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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6/26 03:04:34
Name donit2
Subject [일반] 손가락이 잘렸다니요...
현재 정확한 상황은 알수가 없지만...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view.html?cateid=1041&newsid=20080626024204584&cp=khan&RIGHT_COMM=R2

http://mlbpark.donga.com/bbs/view.php?bbs=mpark_bbs_bullpen&idx=62459&cpage=1

곳곳에서 쓰러진 시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50대 한 남성이 실신한 장면도 목격됐다.

경찰은 2시 15분경 다시 시민들을 시청방향으로 내몰았고 곳곳에서 시민들이 경찰에 둘러싸여 있다.

현장에서는 현재 연행자와 부상자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연행자는 이미 100명을 훨씬 넘었고 부상자도 어느 때보다 많다.

남아있는 시민들은 격앙된 분위기다. 곳곳에서 대치하고 있는 시민들은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2시 25분 현재 경찰은 광화문사거리를 완전히 확보하고 차량을 소통시키고 있다.  




들리는 소리로는 50대 남성분 외에 20대 여성분도 손가락이 잘렸는데...
아직 손가락을 찾았는지 여부는 제대로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들은 전경인지 의경인지의 멘트
'우리 고참은 손목이 잘리기도 했다'
시민이
'웃기지 마라 말이되는 소리를 해라'라고 하니 조소를 보냈다니...


손가락인들 손목인들 팔목인들 그게 중요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저런 소리를 하는 전의경들을 접할때 마다 과연 '무고한' 전의경들이 고생을 하는 것인지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전부가 저렇다고 생각은 하지 않지만, 의경 출신인 제 친동생도 헛소리를 해대서 저는 ....)


살수차의 살수
방패로 사람을 찍는 장면
발로차는 장면

등등
2008년 6월 26일 새벽에 직접 생방송으로 목격하니...
지난 6월1일 새벽보다 더 하면 더하지 덜하지 않은 것 같군요.

이젠 화도 나지 않는 것 같았는데...
끝없이 화나게 만들어주는 이명박을 끝까지 용서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교회나 나가지 말지...



from. doni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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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26 03:09
수정 아이콘
아.. 뭔가요 정말...........
08/06/26 03:10
수정 아이콘
끝없이 화나게 만들어주는 이명박을 끝까지 용서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2)
참...더 이상 할말이 없네요.
도시의미학
08/06/26 03:12
수정 아이콘
도대체 무슨 무기를 쓰기에 사람 손가락이 잘린다는 겁니까.........................................

끝없이 화나게 만들어주는 이명박을 끝까지 용서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3)

피지알에서 댓글놀이를 안해봤지만 진심으로 저 말 밖에는 안나오네요.
08/06/26 03:15
수정 아이콘
입으로 물어서 잘렸다는게 현재까지의 제보입니다만 100% 확실한 증거는 없다고 합니다.
방패로 찍었다, 물었다. 로 의견이 크게 나뉘는데...
2분인 만큼 각.각.의 사연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이 사람 손가락이 잘린 사연을 나눌 시대인가 싶습니다....
아...욕을 pgr이라서 못 쓰는게 아니라 욕도 나오지 않습니다.
땅과자유
08/06/26 03:15
수정 아이콘
진보신당 TV에서는 4~50대 남성 분이 금강제회쪽에서 버스를 끌다가 전경입에 손가락이 잘렸다는 자막이 나옵니다.
끝없이 화나게 만들어주는 이명박을 끝까지 용서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4)
08/06/26 03:26
수정 아이콘
이따구로 하라고 전쟁때 조상님들이 목숨걸고 나라 지켰나...
독고다이
08/06/26 03:26
수정 아이콘
정말... 어디까지 가는지 두고 봅시다. 이런 세상이, 또 있나요?
Helsinki
08/06/26 03:30
수정 아이콘
그냥 우연히 잘린거 아닐까요..
서로 몸싸움 벌이다가 우연히 손가락이 전경 입에 들어갔고,
전경은 입에 뭐가 있는지 모르고 그냥 힘쓰다가 입을 세게 다물어서 잘려버린...

제 생각이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은
08/06/26 03:32
수정 아이콘
여성분 한분 더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악귀토스
08/06/26 03:34
수정 아이콘
두분이나 우연히 짤릴수가없죠... 방패로 찍혔던가~죽기살기로 물어서 짤렸던가...
아무튼 정말..................미치겠네요..후~
말코비치
08/06/26 03:52
수정 아이콘
차라리 이것이 괴담이고, 저 사진이 합성이었으면....
08/06/26 03:53
수정 아이콘
이빨에 절단되다니... 칼에 절단된 것보다 더 끔찍하네요 휴
Hellruin
08/06/26 05:43
수정 아이콘
... 아.. 끔찍하다.. .. 불쌍해서 어떡해요? 아.. 진짜 이 정부 막장까지 가나요?
쇼미더머니
08/06/26 06:02
수정 아이콘
물려서 손가락이 잘렸다는 얘기까지;;;;; 정부의 개에서 진짜 개가 된건가요
이쥴레이
08/06/26 07:26
수정 아이콘
뉴스에 나왔군요

http://media.daum.net/economic/stock/others/view.html?cateid=100035&newsid=20080626030804765&cp=moneytoday

남자분께서는 절단되어 현재 병원으로 후송 치료중이고

여성분은 방패로 찍어 3/2정도 가 절단되었다고 하는데....후..
08/06/26 08:10
수정 아이콘
이거 정말인가요? 아 이런....
08/06/26 08:18
수정 아이콘
쓰레기정부 막장정부
지옥같은 5년이겠지만 그 5년이 끝난후 어떻게 책임지려고 저러나요.
일본으로 가서 살려나
GrandBleU
08/06/26 08:32
수정 아이콘
완전히 막가는군요. 이러다가 정말 누군가가 총들고 나오겠습니다.
08/06/26 08:44
수정 아이콘
군중심리란게 정말 무섭습니다. 후우- 무서운 세상이네요.
08/06/26 09:17
수정 아이콘
남자분 결국 손가락 못 찾았다고 합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295480.html
세츠나
08/06/26 09:34
수정 아이콘
지금 대한민국 언론에도 극심한 분열이 일어나고 있군요.

