처리 못한다는건 비약이자 핑계예요
PizaNiko
17/01/18 23:26
수정 아이콘
그런데 문재인이 개헌을 1년안에 처리하겠다고 한적이 있나요?

대선에 공약으로 걸고, 차기정부에서 처리하자고 한 것으로 알고 있고, 혹시나 싶어 검색해보니 1년안에 하겠다고 밝힌것은 보이질 않아서...
관련 정보있으면 누가 링크 좀 걸어주셨으면 합니다.

1년안에 하자고 한거면 엄청나게 급하긴하네요.
IRENE_ADLER.
17/01/18 23:44
수정 아이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1042154005&code=910402
하도 개헌반대론자로 몰리니까 내년 지방선거 때 국민투표로 하자 정도로 의견을 낸 모양입니다. 물론 이 의견 내고도 개헌반대론자라는 욕은 많이 먹고 있습니다만....
PizaNiko
17/01/18 23:52
수정 아이콘
개헌을 하자는 것도 아니고 개헌안 국민투표면 '이방향으로 개헌할까요, 저방향으로 개헌할까요'정도 될 것 같은데...;;;

이 내용이 전부라면 그냥 글 쓰신분이 이해를 잘 못한 것 같네요.
NightBAya
17/01/19 10:41
수정 아이콘
[헌법 제72조가 규정하는 국민투표는 단순히 국민의 의견을 참조하기 위하여 묻는 ‘국민질의’가 아니라 찬반의 결과에 따라 확정적 효력을 가지는 ‘국민투표’이기 때문이다.] (헌법재판소 2003헌마694)

국회 의결 이후 헌법개정안을 확정하는 국민투표가 아니라 국회 의결 이전에 의견을 묻는 국민투표는 헌법상 불가능하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즉, 내년 지선 때 국민투표 하자는 이야기는 그 때까지 개헌을 끝내자는 이야기로 해석하는게 맞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PizaNiko
17/01/19 11:47
수정 아이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무상급식 관련 주민투표를 생각했는데 좀 다른가 보네요.
17/01/18 23:27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 이유로 문재인만은 안된다(다른 후보는 모르겠고 알 바도 아니지만 아무튼 문재인은 안된다)라는 글을 계속 보니 그 전 글에 댓글을 괜히 달았다는 걸 깨닫게 되었지만 또 이렇게 댓글을 쓰고 있군요. 심지어 이런 글을 쓰는 분들은 전부 저번 대선에는 문재인을 찍었던 분들이라 제 기준으로는 이해가 안되서 어리둥절이네요.
이순신정네거리
17/01/18 23:29
수정 아이콘
그동안 저 박근혜랑 새누리 까는 글을 훨씬 많이써왔습니다. 반기문도 깔거 투성인데. 휴.참고있는거고요
17/01/18 23:37
수정 아이콘
박근혜랑 새누리 까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요. 어버이연합처럼 돈 받고 지지하지 않는 이상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안깔 수가 없습니다. 문재인이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저번 대선에 지지했다는 분들이 많이 까는 게 이상하다는 거죠.
독수리의습격
17/01/18 23:38
수정 아이콘
저번 대선에 지지했는데 이번에 지지 안 할수도 있고 깔 수도 있죠. 뭐가 문제죠?
이 글이 대충 쓰여진 글도 아니고 자기 생각을 쓴건데? 여기 있는 성의 없는 리플들보단 훨씬 낫네요. 그걸 아는지는 모르겠지만
17/01/18 23:44
수정 아이콘
이번에 문재인이 아니라는 분들이 전부 지난 대선에는 문재인 지지했다고 그러는 게 신기해서 그렇죠. 이게 자연스럽다고 느끼신다면 할 말은 없네요.
독수리의습격
17/01/18 23:46
수정 아이콘
5년이면 강산이 반은 변할 시간인데 그게 왜 부자연스럽다는건지 그게 더 이해가 안 가는데요? 사람에 대한 생각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뭐 문재인은 5년동안 사람들 맘에 100% 드는 일만 했나요? 원래 시시각각 변하는게 정치인들 평가인데 설마 글쓴이같은 사람이 별로 없을까요? 무슨 닥치고 1번만 찍는 콘크리트도 아니고. 글쓴이가 문재인이 좋아서 찍은건지 박근혜가 싫어서 찍은건지도 모르시잖아요.
17/01/18 23:56
수정 아이콘
보통 사람들은 잘 안변하는데 문재인 지지자들만 드라마틱하게 하필 지금 이 순간 반문재인으로 바뀐 게 신기해서 그래요. 지난 번에 박근혜 찍은 사람들은 새누리를 여전히 지지하거나 바른당or 반기문 지지하는 사람이 많고 민주당으로 바꾼 사람은 많지 않지요. 다른 후보를 지지 하는 것도 아니고 하필 문재인만은 안된다고 바뀐 것도 특이점이죠. 무슨 연애하다 헤어진 것도 아닌데 말이죠.
독수리의습격
17/01/18 23:59
수정 아이콘
그거야 님이 중도파가 아니니까 그런거고요. 대한민국에 양 진영 콘크리트 제외하고도 최소 40%는 그 때 그 때 상황에 따라 지지하는 정치인이 죄다 다르고요. 일반적인 여론조사 해도 무당파는 최소 25%는 돼요. 그리고 문재인 현재 지지율이 30%정도인데 저번 대선 득표율이 48%인데 대한민국 국민에서 18%면 무려 9백만입니다. 글쓴이가 9백만에 속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무슨 근거로 이상하다고 하는건데요?
17/01/19 00:06
수정 아이콘
박근혜급 삽질을 하지 않는 이상 지지후보를 바꾸는 사람은 보통은 타후보 지지자가 되거나 지지하는 후보 없음으로 변경이 되요. 무슨 근거로 9백만명이 안티 문재인으로 바뀌었다고 생각하는 지가 궁금하군요. 저는 이 시점에 자칭 문재인 지지자가 안티 문재인으로 바뀐 이유가 신기하다는 거지 문재인 지지자가 타후보 지지로 바뀌거나 지지하는 후보 없는 것으로 바뀐 건 신기하지 않습니다. 그거야 그럴 수 있죠.
독수리의습격
17/01/19 00:12
수정 아이콘
곰돌 님// 그러니까 그 보통은이라는게 그저 님 경험에서 나오는 의견이잖아요. 님 얘기 들어보면 다 님만의 생각이 근거가 되고 다시 그게 주장이 되는 얘기예요.

