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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2/24 20:10:25
Name 테이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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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현재의 국제정세를 10년전에 예견한 국제정치학의 대가 존 미어샤이머 교수




번역 해주신 분 http://kk1234ang.egloos.com/2967271


"중국의 부상은 평화롭지 않을 것이다!"


JOHN J. MEARSHEIMER, china's unpeaceful rise, current history, 2006


국제정치학은 불쾌하고 위험한 작업이고, 아무리 선의가 있다고 하더라도 유라시아에서 부상하는 패권국이 등장할때 격렬한 안보 경쟁이 격화되는 것이 불가피하다."

"International politics is a nasty and dangerous business, and no amount of goodwill can ameliorate the intense security competition that sets in when an aspiring hegemon appears in Eurasia"

중국이 평화적으로 부상할 수 있을까? 내 대답은 아니오다. 만약 중국이 다음 수십년 동안 인상적인 경제성장을 계속한다면, 미국과 중국은 전쟁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포괄적인 안보 경쟁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 대부분의 중국 주변국들- 일본, 싱가폴, 한국, 러시아, 베트남은 미국이 중국의 힘을 견제하는데 동참할 것이다.

아시아의 미래를 예견하기 위해서는 국제정치학 이론이 필요하고, 이는 부상하는 강대국이 어떻게 행동하고, 그 체제하에서의 다른 국가들은 부상하는 강대국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이론은 논리적으로 안전해야 하고, 부상했던 강대국의 과거 행동들을 설명해야만 한다.

나의 국제 정치학 이론은 가장 강력한 국가는 자신의 지역에서 패권 확립을 시도하며, 다른 경쟁 강대국이 다른 지역을 지배하지 못하게 만든다. 이 이론은 건국 이래의 미국 대외정책을 설명하는데 도움이 되고, 장래의 미중 관계를 전망하는데 도움이 된다.


-권력을 위한 경쟁

국제정치학에 대한 나의 이해에 따르면, 생존이 국가의 가장 중요한 목표다. 왜냐하면, 만약 국가가 생존하지 못한다면, 다른 어떤 목적도 추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국제체제의 기본 구조는 국가들이 자신의 안보에 관심을 가지게 만들고, 안보를 위해서 다른 국가와 경쟁하게 만든다. 모든 강대국의 궁극적 목표는 자신의 세계적 힘을 극대화시키는 것이고, 체제의 지배이다.

국제 체제에는 3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주요 행위자들은 국가들이고, 국가들은 무질서 속에서 행동하며, 이는 국가들 위에 어떤 상부 권력도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모든 강대국들은 약간의 군사력을 보유하고, 이는 그들이 다른 경쟁국에 상처를 줄 수 있는 수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셋째, 어떤 국가도 상대국의 의도를 확실하게 이해할 수 없고, 특히 상대국의 장래 의도를 이해할 수 없다. 가령, 2025년의 독일 혹은 일본의 주변국들에 대한 의도를 아는 것은 불가능하다.

국가들이 다른 국가들의 공격력 뿐만 아니라 의도를 의심하는 세계에서, 국가들은 서로를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이같은 공포는 무질서한 국제체제 속에서, 만약 자신에게 위험이 발생할 경우에, 이들 국가들이 어떤 국제감시자에게 도움을 호소할 수 없다는 현실 때문에 심화된다. 따라서, 국가들은 자신이 속한 체제속에서 그 중 가장 강력한 국가에 비교될 만큼 강력해지는 것이 생존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는 점을 인정하게 된다. 가장 강력한 국가는 다른 국가가 자신을 공격할 것이라 가장 덜 생각하게 된다. 가령, 미국인들은 캐나다 혹은 멕시코가 미국을 공격할 것이라 두려워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어떤 국가도 미국만큼 강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강대국들은 단지 가장 강력한 강대국이 되고자 하지 않는다. 그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패권국이 되는 것이다. 패권국이란 체제하에서 유일한 강대국이 되는 것이다.

