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6/19 16:46
꺅 제가 너무 좋아하는 델리스파이스네요. 대표곡이라 일컬어지는 1집의 챠우챠우라는 곡 처음 들었을 때의 충격이란, 한국 축구가 한.일 월드컵 4강 진출한 것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3집때까지는 아마추어리즘으로부터 시작된 성공적인 밴드로서의 음악적 성과를 거뒀다는 평을 받았지만 4집때부터 시작된 급격한 하향 곡선...이 곡이 실린 5집은 바로 그런 평가의 정점(?)을 찍은 작품이라(그러거나 말거나).... 뭐 제가 전문가는 아닙니다.^^;;....아무튼 처음으로 인디 음악의 위대함을 알게 해준 델리에게 그저 감사하는 마음입니다.노래 잘 들었습니다.
08/06/19 16:48
저 노래에서 까던 '당신'은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또 다른 '당신'이 나타나 우리를 괴롭히는군요.;;
델리스파이스도 좋은 노래 참 많죠... 잘 알려지지는 않았찌만 가면, still falls the rain 정말 좋아합니다!
08/06/19 16:51
Jungdol님//꺄악 반갑심...델리 노래 저 많이 압니다.^^;;;.. still falls the rain 정말 좋죠. 그 앨범에 실린 바로 윗 트랙곡 '동병상련'이란 곡도 좋죠. 아..델리 팬 분들을 pgr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흐흐..모두 모두 반가워요.
08/06/19 16:55
평론가들에게 제일 많이 까이고 까이는(;;;) 4집이지만 저는 그래도 4집이 제일 좋더라구요.^^ 동병상련도 좋아합니다. 그런 가사 상황과 맞는 친구가 생긴다면 정말 슬프겠죠;;
still falls the rain은... 역시 추적추적 비오는 날에 제 맛..-_-b
08/06/19 17:22
델리스파이스 음악을 참 좋아하는 저입니다만....
PGR에서 델리스파이스 노래가 챠우챠우 외에 크게 알려졌던건 "노캐리어" 였었죠 ㅡㅡ;
08/06/19 17:41
그랜드님//전 좋아하진 않지만 알긴 알아요.^^;;...언니네 이발관은 델리보다 앞서 모던락을 했었던 그룹이었죠. 인디씬에서는 거의 최초라 봐도 무방합니다. 음악적 의의가 상당하지요. 흐흐...
08/06/19 18:09
그랜드님// 저요~ 언니네 이발관 전 앨범 소장하고 있답니다. 저는 1집이 젤 좋아요~
델리 노래중 저만의 넘버원은 Y.A.T.C 랍니다. 혹시 피터팬 컴플렉스나 MOT 좋아하시는 분은 안계시나요?
08/06/19 18:17
hyoni님//Y.A.T.C 쵝오!..드럼을 치시는 존재감 없는(?)최재혁님께서 작사.작곡하신 곡이죠. 대중성 하나는 기가 막힙니다. 흐흐..
08/06/19 18:30
전 델리 노래중에 고양이와 새에 관한 진실 가장 좋아합니다.
제가 이노래 흥얼거리는걸 들은 제 친구들은 정신이상자같다는 소리를 했지만 ~_~;;;;
08/06/19 18:32
델리스파이스 보면 비틀즈가 생각나요. (비교대상이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기가 작곡한 곡은 자기가 부르는 센스~ 전 앨범으로는 2집을 가장 좋아하고, . (2집의 종이비행기, 달려라자전거, 두눈을 감은 타조처럼 정도 기억납니다) 곡은 '고백'이 좋더군요 아다치 미츠루 팬이라서 그런지 만화의 컷이 절로 떠오릅니다. 평론가들 사이에선 1집이 높게 평가받고 2집부턴 관심이 사라진 걸로 보이던데, 좋은 곡들이 앨범마다 두어개씩은 꼭 들어가 있는 밴드이지 말입니다. (이런 면에선 자우림과도 조금 비슷하군요)
08/06/19 18:49
hyoni님// 저도 Y.A.T.C 정말 좋아합니다.
다른 좋아하는 밴드들도 많지만 저는 델리, 불독맨션, 마이앤트메리가 취향에 맞더라구요. 특히 불독맨션은 예전부터 이한철씨 팬이라... 흐흐 그리고 문라이즈에서 나오는 앨범들은 거의 사는 편인데 재주소년도 괜찮더군요.
08/06/19 19:21
Camel님//크크..그 곡이 수록된 3집은 참으로 충격적이었지 말입니다. 앨범 자체가 '충격'으로 일관하고 있는..흐흐..
오소리감투님//예전에 '파워 인터뷰'라는 심혜진씨가 진행하시는 프로에 나왔을때 문화평론가 하재봉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비틀즈와 흡사하다'라고요..뭐 비교대상이 되건 안되건 음악적 성취만으로 보자면 충분한 대구 대상은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 역시 2집을 가장 좋아합니다. 2집은 1집보다 진일보했다는 느낌이 강합니다.(이게 좋다라는 뜻만은 아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