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7/01/06 00:22:53
Name ZeroOne
Subject [일반] 국민의당 대표 경선 토론회에서 있었던 일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95445


xmcaF4u.jpgM7XEpsp.jpg78hGIAV.jpgqnvaLkJ.jpgjynrq4G.jpgKiEkxgT.jpg


김영환 "비대위원장 너만큼 오래한사람 없음"

박지원 "어쩌라는..."

김영환 "너 비대위할때 지지율이 반토막 났는데 당대표 하겠다고 나오냐? 염치도 없냐 넌"

박지원 "...."


황주홍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다 이게 무슨 말이냐 위기는 그냥 위기다
쪽팔리지만 우리당 지지율 꼬라지 봐라 이게 누구 탓이냐?"

박지원 "....."

황주홍 "지지율이 이꼴인데 잘못했다는 사람 한명 없다 어떻게 생각하냐?"

박지원 "총선때를 봐라! 우리가 지지율이 8퍼센트였는데 새누리당에 이어 2등..."

황주홍 "지금이 총선이냐 지금 우리꼴을 봐라"

박지원 "......"


문병호 "지지율도 못올리는게 당대표가 가당키나 하냐"

박지원 "내가 비대위원장일때 네가 전략본부장이였는데 나한테만 왜 그걸"

문병호 "궤변 하지 마라 그럴거면 왜 대표하냐? 안철수가 12월 2일날 탄핵하자는데 너땜에 계획 어그러져서 이모양 이꼴 아니냐?"

박지원 "......"


요약 : 주갤



무려 tv조선에서 중계해준 국민의당 대표 경선 토론회입니다.

대표1명에 최고의원 4명 모두 5명 선출에

5명이 입후보했던 그 대표 경선 토론회가

tv조선을 통해 생중계되었는데

사회자 질문부터 답변까지 기승전문이네요

다른 후보들이 박지원 돌아가며 까는 건 정말 빵터지네요 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花樣年華
17/01/06 00:25
수정 아이콘
녹색의 문사모...
Dark and Mary(닭한마리)
17/01/06 07:47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이런 작명센스는 어디서 파는겁니까 크크크
레이스티븐슨
17/01/06 00:26
수정 아이콘
한-심
17/01/06 00:28
수정 아이콘
여기 어둠의 노사모에 이은 녹색의 문사모가 있네요. 와 정말 진짜 너무들 합니다.
뭐로하지
17/01/06 09:30
수정 아이콘
빨간 문사모 녹색 문사모 어둠의 노사모.. 무슨 일본 전대물 보는 느낌이네요

파워레인저 그린은 참 멋있었는데..
17/01/06 10:3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색상도 잘 어울림니다. 어둠의 노사모는 역시 츤데레죠! 전대에서 회색이나 다크가 주인공과 경쟁하면서 항상 츤츤거리면서 도와주듯이...
뭐로하지
17/01/06 10:37
수정 아이콘
파워 레인저에선 그린이 그런 역할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뭔가 악역이랑 한편인가 싶으면서도 주인공 레인저들이 위험에 빠지면 나타나 도와주고 사라지는
껀후이
17/01/06 00:29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이젠 그저 웃기기까지 하네요
뭐에 씌었나...왜 저러죠 진짜 크크
17/01/06 00:33
수정 아이콘
하아... 5명 뽑는데 입후보자 5명. 지금 보시는 분들이 모두 최고의원입니다. ㅠㅠ
개인적으로 박지원 대표체제를 선호합니다. 우리 이번 대선에서 이제 질긴 인연을 끊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한가인
17/01/06 00:34
수정 아이콘
유튜브에 영상도 있네요
곧내려갈게요
17/01/06 00:37
수정 아이콘
[문병호 "궤변 하지 마라 그럴거면 왜 대표하냐? 안철수가 12월 2일날 탄핵하자는데 너땜에 계획 어그러져서 이모양 이꼴 아니냐?"]