현대세계에서 패권국이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어떤 국가도 세계적 패권국이 되기를 도모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전세계적으로 패권을 장악하고 유지하는 것이 너무 어렵기 때문이다. 최상의 목표는 한 국가가 지역 패권국이 되는 것이고, 자신이 속한 지정학적 지역을 장악하는 것이다. 미국은 1800년대 말부터 서반구의 지역 패권국이었다. 물론 미국이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라고 하더라도, 세계 패권국은 아니다.

지역 패권을 확보한 국가들은 다음 목표에 나서게 된다 : 다른 경쟁 강대국들이 다른 지역에서 자신의 흉내를 내는 것을 막는 것이다. 지역 패권국은 친구들을 원하지 않는다. 대신에, 그들은 다른 지역들이 몇몇 강대국들에 의해 분열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원한다. 이는 이들 국가들이 서로 경쟁해서, 패권국에 대해서 도전하지 못하게 만들기 위해서다.

요약하자면, 나의 이론에 따르면, 어떤 강대국을 위한 이상적 상황은 세상에서 유일한 지역 패권국이 되는 것이다.


-패권국 미국

미국 대외정책의 역사를 간략히 살펴보면, 이 이론의 설명력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이 1783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했을때, 미국은 13개주로 구성된 작고, 약한 국가였다. 새 국가는 대영제국과 스페인 제국으로 포위된 상태였고, 아팔레치아 산맥부터 미시시피강 사이의 땅은 적대적인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의 통제하에 있었다. 이는 위험했고, 위협으로 가득한 환경이었다.

이후 115년동안 미국 정책 결정자들은 정파를 초월해서 미국이 지역 패권국가가 되도록 만들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했다. 그들은 미국의 영토를 대서양에서 태평양에 이르기까지 확장시켰고, 이 정책을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 이라 불렀다.

미국은 멕시코와 아메리카 인디언들과 싸움을 벌여, 그들로부터 거대한 땅을 뺏었다. 이렇게 국가가 1급 팽창주의 국가가 되었다. 상원의원 헨리 카봇 롯지 Henry cabot lodge 의 지적처럼, 이같은 정복,식민화,영토 확장은 19세기의 어떤 민족도 경험하지 못했던 것이었다.

19세기 미국 정책결정자들은 미국을 강력한 영토 국가로 만드는데에만 관심이 있었던 것만은 아니었다. 그들은 또한 유럽열강을 서반구 the western hemisphere 에서 몰아내기로 결심했고, 그들이 되돌아오는 것은 환영받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먼로주의 Mounroe Doctrine 라 알려진 이 정책은 1823년 제임스 먼로 James Monroe 대통령이 연두교서에서 처음 밝힌 것이었다. 1898년, 아메리카에 남은 마지막 유럽제국이 철수하면서, 미국은 근대사 최초의 지역 패권국가 regional hegemon 가 되었다.  

하지만, 강대국의 사명이란 것은 지역 패권국이 되었다고 완수된 것이 아니었다. 다른 강대국이 지역 패권국이 되어 세계의 일부를 지배하는 것을 막아야만 했다. 20세기 동안, 4개의 강대국이 지역 패권국이 되고자했다 : 독일 제2제국 (1900-1918), 일본제국(1931-1945), 나치 독일(1933-1945) 그리고 냉전동안의 소련 (1945-1989). 놀랍지 않게도, 각국은 미국이 19세기에 서반구에서 달성한 것을 이룩하고자 노력했다.

이에 대해서 미국은 어떻게 대응했을까? 각각의 경우, 미국은 패권국이 되고자 하는 신흥 강대국을 패배시키고, 파괴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미국은 독일 제국이 전쟁에서 승리해서 유럽을 지배할 것처럼 보였을 때인 1917년 4월에 제1차세계대전에 개입했다. 미군은 카이저의 제국에 맞서, 균형을 전복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독일제국은 1918년 11월에 붕괴했다. 1940년대초, 미국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미국의 제2차세계대전 개입을 결심한 것은 아시아에서의 일본의 야망과 유럽에서의 독일 야망을 분쇄하기 위해서였다. 전쟁동안, 미국은 주축국 국가들을 파괴하는데 공헌했다. 그리고 1945년 이후, 미국 정책 결정자들은 독일과 일본이 군사적으로 약체로 남을 것이라 확신했다. 마지막으로 냉전 동안, 미국은 소련이 유라시아를 지배하는 것을 성공적으로 막았고, 1980년대말에 제국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도록 만들었다.