지금 그렇다고 글쓴이가 새누리당 지지한다고 했습니까? 그저 문재인 지지 하다가 못하겠다라고 한거잖아요. 안티 문재인이 생기지 않는 이유가 뭔데요? 한때 호남 유권자들은 문재인 싫어서 국민의당으로 대거 넘어갔는데 이 사람들은 뭔데요?
17/01/19 00:38
수정 아이콘
독수리의습격 님// 문재인 지지 못하겠다는 것과 문재인만은 안된다는 워딩은 큰 차이가 있죠. 전 전자는 얼마든지 있어도 자연스럽다고 생각해요. 국민의 당으로 넘어간 호남 유권자들은 전자였기 때문에 현재 다시 많이 넘어왔죠.
독수리의습격
17/01/19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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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 님// 그래서 이 글이 문재인만은 안 된다는 글이었습니까? 글쓴이 예전 글 봐도 박근혜 정권에 매우 부정적인 스탠스고, 이 글도 문재인만은 절대 안 돼!라는 글보단 문재인 지지했는데 실망했다라는 글이죠.
설명충등판
17/01/1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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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런데 문제인은 아닌데 다른후보는 된다고 하는 사람들은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겠더라구요.

누가 남긴 음식은 더러워서 못 먹겠지만 배설물은 존맛이라고 주장하는 느낌..?

하지만 이 분은 전부 안 된다고 하는데 이거야 뭐 취존 아니겠습니까.

'다음 정권에서 중임제 개헌'을 주장하는 후보가 결사반대감이면

'대선 전에 내각제 개헌'을 룰루랄라 말하고 있는 다른 당들의 후보는 뭐...
오쇼 라즈니쉬
17/01/19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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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 맘에 듭니다 크크크크
17/01/19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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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적절한 비유네요 크크
人在江湖身不由己
17/01/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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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타이밍에 등판하셨...
Jannaphile
17/01/1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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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라는 인물을, 무슨 당선만 되면 현재 우리나라의 어려운 상황을 일거에 해소해 줄 그런 사람으로 생각하셨나 봅니다.
그건 누가 와도 불가능하죠.
17/01/1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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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문재인이라서가 아니라 어떤 사람이 대통령이 되도 권력을 잡고 나서 그 이후에 과연 개헌을 제대로 할 지 의구심이 들긴 합니다.
만약 지방선거를 통해 다시 양당제로 고착된다면 개헌을 할 수 있는 동력도 많이 사라질까 걱정되네요.
누가 대통령이 되든 4년 중임제+결선 투표제는 꼭 통과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해병쫓는사도
17/01/18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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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신고 언급은 제재 대상입니다.(벌점 4점)
이순신정네거리
17/01/18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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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사유가 뭐죠? 뭐 문재인 안된다고 하면 신고감인가요? 나참
독수리의습격
17/01/1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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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정 글이나 댓글이 특정 규정을 위반하였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상식적인 수준에서 판단하기에 문제의 소지가 있는 경우, 회원은 신고 시스템이나 건의 게시판을 통하여 해당 글과 댓글을 관리자에게 제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글에서 '신고했다' 라든지 '벌점이네' 등의 언급을 남기는 것은 불필요한 비난으로 판단하여 벌점 대상입니다.

그렇답니다.
응~아니야
17/01/1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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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비아냥입니다.(벌점 4점)
엔조 골로미
17/01/1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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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지지철회할 사안까지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사람들의 생각은 다 다르니까요... 그리고 글쓴분께 조언하자면 제목을 지지할 대선후보가 없다라고 말씀하시면 다른 분들의 반응이 좀 다르게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현 시국에서 가장 개헌에 소극적인 양반을 지지못한다는 이유로 당선후 개헌논의공약을 말씀하시면... 이런반응이 나올만도 합니다. 말그대로 숨만쉬어도 까이는 위치에 있는 양반이 문재인이라지만 이건 좀 너무한거 아니냐 할수있다고 보네요
이순신정네거리
17/01/1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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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부역자청산도 안끝났는데 개헌운운이 너무 싫어서요
PizaNiko
17/01/1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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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글과는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부역자청산이 안끝난거랑 개헌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요?

개헌을 진행할 주요인물들이야 철저하게 검증해서 저쪽이랑 관계가 없는 사람들을 뽑으면 될일이고,
오히려, 청산 진행과 법률 정비가 동시에 진행 될 수 있어야 당연한게 아닌가 합니다.
독수리의습격
17/01/1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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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글쓴이한테 리플 꼴랑 한 줄 쓰고 신고했다느니 알바왔다느니 하는 사람들은 좀 부끄러운줄 알길 바랍니다.
문재인 비판 꼴보기 싫다면서 더 꼴보기 싫은 형식으로 최소한의 성의도 없이 틱틱 뱉는거 아주 극혐이네요.

저 위에 신고 했다고 하는 리플 운영진들이 어떻게 처리하는지 보겠습니다.
IRENE_ADLER.
17/01/18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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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물리적 시간을 감안할 때 문 전 대표의 이야기가 진지하게 들리지는 않습니다. 최소한 개헌에 대해 논의는 시작해보겠다 정도라는 느낌이기도 하고. 지금 문 전 대표를 공격하는 사람들은 한 두 달이면 개헌할 수 있다며 문재인 전 대표를 개헌반대론자로 모는데 그렇다고 문 전 대표가 본문과 같이, 개헌은 차차기 정부의 과제라고 한다면 어떤 소리를 들을지 너무 뻔한 것 같아서요. 한편으로는 대통령 중임제가 진짜 필요하다고 보는데 이 정도는 내년에 해도 무방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이순신정네거리
17/01/1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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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원포인트개헌말씀하시는건가요? 그건더더욱문제죠. 개헌이무슨 장난도아니고
IRENE_ADLER.
17/01/1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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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저는 개헌의 시작을 대통령 중임제라고 봐서요. 이게 먼저 되기 전에는 이후 어떤 개헌도 어려울 것이라고 봅니다. 말씀하신대로 개헌은 장난이 아니라 현실적인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면 논의의 시작조차 어렵다고 보니까요. 이상적인 제안이야 누구나 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순신정네거리
17/01/1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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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임제자체는 동의합니다만. 음
17/01/1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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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기권하신다는얘기네요 개헌안한다는 대권주자는 없으니
저그의모든것
17/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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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한가지가 맘에 안들어서 그사람 전부가 싫을수도 있고.한가지장점이 다른단점들을 상쇄하고도 남아서 그사람을 지지할수도 있으니까요.
어젠가 그젠가는 성소수자문제하나로 반기문지지하는 글도 봤으니
17/01/1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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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나만 더 말씀 드립니다.
요즘 종종 PGR21에서 'XX하나 때문에 지지할수 없다' 이런글 자주 나오는데
현대사회에서 선거는 최선을 뽑는게 선거가 아니예요
최악을 거르는 것이 현대사회의 선거예요
너무나도 다양하고 서로간에 이해 관계가 다른 복잡한 사회에서는 자기가 원하는 최선은 절대로 나올수가 없습니다.
그냥 최악이 아닌 다른 세력만 선택하더라도 이상적인 사회가 금방 되지않더라도 그래도 점차 좋은 방향으로 변하겠죠
독수리의습격
17/01/1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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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좀 다르게 생각하는데, 아무도 뽑기 싫어서 아무에게도 투표 안 하겠다 하는 것도 존중받을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투표를 아예 포기하는 사람은 그저 자기 권리를 포기하는 거지만, 무효표는 정말 찍을 사람이 없다라는 의사표시로 봅니다.