국당내에도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긴 있군요. 박지원의 기세가 떨어질줄을 몰라서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아예 없는줄...
천하공부출종남
17/01/06 00:45
수정 아이콘
정동영이 당대표 출마한다고 했을때 그 내용으로 한번 깠습니다.
17/01/06 02:07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바깥에 노출되는 내용으로만 보아선 저 문제 의식을 공유하는 분들은 있죠.
정말 문제되는건 그런 문제의식을 가진 사람이 국민의당의 [일부] 라는게..
17/01/06 08:24
수정 아이콘
문병호 전 의원이 이번에 출마한 사람들 중에서 안철수랑 가장 가까울겁니다.
거믄별
17/01/06 00:40
수정 아이콘
텍스트만 봐도 호박고구마 한 박스를 계속해서 먹은 느낌이네요.
거기에 박지원에 대한 맹공은 재밌네요.
전부 맞는 말이니 반격을 못하는걸까요.
Chandler
17/01/06 00:40
수정 아이콘
아니 무슨 당대표 경선이 종편예능인가요 민주당도 저렇게 한건가
동굴곰
17/01/06 00:47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 대표 경선인데 왜 기승전문이냐... 그냥 당 이름 바꿔, 반문연대로.
좋아요
17/01/06 00:47
수정 아이콘
유익한지는 잘 모르겠고 괜찮은 예능이긴 했네요.
레드벨벳
17/01/06 00:48
수정 아이콘
전당원의 간부화!
도망가지마
17/01/06 00:57
수정 아이콘
Q. 안철수 전대표의 최대 약점은?
A. '저기 철수하곤 했던 것이다'
라는 Q&A가 무슨 뜻인가요?
그러지말자
17/01/06 01:05
수정 아이콘
서울시장후보 철수, 야권단일화 후보 철수, 당대표 철수, 혁신위원장 철수, 새정련에서 철수 등등의 행보를 이름에 덧대어 까는거죠..
그러지말자
17/01/06 01:04
수정 아이콘
반기문 선택지도 참 암담하군요. 선택지에 있는 세 개 당의 개판율(?)과 지지율이 비례함.
외곽에 깃발꼽고 귀한 애들로 신당 맨들자니 결이 너무 다름. 융합 안되는건 상관없는데 지지율 시너지를 기대하기 힘듬.
비박신당 창당할때 힘을 보태서 최대한 세를 불려나가는게 그나마 좋은 수가 아니었을까 싶었는데 간보다 호시절 다 보낸듯..
BlazePsyki
17/01/06 01:25
수정 아이콘
현실인식이 노-답이네요. 분명 지난번 지방선거에서 호남쪽 쉐어를 더민주에게 뺏으면서 양당 프레임에서 벗어나는 제3의 당을 만든건 성과라고 볼수 있지만 이래서야... 외면 받는 길밖에 남지 않겠네요.
17/01/06 01:35
수정 아이콘
박지원 의원 까이는 건 재미는 있군요 크크크
엔조 골로미
17/01/06 01:38
수정 아이콘
지금 저당에서 멀쩡한 생각가지고 있는 사람은 안철수 한명뿐인거 같은데 그 사람 빼고 잘들 놀고 있네요 문병호 저양반은 탄핵정국때 박지원쪽에 찬동하는 의견냈던거로 기억하는데...
히오스
17/01/06 01:53
수정 아이콘
요약이 꽤 재미나네요 크크
킹보검
17/01/06 01:58
수정 아이콘
누가 박지원한테 정치 9단이라 하는지 모르겠어요. 정치 18급인데.
지지율 박살난 시발점이 개헌드립 치면서 탄핵발의 미루고 새누리당이랑 연대타령 하는 그 순간인걸 왜 모르는지
17/01/06 02:00
수정 아이콘
만에 하나의 경우로 문 전 대표가 정치를 그만두거나 못하는 상황이 된다면 저 분들은 정치 어떻게 할까요
문재인 까기가 지금으로서는 저분들의 정체성이자 존재 의의 그 자체일텐데 흐흐..
Candy Jelly love
17/01/06 02:05
수정 아이콘
지지율 신경은 쓰나보군요
근데 지지율 신경쓰는 사람들 하는 행동이?..
파이몬
17/01/06 02:39
수정 아이콘
아 요약글 진짜 웃기네요 크크크
R.Oswalt
17/01/06 02:51
수정 아이콘
문병호도 뚫린 입이라고 신나게 내뱉는군요. 본인도 한 거라곤 문재인 타령밖에 없으면서 크크크
자하르
17/01/06 03:55
수정 아이콘
문병호 정상인척 하네요?
지도 기승전문 시전한거 말곤 없으면서
아시안체어샷
17/01/06 06:14
수정 아이콘
지역감정 조장했던 박정희 김기춘하고 똑같은짓 하네요
진짜 호남을 위한다면 호남 그만들먹거리고
국당 전체가조용히 정계에서 사라졌으면..
순규성소민아쑥
17/01/06 07:43
수정 아이콘
문재인 지지율 1위는 고착상태이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니네 지지율은 어쩔껀데? 진보당하고 같이 노는 주제에...바닥이니 치고 올라가는것만 남았냐?
꽃이나까잡숴
17/01/06 08:11
수정 아이콘
병호야!
말은 맞는다고 쳐도 니가 그런 말 할 거시기냐??

