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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1/14 22:56:04
Name HejHej
Link #1 https://medium.com/@lieestjay/%EB%B2%84%EB%8B%88-%EC%83%8C%EB%8D%94%EC%8A%A4-%EB%89%B4%EC%9A%95-%ED%83%80%EC%9E%84%EC%A6%88-%EA%B8%B0%EA%B3%A0%EB%AC%B8-7c7a39b7aac2#.m43ga6g3o
Subject [일반] 버니 샌더스 뉴욕 타임즈 기고문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출처 : https://medium.com/@lieestjay/%EB%B2%84%EB%8B%88-%EC%83%8C%EB%8D%94%EC%8A%A4-%EB%89%B4%EC%9A%95-%ED%83%80%EC%9E%84%EC%A6%88-%EA%B8%B0%EA%B3%A0%EB%AC%B8-7c7a39b7aac2#.m43ga6g3o



지난 화요일 많은 국민들이 부자들과 기업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경제·정치 체계에 강하게 항의하는 마음으로 투표했습니다. 저는 힐러리 클린턴을 강력히 지지했습니다. 전력을 다해 선거운동을 도왔고, 힐러리 클린턴이 이번 선거에서 올바른 선택이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선거에서 승리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였습니다. 그가 내세운 선거 전략은 많은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자들이 느꼈던 정당한 분노와 성공적으로 결합했습니다.


선거 결과를 보고 비통했습니다만 트럼프를 지지한 사람들의 선택이 놀랍지는 않았습니다. 경제, 정치, 언론의 현 상태에 대해 국민들은 신물이 났기 때문입니다.


노동자 가정은 정치인들이 초부유층과 기업의 자금으로 선거를 치루면서, 평범한 미국인들의 요구는 무시하는 것을 보아왔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너무 많은 일자리가 해외로 이전되었습니다. 노동 시간은 늘어나고 임금은 줄어드는데 보수가 좋은 일자리가 중국과 멕시코를 비롯한 저임금 국가들로 빠져나가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CEO는 직원들보다 평균 300배 더 많은 급여를 받고, 총소득의 52%가 상위 1%에게 집중되는 현실에도 지쳤습니다. 한때 아름다웠던 지방 도시를 많은 사람이 떠나고 있으며, 상권이 붕괴하고, 자녀들은 일자리가 없어 고향을 떠나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지역 사회에서 부를 빨아들이고 그 자산을 해외 계좌로 빼돌리는 동안 말입니다.



미국의 노동자들은 이제 자녀를 위해 양질의 보육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또한, 자녀를 대학에 보낼 수도 없고, 은퇴 이후에는 텅 빈 은행잔고만 남아있을 뿐입니다. 많은 지역에서 사람들은 이제 형편에 맞는 주택을 구할 수 없으며, 건강보험 비용은 너무 비쌉니다. 너무 많은 가정이 절망에 빠져 있고, 약물과 술, 자살로 삶을 단축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자의 말이 맞습니다. 미국인들은 변화를 원합니다. 하지만 트럼프가 “어떤” 변화를 제시할 수 있을까요? 수많은 노동자 가정이 겪는 경제적 고통을 유발한 미국에서 가장 막강한 사람들에게 맞설 용기가 트럼프에게 있을까요? 아니면 그 많은 미국인의 분노를 소수자와 이민자들, 빈곤층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돌릴 수 있을까요?


월스트리트에 맞서서 “망하기에 너무 거대한” 금융기관을 해체하고, 대형 은행이 소기업에 투자하고, 지방 도시와 도심지역에 일자리를 창출하라고 요구할 용기가 트럼프에게 있을까요? 그렇지 않으면 또다시, 월스트리트의 은행가를 재.무부 장관에 임명해서 지금까지 걸어왔던 길을 계속 갈까요? 선거운동을 하면서 약속했던 대로, 정말로 제약 산업에 맞서 처방약 가격을 낮출까요?


