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https://globalnation.inquirer.net/151112/duterte-move-vs-china-siphons-sea-resources
MANILA — When China starts siphoning off resources from disputed waters in the South China Sea, that is when President Duterte will bring up the arbitration court ruling and assert the Philippines’ claim over the area.
마닐라 – 중국이 남중국해 분쟁수역에서 해양자원을 빼돌리기 시작하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국제상설 중재재판 판결을 꺼내들어서 필리핀의 영유권을 주장할 것이다.
Mr. Duterte made the statement in a live television interview Thursday, saying that was an issue he could not let pass.
Asked for the specific instance when he would assert the Philippine victory in the arbitral tribunal, Mr. Duterte said: “When the minerals are already being siphoned out.”
두테르테 대통령이 목요일 생방송 인터뷰 중에 중국의 의한 (일방적이고 필리핀의 허락을 구하지 않는) 해양자원 개발은 그로서는 그냥 넘길 수 없는 일이라고 하였다.
인터뷰 도중 두테르테 대통령에게 그가 언제 필리핀이 승소한 국제중재재판 판결을 적용할지 구체적인 예를 들어줄 것을 요청하자 두테르테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해양자원들이 이미 도둑질 당했을 때”라고 답했다.
He said he would bring up the friendship of the Philippines and China and ask that the two countries discuss the issue.
두테르테 대통령은 그가 필리핀과 중국의 우정에 대해 말을 꺼내면서 해양자원 이용은 양국이 상의해야 할 문제라 부탁할 것이라고 하였다.
“Wait a minute, I thought we’re friends. We share economic bounties. How about us? What do you think? Isn’t it better if we talk now?” he said, addressing China.
두테르테 대통령은 중국에 대해 말하면서 “잠깐만. 나는 우리 필리핀과 중국이 친구인 줄 알았는데 아니네?. 우리 양국은 경제적 이득은 나누는데... 우리 필리핀은 어쩌라고? 어이 중국 어찌 생각해? 지금 우리가 해양자원 개발 문제로 대화를 하는게 좋지 않겠어?”
Just recently, the President said he would set aside the tribunal’s ruling given the politics in Southeast Asia.
불과 (몇일 전에) 두테르테 대통령은 남중국해 관련 해사 판결을 일단 제쳐 둘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는 동남아시아의 정치가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The Permanent Court of Arbitration had invalidated Beijing’s claim to nearly the whole of the South China Sea.
해당 국제 사법 재판 판결은 중국이 거의 모든 남중국해 영역에서 주장하는 영유권을 무효화 시켰다.
As for China’s increasingly aggressive militarization of man-made islands in the South China Sea, Mr. Duterte said the United States should have done something about this.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공격적으로 인공섬의 군사화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서 두테르테 대통령은 미국이 이 문제에 대해 뭔가 했어야 했었다고 답했다.
“If it was really a serious concern, then the United States should lead the way and stop it,” he said.
“만약 남중국해 군사화 문제가 정말 심각한 것이라면, 미국은 앞장서서 (중국이) 이 것을 중단하게 만들어야 한다."
The US should have taken action from the beginning, he said, before chiding the American think tank that had brought attention to the issue as “useless.”
두테르테 대통령은 미국은 중국이 남중국해 군사화를 시작하였을 때 뭔가 행동을 취했어야 했다. 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미국의 대응은 CSIS AMTI가 위성 사진을 공개하며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끌어낸 것과 같은 “쓸모 없는 짓”이 이루어지기 전이었어야 했다고 한다.
“Why raise a concern, why raise an issue putting the countries into distress or under stress, when you wouldn’t do anything. You have the arms, you have the tanks. We only have slingshots,” he said.
그가 말하길 “(남중국해 군사화 문제에 있어 군사적으로) 아무 것도 하지 않을 것이면서 왜 이 문제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왜 이 문제를 통해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곤경으로 몰아넣고 골치 아프게 만드는가? 당신들 미국은 무기들도 있고, 탱크들도 있는데 말이야. 우리 필리핀은 고작 새총 밖에 없다고.”