냉전이 종결되자마자, 아버지 부시 정권의 1992년 국방지침은 과감하게도, 미국이 이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가 되었고, 이같은 고귀한 지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천명했다. 달리 말해서, 미국은 동등한 경쟁자를 용인하지 않을 것이란 것이었다.

유사한 내용이 2002년 10월 아들 부시 정권의 국가안보전략에서도 반복되었다. 이 전략에 대해서 많은 비판이 제기되었고, 특히 예방전쟁 preemptive war 에 대해서 비판이 집중되었다. 하지만 미국이 부상하는 강대국을 견제해야만 하고, 세계적 세력균형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불만이 거의 제기되지 않았다.

이상의 역사의 핵심은, 미국이 몇가지 전략적인 이유로, 서반구에서의 패권을 장악하기 위해서 1세기 이상 노력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역 패권국이 된 이후, 미국은 다른 강대국이 아시아 혹은 유럽을 장악하는 것을 막기위해서 노력했다는 것이다.

미국의 이상과 같은 과거 행동이 중국의 부상에 대해서 암시하는 바란 무엇인가? 요약하자면, 만약 중국이 더 강력해진다면, 중국은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리고 미국과 아시아의 다른 국가들은 강력한 중국에 맞서,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중국 미래의 예상

중국은 미국이 서반구를 지배하듯이 아시아를 지배하려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은 자신과 주변국들, 특히 일본,러시아와의 힘의 차이를 극대화하려 할 것이다. 중국은 자신이 너무 강력해서, 아시아의 어떤 국가도 중국을 위협할 수단을 가지지 못하는 상황을 확실히 하기를 원한다. 물론 중국이 군사적 우위를 차지하고, 야단법썩을 떨며, 이웃 국가들을 정복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대신에, 중국은 다른 국가들이 납득할 수 있는 행동의 범위를 확장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미국이 서반구의 다른 국가들에게 자신이 주인임을 명확하게 했던 것처럼 말이다. 지역 패권의 획득이야 말로, 중국이 대만을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아닐까?

점점 강력해지는 중국은 미국을 아시아에서 몰아내려 할 것으로 보이고, 마치 과거의 미국이 서반구에서 유럽열강을 몰아냈던 것처럼 말이다. 우리는 중국이 중국판 먼로독트린을 제시할 것이라 예상할수도 있고, 마치 1930년대 일본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이같은 정책 목표들은 중국에게 좋은 전략이 된다. 베이징은 주변국인 일본과 러시아가 군사적으로 약하기를 바라며, 이는 마치 미국이 자신의 국경에 군사적으로 약한 캐나다와 멕시코를 선호하듯이 말이다. 어떤 제정신인 국가가 자신의 지역에 다른 강대국들이 자리잡기를 원한단 말인가.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지난 세기에 일본이 강력했고, 중국이 약했을때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를 확실히 기억하고 있다. 국제정치라는 무질서한 세계에서 밤비 사슴 보다는 고질라가 되는 편이 더 낫다.

더 나아가, 강력한 중국이 미군이 자신의 뒷마당에서 작전하는 것을 받아들일 이유는 없다. 결국 미국 정책 결정자들은 다른 강대국이 서반구에 군대를 파견하면 몹시 흥분한다. 이 외국 군대는 미국 안보에 대한 잠정적인 위협으로 간주된다. 같은 논리가 중국에도 적용된다. 중국은 미군이 자신의 문앞에 배치된 상황에서 안전하다고 느낄까? 먼로 독트린 논리에 따른다면, 중국의 안보는 미군을 아시아 밖으로 몰아낼때 더욱 증된되는 것은 아닐까?