트럼프가 당선되고 난 뒤에 위협을 당하거나 희롱을 당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하고 깊이 절망했습니다. 또 강제 송환으로 가족이 흩어질 수 있다는 두려움에 떠는 가족들의 절규도 들었습니다. 차별에 맞서 싸워온 미국은 너무 멀리 와 버렸고 다시 되돌릴 수 없습니다. 인종주의, 불관용, 외국인 혐오, 성차별주의와 타협할 수 없다는 사실은 너무 자명합니다. 언제 어디서 어떤 형태로 다시 나타나든지 우리는 맞서 싸울 것입니다.


트럼프가 어떤 계획을 제안하는지 또 어떻게 우리가 함께 일할 수 있을지 열린 마음으로 계속 지켜볼 것입니다. 하지만 전체 유권자 투표에 뒤졌던 그는 진보진영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만일 대통령 당선자가 진지하게 노동자 가정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추구한다면 저는 성심껏 그를 도울 것입니다.


무너진 사회 공공기반 시설을 재건하고 양질의 일자리 수백만 개를 만들어야 합니다. 인간다운 생활이 가능하도록 최저임금을 인상하고, 학생들이 대학 학비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가족 휴가와 병가를 유급으로 제공하는 한편 사회보장연금을 확대해야 합니다. 트럼프 같은 억만장자가 연방소득세를 한 푼도 내지 않는 경제 체계를 개혁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부유한 선거자금 기부자들이 선거를 매수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또한 며칠 내로 민주당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일련의 개혁 방안을 제시할 것입니다. 민주당은 기업과의 유착관계를 반드시 단절하고 노동자와 나이 들고 가난한 사람들을 대변하는 풀뿌리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당의 문을 열고, 젊은이들의 이상과 에너지 그리고 경제적, 사회적, 인종적, 환경적 정의에 맞서 싸우는 모든 국민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월스트리트의 탐욕과 권력, 제약 회사, 보험 회사, 화석연료 회사에 맞서 싸울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민주당 경선을 마무리하면서 저는 정치 혁명은 계속될 것이라고 지지자들에게 다짐한 바 있습니다. 다른 어느 때 보다 지금이야말로 정치 혁명이 실현되어야 합니다. 미국은 인류 역사상 가장 부유한 국가입니다. 우리가 단결하여 선동가들이 인종, 성 또는 출신 국가로 우리를 분열시키지 못하게 한다면, 우리가 이루지 못할 일은 없습니다. 우리는 뒷걸음질 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http://www.nytimes.com/2016/11/12/opinion/bernie-sanders-where-the-democrats-go-from-here.html?utm_source=pocket&utm_medium=email&utm_campaign=pockethits&_r=0


Bernie Sanders: Where the Democrats Go From Here


Millions of Americans registered a protest vote on Tuesday, expressing their fierce opposition to an economic and political system that puts wealthy and corporate interests over their own. I strongly supported Hillary Clinton, campaigned hard on her behalf, and believed she was the right choice on Election Day. But Donald J. Trump won the White House because his campaign rhetoric successfully tapped into a very real and justified anger, an anger that many traditional Democrats feel.

I am saddened, but not surprised, by the outcome. It is no shock to me that millions of people who voted for Mr. Trump did so because they are sick and tired of the economic, political and media status quo.

Working families watch as politicians get campaign financial support from billionaires and corporate interests — and then ignore the needs of ordinary Americans. Over the last 30 years, too many Americans were sold out by their corporate bosses. They work longer hours for lower wages as they see decent paying jobs go to China, Mexico or some other low-wage country. They are tired of having chief executives make 300 times what they do, while 52 percent of all new income goes to the top 1 percent. Many of their once beautiful rural towns have depopulated, their downtown stores are shuttered, and their kids are leaving home because there are no jobs — all while corporations suck the wealth out of their communities and stuff them into offshore accounts.

Working Americans can’t afford decent, quality child care for their children. They can’t send their kids to college, and they have nothing in the bank as they head into retirement. In many parts of the country they can’t find affordable housing, and they find the cost of health insurance much too high. Too many families exist in despair as drugs, alcohol and suicide cut life short for a growing number of people.

President-elect Trump is right: The American people want change. But what kind of change will he be offering them? Will he have the courage to stand up to the most powerful people in this country who are responsible for the economic pain that so many working families feel, or will he turn the anger of the majority against minorities, immigrants, the poor and the helpless?