The US is not claiming any part of the South China Sea but is concerned about free navigation.
미국은 남중국해 어느 부분도 자신들의 영해라 주장하지는 않지만, 앞으로 중국이 남중국해의 군사화를 완료하면 남중국해에서 항해의 자유가 보장될지에 대해서는 의문과 우려를 가지고 있다.
Mr. Duterte’s statements came not long after he said he wanted US troops out of the country and threatened to terminate its Visiting Forces Agreement with the Philippines.
이러한 두테르테 대통령의 발언은 그가 미군들이 필리핀에서 나가기를 바라며 미군 필리핀 주둔협정을 파기 하겠다고 위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루어졌다.
On Thursday, he said he was trying to figure out what to do with the VFA. He said many were angry with him about the issue, including the military.
두테르테 대통령은 목요일에 미군 필리핀 주둔협정을 어떻게 할지 알아내보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군부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로 그에게 화가 나 있다고 말했다.
"I have only two choices. I won the arbitral
[decision], the award, then I will force it, I will recover
[the disputed waters] through force. I will assert my supremacy there, legal or go to war," Duterte said.
"나에게는 두가지 선택지가 있다. 나는 국제중재재판 승소 판결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 나는 이 것을 행사해서, 나는 우리 필리핀의 영해인 분쟁수역들을 힘으로서 되찾을 것이다. 나는 내가 그 곳의 영유권을 가지고 있음을 주장할 것이다. 법적으로든 전쟁을 해서든."
갠적으로 이 사람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국내 언론들의 무관심한 반응에 의해서 이 사람을 완전히 친중으로 밀고 있는것 같던데
결과적으로 이 사람이 상당히 아슬아슬하게 줄타기 한다는 걸 보여줍니다. 그리고 줄타기의 이유가 여기서 드러납니다.
물론 과거 오바마 대통령이 두테르테의 마약 사법 살인에 대해 우려 표하고 그랬고 그런 인권에 대한 항의도 오바마를 싫어하는 이유도
맞겠지만 이 기사에서 궁극적으로 말하듯이 보여주기 오바마 대통령의 항행의 자유 작전이 그저 두테르테 입장에서는 보여주기 쇼에 불과하다
짜증난다 이게 더 크다는겁니다.
그가 말하길 “(남중국해 군사화 문제에 있어 군사적으로) 아무 것도 하지 않을 것이면서 왜 이 문제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왜 이 문제를 통해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곤경으로 몰아넣고 골치 아프게 만드는가? 당신들 미국은 무기들도 있고, 탱크들도 있는데 말이야. 우리 필리핀은 고작 새총 밖에 없다고.”
일단 오바마에 대한 태도나 트럼프에 대한 태도가 180도 전환된게 보이죠 물론 아직 트럼프는 취임도 안했으니 여전히 위험한 줄타기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만 중요한건 미중 군사적 충돌 상황이 벌어지게 될 거라면 필리핀은 확실히 미국의 편에 설거라는 나름의 암시를
한 셈이죠
등소평의 유언인 도광양회를 벌써 무시하고 중국몽을 내세우면서 주변국들 상대로 힘자랑 하기 시작한 시진핑은 작년 9월 항저우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 때 오바마 대통령에게 레드카펫 의전 논란을 사실상 고의적으로 하면서 공개적으로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이 사건이 CNN을 비롯한 미국의 유수 언론들의 탑급 기사였으니 미국인들의 분노를 살만했고 이 때 트럼프가 반응을 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7452085
"내가 그런 대우를 받았다면 문을 닫으라고 한 뒤 여기서 떠나자고 말했을 것"
결과적으로 시진핑의 중국몽이 강력한 군산복합체 세력을 등에 업은 트럼프를 불러들인 셈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참 다사다난한 정유년이 예고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