왜 우리는 중국이 미국이 과거에 했던 것과는 다른 식으로 행동할 것이라 기대해야만 하는가? 베이징은 워싱턴보다 더 원칙적인가? 더 윤리적인가? 덜 민족주의적인가? 생존에 대한 관심이 덜한가? 중국은 물론 그런 국가가 아니고,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중국이 미국을 모방할 가능성이 높고, 지역 패권국이 되고자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가온 문제

역사 기록을 통해 볼때, 만약 중국이 아시아 지배를 추진한다면, 미국 정책 결정자들이 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지는 명백하다. 미국은 동료 경쟁국을 용인하지 않는다. 20세기 역사가 보여준 것처럼, 미국이 세계 유일의 지역 패권국으로 남기 위해서 결정적인 문제다. 따라서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 무슨 일이든 할 것이고, 중국이 더이상 아시아에서 패권을 추진하지 못하게 될 정도로 약화될 때까지 압박을 가할 것이다. 본질적으로 미국은 과거 냉전동안 소련에 대해 그랬듯이 중국에 대해서 행동할 것이다.

중국의 주변국들도 중국의 부상을 두려워하고 있고, 그들도 중국이 지역 패권을 차지하는 것을 막기위해서 어떤 일이든 할 것이다. 인도, 일본, 러시아 같은 대국들 뿐만아니라 싱가폴, 한국, 베트남 같은 약소국들이 중국의 부상을 우려한다고 보는 실제 증거들이 있고, 그들은 중국을 견제할 방법을 찾고있다. 결국 그들 국가들은 중국의 부상을 견제하기 위한 미국 주도의 균형 동맹에 가담할 것이다. 마치 냉전 동안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그리고 심지어 중국조차도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서 미국과 손을 잡았던 것처럼 말이다.

마지막으로, 동아시아의 해상선 통제에서 대만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고려할때. 미국은 중국이 이 거대한 섬을 차지하는 것을 용인하는 것을 상상하기 어렵다. 사실, 대만은 반-중국 균형 동맹의 주요 동반자가 될수도 있고, 베이징과 워싱턴간의 안보 경쟁을 격화시킬수도 있다.

중국의 부상이 계속된다면 어떤 일이 발생할 지에 대해서 내가 그린 상은 매우 아름다운 것이 아니다. 나는 그것이 우울한 것임을 알고, 장래에는 더욱 낙관적인 이야기를 할수 있었으면 바란다. 하지만, 국제정치학은 불쾌하고 위험한 작업이고, 아무리 선의가 있다고 하더라도 유라시아에서 부상하는 패권국이 등장할때 격렬한 안보 경쟁이 격화되는 것이 불가피하다.

이것이 바로 강대국 정치의 비극이다! That is the tragedy of great power politics!  




미어샤이머 교수가 10년 전에 이걸 예견한 글을 썼는데 현재 동북아 정세가 그대로 딱딱 맞아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한마디로 패권국으로의 도약은 결국 주변국을 확실히 통제하에 두는 것입니다. 그래서 중공은 사드를 반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드 이전에도 중공은 주변국의 군사력의 약화를 바라는게 대놓고 보이는 사례들이 많았습니다. 베트남이나 다른 동남아 국가들 심지어

대만의 무기도입에 대한 내정간섭이 대표적입니다. 필리핀의 경우 필리핀측이 우리나라 보고 FA-50 팔아달라고 요구하니까 뜬금없이

중공이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죠

[단독 확인] 중국의 노골적인 ‘상전 노릇’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37&aid=0000018440

심지어 베트남의 경우는 러시아로 부터 S-300PMU1 디젤잠수함 도입을 하려니까 중공이 뜬금없이 태클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자체 무기 개발에 대해서도 여러번 태클 걸었는데 대표적인게 AH-X사업이였고 이에 대해서 중공은 관영언론을 통해

경계 보도를 보냈습니다.