조중동 쪽은 촛불집회측에 대한 노골적인 견제와 비판, 심지어 원색적인 비난까지 서슴치 않고 있네요.
이걸 보는 사람들은 정말 대한민국이 순식간에 빨갱이로 가득차있는 듯한 상상에 빠질 수도 있을듯...
오마이뉴스, 머니투데이, 프레시안 등도 집필의도가 뚜렷하고요. 그래도 조중동보단 삼만배 정도는 정직하군요.
경향신문은 중립이라 볼 수도 있지만 방향보다 특종에 기우는 듯. 어찌보면 언론의 기본적인 부분.
네오크로우
08/06/26 09:53
수정 아이콘
플라스틱 방패로 손가락이 절단될리가 없는데.....;;

남자분 기사도 다른 기사들 보면 손톱이 왕창 나가면서 살점이 뜯긴거라고 나오구요..

이젠 전,의경들이 무슨..개 -__ - 취급 받겠네요. 보나 마나 많이들 사실로 알테고.. 전,의경이 손가락 물어서 끊어버린다..
할테니...
08/06/26 10:04
수정 아이콘
막장정부도 더 이상 못 보겠고..
위에서 지리 내린 x도 .. 참 버러지만.. 전의경도 더 이상 옹호하실분도..감당안될듯..
.. 이거 무슨 ..니들이 타이슨이니....왜 물어.. .개니;;
이러다가 너희입에.. 총들이대는 사람 나타난다 ;;
08/06/26 10:14
수정 아이콘
네오크로우님// 플라스틱 방패 아닙니다.....-_-; 철방패로 바뀐지 오래 입니다.
바보소년
08/06/26 10:30
수정 아이콘
건빵 님//
플라스틱 방패 맞습니다. 어제도 봤는데...
네오크로우
08/06/26 10:39
수정 아이콘
건빵님// 철방패는 몸하나라고 해서 지휘관 보호..하는 대원 외에는 잘 쓰지도 않을뿐더러..

그 철재질 방패.. 엣지에 고무 코팅두 되어있고 그거 떼내려고 하면 나사 수십개 풀어야 되고.. 아스팔트에 갈아봐야 갈리지도
않습니다. 그라인더로 갈으면 좀 갈릴려나..;;;

예전 구방에서 플방들이 주로 보급됐고 플방들도 내구성 문제로 여러번 교정되서 나왔습니다. 철방은 너무 플방 내구도가 떨어져서
예전 구방과 플방의 단점들을 나름 보완한건데..;; 별로 안씁니다..; 단가도 비싸고.. 무겁고..;;
네오크로우
08/06/26 10:44
수정 아이콘
물렸다기 보다는 헬멧 벗기려고 손 가져갔다가 헬멧 안면 보호구 철망에 손이 끼어서 손톱이 뜯긴게 훨씬 신빙성 있어 보입니다.

그 정신 없는 와중에 얼굴에 가까이 온 손을 보고 그 중에 손가락 하나만 콕 찝어서 잘리도록.. 물어버리는게.. 사실.. -_-;;;
가능이나 할라나 모르겠네요.
이도훈
08/06/26 11:20
수정 아이콘
네오크로우님// “새벽 1시 30분께 금강제화 입구에서 시민들에 의해 끌려 나온 한 전경이 흥분해 내 손가락을 물어뜯었다" 라고 하네요.

그런데 어제 시위진압은 6월 초에 발생한 시위진압 보다 훨씬 강도가 높았습니다, 대낮에 국회의원이나 초등학생 연행, 변호사 폭행까지......
세츠나
08/06/26 11:27
수정 아이콘
네오크로우님/ 정신없는 와중이니까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는 겁니다. 설마 아무리 그래도 맨정신에 사람 손가락을 물어 자르진 않겠죠.
토스희망봉사
08/06/26 11:47
수정 아이콘
이명박 정권은 이미 갈때 까지 갔어요
이제 돌아 올 수 없는 강을 건넜죠
이도훈
08/06/26 11:57
수정 아이콘
방금 사진도 봤는데 절대 철망에 손가락이 껴서 뜯긴 상처가 아닙니다-_-;;; 사선으로 잘려나간 것 같은데 어떻게 그렇게 손톱이 뜯겨 나갈수가 있습니까??
루이스 엔리케
08/06/26 13:00
수정 아이콘
끔찍하네요...
중계 보니까 물대포로 사람 얼굴을 5m 거리에서 쏘더군요. 사람들이 맞고 몇미터는 날라갈 정도로 강한 물대포를 그것도 그렇게 짧은 거리에서... 전경도 한명 맞고 날라가더군요... 물대포 안전하다는 어청수 머리에 한번 쏴봤으면 좋겠네요.
한층 강경해진 진압... 이게 국민들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답인가요? 완전 정신나간 x이네요.
오소리감투
08/06/26 17:59
수정 아이콘
http://marie9.egloos.com/1950279
일단 여성분의 손가락이 잘렸다는 건 사실이 아니네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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