Will he have the courage to stand up to Wall Street, work to break up the “too big to fail” financial institutions and demand that big banks invest in small businesses and create jobs in rural America and inner cities? Or, will he appoint another Wall Street banker to run the Treasury Department and continue business as usual? Will he, as he promised during the campaign, really take on the pharmaceutical industry and lower the price of prescription drugs?

I am deeply distressed to hear stories of Americans being intimidated and harassed in the wake of Mr. Trump’s victory, and I hear the cries of families who are living in fear of being torn apart. We have come too far as a country in combating discrimination. We are not going back. Rest assured, there is no compromise on racism, bigotry, xenophobia and sexism. We will fight it in all its forms, whenever and wherever it re-emerges.

I will keep an open mind to see what ideas Mr. Trump offers and when and how we can work together. Having lost the nationwide popular vote, however, he would do well to heed the views of progressives. If the president-elect is serious about pursuing policies that improve the lives of working families, I’m going to present some very real opportunities for him to earn my support.

Let’s rebuild our crumbling infrastructure and create millions of well-paying jobs. Let’s raise the minimum wage to a living wage, help students afford to go to college, provide paid family and medical leave and expand Social Security. Let’s reform an economic system that enables billionaires like Mr. Trump not to pay a nickel in federal income taxes. And most important, let’s end the ability of wealthy campaign contributors to buy elections.

In the coming days, I will also provide a series of reforms to reinvigorate the Democratic Party. I believe strongly that the party must break loose from its corporate establishment ties and, once again, become a grass-roots party of working people, the elderly and the poor. We must open the doors of the party to welcome in the idealism and energy of young people and all Americans who are fighting for economic, social, racial and environmental justice. We must have the courage to take on the greed and power of Wall Street, the drug companies, the insurance companies and the fossil fuel industry.

When my presidential campaign came to an end, I pledged to my supporters that the political revolution would continue. And now, more than ever, that must happen. We are the wealthiest nation in the history of the world. When we stand together and don’t let demagogues divide us up by race, gender or national origin, there is nothing we cannot accomplish. We must go forward, not back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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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4 23:01
수정 아이콘
버니 샌더스 옹이 오래오래 건강하게 정치계에서 자리를 지키시면 좋겠습니다. 패배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미래를 대비하는 자세가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자전거도둑
16/11/14 23:05
수정 아이콘
샌더스옹,마이클무어가 다 비슷한 말을 하는군요...
tjsrnjsdlf
16/11/14 23:05
수정 아이콘
조금 다른 이야긴데 한때 버니 샌더스의 재산공개를 가지고 말이 좀 나왔던걸로 기억나는데 이 문제는 어떻게 해명이 됬었나요? 자세히 본건 아닌데 재산 공개를 안하겠다고 한걸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위선자다 어쩌다 말이 나왔던 것 같은데...
16/11/14 23:07
수정 아이콘
이게 웃긴게, 트럼프 세금공개에 대해서는 "그럼그렇지. 트럼프는 뭐 그럴 수 있지"라고 반응하는 사람이 샌더스의 경우는 "이런 쓰레기!"라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더군요.
tjsrnjsdlf
16/11/14 23:10
수정 아이콘
뭐 애초에 기대치가 달라서... 라고 하기엔 한국에서 민주당만 넘나 당해온 기억이 나서 뒷목잡히네요.
16/11/14 23:13
수정 아이콘
'여당이 못한 것은 무능한 야당탓이다'가 통하는게 어이가 없죠. 당장.... 아닙니다. 여기서는 그말 안하겠습니다.
아마존장인
16/11/15 00:50
수정 아이콘
새누리같은 유사보수가 사라지지 않는 현실에서 비새누리 지지자들이 안고가야할 고통이죠.
minyuhee
16/11/14 23:10
수정 아이콘
트럼프는 결국 세금공개 안하다가 폭로된 셈인데.
파산한 적이 있으면 앞으로 세금면제! 라는 조항을 이용해서 질질 끌고 간 것인데 오히려 트럼프가 뇌물준것도 아니고 협박한 것도 아니네?
정직한 사업가!
지금은 그게 불법이지만 당시에는 불법도 합법도 아니었다고 합니다.
16/11/14 23:08
수정 아이콘
그냥 어거지 트집이었습니다
경선이 끝났으니 재산 공개 대상이 아니었을 뿐이고
상원의원 매년 수입 공개하고 있습니다

몇십년간 수도 없이 재산공개했는데요
2018년에 상원의원 출마한다고 밝혔으니 그때도 재산공개 하겠죠
tjsrnjsdlf
16/11/14 23:11
수정 아이콘
역시 뭔가 트집잡기식에 가까웠나보네요.
Chasingthegoals
16/11/14 23:09
수정 아이콘
사실 이거에 대해서 얼버무리다가 욕 좀 드셨죠.