[단독 인터뷰] 미어샤이머 "한국, '안보' 美- '경제' 中 사이 결정의 시간 왔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366&aid=0000297713

덧붙여 미어샤이머 교수가 1년전 조선일보와 인터뷰한 기사를 하나 언급합니다. 해당 기사 중에 독일이 통일이 가능했던 이유로

소련의 지도자가 고르바초프였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얘기는 상당히 동의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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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나간흰둥님
16/12/24 20:23
수정 아이콘
현실주의, 그중에서도 공격적 현실주의자로 분류되는 미어샤이머.
정말로 트럼프의 미국이 지금과 같은 패권국으로서의 지위를 내려놓고 고립정책으로 돌아설지.
중국이 동아시아에서 미국을 제치고 패권국으로 올라설지...
국제정치는 점점 혼돈이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후배를바란다
16/12/24 20:27
수정 아이콘
경제적으로는 중국과 연결이 되니 그쪽으로 기울지만 안보의 문제에 있어서는 절대적으로 미국이죠.
영원한초보
16/12/25 00:40
수정 아이콘
저는 경제적인 것 보다 통일의 키가 중국이라고 생각해서
중국에 더 기웁니다. 하지만 안보는 미국이라는 것은 부인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정국(보호주의)이 오래 간다면 더 이상 믿을 수 없을 겁니다.
시작버튼
16/12/24 20:30
수정 아이콘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라는 말이
국제 관계에선 완전히 잘못된 말이군요
가까운 강국보다 먼 곳의 패권국이 낫네요
가까운 중국이 패권을 얻으려하는건 우리 입장에선 재앙이지만
먼 곳에서 패권을 차지한 미국은 우리한테 피해줄 일도 없고
오히려 우리랑 가까운 곳의 패권 도전국을 견제해주니 개꿀..

결국 이러니 저러니 해도 우린 미국줄을 잡아야...
근데 우려스러운건 미국줄이 정말로 확실할지가 미지수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한테 그 꼴이 나도 미국이 수수방관했는데
우리나라도 그러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어보여요
16/12/24 20:49
수정 아이콘
중국은 이웃이 아니라 가까운 양아치니까요
시작버튼
16/12/24 20:51
수정 아이콘
미국도 멕시코한테 가까운 깡패였던적이 있었죠
결국 중국이 양아치고 미국이 신사인건 그들 자체의 차이보단 우리나라와의 관계속에서 드러나는 거라고 보입니다
16/12/25 00:15
수정 아이콘
미국이 한반도 옆나라였으면 미국 부상과정에서 한반도가 양아치짓의 피해자가 되지 않았을리도 없기에
테이스터
16/12/24 20:57
수정 아이콘
지금의 멕시코는 공화당 정권에서는 극악 반면 민주당 정권에서는 우호 협력 관계라고 봐야하는데

하지만 트럼프가 되었으니 다시 관계가 험악해질 수 밖에 없겠죠
던져진
16/12/24 20:40
수정 아이콘
전통적으로 외교는 원교근공
지하생활자
16/12/24 23:56
수정 아이콘
한줄요약입니다
zhtmahtm
16/12/24 20:45
수정 아이콘
한국은 미국쪽에 줄서는것이 좋을듯해요.
몽키.D.루피
16/12/24 20:58
수정 아이콘
전세계적으로 유일한 지역패권국이 다른 지역의 패권국이 생기지 못하도록 군사적으로 직접 개입할 수 있다면 그게 그냥 전세계적인 패권국 아닌가요? 전세계적으로 다른 패권이 등장할 수 없게 직접 개입할 수 있다는 거 자체가 패권이지 뭐 식민지라도 삼아야 패권인가요.
테이스터
16/12/24 21:01
수정 아이콘
다른 동남아 국가들이 왜 미국 편을 드는지 생각을 해봐야죠 (또라이 두테르테 제외)

무역상선의 무해통항의 원칙을 미국은 지켜줄 가능성이 높은 국가인 반면 중공은 의구심이 드는겁니다.