차악을 뽑으려고 하는데 자기 기준에서 다 최악일 경우도 있는거잖아요. 그렇다고 주사위 굴려서 투표할 수도 없고.
선거가 한 번만 있는 것도 아니고요.
17/01/19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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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기준을 가지고 모두 다 최악이다라고 하면 할말이 없지만
요즘 종종 보이는 글처럼 한가지 기준으로만 판단하여 모두 다 최악이다 판단하는건 아니라고 보네요
그냥 그건 정치혐오와 정치결벽증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이순신정네거리
17/01/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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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제일 싫어하는게 차악론인데요. 아니요. 선거는 '최선의인물'을 가려내는 치열한 검증의 장이 되어야죠. 국가를 위해 일할 지도자를 뽑는일이니까요
17/01/1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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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본문글이 그닥 치열하게 검증하고 있지 않아서 하는 말이예요
지금 대한민국에 당면한 과제가 산더미 같은데 한가지 이유로만 최악과 최선을 결정할수가 있나요?
윗 댓글에서 말하듯이 님은 그냥 정치혐오와 정치결벽증에 불과한겁니다
저그의모든것
17/01/19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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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악론의 본질은 최선이라고생각되는 인물에게 투표했다 그후보가 당선되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최악의 후보가 당선되는 결과를 보게 되는걸 방지하자이지요.최선의인물이 뽑히는게 왜 싫겠어요.

치열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말씀에는 동의합니다.
안토니오 산체스
17/01/19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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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최선이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선거는 차악이 아닌 최선을 뽑는 것입니다. 님이 문재인이 차악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최선은 누굽니까?
17/01/19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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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전 차악을 뽑는다는 예기는 꺼낸적도 없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과 정치적 이상향에 꼭 들어맞는 즉 자신이 생각하는 최선의 대표자는 찾기 힘들다는 예기 입니다.

마지막으로 차악이 문재인이라고 말한적도 없고 최선이 나올수 없다고 분명 말했는데 최선이 누구냐고 물으시면 어쩌라는 예기인지...
안토니오 산체스
17/01/19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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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을 거르는 것이 현대사회의 선거라면 대다수의 사람이 최악이라고 생각하는 후보는 절대 뽑히지 않을겁니다. 맞습니까?
어째서 자기가 생각하는 최선이 나올 수가 없죠?
17/01/19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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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저 취조하세요?
무슨 예기하는 태도가 고압적이세요?
저한테 무슨 악감정 있나요?
17/01/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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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장인줄 알았네요
17/01/19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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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다수가 옳다고 볼수는 없죠
그렇기 때문에 다수가 최악이라 생각되지 않던 사람이 최악이 될수도 있습니다. 역사에 그런경우는 엄청나게 많죠

님이 지지하는 후보가 님하고 생각이 일치하나요?
외교, 안보, 경제, 문화, 부동산, 스포츠, 사회 시스템이밖에 여러가지 부분들의 정책이 다 님 생각하고 똑같나요?
저런 여러가지 가치 중 자신이랑 가장 어느정도 일치하고
그 다음 자신이랑 완전히 다른 최악의 후보를 소거해서 뽑는거죠
안토니오 산체스
17/01/19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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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검증과정을 거쳐 마지막까지 남은 후보를 최선이라고 판단하니까 뽑는거겠죠.
대체 무슨 근거로 최악을 거르는 것이 현대사회의 투표라고 생각하시는지??
님 논리대로라면 대다수의 사람이 최악을 거르기 위해 이명박 박근혜를 뽑았다는 것인데요. 이게 본인 스스로도 말이 된다고 보십니까?
17/01/19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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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저랑 말꼬리 잡자는건데요
제가 왜 이런말 하는지 진정 모르고 쓰시나요?
본문 글쓴님이 자신의 의견과 한가지 다르다고 그것도 별공감 가지 않는 이유로 지지 하지 않는다고 하고 뽑을사람이 없다고 하니까
제가 본인이 생각하는 최선의 후보는 없다고 말한거죠
여러 후보중 최선이 없다고 말한게 아니잖아요
원글에서도 예기 했고 계속 예기 했잖아요 자신이 생각하는 최선은 없다고
너무 '최선'이라는 한단어만 보고 앞뒤문락 전혀 안보시고 이야기 하시네요
아~ 진짜 이런 말꼬리잡기는 정말 피곤합니다.

위에 늦게 덪붙혀 말해서 죄송한데
항상 다수가 옳다고 볼수는 없죠
안토니오 산체스
17/01/19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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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가 옳다는 말은 아니고요. 본인이랑 생각이 완전히 일치하는 후보는 없으니 당연히 뽑을 수도 없고 그러므로 최선의 방법이 될 수도 없습니다. 님은 처음엔 비판적 지지론을 주장하셨는데 점점 주장을 바꾸시고 계시네요.. 자기가 뭘 주장했는지, 하고 있는지 모르시는 것 같은데, 어디서 선거란 차악을 뽑네 최악을 거르네 하는 이상한거 가져오지 마시고 건설적인 투표 하시기 바랍니다. 처음부터 여러 후보중 가장 나은 후보를 뽑는 것이 선거라고 말했으면 댓글 달지도 않았습니다. 최악을 거르는게 현대사회의 투표라는 되도않는 소리를 하고 계시길래 무슨 근거냐고 물어본 것 뿐이고요. 근거가 전혀 없는 것 같고 댓글도 소모적이니 이만하겠습니다.
17/01/19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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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남의글을 잘못 해석하시는걸 가지고 주장이 바뀌니 어쩌니 얼토 당토하지 않는 말 하지마세요
님이야 말로 남이 뭘 말하든지 자기하고 싶은 예기만 하는것 같습니다. 계속 똑같은말 했는데 나중가서 주장이 바뀌네 하는걸 보니까요
그리고 그딴식으로 취조 하듯한 고압적인 태도나 말꼬리잡아서 트집잡는 행동도 삼가하시길 바랍니다. 당하는 입장에서 완전 짜증나니까
프레일레
17/01/19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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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동의합니다
속상한 마음에 몇몇 표현이 과격한것도 이해가 되고요
이건 아무래도 캠프 전략인것 같습니다
개헌떡밥 대응은 기존 스탠스가 좋았는데 개헌주장도 수그러들어가고 있는 시점에 이해가 안되네요
2012년 문캠프 재현되면 망합니다 그때 실패가 교훈이 되었기를 바라는데, 사람 안바뀌었더라고요, 또또 마음만 앞서기 시작하는가..
걱정되네요
이순신정네거리
17/01/19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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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기간도 그렇고 무리수 두는거 같아 너무 답답해요 후
아이오아이
17/01/19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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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edia.daum.net/v/20170118171648867

그는 “직업군인제, 과학기술군으로 국방을 개혁하면 장기적으로 1년까지 군 복무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2012년 (대통령선거) 공약은 18개월이었다”고 설명했다.

