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9/12 09:43:14
Name OrBef
Subject [일반] 5회 글쓰기 이벤트 기부 + 하나 더
안녕하세요 운영진 OrBef 입니다.

1. 무연고 아동 지원 (20만 원).

세상이 품다

지난번의 5회 글쓰기 이벤트에서 우승하신 보들보들해요님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원하시는 대로 기부를 진행하였습니다. 보들보들해요님께서는 KT&G 가 네이버를 통해서 진행하는 무연고 아동 지원 사업에 기부하기를 원하셨습니다. 해당 사업이 지원하는 아이 중 한 예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베이비박스에서 무연고아동으로 발견된 찬혁이. 저체중에 굶주린 상태로 발견된 찬혁이는 주상두증, 잠복고환, 고환천공 등 선천적 질병을 갖고 태어났습니다. 24개월 찬혁이의 몸무게는 또래 아이들 평균 몸무게의 반 밖에 되지 않습니다. 밝은 성격으로 사람들과 어울리기 좋아하고 애교도 많은 아이이지만, 장애로 인해 또래에 비해 작은 체구와 더딘 발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상두증이라는 선천적 질병에 따른 뇌압상승으로, 추후 심각한 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는 소견에 따라 작고 작은 몸으로 수술대에 올라야
했던 찬혁이. 다른 아이들보다 세심한 돌봄이 필요하지만 아이를 따뜻하게 품어줄 엄마의 품은 없습니다."

이런 아이일수록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하지만, 세상일이란 것이 그 반대로 돌아갈 때도 많지요. 어려울 텐데, 우리 기부금이 약간의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 함춘 후원회 (470만 원).

관련글: https://pgr21.com/?b=8&n=59266

저번과 마찬가지로, 피지알에서 작년에 기부한 천만 원에 대한 사용 내역입니다.(작년에는 우리가 돈이 많았군요!) 함춘 후원회는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운영하는, 의료비를 낼 수 없는 분들을 위한 기금입니다. 올해 초에 그중 470 만 원이 이번에 말기신부전에 시달리고 계시던 기초소득 대상자 46세 환자분에게 신장 이식 수술을 하는 데에 사용되었으며, 이번에 추가로 매우 비슷한 상황에 처하신 40대 저소득층 환자분의 신장 이식 수술을 하는 데 430 만 원을 집행하였습니다.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서 피이식자에 대한 정보는 이 정도만 공유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두 번의 수술을 집행하고 나니 90만원 정도가 남았는데, 이 돈만으로는 특정 수술을 집행하기에 부족하므로 함춘 후원회에서 다른 기부금과 합해서 적절하게 집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럼 앞으로도 피지알 명의로 많은 기부를 할 수 있도록 구글 광고 정책에 대해 협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WhenyouRome....
16/09/12 10:20
수정 아이콘
좋은 일이네요. 아기아빠가 되고보니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이 더 눈에 띄네요. 제발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하는 성인들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보들보들해요
16/09/12 10:2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혹시 관심있으신 분들을 위해 세상이 품다 모금함 주소를 남깁니다
http://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32030/ 입니다
모금단체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입니다
사악군
16/09/12 15:46
수정 아이콘
항상 수고가 많으십니다. 좋은 소식 들려오니 좋네요ㅡ^^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7665 [일반] 미친놈 못 피한 후기 [104] Secundo14061 16/09/22 14061 3
67664 [일반] [교통] 종로에서 집회 및 행진합니다. [7] 물범4648 16/09/22 4648 4
67663 [일반] 잊을 수 없는 얼굴 [12] 마스터충달5940 16/09/22 5940 7
67662 [일반] 첨성대 때문에 공부한 삼국시대 석조건축물의 역사. [15] 토니토니쵸파6907 16/09/22 6907 3
67661 [일반] [해축] EFL컵 4라운드 대진 [11] 삭제됨3742 16/09/22 3742 1
67660 [일반] 볼트액션 소총이 데뷔한 전투 [6] blackroc5243 16/09/22 5243 2
67659 [일반] 음...블랙베리 스마트폰이 국내에 출시되었네요... [38] Neanderthal9209 16/09/22 9209 3
67658 [일반] (주의) 허경영이 말하는 민주주의 [79] 차가운 온수10131 16/09/22 10131 0
67656 [일반] 병사들의 피까지 리베이트받는 군의 생계형비리 [70] 최강한화10355 16/09/22 10355 2
67654 [일반] 원전 문제에 대한 접근 방법 [36] MoveCrowd6886 16/09/22 6886 16
67653 [일반] 원전....인간의 기술이 완전한 제어가 가능한게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217] Sith Lorder11665 16/09/21 11665 2
67652 [일반] 목 줄 안 맨 반려견을 발로 차 죽인 사건이 일어났네요 [242] Anthony Martial23960 16/09/21 23960 7
67651 [일반] 지진에 대해 아는 점을 최대한 작성해보았습니다. [27] 7611 16/09/21 7611 10
67650 [일반] 애플스토어 한국 상륙? [54] 유리한10944 16/09/21 10944 0
67649 [일반] 미군의 전략폭격기 (B-1, B-2, B-52) [34] 모모스201315500 16/09/21 15500 14
67648 [일반] 다이어트의 비밀 지방(?) - 고지방 vs 고탄수화물 누가 더 나쁜가? [184] RnR20869 16/09/21 20869 4
67647 [일반] 교환된 갤럭시 노트7의 배터리 이슈가 있네요. [64] 도시의미학14931 16/09/21 14931 1
67646 [일반] 심상정의 탈원전 주장과 제 의견 입니다. [285] Fim17243 16/09/20 17243 4
67645 [일반] (아재글) 4탄, 생각해보니 본전뽑은 아이 장난감 5가지 [104] 파란무테17964 16/09/20 17964 30
67643 [일반] 올해 한반도에서 일어난 규모 4 이상 지진들의 공통점 [25] 삭제됨9575 16/09/20 9575 0
67642 [일반]  흔들림이 일상인 사회라... [11] 착한 외계인6114 16/09/20 6114 0
67640 [일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이 흥행중이네요. [38] lenakim8755 16/09/20 8755 0
67639 [일반] 난민 수용 인색한 일본, 유엔 압박에도 돈으로 때우기로 [39] 군디츠마라9527 16/09/20 9527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