만약에 중공이 미국을 몰아내고 아태지역의 패권을 장악했다고 가정했을 때 한국이나 일본 등이 중국과 사소한 정치적 갈등이 발생할 경우 미국이 없는 남중국해 같은 곳에서 과연 교역로 가지고 협박하는 짓을 중공이 이용하지 않을 지 확신할 수 있는 국가가 없다는겁니다.
몽키.D.루피
16/12/24 21:0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본문에서 말하는 미국은 지역패권국이고 다른 지역에서 패권국이 등장하는 걸 방해한다는 대전제를 동의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지역패권국이 다른 지역에서도 패권국이 등장하지 않게 직접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면 그게 그냥 전세계적인 패권국이랑 개념상 뭔 차이가 있냐는 말이죠. 아닌 말로 조공을 받아야 패권국이 되는게 아닌 이상 말입니다.
누네띠네
16/12/24 21:31
수정 아이콘
아닌 말로 조공을 받아야 패권국입니다.
패권이라는게 군사력을 바탕으로 다른 국가를 압박하고 세력권을 넓히려고 하는건데
미국의 경우에 중국처럼 대놓고 '이권'을 명분으로 삼진 않았으니까요.
몽키.D.루피
16/12/24 21:36
수정 아이콘
근데 지역패권국이라는 미국이 멕시코나 캐나다한테 조공을 받진 않잖아요. 글 내부적인 모순이 느껴져서요.
아케이드
16/12/25 14:37
수정 아이콘
현재 패권국인 미국이 어느 나라에 조공을 받죠?
테이스터
16/12/24 21:39
수정 아이콘
캐나다나 멕시코가 미국의 패권에 도전하는 나라들이 아니니까요 반면 일본은 두 번이나 미국에 패권 도전했다가 당했죠

진주만 공습질로 태평양 전쟁 그리고 원자폭탄 두방, 경제로 싸움걸었다가 플라자 합의
몽키.D.루피
16/12/24 21:4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제 말은 본문에서 미국이 지역패권국이라고 하는 거 자체가 말장난이라는 겁니다. 어느 지역패권국이 다른 지역에 파권국 생긴다고 원자폭탄을 떨어뜨리나요. 그정도 능력있으면 그냥 전세계 패권국이죠.
테이스터
16/12/24 21:44
수정 아이콘
해당 글이 2006년도에 쓰인걸 가정해야죠 저때면 조지 부시 때죠 그는 만만한 중동만 괴롭혔지 정작 그루지아에 러시아 군대 몰려오는데도 아무것도 안했거든요
앙겔루스 노부스
16/12/24 22:26
수정 아이콘
그니까 미어샤이어의 견해는 다른 지역에서 자기가 패권을 잡는게 아니라, 그 지역에서 패권을 잡는 나라가 등장하는것만 막는다는 의미지요. 패권이란건 그 지역에서 자기가 확고한 헤게모니를 잡는건데, 미어샤이어는 미국은 서반구에서 확고한 헤게모니를 잡고, 그 외 지역에서 자기가 직접 헤게모니를 잡진 않지만, 특정 국가가 헤게모니를 잡는건 못하게 하겠다, 그런 견해라는 겁니다.