전문은 못 퍼오니 들어가서 읽어보세요.
매번 언론에 떡밥주는 문재인의 워딩을 좋아하진 않지만 자기가 대통령되면 1년으로 줄이겠다는게 아니죠.
이게 왜 무리수인지 모르겠네요. 언제까지 20대 초중반 남성들의 아까운 청춘을 쥐어짜내서 나라를 지킬건가요.
17/01/19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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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전형적인 언론사의 마타도어입니다. 정말 화나요. 정작 김경수 의원이 어제부터 그토록 항의를 하니 이제서야 조금씩 반박기사를 보내 주더군요. 그것도 말바꾸기 프레임 걸어서... 하아... 정말 피곤합니다.
17/01/19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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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에 대한 글쓴분의 입장은 충분히 이해하겠습니다만

개헌은 현재 모든 주자들이 공통적으로 꺼내 든 이야기인데
유독 그 이유로 문재인은 안 되겠다...라고 하시니 갸우뚱하긴 합니다

개헌논을 앞세우는 풍토를 성토하는게 맞지 그 이유로 특정인의 성토하는건 좀 이상해요
저그의모든것
17/01/1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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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이 썰전에서 했던 말로 기억하는데
선거는 옷을 맞추는게 아니라 기성복중에서 가장 잘 맞는 옷을 고르는겁니다.

5년동안 옷벗고 다니실거 아니시쟎아요.그래도 가장 맞는 옷을 골라보세요.
어묵사랑
17/01/19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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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는데 밥만하고 반찬은 안하나요? 그냥 라면하나 뚝딱 끓여서 다른 반찬 없이 먹나요?
그렇게 따지면 왜 공약을 여러개 가지고 나와서 공약집이라는 책까지 낼까요? 두루두루 같이 진행하는 겁니다.
이명박근혜의 청산도 동시에 진행되는거지 그거만 하는게 아닌데요.
17/01/19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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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사실 개헌를 고리로 평가하자면 문재인 전 대표의 대권 성취시 개헌될 가능성이 가장 낮게 됩니다.
다른건 다 접어두더라도 4년 중임제와 이원집정부제 or 의원내각제의 간극은 채울수가 없거든요. 개인적 예측으로 개헌 못합니다.
현 개헌전도사들이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당시 4년중임제 원포인트 개헌논의를 그대로 묵살한 이유는 여기에 있는 것이지요.

문재인 전 대표는 지금까지도 상당히 원론적인 이야기만 하고 있는데, 국민의 민의를 모은 개헌이 필요하다. 정치권의 정치공학식 개헌에 반대. 만약 [민의를 모은 상태로 개헌안을 구성한다면 빠르면] 2018 지방선거에서 개헌이 가능하다. 입니다. 사실 이 말의 함의를 생각하면 안된다고 보셔도 됩니다. 특히 사회적 대청산을 공약한 후보가 개헌이라... 개인적 문빠심 빼고 냉정하게 평가하자면 기만술 까지는 아니어도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정도의 정치적 수사입니다.

개헌... 사실 안되요. 당장 대통령 선거 끝나면 개헌의 개자도 안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산사춘
17/01/19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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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찍을후보 없으시다면 기권도 방법입니다
다만 투표장가셔서 무효표 찍으시길 추천합니다
현재 거론되는 대선 주자들 다 개헌이야기하니
아마 찍을후보가 없으실듯 합니다

님이 이런글 쓰셨으니
다음 대선때 개헌이야기 꺼낸 후보에 대해서는
투표안하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요

아마 황교안이 개헌이야기에서 자유로울텐데
황교안 나오시면
박근혜 부역자 황교안 강추합니다
데보라
17/01/19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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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원하는 개헌과 문재인?이 원하는 개헌과 새누리당을 비롯한 다른 정당들이 원하는 개헌이 달라서

