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1/14 23:46:13
Name 르웰린수습생
Subject [일반] 조윤선이 버린 하드디스크 확보 / 김경숙 구속영장 청구

제 7차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장제원 의원이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하드디스크 교체에 관한 질의를 합니다.





장제원: 특정 예술인에게 불이익을 준 명단 파기 지시한 적 있죠?
조윤선: 없습니다.
장제원: 그런데 왜 하드 디스크 교체를 하죠?
조윤선: 제 방 하드 디스크요?
장제원: 아뇨. 아뇨. 장관 방 말고 그 밑에 문화정책국에 직원 2명의 컴퓨터 하드 디스크 바꿨잖아요.
조윤선: 저는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제 방에 전임 장관이 쓰던 디스크도 제 비서가 교체했다고 해서 왜 교체를 했느냐?
그리고 교체한 전임 장관의 디스크는 보관해서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하라라고 분명히 지시했습니다.

(후략)



그런데 특검에서 조윤선 장관 등의 교체 전 하드 디스크가 확보되어 디지털 포렌식 작업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문체부 관계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보아 조 장관 등 윗선 지시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이럴 경우 조윤선 장관은 증거 인멸이나 위증 등으로 구속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UuUsfKd.jpg


한편 김경숙 전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장은 업무방해,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되었습니다.

[연합뉴스] 특검, '정유라 이대특혜' 김경숙 영장…17일 구속여부 결정



특검은 김경숙 전 학장이 유방암 2기로 항암 치료까지 해가며 투병중임을 고려하여
구속영장 청구를 놓고 수감생활이 가능한지 확인했는데
해당 의료진이 "수감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컨디션이 양호하며 항암치료 예후도 좋다"고 의견을 전해왔다네요.


이상 오늘의 특검 소식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WhenyouRome....
17/01/14 23:49
수정 아이콘
김경숙씨 교도소에서도 뻔뻔하게 거짓말할지 두고봅니다.
17/01/14 23:50
수정 아이콘
김경숙씨도 조윤선씨도 죄수복 입으면 사람이 달라질겁니다. 죄수복에는 매력이 있지요. 얼릉 김기춘에서 마지막 최종 보스까지 모두 감빵 패션으로 재회하기를 바랍니다.
그러지말자
17/01/14 23:57
수정 아이콘
그래도 한때 국가의 수장이었는데 어느정도 예우는 해야 하지 않을까요? 핏이 살 수 있도록 맞춤형 오방색 수의는 제공해야..
花樣年華
17/01/15 00:01
수정 아이콘
목 깃까지 세워드릴 용의가 있습니다.
17/01/15 00:05
수정 아이콘
최순실이 직접 수의 세팅할 수 있는 권한 수펴 패스 드리겠습니다. 둘이서 감방에서도 사이좋게 지낼수만 있다면요! 거기에 대출혈 서비스로 그분과 최순실 그리고 그 부역자들이 모두 한방에서 아름답게 지낼 수 있도록 지지할 용의도 있습니다. 거기서라도 작은 왕국을 누리세요. 여왕이여
아이유
17/01/15 03:17
수정 아이콘
대신 드라마 시청 금지.
아케르나르
17/01/15 10:31
수정 아이콘
대신 변기 교체는 안됨.
Janzisuka
17/01/15 02:00
수정 아이콘
번호는 자수로 넣어줘야..
푼수현은오하용
17/01/14 23:55
수정 아이콘
꼭 감옥가라 기춘이도 같이 가라...
Neanderthal
17/01/14 23:57
수정 아이콘
김기춘씨는 이번에 생애 처음으로 큰집 입성이 가능할 것 같은데 우리 우형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르웰린수습생
17/01/15 00:51
수정 아이콘
[TV조선] (단독) 특검, 우병우 뇌물죄 입증 '연결고리' 황두연 주목
(링크: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1051768&iid=1857448&oid=448&aid=0000196171&ptype=052 )

[이데일리] 국조특위, 우병우 수임내역 국세청에 요구키로 결정
(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18&aid=0003722015 )


큰 거 하나 걸릴 것 같기도 합니다. 일단은 삼성부터 마무리를~
17/01/14 23:58
수정 아이콘
진짜 김경숙씨는 좀 뻔하게 보이는데 너무하는거같더군요 발뺌해야하는 처지를 생각한다고 하더라도..
그러지말자
17/01/15 00:01
수정 아이콘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노라니 김기춘이는 반드시 맞아죽어야 할 인간이라는 생각이 새삼 드는군요.
법이고 인권이고 저 인간한테는 적용시키고 싶지 않습니다.
포도씨
17/01/15 00:54
수정 아이콘
저는 진지하게 망치로 뒤통수를 읍읍
이렇게 맹렬하게 살의를 느껴본게 중3때 전학가서 일진무리들한테 난생 처음 삥뜯겨본 이후로 처음입니다.
진산월(陳山月)
17/01/15 01:19
수정 아이콘
마침 딸래미가 잠이 들었기에 망정이지, 그알보면서 욕을 얼마나 해댔는지...
'국민학교'시절 세뇌당했던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습니다.
아린사랑
17/01/15 11:47
수정 아이콘
대세의견이