반말 죄송합니다...너무 어이가 없어서요....
연필깍이
17/01/06 09:49
수정 아이콘
문재인 지지율 1위는 고착상태이므로 의미없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다수결은 위험한 제도이다

논리야 놀자 다시 쓰러 위기철 선생님 만나고 올게요
아니다 민주주의 다시 쓰러 프랑스대혁명 다시하고 와야하나
방향성
17/01/06 09:50
수정 아이콘
분명 작년 2분기까지는 친문보다 친노로 공격하던데, 갑자기 친문타령으로 바꿔가더니 패권세력이 친문이 되어벼렀어요. 이정도 정국 장악력이라면, 능력이 엄청난거죠.
나가사끼 짬뽕
17/01/06 10:44
수정 아이콘
본인은 대표에서도 물러나고 공식 직함도 없는 상황인데, 거의 뭐 전국적인 암약세력을 가진 패권세력의 두목이 되었습니다.

명왕 맞아요. 이제는 명왕 문재인이라 공식적으로 불러줘야 합니다.
물맛이좋아요
17/01/06 17:44
수정 아이콘
황금의 효과는 대단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9946 [일반] [정치] 박원순과 이재명 최근 행보에 대한 개인적인 소견+@ [63] HesBlUe9466 17/01/11 9466 5
69945 [일반] 대선 후보들 근황, 현 지지율 [72] ZeroOne11357 17/01/11 11357 4
69929 [일반] 문재인 대선주자 인터뷰, 재벌개혁 공약 [59] ZeroOne9666 17/01/10 9666 7
69920 [일반] 이제 국민경선이 아닌 배심원경선을 주장하는 이재명, 박원순 [115] 어리버리11117 17/01/10 11117 1
69915 [일반] 더불어민주당에게 문재인은 가장 큰 약점이 될 수 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166] 꾼챱챱11020 17/01/10 11020 4
69890 [일반] [단상] 한 시대가 끝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47] aurelius10637 17/01/08 10637 4
69864 [일반] 더불어민주당에 필요없는 '완전국민경선제','체육관투표' [188] wlsak14459 17/01/07 14459 21
69842 [일반] 국민의당 대표 경선 토론회에서 있었던 일 [39] ZeroOne11147 17/01/06 11147 4
69836 [일반] 문재인 전 대표 긴급기자좌담회 후 기자질의 전문 [51] 레이스티븐슨13597 17/01/05 13597 2
69827 [일반] 국민의당의 위기를 수습하려는 안철수... 하지만... [69] ZeroOne10575 17/01/05 10575 0
69807 [일반] 문재인 현상에 대한 재미난 분석 [43] ZeroOne10568 17/01/04 10568 7
69802 [일반] 7년차정치인 안철수 능력이 있나? [175] Gloomy15089 17/01/04 15089 2
69801 [일반] 안희정, 손학규 향해 “어떻게 동지가 해마다 바뀌냐” [71] ZeroOne10303 17/01/04 10303 6
69800 [일반] 외교관이 아닌 정치인 반기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 [35] wlsak6718 17/01/04 6718 0
69798 [일반] 문재인 '선두' 32.2%, 반기문21.3%로 격차 벌어져 [116] wlsak10845 17/01/04 10845 0
69778 [일반] 각 대선주자 호감, 비호감도 여론조사 [60] ZeroOne10539 17/01/03 10539 1
69755 [일반] 신년 여론조사 총 정리 [38] 자전거도둑8093 17/01/01 8093 0
69747 [일반] 안철수 "(국민의)당이 실망스럽다" [130] ZeroOne13998 17/01/01 13998 2
69733 [일반] 연말 마지막 여론조사 모음 [80] 마빠이11507 16/12/31 11507 5
69698 [일반] 요즘 문재인의 워딩 [65] ZeroOne9068 16/12/30 9068 12
69692 [일반] 국민의당의 더민주 문재인 극딜은 당연한거죠 [44] 산사춘9874 16/12/29 9874 3
69626 [일반] 국민의당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단독 회동. 여·야·정 경제협의체 구성 [199] ZeroOne14362 16/12/26 14362 1
69585 [일반] [잡상] 미국은 과연 다시 위대해질 수 있을 것인가? [15] aurelius5300 16/12/23 530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