근데 생각보다 재산이 많아서 재산축적에 대해서 자세하게 해명 못 하지 않았나요?
16/11/14 23:10
수정 아이콘
확실하게 아시지 못하는 분이 얼버무리다가 욕 드셨는지는 어찌 알지요??
(어.. 댓글이 수정되셨군요)
Chasingthegoals
16/11/14 23:14
수정 아이콘
내용이 부실해서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봐 수정했습니다. 근데 오해대로 댓글을...
16/11/14 23:17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재산이 많다는건 또 뭘 보고 하시는 얘기인가요?
http://moneynation.com/bernie-sanders-net-worth/
재산이 52만 달러 내외로 서울에 30평대 아파트 사는 사람보다 적은데
Chasingthegoals
16/11/14 23:20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15&aid=0003642682

경선 당시 재산거부로 깠던 기사인데, 고급 별장 얘기를 들먹거렸던 바가 있는데, 저 글을 보니 편향적으로 샌더스를 비난한 기사였던 것 같군요.
16/11/14 23:15
수정 아이콘
미국 정부윤리법에 따라 상원의원은 재산공개자 대상입니다. 하원 등 다른 고위공직자들 역시 같은 법률의 규정에 의해 재산을 공개해야하구요. 다시말해, 샌더스는 근 40여년간, 최소한 현재와 같은 정부윤리법이 정착된 1989년 이후로 자신의 재산을 공개해온 선출직 공직자입니다. 이전에도 자신의 재산을 공개해왔고 앞으로도 정계은퇴를 하지 않는 이상 당연히 의무적으로 자신의 재산을 공개해야 하구요.

힐러리와 트럼프가 재산 공개를 한 시점은 지난 5월입니다. 만약에 재산공개로 까일려면 재산을 공개하고 출마한 샌더스나 현직 주지사 출신들이 아니라 당내 경선기간 동안은 재산을 공개하지 않다 대선 후보로 거의 확정된 이후에나 재산을 공개한 힐러리나 트럼프가 까여야할 일인 거죠. 샌더스 등 기타 다른 후보들은 대선 후보가 안되었으니 별도의 재산을 공개할 필요성이 없어졌을 뿐인 거구요. 이걸 샌더스 재산 공개 거부라는 식의 비판적 논조로 몰고 간 것을 보면 미국 언론이 샌더스에 얼마나 편파적인지를 알 수 있는 것이겠죠.
16/11/14 23:18
수정 아이콘
이거랑 60만달러 버몬트에 별장 구입한건 미국에서는 잠깐 나오고 말던데
유난히 한국에서만 거론하는 사람이 많더군요
tjsrnjsdlf
16/11/14 23:22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의무도 없었고 문제도 없는데 그 난리가 났던걸 보면 참... 민주당 경선 내부에서도 운동장은 기울어져있었네요. 그것도 경사가 에베레스트급이네요.
적토마
16/11/15 08:09
수정 아이콘
미국 언론의 더러움이 한국 못지 않군요.
16/11/15 08:26
수정 아이콘
각종 여론조사서 미국언론의 신뢰도는 바닥입니다.. 한국 못지않게 불신함
16/11/14 23:09
수정 아이콘
다음 대선 때 무려 80세이신데, 과연 그때까지 정정하실지...
Otherwise
16/11/14 23:21
수정 아이콘
진짜 힐러리가 아니고 샌더스여야 했는데 참
뭐야 요건!!
16/11/14 23:25
수정 아이콘
이분 사회정의 서민 코스프레 하시다가
정몽준급의 지하철 토큰 논란
다른 사람 소득 공격하시다가 막상 자기꺼
공개하라니
아닥 하신 트럼프급 처신하신 분입니다.


