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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1/03 16:30:57
Name 아즐
Subject [일반] 최순실의 31시간 은행 창구서
귀국 이후 출석 전 국민은행 들러
최씨 모녀계좌 압수수색도 안해
검찰 ‘늑장 소환’ 논란 커질듯

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61103050601630

한겨레 기사에 의하면 최순실 31시간중 국민은행
창구에서 본인명의 계좌에서 돈을 인출해 갔더군요.

얼마를 인출해 갔는지 아직 국내 계좌에 돈이 얼마나
남았는지 그조사는 검찰에서 밖에 못하는 거겠지요?

검찰에서 녹화을 했네 안했네로 말이 나왔지만 최소한 기본중에 기본인 계좌 조사는 할 줄 알았는데 그조차도 안하고 있었군요.

정유라 같은 경우는 수출입 하는 무역회사나 받을수 있는 신용장 거래로 하나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것도 조사를 해야 하는데 정유라 계좌도 검찰의 조사밖인가 봅니다.

sbs 기자들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서 은행 30년 다니고 있는 은행원이 도저히 일반인이 할 수 없는 정유라 대출거래라고 하던데 정유라는 일반인이 아니긴 하네요.
그리고 굳이 이렇게 복잡한 대출을 할 필요가 없는데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이 대출을 받은 목적이
궁금하네요. 독일로 송금기록을 안남기기 위해서 일까요?

애초에 최순실 본인이 비교적 빠르게 국내에 오겠다고 할때부터 본인이 국내에서 직접 처리해야 하는 일들이 있겠다 라고 저조차 짐작했는데 검찰도 당연히 짐작은 하고 있었겠지요.

지금 돌아가는 모양새가 대통령조차 버리고 최순실은 최소한의 고생만 하고 정유라만은 지키겠다는 입장인것 같은 느낌은 저 혼자만의 개꿈 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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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뎅순뎅
16/11/03 16:33
수정 아이콘
입국 >>>시간 줌 >>>검찰출두 >>> 긴급체포 >>> 구속영장 청구 이런 상황인데 계좌 동결/정보 조회는 언제 하긴 했나 모르겠네요.
16/11/03 16:36
수정 아이콘
은행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개인명의는 차은택만 했다고 합니다. 최순실 정유라 다 빼고요
16/11/03 16:34
수정 아이콘
검찰에게 줄 떡값 인출한거겠죠.
16/11/03 16:44
수정 아이콘
납득이 갑니다.............
써니지
16/11/03 16:50
수정 아이콘
독일로 송금은 국내 외화관리법 때문에 특별한 이유없인 쉽지 않습니다. 특별한 사유없인 송금 금액이 제한되어 있고, 만약 사유가 있었다면 관련 증빙 서류가 있어야 하고 뿐만 아니라 이미 다 언론에 밝혀졌겠죠. 뒷문으로 보내는 거면 몰라도, 저런 대형은행을 통해서는 추적이 되서 거의 어렵죠.
이아무개
16/11/03 16:52
수정 아이콘
공범이 무슨 수사를 하겠습니다.
미리 조율된 몇가지 시나리오대로 판세 봐가며 툭툭 흘려 보겠죠.
노무현 정권의 치명적인 정책 실패중 하나가 공비처 설립을 관철시키지 못한거라 생각합니다.
검찰의 기소독점은 너무 무소불위...
기지개피세요
16/11/03 16:58
수정 아이콘
순실 : 야...우리가 남이가 같이같이 해먹자
검찰 : 우왕굳
프로취미러
16/11/03 17:09
수정 아이콘
일단 귀국하자마자 공항에서 체포 안하고 30여시간 자유시간 준 시점에서 검찰의 의욕이 0이라는 걸 확신합니다.

포크레인 아재 옹호하고 싶진 않은데 머리로는 잘못됐다 하면서도 참...아재가 아니라 협객이었네요.
16/11/03 17:15
수정 아이콘
누구나 알지만 최소한 최순실 정유라 계좌 조사는 할 줄 알았는데 그마저도 안하고 있었다니 너무 담대한 검찰의 모습에 존경심마저 드네요 크크
16/11/03 19:29
수정 아이콘
그 분은 전과 5범에 파출소 경관 폭행 전과까지 있어서 좀.... 물론 이번에도 기물만 파손한게 아니라 경비원이 다쳤답니다.
시린비
16/11/03 17:21
수정 아이콘
남들은 다 버리는데 지네는 엮였다 이건지...
16/11/03 17:25
수정 아이콘
검찰 정말 썩었군요
16/11/03 18:37
수정 아이콘
근데 어짜피 천만원(2천만원인가?) 이상 뽑으면 자동으로 FIU 에 신고되지 않나요?
로빈팍
16/11/03 21:33
수정 아이콘
동일인 동일자 동일금융기관 기준 현금 이천이요
16/11/03 21:26
수정 아이콘
외환밀반출 법을 피하기 위해 기업형태를 갖춰서 진행한거죠
16/11/03 22:09
수정 아이콘
아 이해가 가네요. 개인이 독일로(외국) 송금을 할려면 금액에도 제한을 받고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하던데 기업의 형태를 갖추면 아무래도..
로빈팍
16/11/03 21:38
수정 아이콘
스탠바이엘씨를 개인에게 발급하는건 구외환은행에선 자주있던 일이라고 하더군요. 수수료를 따블로 받으니 안할 이유가 없었다고.. (외환만큼은 국내 원탑이었으니.. 블라인드 봐도 은행원들 사이에서 논쟁이 일곤 합니다. 일부 은행 행원들은 처음 보는거라고도 하고요) 어차피 이 거래도 한은에 외국환거래법에 따라 신고의무가 있고요. 결과적으로 스탠바이엘씨라는 방법자체에는 문제가 없는데 거래 과정이 합당했는가 하는 문제가 있겠죠
16/11/03 22:02
수정 아이콘
그대출 해준 하나은행 은행원이 승진을 했다고 하니 최순실과 엮이면 승진은 확실히 되나 보군요.
대출 당사자인 정유라가 호적 나이로 19살 20살인데 그런 방법의 대출이 자주 있긴 했군요.
로빈팍
16/11/04 06:47
수정 아이콘
이정도 금액이면 은행원 권한보다는 지점장 심사역 권한이라.. 그리고 정확한 내용은 심사의견서를 봐야겠지만. 현금만 몇십억씩 들고있는 vip들 자녀유학 보낼때 자주 쓰던 방식이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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