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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6/24 23:15:45
Name 용용
Subject [일반] CandleWars ep. 2, 수구의 역습 part 2
처음 글을 올렸을 때 보다 제국이 요즘 죽기 살기로 나온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조중동에 대한 공격에 상당한 태클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다음, 조중동 광고기업 '불매운동'글 임시조치 보류
http://www.vop.co.kr/A00000211485.html

조선일보, '다음'에 "조중동 폐간 캠페인 카페 폐쇄" 요청
http://media.daum.net/society/media/view.html?cateid=1016&newsid=20080624183702535&cp=chosun&RIGHT_COMM=R12

웃긴 것은 윗 기사의 관련 기사인 '안티 운동’ 태풍에 조중동 무너질까'라는 기사가 제대로 링크 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단순한 실수일까요? 다음도 요즘 꽤 힘든지도 모르겠네요.
http://media.daum.net/zine/view.html?cateid=3000&newsid=20080623120717093&cp=sisain

윗 기사는 아래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조중동 광고 절독 운동이 실제적 매출 감소에 꽤나 효과가 있었다는 내용으로 글로 조중동 입장에서는 절대 안 알려지기를 바랄만하네요.

'안티 운동’ 태풍에 조중동 무너질까'
http://blog.sisain.co.kr/295?srchid=BR1http%3A%2F%2Fblog.sisain.co.kr%2F295

여전히 검찰도 열심이군요.

검찰 "인터넷 신뢰저해 사범 본격 단속"(종합)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080624152118297&cp=yonhap&RIGHT_COMM=R5

이 양반들은 말 장난과 신조어 만들어 내기에 달인들이십니다.
'인터넷 신뢰 저해 사범'이라... 허허.
광우병 괴담 유포자와 건전 언론사 광고 탄압 사범들은 한꺼번에 색출하겠다는 말씀이시군요.

노무현 대통령은 임기내에 검찰총장에게 전화 하지 않을 것을 맹세했고 그 맹세를 지켰다고 합니다.
이 점이 바로 노무현이 가장 잘못한 점입니다.
검찰이나 법조계의 인적 구성을 봤을 때 그러면 검찰이 국민의 편으로 돌아올 줄 알았던가요?
보시는 대로 대한민국의 inner circle을 위해서 열심히 활동 중이십니다.

노무현이 국민에게 버림 받은 이유는 쓰라고 준 정당한 권력을 하나도 쓰질 않아서라는 말이 있습니다.
옛날 부터 그 생각에 동의 했지만 오늘은 더더욱 절절히 와 닿는군요.

식약청, 우희종 교수 예비조사 의뢰
http://gonews.freechal.com/common/NewsResult.asp?sFrstCode=012&sScndCode=002&sThrdCode=000&sCode=20080624200037870

손 무슨 의원께서 의혹 제기한게 어제인 것 같은데 바로 식약청이 움직이네요.
이런 건 참 발 빠르기도 합니다.
우희종 교수 쪽에서는 연구 보고서와 논문의 차이를 인지하지 못 한 결과라고 해명 했는데요.

우희종 교수 "손숙미 의원, 연구보고서와 학술논문 혼동"
http://news.hankooki.com/lpage/politics/200806/h2008062418023721000.htm

저로서는 납득이 가기는 합니다만 정확한 것은 실제 대학원이나 박사 과정 경험이 있는 분들이 정확히 말씀해 주실 수 있겠군요.
아무튼 광우병 위험성의 과학적 근거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논문 중복 게제를 문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도야 뻔하군요.

제국의 황제께서는 다음과 같이 칙서를 내리셨습니다.

李대통령 "폭력.국가정체성 도전 시위 엄격대처"
http://media.daum.net/politics/president/view.html?cateid=100012&newsid=20080624104514325&cp=yonhap

폭력은 그렇다치고 국가 정체성에 대한 도전이라?
대한민국의 국가 정체성은 국민 주권의 민주주의 국가이고 헌법에 집회와 시위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인데 이 분께서 생각하는 국가 정체성은 과연 뭘까요?

아무튼 민중의 지팡이인 경찰께서는 황제의 국가 정체성을 오늘도 열심히 수호하고 계십니다.