개헌이 될 확률은... 글쎄요. 회의적입니다. 개인적으로 개헌을 위해서는 선거구제도 개편부터 시작하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하는데 처음부터 막힐겁니다.
개헌하기 힘들다에 한표입니다.
적바림
17/01/19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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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에 대해선 여러 조사를 보면 필요하다는 의견도 충분히 있고 4년중임에 대해서 찬성하는 비율이 높은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통령 되고 개헌 논의를 시작하겠다는데 딱히 반감은 없네요
권력 조금 잡겠다고 민심 외치면서 개헌하자는 거보다 훨씬 좋고 개헌 한다면 일찍부터 준비하는게 좋죠
사자포월
17/01/19 00:34
수정 아이콘
모든 후보가 개헌하겠다고 하고 있지만 문재인은 가장 유력한 대권 주자라서 문재인이 개헌하겠다고 하면 유독 더 지지할 수 없다. 대략 이런 논리?
SuiteMan
17/01/19 00:37
수정 아이콘
반기문 안된다는 글은 안올라오고 문재인 안된다는 글만 더럽게 많이 올라오네
17/01/19 00:4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반기문이 안된다는 글도 많이 올라오죠
안토니오 산체스
17/01/19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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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안될 후보 까서 뭐합니까;
그러지말자
17/01/19 00:42
수정 아이콘
그나마 완만하고 현실적인 개헌론을 펼치는 사람보고 이딴 평을 하시니 다수의 비판을 받지요..
희박한 근거와 비약적 논리와 단정적 어투로 확신하는 님같은 글은 짜증과 피곤만 양산할 뿐입니다. 읽는 사람 뿐만 아니라 본인에게도..
17/01/19 00:43
수정 아이콘
열심히 하시는군요.. 아무튼 열심히 하시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로드
17/01/19 00:44
수정 아이콘
후보들 중에 가장 개헌에 소극적인 편인 문재인만 콕 찍어서 개헌 한다고 비난하시네요.
나만 이해가 안되나요?
17/01/19 00:55
수정 아이콘
다른 정치인들이 문재인 때문에 당장 개헌 못한다고 물어 뜯고 있는데 뭔 쌩뚱 맞은 소리신지
마텐자이트
17/01/19 01:02
수정 아이콘
근데 지금 개헌 못하면 대체 언제하나요? 저는 개헌이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인데 사실 대통령 탄핵과 맞물려서 새누리도 와해되가고 있고 모든 정당들이 개헌에 있어선 다들 ok 하는 스탠스인데 지금 못하면 사실 이후엔 영영 못한다고 봐야하지 않나요? 저도 문재인씨 지지자이지만 지금은 시기가 아니다. 대통령관련한 사태가 일단락 되면 논의하겠다 하는데 그러면 개헌하기는 어려울거 같습니다...
라라 안티포바
17/01/19 01:09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건 무리수로 보입니다. 일단 그 이전에 대청산 위해서는 5년도 부족하다 말한지 얼마나 됐다고, 일관성이 없구요.
친구랑 이야기하다가, 친구가 '반기문이 대권 욕심을 보인 이후에, 3년 개헌에 찬성하는 모습을 보고 무얼 하겠다 이전에 3년이라도 좋으니 내 스펙에 대통령 한줄 넣고싶다는 것처럼 보여서 대실망했다' 고 했었습니다. 그때 동감을 많이 했고요. 그래서 간만에 슬쩍 문재인 대비시켜서 칭찬해놨더니 이게 뭔...갑자기 더 이른 2018년 개헌투표라니...
17/01/19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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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론적인 이야기입니다. 국민의 원하고 국민의 민의가 모인 개헌안이 만들어 진다면 18년 지방선거에서 가능할 것이다 이니까요. 정치인들이 자주하는 의미없는 수사입니다. 애초에 이 기준의 개헌안이 1년안에 만들어진다라... 그런거 없습니다.
라라 안티포바
17/01/19 01:27
수정 아이콘
"다음 정부 초반에 개헌을 하는 것이 순리”라며 “조기 대선이 이뤄지고 (개헌) 논의가 빨리 모아지면 2018년 지방선거 때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를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기사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말씀하신대로 개헌 논의가 빨리 모아질리 없으니, 결국 말장난에 불과한 셈인데...
문재인은 자꾸, 아직도 정치인보다 법률가로서의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그러니 대중적 호소력이 약하고, 쓰잘데기 없는 곳에서 논란이 생기고, 지지자들이 해석본을 열심히 들고오죠.
뭐 그래도 문재인이 대통령 될거니까, 대선은 별로 걱정은 안합니다. 다만 그 이후가 걱정일뿐이죠.
17/01/19 01:54
수정 아이콘
제가 평가하는 문재인의 자질은 정치보다 통치에 강점을 가진 인물입니다. 정치적 워딩은 둔탁하기 그지 없지만 정치적 포석은 상당히 냉정하고 무섭습니다. 공천권 인사권 계파지원 모두 포기한 상태로 더민주를 개혁하고 당을 휘어잡은 인물이거든요. 정치입문 5년만에...

문재인에 대한 호불호와 평가는 갈리더라도 현 정치판에서 문재인과 상대해서 물먹은 정치인들만 모아도 교섭단체가 넘어갑니다. 단순한 운빨 일까... 전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최근에서야 보이더라구요. 전혀 다른 문법을 가진 새로운 유형의 정치인 입니다. 과거 기준으로 해석하기 어렵다고 봐요.
라라 안티포바
17/01/19 02:20
수정 아이콘
아 일단 Mizuna님이니까 논의를 좀더 이어가게되서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네요. 요즘 피지알에서 정치댓글은 어지간해선 달고 싶지 않아서요.

첫 문단에 일부 동의합니다. 지난 대선 끝나고, 선게 마지막 글을 얼마전에 다시 찾아본적이 있었는데, 안철수나 문재인이나 태평성대에 판을 잘 유지시킬만한 사람이지 난세에 판을 흔들만한 사람은 아니었다는 식의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5년을 거치면서 디테일은 달라졌지만, 기본적인 관점에는 동의합니다.

그러나 문재인이 새로운 유형의 정치인인지는 조금 더 생각해보고,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문재인의 정계데뷔 자체가 엄청나게 비정상적이었죠. 누구친구라고 대선후보로 정계에 데뷔하는 상황이었어요. 물론 전부 문재인을 탓하고자 하는건 아닙니다. 사실 그 누구 친구를 대선후보로 급하게 투입할 수 밖에 없던 허약한 제1야당의 책임이 더 크다고 보긴 하거든요. 유시민 등 기라성 같은 노무현의 정치적 후계자들을 제치고, 결국 그 유산을 물려받았다는 측면은 고평가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사상검증 안하면 욕먹는 분위기니까, 미리미리 좀 증거를 만들어보자면...
2012년도 문/안이 대두되었을때, 인물론에서는 안철수가 좋았지만, 제1야당에 대한 리스펙트라는 측면에서 문재인에게 더 마음이 쏠렸습니다. 그러나 대선 패배 이후 문재인에게 책임론이 불거졌고, 안철수에게 기회를 줘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정권 초 죽은듯이 숨어지내며 바짝 엎드린 문재인의 행보는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분당위기에서 김종인 및 조응천 영입, 그외 많은 욕을 먹었고 결과적으로 좋지 않았을 지언정 제1야당을 살리기 위한 정치적 생명을 걸었던 호남발언, 기적적인 총선 승리를 거치면서 어느정도 문재인을 인정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최순실 게이트 이후에 거국중립내각 고수, 명예로운 퇴진 발언과 그렇게 말 안하면 종편이나 여기저기서 때린다고 비호하던 세력들 속으로 쏙 숨어버리는 모습을 보고 적잖이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 역사적인 순간, 민심이 야당에 쏠려있고 야당이 하던일 잘해야 하는 상황에도 활약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대한민국 5년을 맡겨도 되는 것인지.
그러다보니, 비정상적인 정계데뷔 과정과 그 팬덤이 없이도 지금의 문재인이 만들어졌을 수 있겠는가 하는 의구심이 들더군요. 그 의구심은 아직도 유효합니다. 다만 대안을 찾지 못해 여전히 지지를 이어가는것 뿐이죠.