미국내부에서두 말뿐인 사람이라고
폴 그루먼부터 녹색당에서두 욕먹는 사람입니다

진보를 응원 하신다면 이분 인용은 좀....자제를
16/11/14 23:27
수정 아이콘
위에 루저님 댓글 좀 읽어보세요

그리고 뉴욕에 살지도 않고 버몬트 주하고 워싱턴 의회를 오가는 사람이 뉴욕 지하철 어떻게 타는지 왜 알아야 하죠?
저도 광주 지하철이나 대전 지하철 표 끊어본 적 없는데요?
16/11/14 23:31
수정 아이콘
뉴욕과 다른 주는 지하철 이용제도 자체가 다릅니다. 더구나 벌몬트같은 촌동네 주지사가 뉴욕 지하철 승하차 방법을 꿰고 있지 않다고 욕먹을 이유는 별로 없죠. 오히려 뉴욕 상원의원을 지낸 힐러리가 샌더스 비판할려고 지하철 이용 퍼포먼스하다 버벅거려서 더 웃음거리가 되었죠. 그리고 녹색당 질 스타인은 샌더스한테 민주당 경선 이후 대선후보, 당대표 다 양보할테니 녹색당으로 와서 출마하라고 주장까지 했습니다.
페마나도
16/11/14 23:32
수정 아이콘
샌더스 옹이 이 정도 취급을 받아야 하다니.
위에 댓글 보시고 님이 나열하신 것 중에서 몇 가지나 제대로 된 논란인지 확인해 보세요.
수면왕 김수면
16/11/14 23:55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뭐야 요건!!
16/11/15 00:45
수정 아이콘
삭제, 조롱입니다(벌점 4점)
16/11/15 00:51
수정 아이콘
뉴욕에서 고등학교 나오고 시카고 대학 진학한게 50년도 더 된 예전 일입니다만????
그리고 님이 옛날에 문선하고 점거했던 말건 그건 아무런 관심도 없고 관련도 없어요

일단 응전한다는 내용 중에 '소득 공격하시다가 막상 자기꺼 공개하라니 트럼프급 아닥' 어쩌고 하는건 쏙 들어가셨나보네요
그거라도 댓글 쓴 분들이 보람이 1은 있네요
뭐야 요건!!
16/11/15 00:56
수정 아이콘
아... 저 멘탈이 약해요...
새누리 지지자라고 하고 비아냥 대는 댓글이 요즘 pgr에 많아져서....
상처 받을까봐요...그래서 문선 애기 적은 거고요

"""뉴욕에서 고등학교 시카고 50년 예전일입니다만...???""
윗 신문기사 쉬운문장입니다...고등학교 졸업하셨다면 45초면 정독할수 있는 글입니다...

영어 완독 하셨으면... 그말은 나오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이거 이해 못하시니 제가 더 난감하네요

"""소득 공격하시다가 막상 자기꺼 공개하라니 트럼프급 아닥에 대한 응전은""" 대한 것은 샌더스가 먼저
타후보 선거자금 먼저 공격.. FEC 공개안 제시.. 말바꾸기..재산공개 연기신청 ..탈락..바로 고급부동산매매.. 시간과 법적 문제가 아닌
법과 도덕의 테두리에 대한 정의와 양심의 문제라서 ..... 발언시기.... 자료인용 논거 인과 맞추고 글 쓸려면... 시간 낭비라 생각해서...
(인용할 글 너무 많고 님같이 중학교 수준 영어 해석 못하는 분 계실까봐 ..그거 다 번역 하려면...)