경찰 이중잣대…각목·가스통 난동 우익단체는 ‘못본체’
http://news.nate.com/Service/news/ShellView.asp?ArticleID=2008062418294682112&LinkID=7&lv=0


마지막으로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님의 한겨레 시론으로 글을 맺고자 합니다.

[시론] 곰탕, 햄버거 안심하고 먹어도 되나? / 우석균
http://news.nate.com/Service/news/ShellView.asp?ArticleID=2008062419472539114&LinkI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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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24 23:21
수정 아이콘
http://media.daum.net/economic/finance/view.html?cateid=1037&newsid=20080624030107512&cp=hankooki

오늘 본 뉴스중 가장 황당한 뉴스였습니다. 이놈의 정부는 삽질하는 거에 미친 노가다정부라는 걸 다시금 확인시켜준 기사였죠...
08/06/24 23:26
수정 아이콘
http://www.dailyseop.com/section/article_view.aspx?at_id=83625
손숙미 의원이 지무덤 파고 있죠.
우희종 교수까지 걸고 넘어질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상대가 되나...
Ms. Anscombe
08/06/24 23:27
수정 아이콘
어디 한 번 갈 데 까지 가 봐라~
명왕성
08/06/24 23:35
수정 아이콘
'인터넷 신뢰 저해 사범'이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건 , 근거도 없이 '배후세력'내지는 '빨갱이'를 운운하던 사람들이군요.
분명 아무 근거없이 저런 소리를 하고있는데 왜 가만히 두는지 모르겠습니다.

우교수님의 표절건에 대해서는 말할 가치도 없습니다.
'표절'이란 단어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봤다면 저런 헛소리를 할 수 없을텐데 말이죠.
예술 작품이나 새로운 진리를 탐구한 논문은 창조적이어야 하지만, 사실을 알리는 '보고서'까지도 창조적이기를 바라는건가요?
어익후 이젠 월간보고서 작성할 때 주간보고서랑 같은 문장을 사용하면 큰일나겠군요.
점박이멍멍이
08/06/25 00:37
수정 아이콘
강량님// 일단 공학적으로도 관로를 시방기준보다 낮게 매설할 경우, 상부에 발생하는 하중으로 인한 응력구근이 배관까지 영향을 미쳐
배관에 불균등 침하나, 예기치 못한 지지력을 발현해야 해서 배관파괴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배관이 동결심도 위라면 동결융해
로 인한 피해도 발생할 수 있죠.... 삽질도 뭘 알고 하는지원.....

논문과 연구보고서를 한번 봅시다... 정부기관 또는 업체가 용역을 맞기고 그 돈을 통해 연구를 수행합니다. 그러면 연구를 의뢰한 측은
당연히 연구보고서를 받아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럼 연구보고서와 무관하게 논문을 써야한다고 한번 넘어가봅시다... 학자가 연구용역
을 수행하지 않고 순수하게 "자비"로 연구를 해서 그 연구결과만을 가지고 논문을 쓴다고 봅시다....
웅? 실험기자재나 인건비는?
그래서 몇몇 일부 교수들이 큰 연구를 위해 재산불리기에 목숨을 거는 것인지도....

그리고 이대통령의 말씀은 수구들의 폭력시위를 말하는 것이지요? 에이 설마... 각목이랑 촛불이랑 뭐가 폭력적인지 구분도 못할까...
08/06/25 01:07
수정 아이콘
점박이멍멍이님// 각목은 피하면 되고, 맞아봐야 몇명 안다치니까 상관없지만
촛불은 불똥이 떨어지면 불나니까 더 폭력적입니다.

충분히 이렇게 답변할겁니다. 훗.
닥터블링크
08/06/25 01:50
수정 아이콘
강량님 링크하신 기사를 보니 48억 절약(되지도 않겠지만 -_-;)하려다가 조만간 폭발 사고 있겠어요;;
오소리감투
08/06/25 14:30
수정 아이콘
국민과 전쟁해서 이긴 정부가 있었나요?
지난 10년간 정부 비판하는 사람들에 대해 이렇게 마구 옥죈 적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이 정부는 생각하는 것 자체가 7080입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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