이랬다 저랬다 한다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제 생각은 일관적입니다. 어떤 특성이나 사안에 대한 호불호는 확실하고, 다만 그 호불호에 대한 가중치, 계수가 상황에 따라 달라질 뿐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제1야당에 의한 정권교체가 너무나도 중요해져버렸기 때문에, 그런 의구심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지를 철회하기 어려울 뿐입니다. 그리고 제가 그나마 가장 지지하는 정치인이, 팬덤이라는 인의 장막에 휩쌓이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쓴소리를 더 강하게 하는 바도 있고요. 사실 제가 문재인 칭찬할만한 글은 이미 비슷한 내용의 댓글이 50개 100개씩 달리는데, 굳이 하나 더 보탤 필요있나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17/01/19 03:38
수정 아이콘
라라 안티포바님의 의견을 존중하는 입장이지만 전 조금 다른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하하;;;

문재인에 대한 평가는 바람을 타지는 못하지만 바람을 뚫고 지나갈 능력을 가진 인물로 보고 있습니다. 탄핵정국이라는 변수에 그다지 재미를 못 본 이유도 거기에 있다고 판단합니다. 애초에 쇼맨쉽 그러니까 정치적 워딩이 둔탁해서 바람을 타기 어렵습니다. 딕션도 나쁘고;;;; 하지만 상당히 신중하고 자신이 뭘 준비해야 하는지는 잘 아는 사람입니다. 그 힘으로 당을 개혁했거든요.

12년 패배 이후의 행보를 복기해보면 당시 패배의 원흉이라는 원죄로 사실상 야권전체에게 조리돌림을 당하고 자신이 받고 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광이 흩어진 상태였습니다. 물론 일정부분 남아있기는 했지만 대체제가 나오면 언제든 사라질 운명이었습죠. 지금 생각하면 놀랍게도 그런 상황에서 자신이 해야할 다음 행보를 준비하더군요.

14년 당대표 경선은 과거 노무현의 유산을 벗어나 자신의 정치적 자산을 만들기 위한 하나의 도전이었는데... 오랜준비와 포석으로 결국 목표를 달성해 냅니다. 사실 온라인당원가입 시스템을 우습게 보지만 정당법 개정과 인력확충 그리고 시스템 확립을 1년 안에 끝냈다는 것은 이 양반의 내공이 어마어마하다는걸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그 와중에 전문가그룹까지 확충했으니;;;

현 문재인을 지지하는 권리당원과 코어 지지층을 단순히 팬덤이라고 하지만 그 팬덤은 단순히 과거에 물려받은 유산이 아니라 자신이 5년간의 정치적 역경을 함께 극복하면서 쌓아온 신뢰와 믿음 그리고 유대감으로 만들어진 자신의 동료들입니다. 이건 정말 무서운 겁니다. 과거 3김과 길라임 정도만 가지고 있던 정치적 자산 그리고 역량입니다. 그걸 5년만에 만들었어요.

문재인의 특징은 명분싸움에 능하다는 점인데... 명분에서 자신이 있으니 준비된 상태에서 걸어오는 전면전이나 난전을 겁내지 않습니다. 15년 말 탈당사태를 복기해보면 그런 부분이 명확하게 보입니다. 당이 깨지고 야권이 공멸할 판국에도 자신이 원하는 혁신안을 그대로 밀어부쳤거든요. 이거 어지간한 간덩이 가지고는 시도도 못하는 일 입니다.

상당히 재미있어요. 노무현 대통령처럼 뛰어난 연설능력과 정치감각을 통한 승부수를 통해 바람을 타는 능력은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명분을 확보하고 기반을 구축하고 자신이 이길수 있는 전장을 확보한 이후 싸움을 거는 유형의 정치인입니다.

뭔가 두서가 없기는 한데... 부드러운 미소와 부족한 딕션으로 가려져 있지만 이 양반의 정치행보는 철저하게 계획적인 포석을 준비한 상태에서 움직입니다. 과거 참여정부 시절 참모출신들의 문재인에 대한 표현이 차가운 사람이었는데 요즘 그 이유를 알 거 같아요.
라라 안티포바
17/01/19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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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하고 상당히 계획적인 사람이라는데엔 동감합니다. 분당위기속에서 김종인 영입, 비대위원장이 된 이후 당대표에 사퇴하는 일련의 움직임을 보면 시간과 준비기간이 충분히 주어져 있을때 차분하게 수순을 밟아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생각할 여유가 없이 임기응변으로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앞선 상황과는 대비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총선 직전 호남발언이나 급변하는 상황속에서도 거국중립내각을 고수하던 등등. 이를 단순한 정치적 쇼맨쉽 부족으로 비본질적 요소로 보시는데,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예습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 수십년간 그 사람들 만들었던 가치관이나 행동 양식, 역량 등이 드러난다고 보거든요. 다만 호남발언은 무너져가는 야권을 살리기 위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해했고 (여담입니다만, 나중에 팟캐스트 나와서 저는 우리가 이길줄 알았죠~ 하는데, 그 호남발언 때문에 허풍인게 너무 눈에 보였습니다), 후자는 이런 역사적 상황 속에서도 국민의 에너지를 모으지 못하는 사람을 국가를 책임질 역량이 있는 리더로 인정해도 되는가? 에 대한 깊은 회의를 남겼습니다.

저는 표심을 결정하는데 크게 2가지 심리가 관여한다고 봅니다. 첫번째로, 내가 지지하는 정치인이 이뤄낸 성과를 보고 그정도면 선거와 당선을 통해 정치인이 획득하는 보상을 차지할 자격이 있다고 느끼는 심리입니다. 흔히 말하는 동정표도 비슷한 원리라고 보고요. 두번째는 그 자리를 맡을 역량이 충분하냐 라는 표심입니다. 제가 느끼는 문재인은 제1야당이 분당과 멸망의 위기속에서 살리고,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냈기에 보상표는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앞서 보여준 상황에 대한 대처를 보면 두번째 표심에는 아직 물음표가 남아 있습니다.

주요관점의 차이에 대해 정리하려 했는데 급 졸리네요;; 아마 대선 전까지 이런 얘기를 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을테니, 나중으로 미뤄야 겠습니다.
17/01/19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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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정치를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부터 2012년 대선패배까지의 과정이 제 개인적 정치관을 완전히 바꾸어 버렸거든요. 연달아서 패배를 당하고 보니... 실체적이지 못한 뭔가 추상적인 요소가 가지는 중요성에 깊은 회의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위는 현실을 못이기더라... 그러다보니 바람이나 시대정신과 같은 말랑말랑한 요소를 평가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일종의 트라우마랄까...

12년 대선패배 그리고 당의 내부갈등을 보면서 지금까지의 방법으로는 답이 없구나라는 확신. 그리고 해결방법이 안보이자 상당한 절망감에 빠져 있었습니다. 막연한 해결방법은 생각해보긴 했으나... 말 그대로 막연함 뿐이었습니다. 이런 저에게 과거의 패배의 아픔 절망을 지워주고 막연함을 해결한. 치밀한 준비와 계획 그리고 단호한 실행으로 나의 희망을 현실에서 구현한 사람이 문재인 입니다. 제가 그 어떤 정치인보다 문재인을 신뢰하고 믿고 지지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는 것이지요. 제가 안희정 포함 당내 후발주자들에 대한 평가 자체를 낮게 하는건 여기에 기인합니다. 너희들은 나에게 보여준게 없어.