물론 저는 저 양반의 견해에 거의 동의하지 않지만요.
Mr.Unknown
16/12/24 23:09
수정 아이콘
미어셰이머 이론에서의 핵심은 모든 국가는 전세계적 패권국이 되기를 원한다는 것이고, 여기에서 전세계적 패권국이란 그 국가 혼자서 다른 모든 세계의 국가를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절대강국을 말합니다. 다르게 말하면 내부적 요인으로 인한 붕괴 외에는 붕괴될 이유가 없는 불사의 국가죠. 사실상 전세계적 패권국이 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국가들은 2차적으로 지역 패권국이라도 되기를 원합니다. 그마저도 달성한 나라는 거의 존재하지 않죠. 미국이 중국 같이 지역 패권국으로 부상하는 국가를 제압할 수 있는 힘은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전세계적 패권국의 의미에 부합하냐 하면 그건 아니죠. 뭐 일단 모든 내용이 미어셰이머의 [이론]이긴 하지만요.
보통블빠
16/12/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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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는 도대체 언제 진정으로 평화로워 질까요...
영원한초보
16/12/25 00:42
수정 아이콘
일단 북한이 없어져야 합니다.
Korea_Republic
16/12/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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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중국이 분열되고 러시아도 구소련 붕괴했을 당시의 모습으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SoulCompany
16/12/2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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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생각해보면 지금만큼 평화로운 적없죠
어쨋든 정전에 한반도 내에 정규전은 60여년동안 없구요
16/12/24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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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주변환경이 개판인데 국내환경이 더 개판이라 눈이 안돌아가긴 합니다. 하지만 걱정이에요. 어떤 식으로든 상당히 격한 외교환경을 극복해야 하는데... 우리는 준비가 전혀 안되어있고;;;;;
도깽이
16/12/24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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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필살기 기름장어님이 계십니다.

응?
16/12/24 21:17
수정 아이콘
그분 필살기 깊은 우려가 나오는 건가요 크크크
잉크부스
16/12/24 21:22
수정 아이콘
사드는 국내 안보용이 아니고 미국의 레이더 전진기지로 보시면 됩니다
테이스터
16/12/24 21:26
수정 아이콘
어차피 사드는 배치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고 그 대신 사드 배치와 함께 뭔가를 얻어와야하는데 이걸 안했죠 일본은 남중국해에서 갈수록 깡패질 해가는 중국을 견제하겠다는 걸로 자위대 완화라도 얻어오기라도 했지 사드 받으면서 미사일 사거리 제한 풀어주는 옵션도 있고 우리는 일본처럼 패권을 꿈꾸는 나라가 아니니 패권 꿈 여전히 못버리는 일본 견제할테니 무기 개발에 대한 기술을 얻어온다든가 있는데 외교하는 꼴 보면 어휴
잉크부스
16/12/2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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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는 그냥 미군에서 조용히 쥐도새도 모르게(소파규정상 가능)딱한기 설치하면 될 일(레이더 용이니까)을 정부에서 4기 추가 도입하느니(슨실이 로비?) 대북용이니 설레발을 떨어서 중국을 자극했죠

결국 일을 키우고 어그로를 끈건 박그네 정부입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못 얻고 국운을 걸고 실리를 날려먹고 중국에게 쪼임 당하고 있죠
우리나라는 이미 대미 수출보다 대중국 수출이 더 믾은 나라입니다
영원한초보
16/12/25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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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사드는 반대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잉크부스님 말이 딱 맞네요.
16/12/2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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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대표 쪽에서 사드를 반대 하시는 것 같은데, 탄핵 후 대선에서 승리하시고 정권을 잡을 경우 어떻게 할 지 걱정됩니다.
지금 상황에서 사드배치를 철회하는 것이 쉽지도 않거니와 현명한 판단인지도 생각해 볼 여지가 많은데....

