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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9/10 22:57:44
Name 로즈마리
Subject [일반] [피겨] 주니어그랑프리 3차대회에서 차준환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쇼트경기



쇼트 프로토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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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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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경기



프리 프로토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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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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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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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마음졸이면서 봤던 대회인데요.

차준환선수가 노비스시절부터 상당히 기량이 좋았지만,
지난시즌 부상으로, 주니어그랑프리를 출전하지 못했고,
주니어월드에서도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었거든요.

지난시즌 부상때문에 상당히 고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약점으로 지적받던 러츠를 잘 교정해왔고,

첫 출전한 주니어그랑프리 우승~!!

남자싱글 주니어 프리경기 최고점 갱신,

남자싱글 주니어 종합 최고점 갱신~

최연소 쿼드살코 (4회전 salchow jump) 성공기록을 세웠습니다 ~!!!

게다가 쿼드살코 점프의 가산점이 무려2점이나 됩니다!! 올레~~



참고로, 작년에 주니어월드 남싱 1위 선수 점수가 236점대였습니다 ( 2등은 226점대..)

이 점수는 이미 넘어섰구요. 그래서 이번 주니어월드 남자싱글경기가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시니어월드의 경우, 이번대회에서 기록한 차준환선수의 점수대로 견주어보면 10위권 정도입니다만, 아직 어린 선수이고,

남자싱글 선수들의 전성기는 10대후반에서 20대 초반이라는것을 감안해볼때,

정말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준 대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주니어선수들은 쇼트프로그램에서 필수적으로 이행해야하는 과제가 있는데 이번대회에서는 룹 점프였고,

그렇기때문에 아마도 이번시즌까지는 쇼트프로그램에서 차준환선수의 4회전 살코점프를 볼수 없을것 같아요.

하지만 이번시즌에 끝나면 차준환선수도 시니어대회에 참가할수 있고,

주니어월드에서 오늘같은 경기력만 보여준다면 다음시즌에 시니어그랑프리 초청도 바라볼수 있는데,

다음시즌부터 쇼트에서 쿼드살코점프를 넣을수 있다면 기술점과 구성점이 동반상승해서 10점이상의 점수 상승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부상없이 이대로 잘 성장하길 기원해봅니다!




여자싱글에서도 좋은 선수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어서 오히려 주니어그랑프리 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내일은 김예림선수가 여자싱글 프리경기에 출전하는데, 클린경기하길 기원합니다!




추가+

시상식 영상입니다~~~




연아선수 은퇴 이후로 한동안 피겨 국제대회에서 애국가를 듣기 힘들꺼라고 생각했는데,

(여자선수들중에서도 쟁쟁한 선수들이 많은데 러시아키즈들이 너무 무시무시하고 일본애들 미국애들 국적빨로 데뷔부터 pcs를

엄청 퍼받는지라 1위하기 상당히 힘든ㅠㅠ)

이렇게 빠른시일내에 듣게될줄은 몰랐네요... 감개무량ㅠ

대회장소가 일본인지라 기분이 더더욱 상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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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이지요
16/09/10 23:08
수정 아이콘
이 선수 참 대단하네요, 솔직히 평창 피겨 기대 못할 줄 알았는데 이 선수가 이러면 또 기대를 안할 수가 없네요
아 그런데 확인해보니 남자싱글 주니어 프리경기 최고점 갱신은 아니네요, 쇼트, 프리 합계 최고점 갱신은 맞고요, 암튼 대단한 것은 맞죠

남자싱글 주니어 종합 최고점 갱신,
최연소 쿼드살코 (4회전 salchow jump) 성공기록

세계적 기록을 단번에 2개나 세우네요, 김연아 선수 이후로 한국선수 프로토콜(채점표)이 저렇게 화려한 것도 처음이고요...^^

이 선수도 언플 등 다른 문제로 좀 편견 섞인 까임을 받기도 했는데 실력과 결과로 편견을 편견으로 만들면서 많은 피겨팬들을 낚고 있지요
제발 부상없이 잘 성장하길 바랍니다
16/09/10 23:18
수정 아이콘
김연아의 키스앤 크라이 나올 때만 해도 아역 연기자 출신 피겨인(선수라긴 좀 애매한)이라고만 생각했는데 크크
(체중 때문에 리프트가 안되서 폴짝 뛰어 진지희한테 안기던 게 최대 포인트+조기 탈락)
점점 잘하더라구요. 평창 기대해봅니다.
연기자 출신이라 언플도 좀 심하긴 하던데... 종합선수권보니 김진서나 이준형보다 잘하는 거 같더라고요.
영원한초보
16/09/10 23:43
수정 아이콘
피겨계는 러시아와 일본이 잡고 있어서 정치력도 있어야 할텐데
물론 이걸 뛰어넘는 실력을 가지면 상관없겠지만
이런거 보면 김연아의 IOC위원이 아쉽네요
16/09/11 00:46
수정 아이콘
연아 이 후 단시간안엔 국제 대회에서 성적 기대가 안 됐는데 채 3년이 안되서 주니어이긴 해도 그랑프리 우승이 나오네요. 놀랍습니다.
주니어 선수 무대라고 생각하기 어려울만큼 좋네요 점프도 안정적이고요. 표정이 너무 딱딱한게 아쉽지만 이건 시간 지나면 차차 나아질 꺼고요.
2001년생이던데 아직 성장기가 끝난건 아니죠? 무사히 성장기 잘 넘겼으면 좋겠어요.

그나 저나.. 코치가 오서네요? 깜짝 놀랐습니다..
tannenbaum
16/09/11 00:46
수정 아이콘
아이고 저 조그만 아이가 얼마나 고생했을꼬.....
ㅜㅜ
피겨에 무식하지만 물 흐르듯 참 부드럽네요.
뜨와에므와
16/09/11 14:04
수정 아이콘
와우...쇼트에 쿼드 하나 넣고, 프리에 하나정도만 추가해도

어느대회에서든 포디움 노릴만한 상황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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