라라 안티포바님이 주장하시는 부분도 일정부분 공감하는 부분이 있으나 완전히 동의하기는 어렵습니다. 실제로 가장 많은 위험을 감수하고 말 그대로 칼날위를 건너온 정치인이 문재인인지라 과연 그가 임기응변에 약한지는 의문이거든요. 실제로 이루어낸 성과와 결과가 너무 압도적인지라.. 이거 평가가 너무 짠맛나는거 아닙니까!!! 라는 생각을 지우기가;;;;;

국민적 에너지란 부분은 따로 논의가 필요한게 과거 정몽준 안철수 최근의 이재명 모두 돌발적인 변수에서 상당한 이득을 보았던 정치인들이거든요. 하지만 결과는... 정치인으로서 임기응변과 같은 돌발변수에서의 대처능력은 좋은 세일즈 포인트지만 결국 한계가 있더라.. 라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통치자로서 이런 임기응변이 과연 반드시 필요한 부분인가... 도 의문이구요.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은 그 누구보다 임기응변이 좋았지만 결과는.... 그 순간은 넘어갈수 있는데 결국 다음 또 그다음에서 한계가 보이더라구요. 때문에 냉정한 판단과 치밀한 준비 그리고 현실적 구현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 기준에서 문재인 전 대표와 비교할만한 현역정치인은 없더라구요.

이런 차이는 아마 근시일내에 좁혀지기는 어려울것으로 예측합니다. 결과가 증명하겠습죠. 흐흐 아마 제가 좀 더 정답에 가깝지 않을까 싶은데... 과연!!! 물론 라라 안티포바님의 주장이 정답에 가까울수도 있구요. 개인적으로 걱정으로인한 피로가 쌓이고 있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마 라라 안티포바님과는 바라는 정치상이 다를거 같아요. 전 대단히 차가운 정치의 구현을 바라고 있습니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과 같은 뜨거운정치... 저를 설레게 만들었던 과거의 추억이지만 다시 반복하고 싶은 마음은 없어서... 특히 현 시국처럼 대청산이라는 과제가 남아있을때는 그 누구보다 차가운 냉혹하다 싶을 정도로 차가운 정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그 점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적임자라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17/01/19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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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새로운 기사라도 뜬건가 검색해보니 그냥 옛날에 한말이군요.

'지금 촛불 민심은 박근혜 대통령 퇴진, 적폐 대청산,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사회 대개혁을 요구하는데 아직 어느 하나도 이뤄지지 않았다. 그것과 무관하게 정권연장, 정치적 이해관계에 입각해 개헌을 논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라고 했네요.

2018년 개헌이 공약도 아니고 어떻게 개헌 하자 주장도 아니고 개헌논의가 자꾸 여기저기서 얘기가 나오니 지금이 아니라 그때쯤 가능하지 않겠냐 수준의 얘기 입니다.

어느 분 말대로 개헌에 가장 소극적인 자세라고 볼 수 있는데 개헌하잔다고 까니 원..
17/01/19 01:21
수정 아이콘
......
Maiev Shadowsong
17/01/19 01:26
수정 아이콘
흠........
알테어
17/01/19 01:27
수정 아이콘
글쓴 분이 가장 큰 관점을 어디다 두는지 문맥상 명확하지가 않네요.

박근네 단죄인지 개헌반대인지...

박그네 단죄를 바라는 분이 글쓴분 기준으로 가장 박그네 단죄를 잘할 사람을 투표못하겠다고 하는게 아이러니 같습니다.

개헌이 박그네 단죄에 방해가 된다는 가정이면 개헌에 가장 소극적인 문재인이 대권에 적격인데요.

극단적으로 님이 거부한한표때문에 다른사람이 대권잡을경우 개헌에 신경쓰느라 박그네 단죄가 더욱 안될것은 뻔하지 않나요?

먼저 님이 최우선 가치를 두는게 박그네 단죄인지 개헌반대인지 명확히 해야할 필요가 있어요.

글 자체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니 논리적이지 못하게 보이죠. 솔직히 글 처음 쭉 보고 느낀점은 뭔 궤변을 이리 써놨나 싶습니다.
정말 문재인 빨갱이라서 안된다 라는게 훨씬 나아 보이네요
17/01/19 08:47
수정 아이콘
제 생각과 정확히 일치하는 글이네요~
그냥 문재인까기 위한 글 같아요.
세이젤
17/01/19 01:29
수정 아이콘
그런대 노량진 공시생이면 현정부에게 가장 열받아 있을거라고 보는데 이런글을 쓰시네요.
약 이주전의 그것이 알고 싶다보면 공부가 손에 안잡힐탠데.
웅진저그
17/01/19 07:47
수정 아이콘
경쟁률 생각하면 공시생도 종류가 많지요.
세이젤
17/01/20 15:33
수정 아이콘
공채에서 장난치는 정부라는데 중점을 두면. 어느 공시생이든 마찬가지 아닌가요?
17/01/19 01:29
수정 아이콘
찍을 사람 없으실테니 투표는 포기하시겠네요
신의와배신
17/01/19 01:35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을 읽을 때마다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됩니다. 참 많은 사람들이 pgrer구나. 여기까지만...
17/01/19 01:42
수정 아이콘
대선이 코앞이니 댕댕이 판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죠... 하하...
Locked_In
17/01/19 02:13
수정 아이콘
네 다음 기권러
17/01/19 02:18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개헌이야기를 꺼낸다고 한들 개헌은 어차피 안되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개헌 찬성이 70%라고 해도 어떤 개헌을 할지는 그안에 전부 나뉘어져 있지요
그걸 한가지 방향으로 취합하는 것부터 어렵다 못해 불가능한 일입니다
4년 중임제가 문재인이 밀기도 하고 그나마 그중 가장 긍정적인 확률일테지만
그래봤자 내각제 바라는 사람들이 딴지걸면 그마져도 힘들어요..