그옛날에 삼족을 멸하고 능지처참을 왜했는지 알것 같다 였습니다 허허...
17/01/16 13:34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었을 때 혼자 뇌까린 말이 있었습니다
박정희가 돌아왔으니 김재규도 돌아오겠다
그런데 김기춘이 먼저 돌아오더군요
경악했습니다, 말로 넘겼던 생각이 실체가 되서 돌아오다니. 그리고 결국 현실은 60년대로 퇴행했죠.
자판기냉커피
17/01/15 00:12
수정 아이콘
진짜 이 여자도 어지간히 뻔뻔해요
꼭 다 알아내서 감방에 처넣었으면 좋겠네요
17/01/15 00:18
수정 아이콘
[부하직원이 옮겨놓은거 같은데 내가 직접 열어본적은 없다] 100%
알테어
17/01/15 00:33
수정 아이콘
특검이 과연 결과를 어느정도 낼수 있을지..
불랙리스트 건으로 박그네와 엮을 수 있을지 궁금하군요.

요새 이재용에게 하는 특검의 행동을 보면서
과연 특검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지 회의감이 들었는데.. 이건이나 비선진료라도 잘 캐내길 바랍니다.
17/01/15 00:43
수정 아이콘
응~ 경숙이 어서오고~
윤선이도 준비해~
내일은
17/01/15 08:42
수정 아이콘
황교안이 공안검사 시절 고교 동창 노회찬 조사하면서 구치소 지낼만하냐고 물어 노회찬이 지낼만하다고 하니 그래서 문제라고 했다던데
황교안은 꼭 저들한테는 안 지낼만한 구치소 환경 만들어주겠죠?
17/01/15 13:35
수정 아이콘
콩밥 먹어라 빨리
파랑니
17/01/15 14:44
수정 아이콘
김경숙은 구속은 당연하죠.
그런데 하드디스크의 경우 조윤선이 교체된 하드를 버리지 말고 보관하라고 지시했고 그것을 확보한건데 마치 버린걸 주은 것처럼 기사를 썼네요.
17/01/15 17:35
수정 아이콘
조윤선 이름만 들어도 속이 뒤집어질려고 합니다. 김기춘 우병우 최순실 조윤선 김경숙 등........ 대한민국이 썩어 문들어지게 한 장본인들.
우리나라가 미국처럼 총기 소지가 가능했다면, 이미 우리나라는 전쟁터가 됐을것 같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0727 [일반] 사회적 약자를 가장한 이기적 개인에 대하여. [37] 유유히8057 17/02/21 8057 17
70449 [일반] 추리 만화 하나를 소개합니다. [50] 카페알파12506 17/02/08 12506 3
70349 [일반] 특검 청와대 압수수색 대치중 [32] 어강됴리10375 17/02/03 10375 5
70003 [일반] 조윤선이 버린 하드디스크 확보 / 김경숙 구속영장 청구 [25] 르웰린수습생11736 17/01/14 11736 2
69629 [일반] 새누리, 崔게이트 핵심증거 '태블릿PC' 진상조사TF 구성 [203] ZeroOne15160 16/12/26 15160 7
69578 [일반] 대한항공 기내 난동 사건 [54] Tamsra11805 16/12/23 11805 1
69342 [일반] '뒷일을 부탁합니다.' 김관홍 잠수사의 사인에 대해서 [38] Zetz14758 16/12/11 14758 3
69316 [일반] 부드러운 혁명(Velvet Revolution) [15] 이치죠 호타루8410 16/12/09 8410 16
69070 [일반] 취준생이 직접 느끼는 낮아지는 취업의 질 이야기 [49] 달토끼16873 16/11/30 16873 2
69015 [일반] 박근혜 대국민 3차담화 [321] 그러지말자21706 16/11/29 21706 2
68963 [일반] 에이핑크 생각하다 눈물난 날 (우울주의) [22] 스핔스핔4937 16/11/28 4937 5
68699 [일반] 국정원이 "여객선 사고" 관련 보고서를 쓸 때 있었던 일 [62] 어리버리10940 16/11/16 10940 22
68697 [일반] 정유라 사태를 보면서 떠오른 내가 겪은 고교 학사 비리 [41] 아하스페르츠6906 16/11/16 6906 11
68495 [일반] 노무현은 어떻게 살해당했나 [134] ZeroOne26090 16/11/08 26090 103
68452 [일반] 월요일 아침인데도 정치계는 핫하긴 합니다. [5] 인사이더6713 16/11/07 6713 0
68386 [일반] 대국민 담화 전문 [132] 로각좁16006 16/11/04 16006 5
68323 [일반] [정치] 리서치뷰 여론조사가 올라왔습니다. [126] 라라 안티포바19049 16/11/01 19049 0
67983 [일반] 러일전쟁 - 뤼순항, 마카로프 [13] 눈시H5937 16/10/15 5937 6
67797 [일반] 일본 시장스시 근황 .jpg [40] 아리마스15789 16/10/03 15789 5
67728 [일반] 메이저 가구 저렴하게 구매하는 팁 [41] papaGom12413 16/09/28 12413 34
67719 [일반] [뒷목 주의] 합기도 이야기 [30] Aerts8811 16/09/27 8811 1
67629 [일반] 흔한 헬조선의 지하철 진상열전 [42] 달토끼12743 16/09/20 12743 18
67627 [일반] 말할 수 없는 비밀의 무게 [13] 스타슈터6555 16/09/19 6555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