제가 졌다고 생각하는게 편해서요.....
16/11/15 00:57
수정 아이콘
삭제, 조롱입니다(벌점 4점)
뭐야 요건!!
16/11/15 01:00
수정 아이콘
네... 나이드니 자연스레... 서로들 자기 먹고 살기 바뻐서...친한 친구들 멀어지더라구요...
나이 드시면... 이해 하실겁니다.....젊으면 열정적으로 글도 쓸텐데... 그것도 식어가더군요

멘탈이 약하다고 했는데 이상하다고 비꼬시니.. 이상하다는 애기는 진짜 들은적이 별로 없네요...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첫댓글 자체는 순수한 의도에서 쓴 글입니다...정말입니다...
괜히 댓글 적었네요..제 잘못이죠... 글 쓸려면 길게 확실히 쓰던가 아니면 말던가 끝까지 가지도 못할글써서 .....
사죄 드립니다...
16/11/15 12:29
수정 아이콘
흠... 댓글 보다 좀 심하신 거 같아서 끼어듭니다. 갑자기 친구 없냐는 얘기는 왜 꺼내시나요? 인신공격 아닌가요?
Samothrace
16/11/15 01:19
수정 아이콘
음... 그냥 재미로 댓글 달아 보자면 일단 어그러 한 번 끌었는데 반격 맞고 재피드백 못한 시점에서 그냥 진 거라고 봅니다.
졌다고 생각하는 게 편하다는 건 자기 자신에게 "정신 승리 주는 스타일"인 거죠.
참고로 저는 샌더스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크게 없어서 어떤 분의 말씀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뭐 그래도 자기 자신에게 정신 승리 주는 스타일이 편하다는 점은 공감합니다. 그게 자기 자신에게 정신 승리를 주는 스타일이어도 말이죠.
뭐야 요건!!
16/11/15 17:38
수정 아이콘
Samothrace님.....반격이 어디있나요...재피드백 없다고요...?

Sanders: Actually we rode the subway, Mike, when we were here? About a year ago? But I know how to ride the subways. I’ve been on them once or twice.
이건 피드백 아닌가요.... 님도 굳이 중1수준 영어를 .... 빨간펜 선생님 처럼 첨삭 지도 해야 하나요..

그래고 글구 다른 피드백도 안보이세요... 재산공개 경우는 미국 현지에서도 위법 논란이 아닌 위선자 논란입니다...
구글에 검색해봐도 나와도 리걸 일리걸 문제가 아니라고.... 그 주제의 칼럼 기사 포럼 글들 깔렸어요...
만약 루저님 댓글이 맞다고 한다면... bbk혐의 있어도 무죄니깐... 대통령 후보자 할지라도 도덕적으로도 그분은 깨끗한 사람이네요..
어리둥절하네요.... 우병우도... 최군도.. 엠씨몽도.... 클린한 세상되네요..

혹시 반격이 '''' 확실히 멘탈이 이상한 사람은 확실하네요. 친구 별로 없죠? '''라고 생각하시나요...
이 애기 듣고 이런 애랑 애기를 계속해야 하나 생각에...
내가 졋소 하고 가는 겁니다... 돈 받고 글쓰는 것도 아니고... 저애기 자세히 쓰면 댓글로 풀지 못해서...
그냥 진흙탕 게임 안하는 겁니다...
16/11/15 03:53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6/11/14 23:28
수정 아이콘
아마 큰 이변이 없다면 당분간은 샌더스 의원이 민주당 주도권을 잡겠네요. 영국 노동당의 향기가;;;;; 결과는 달랐으면 합니다.
16/11/14 23:28
수정 아이콘
선거의 결과에 대한 반발 때문에 이래저래 뒷수습 느낌인데..

지금 선거 결과 반대하는 운동들이 한창 미국 전역에서 진행중이던데, 이거 재선거 불가능하지 않나요?
선거 자체에 부정이 있었으면 모를까...
16/11/14 23:31
수정 아이콘
재선거는 귀담아 들을 가치도 없는 얘기입니다.
민주당은 전국위원회 의장 선출이 관건인데
진보 진영의 지지를 얻는 키스 엘리슨 미네소타 하원의원을
버니 샌더스와 엘리자베스 워렌이 지지했고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리더도 지지했더군요
16/11/14 23:33
수정 아이콘
선거가 장난도 아니고 그런건 없죠. 사람들이 선거가 가지는 무게감을 너무 가볍게 보는데... 그놈이 그놈이다 하면서 투표 안하거나 엉뚱한 투표하면 진짜 큰코 다칩니다. 문제는 이렇게 큰코 다치면 정치혐오증에 더 쉽게 빠진다는거;;;; 악순환이죠.
시네라스
16/11/14 23:38
수정 아이콘
이번 미 대선 끝나고 음모론자, 수개표 드립러, 냉소적 정치평론가, 국개론 어느 모 국가에서 보던거 미국에서도 재현된다고 하시던분이 있더군요
16/11/14 23:42
수정 아이콘
12년 우리랑 같죠. 철저하게 진영대결로 진행되었고 거기서 졌으니;;;; 수습 못하면 민주당 오랫동안 침체기에 빠질겁니다. 악순환이 반복될테니까요. 우리도 20대 총선 못 이겼으면 정말 난감했을 겁니다.