다음 대통령에 누가 되는 가를 장담하는 것보다
다음 대통령은 개헌 못한다는 것을 장담하는 것이 훨씬 더 쉬운일일겁니다
신중함
17/01/19 02:27
수정 아이콘
하고 싶은 말이 정확하게 뭔지... 와닿지가 않네요.
누네띠네
17/01/19 03:18
수정 아이콘
이 글에 달린 댓글은 이해가 안가네요.
개인적으로 다음 정권이 '개헌'을 논하는건 시기 상조라고 생각할 수 있는거고
그에 따라 무효표를 행사할 수 있다고도 말했는데
'응~ 그래~ 그래서 누구 찍을껀데~?', '숨만 쉬어도 까이네'라는 반응은 대체 어디서 나온 막말입니까?
17/01/19 03:56
수정 아이콘
누구 찍을건지 물어보는 건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본문만 보면 제목에 내년 개헌해서 문재인 전 대표 못 찍는다고 했고 본문에는 무효표 혹은 투표 포기 한다는 이야기는 없죠... 그런데 현 상황에서 개헌에 관해 가장 온건론을 펼치는 게 문재인 전 대표인데 개헌 때문에 문재인 전 대표를 못 찍는다면 과연 누구를 지지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물어 볼 수는 있다고 봅니다.
세츠나
17/01/19 09:12
수정 아이콘
이유가 워낙 아무말이라.
17/01/19 11:34
수정 아이콘
만약 누가 "친인척 비리가 있을 가능성이 있어서 도저히 문재인은 못 찍겠다" 이런 황당한 소리 한다면 그럼 대체 누굴 건데? 라는 질문은 당연히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누네띠네
17/01/19 11:49
수정 아이콘
이글은 '친인척 비리의 가능성'이라는 다분히 사적이고 상상의 영역이 아니라 정책에 대한 비판입니다.
17/01/20 00:42
수정 아이콘
그런 걸 몰라서 하는 소리라 생각하나요.
대체 누가 저런 식으로 혼동할 수 있나요...
내벁어진 황당한 논리에 대응할 만한 비유를 대입하느라 다소 비약적인 예시를 든 것일 뿐입니다.
17/01/19 12:06
수정 아이콘
저는 이글이 이해가 안가는데요

글쓴이가 개헌에 부정적인 이유가 그것보다 박근혜 정부 심판과 정상화 라는게 이유인데 지금 그 의지가 가장 뚜렷한 후보가 문재인 후보 아닌가요?

후보언급없이 개헌반대 의견으로만 글을 쓰던지 제목은 문재인 후보 반대하는 이유인데 그게 이유면 찍을 사람없다니까 그러면 무효표도 고려중입니다?? 이럴거면 제목은 뭐 낚시인가요.

앞으로 대선이 문재인 후보 한명에 찬반 투표 하는것도 아니고 글을 엄연히 잘못쓴거죠.
누네띠네
17/01/20 00:49
수정 아이콘
그 의지가 뚜렷한 후보가 문제인이라는건 피정님 개인 의견이지 진리는 아니지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각자 판단할 문제입니다.

뭐가 낚시라는건지.
그냥 여러 개 보기 중에 하나를 제외했다는건데요.
그리고 인물 1명에 대한 찬사는 올라와도 되고 비판 글은 올라오면 안됩니까? 잘못쓴 글이라뇨.
17/01/20 11:09
수정 아이콘
여러개 보기중에 하나를 제할거면 다른 보기에 대해서 최소한의 생각은 하고 글을 써야 하는거 아닙니까?
댓글로 그럼 누구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투표 포기 고려중이다 할거면 글을 성급하게 쓴건 확실하다고 보는데요

아니면 글 주제가 문재인 후보에게 이런걸 바란다던지 개헌은 절대 안된다 던지 자기 생각에 맞는 주제를 선정해야죠.

후보한명에 대한 비판글이나 찬사나 올라와도 됩니다. 그게 안된다고 말하는게 아니자나요.
누네띠네
17/01/21 19:58
수정 아이콘
굳이 그래야하는 이유가??
그러면 현재 지지후보가 없는 사람들은 이런 글 쓰지말라는겁니까?
오히려 지지후보 없는 사람이 쓰는게 낫죠. 문재인 지지자가 맨날 반기문 까는 글 올리는게 문제겠죠.
17/01/21 23:11
수정 아이콘
굳이 안그러니까 많은 사람들이 글을 이상하게 보죠??

지지후보 없으면 글쓰지 마란 소리 아닌데 왜 자꾸 이상하게 해석하시는지?
누네띠네
17/01/22 00:33
수정 아이콘
그냥 다른 지지후보 없어도 문재인은 이 부분이 별로다 라고 말하는 글을 쓸 수도 있는겁니다.

'여러개 보기중에 하나를 제할거면 다른 보기에 대해서 최소한의 생각은 하고 글을 써야 하는거 아닙니까? '
아니라구요 그게.
17/01/22 00:54
수정 아이콘
아 그러니까 그렇게 쓸수 없답니까? 이상한 글이랬지?

보기가 여러갠데 한 보기만 이래서 안된다 하니까 다른 보기에 대한 반응이 나오는 거자나요 어디서 나온 쌩뚱맞은게 아니구요
누네띠네
17/01/22 02:28
수정 아이콘
다른 보기에 대한 반응이 왜 필요 없다니까요. 이상한 글도 아니고.
17/01/22 07:45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땐 그래요
저랑 비슷하게 보는분들이 더 많은거 같고
17/01/19 08:14
수정 아이콘
의도가 보이는 글이네요.
개헌찬성은 대통령 후보중에 이야기를 안 꺼낸 사람이 없는데 왜 굳이 특정 후보만...
동네형
17/01/19 09:07
수정 아이콘
요즘 pgr의 특성을 활용한 공격이
시간차 없이 연속으로 들어오는데 그냥 빵빵 터집니다 크크
치킨너겟은사랑
17/01/19 12:38
수정 아이콘
평소에 pgr21에서 보이던 새누리 지지자들이 죽어도 문재인 못찍겠다. 이런글을 쓰니 아무느낌이 안들더군요.... 크크 언제 문재인 찍으려고 생각이나 했는지
치킨은진리다
17/01/19 13:58
수정 아이콘
글이 이상하죠. 개헌이 못마땅하다면 개헌 주장하는사람들 다 까면서 문재인씨한테는 기대했는데 배신당한거 같다 이정도면 모르겠는데
다른사람은 깔가치 없다면서 문재인씨만 대놓고 선동이니 뭐니하며 까면 이건 목적이 보이는거죠.
박근혜정부야 어차피 나가리니 거기에 문재인 엮어서 같이 깎아 내리는거 같네요.
후배를바란다
17/01/19 17:37
수정 아이콘
개헌을 반대하는 글도 충분히 쓸 수 있고, 문재인 후보를 반대하는 글도 충분히 쓸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개헌에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은(그리고 개헌에 더 적극적인 후보들이 많은 가운데에서) 문재인 후보를 굳이 데려와서 개헌을 한다고 문재인 후보를 못 찍겠다고 하니 글이 이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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