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2년 대선 때 문재인 대표님을 제대로 돕지 못해서 자책을 많이 했고 가슴이 아팠다.
    당시 손혜원이라는 사람의 업계 영향력이 막강해서 도움을 달라는 말을 민주당 측에서 제대로 못했다고 함.
    손혜원 자신이 직접 홍보를 진두지휘 했으면 결과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토로.

2. 민주당에 처음 들어올 때 비례를 달라고 했고, 비례 당연히 받는 줄 알았는데 지역구 가서 당선되었다 함.
    그외 공천에 이상한 일이 많았는데. 그 이상하게 기획한, 즉 당연히 떨어질거라 생각했던 조응천, 김병기 등등의
    참신한 인물들이 살아와서 당이 이렇게 바뀌었다 함.

3. 민주당에 오니 뒤통수를 때리고 자신을 음해하는 세력들도 있으나, 자신은 어차피 할말 제대로 하고 일 제대로
   하려고 왔으므로, 초선이고 나발이고 그딴거 모르고 하고 싶은데로 당을 바꾸고 있다 함.    

4. 처음에 당명 바꿀려고 할 때 다들 안철수 눈치만 보면서 반대의 의견도 많았는데, 총선 전에 당명 바꾸지 못하면 안된다고   밀어 붙여서 더불어 민주당과 로고 다 만들었다 함. 당명 만들어 지고 1주일 후 안철수 탈당.

5. 김종인이 문재인을 흔드는 이유는 경제민주화를 실현하기 위해서인데, 방법이 잘못되고 있다 함. 그래서 개헌을 통해 다른 곳에서 총리를 하면서 경제 민주화를 이룰려고 하는 듯.  근데 손헤원은 김종인에게 말하길, 내부 총질 안하고 지금도 문재인 도우면 얼마든지 경제민주화 판 깔아준다고 김종인에 대해 일침.

6. 자신은 어차피 한번 하고 말거기 때문에 재선 3선 다선 의원들 눈치 안본다 함. 중진 의원이 말 아끼고 조심하라고 하는데, 콧방귀 꼈다 함.  그럴거면 국회의원 왜 하냐고.  열심히 일하고 할말 다하고 자신이 가진 역량을 발휘해야지 라고 함.

7. 문재인은 젊은 여자에게 인기 많은데 그 이유는 완얼이라는 분석. 이뿌고 잘난 사람만 사랑받는 세상이라고 기승전문 시전함

이상이 대강 생각나는 것들 요약한 것입니다. 어차피 김종인과 그 외 비주류 몇 명은 당내에서 힘이 거의 없으니 민주당 내부 총질 너무 걱정 하지 말라고 하니 다행입니다.  보면 볼수록 손혜원 의원님 잘 모신거 같습니다. 여자 대장부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