저는 생각도 못할 정보가 많으시고, 저보다 훨씬 뛰어난 분이니 뭐라고 할 주제는 못 되는데,
무슨 생각을 하시는 지 참 궁금하기는 합니다.
도깽이
16/12/2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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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검토 이기는 한데 미국이 재검토 (정말 검토라도)를 허락할지는 모르겠네요
영원한초보
16/12/25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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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위 잉크부스님 의견이 맞다고 봅니다.
사드 자체가 문제가 아닙니다. 외교적 파장이 중요한거지.
드러나다
16/12/25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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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공학적으로만 본다면.. 의미를 몇 개 찾을수 있습니다.
경북 한복판 사드배치지역의 표라든지, 사드로 인해 피해를 심하게 입은 대중수출비중이 높은 기업들의 표라든지..
다만 그와 무관하게, 사드 재협상이 무척이나 어려울 일이란건 동의합니다. 서희도 못할급인거 같은데..
앙겔루스 노부스
16/12/2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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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현실주의 국제정치학을 좋아하지 않는게, 결국 그렇다고 한다면 근본적 해결책은 "모든 남을 없애버리는 것" 밖에 없어서입니다. 물론, 그게 실질적으로 불가능하다는걸 현실주의가 모르는게 아니고 그렇기에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라는 것을 공부하는 것이긴 하지만, 애초에 국제주의나 협력적 요소는 논외로 치다시피 하는 태도는 증말 맘에 안들어요. 이전시대의 패권경쟁인 미소 관계나 독영관계 영프관계에 비해 현재의 중미관계는 협력적 요소도 많고 상호이익도 많은데 말이죠. 게다가 이전에 그랬으니 지금도 그럴거다, 이건 그냥 보수주의적 접근일 뿐이구요. 물론 인간은 변한다 VS 인간은 안 변한다 이거야 영원한 떡밥이지만, 영원한 떡밥이라는건 어느 한쪽이 결정적인건 아니다, 라는 말이거든요. 그런데, 이런 관점들은 그냥 어느 한쪽만 편들면서 그걸 정당화하는데 지나지 않죠.
영원한초보
16/12/25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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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국제정치 측면은 동의하지만
북한은 없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북한을 없애야 할 가장 큰 책임은 한국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16/12/2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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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합리적 행위자가 되어 팃포탯만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참으로 평화로운 세상이 될 거 같은데 말입니다. 러브 앤 피이쓰~
테이스터
16/12/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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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러브 앤 피쓰가 가능했다면 1,2차 세계대전도 없었겠죠
치열하게
16/12/2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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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렴풋이 제가 느끼던 것에 대해 잘 된 설명이네요. 특히나 패권국이 주변 국가가 약하기를 바란다는 점은 중국의 사드에 대한 태도를 보면 알 수 있죠. 그리고 그걸 뛰어넘어 최근에는 한국에 대한 영향력을 넓히고, 정치간섭까지 하려는 모습도 보이거든요. 일본의 사드 도입에 대해 반발은 하지만 우리나라 때와의 반응은 아니거든요. 또한 우리나라도 중국에 대해 좀 강하게 나가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no=842495&year=2016 이 기사를 보면 일본의 대응이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서해 어선 문제도 우리나라가 강경하게 나가니 말은 싸가지 없게 하는건 여전하지만 자국 어민들에게 불법행위 삼가하라고 문자 날리는 거 보면 강경하게 나갈 땐 나가야 하는 게 아닌지. 경제의존도가 높으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도 줄일 생각을 해야지, 높으니까 우리가 꿇자는 아닌거 같아서요.

http://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244217&sca=&sfl=wr_subject&stx=%ED%95%AD%EB%AA%A8&sop=and
약간 다른 얘기이지만 중국의 항모에 사례에서 볼 때 중국 내부에서도 지금의 팽창에 대해 반대하는 세력(혹은 옛 계획대로 천천히)이 존재하는 거 같습니다. 물론 지금의 모습은 이들이 힘을 못 쓰는 거지만요
타임트래블
16/12/2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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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국이 아니라 중공이라고 지칭하시는지요?
태평양
16/12/2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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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시당초 동북아 균형자론이니 뭐니 그런 허무맹랑한 이론을 따르는게 문제였죠

제가 박근혜 정부 사드 배치 개성공단 철수 테러방지법등 외교 안보에서 정말 좋은 점수 주지만 백점은 못주는 이유가 바로 중국 전승절 기념식 참가입니다.

그때 외교부장관이 우리는 미국 중국 양쪽으로 부터 러브콜 받는다는 어처구니 없는 소리를 했죠....

한미 동맹이 도데체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음.. 무슨 자주 국방이나 동북아 균형자론이니 현실을 모르고 김진명 소설 같은 판타지에 젖어서 환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너무 많죠... 이재명sns 보니깐 이덕일의 사관을 추종하더군요.
16/12/2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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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북핵을 용인할수밖에 없는 이유죠. 통일이 되면 한국은 중국의 턱밑에 들이대는 미국의 칼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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