사실 이 정치혐오증 가진 사람들이 가장 위험합니다. 특히 셀럽이라 불리는 유명인이나 교수 정치평론가들이 정치혐오 퍼뜨리고 다니는걸 보면 욕이 나와요. 조금도 도움이 안되거든요. 정작 본인들 때문에 정치가 썩는다는걸 본인들만 모르더군요.
minyuhee
16/11/14 23:41
수정 아이콘
선거 무효화 뜨면 두말할거없이 시빌 워 갑니다. 진짜 남북전쟁 말이죠.
자전거도둑
16/11/14 23:43
수정 아이콘
멘붕은 이해가나.. 최근 벌어지는 시위는 꽤나 과격하더군요... 정당성도 딱히 없고...
cienbuss
16/11/1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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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목사 연설에도 참여하는 등 흑인인권운동에도 학생시절부터 관심을 가졌던 사람인데 Black Lives Matter쪽에서 샌더스 선거 유세에 난입해서 깽판쳤던거 보고 좀 짜증나더군요. 몰라서 그랬다기 보다는 민주당에서 좋아하는 인물이 아니니 가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시작버튼
16/11/1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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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버니샌더스가 민주당 대선후보였다면 결과가 달랐을까요?
소위 러스트벨트?라고 불리는 지역의 백인 노동자층이 힐러리가 아닌 샌더스라면 투표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음.. 대신에 중도층이 투표장에 안왔으려나요..

뭐니뭐니해도 기성정치에 대한 혐오와 백인들의 분노가 이번 선거의 키워드였으니
샌더스라면 둘 모두 힐러리보단 강점이 있었을거 같은데 말이죠.
16/11/15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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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usuncut.com/politics/bernie-sanders-would-have-crushed-trump/
미시건, 위시콘신, 펜실베니아에서 졌을리는 없겠죠
cluefake
16/11/15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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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설령 지더라도 좀 게임은 되었겠죠.
랜슬롯
16/11/1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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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론적인 이애기긴 합니다만 이야기는 좀 다르겠죠 샌더스가 이긴다를 떠나서 힐러리대 트럼프가 너가 더 나쁜놈이냐 를 뽑는 싸움이라면 트럼프 대 샌더스의 싸움은 누가 옳나 의 싸움일테니까요
16/11/1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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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대결 구도(vs트럼프)에서 클린턴이 처음엔 훨씬 우세였는데 경선 막바지즈음해서 샌더스가 오히려 여론조사가 더 좋게나왔었던..
재즈드러머
16/11/1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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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다고 봅니다.
트럼프의 당선은 백인 보수층의 결집외에 저소득층의 경제 변혁, 사회 변혁(일자리 창출, 공장의 미국 리턴)을 갈망하는 열망이 투영된 것이 상당히 큰데(힐러리가 되면 아무 변화가 없을 거라는 시민들의 생각이 가장 큰 힐러리의 약점 이었고요)
그런면에서 샌더스는 후자의 지지층을 끌고 올 수 있었을 겁니다.
트럼프가 강한 미국, 이기적인 미국을 원해서 보호 무역 등을 수단으로 생각하듯
샌더스는 평등한 미국, 부의 분배를 생긱해서 어느정도의 보호무역을 수단으로 생각했습니다
결국 목적은 다른 두사람이지만 수단에서 공통점이 있었죠.
Dr.Strange
16/11/15 19:13
수정 아이콘
샌더스는 민주당 밖 아웃사이더에다 후보 경선 당시에도 젊은층과 고학력자들이 선호했던 인물로 기억합니다
트럼프는 남의 것을 빼앗아서 당신 것을 만들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샌더스는 다 함께 잘 사는 복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먹히는 킬링파트?가 좀 다르지 않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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