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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9/07 13:11:59
Name Leeka
Subject [일반] 유정, 결경 : 픽미가 아니라, 프로듀스 101 프로그램이 망할줄 알았어요..
얼마전,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유희열이

픽미 노래 처음들었을때 어땠냐고 했더니..

101명중 연습생이 뽑은 픽미 1,2위인 유정이와 결경이 왈..

픽미 노래도 별로고 이상했는데. 그 이전에 이 프로그램 자체가 망할줄 알았다고..

이상한 노래, 이상한 춤, 101명이 모여서 처음에 인사하고 하는데 느껴지는 그 기분.. 까지 -.-;



최상위 연습생들도 이렇게 생각한 프로였는데 뭐 나머지 연습생들이나 소속사의 생각은 뭐 굳이 묻지 않아도...



그리고 이 프로그램은

무도를 누르고 방송기간 내내 비 드라마 화제성 압도적인 1위 / 드라마 포함시 태후 나오기전 1위, 태후 방송 후 2위


그리고 최후의 11인에 든 I.O.I 멤버들은

- 역대 가수 데뷔엘범 판매량 최근 10년 내 초동 1위
- 유닛 엘범이 발매 전부터 줄 품절을 찍고도 여돌 초동에서 스엠, 트와이스 제외한 최고 기록
- 뮤뱅 2년간 선호도 점수 1위


그 이후에 찍은 광고는
- 국민은행, 에뛰드하우스, 펜콕, 엘리트, 왕뚜껑, 쁘띠첼, 하늘보리, 옥션, 지마켓, 알래스카연어, 코미카, 이슬톡톡, SKT토닥토닥, 거울나라의 엘리스
를 비롯한 다수의 광고를 5개월간 달렸고..


멤버의 절반은 이미 그룹으로 데뷔를 했고


꿈을 이뤄주겠다고.. 프듀 방송떄만 해도 열심히 립서비스를 하던 엠넷은

- 데뷔 전 리얼리티 지원
- 유닛 활동 전 리얼리티 지원

멤버들이 가장 나가고 싶어했던 프로들인

- 주간아이돌 출연
- 뮤직뱅크 출연 및 1위
-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

- 장충체육관 쇼케이스
- 유닛 무대 음원 공개 전 엠넷 생중계

- 택시에서 게릴라 콘서트 체험
- 국민은행 행사로 체조경기장 콘서트 체험
- 드림콘서트도 해봄

* 케이콘으로 스테이플스, 제이티엔으로 잠실체육관, 태권도로 시청광장, 택시로 여의도 공원, 국민은행으로 체조경기장, 쇼케이스로 장충체육관
드림콘으로 월드컵경기장, 벅스콘으로 소규모까지.. 주요 장소도 싸그리 다 체험해본..


-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을 비롯한 최정상 MC들과 프로들 다 해봄
- 단체로 라디오도 해봄
- 음방 일일 MC도 해봄

- 팬싸인회 / 팬미팅도 다 해봄
- 대학교 행사 / 기업행사도 다 해봄



최종 멤버 11인을 뽑은지 이제 5개월이 지났는데..  엠넷이 정말로 5개월안에 꿈은 거의 다 이뤄준것 같네요.
심지어 11명중 6명은 이미 아이오아이 해체후에 활동할 그룹까지 데뷔한 상태고..



단지 아쉬운거라면.. 슈스케도 '처음엔 케이블 오디션 프로가' 이런 효과를 가져올지 몰라서 풋풋한 사람들이 참가했고 다양한 스토리가 있어서 재밌었고
프로듀스 101도 비슷했는데..   이제는 다들 맛을 알아버린 상태로 달려들꺼라 날것같은 느낌과 풋풋함이 느껴지는건 이번이 마지막일것 같네요..

허각, 서인국,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등의 스토리는 재밌고 참신했고 감동적이였고
갓세정, 유댕이, 펭귄족등도 다 처음보는 스토리와 날것 그대로의 캐릭터였지만..
이제부터 보이는건 연출된 참가자들과..  아 이거 또 ?? 따라한거 아냐.. 로 시작해서 이제 날것의 느낌은 사라지는 방송이 될테니까요..

젤 중요한건 어차피 올해는 남돌이잖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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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JiShuKa
16/09/07 13:14
수정 아이콘
저도 뭐 이게 마지막이 아닐까 하네요. 후속편을 찍어도 이처럼 화제성이 있을거라곤 생각치 않아요
16/09/07 13:15
수정 아이콘
마지막 줄이 정말 공감 많이가네요. 제 개인적으로도 프로듀스101 1기가 역대급 일것같고, 이어서 나올 2기 3기는 중소 소속사들의 전략적 마케팅 showing window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또 MNET이자나요. MSG랑 악마의 편집 들어가겠죠.
1기때 나왔던 애들도 분명히 나올테고요..
완전체 첫 활동 까지는 정말 음방 1위 빼고는 거의 모든걸 다 해본 그룹이었다면, 유닛 활동을 통해 음방 1위도 달성하는 정말 '꽃길' 걷게된 소녀들인것 같아요. 심지어 하위-하하위 단계까지도 프로듀스101을 통해 얼굴알려진 친구들만 그나마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죠.

SBS, MBC도 뚫기를 바랬는데 힘들것 같네요.(특히나 MBC는 정말 후덜덜...)
16/09/07 13:40
수정 아이콘
mbc는 진짜 미친수준이죠 크크 저번 활동때만해도 나왔던 다이아 우주소녀가 멤버한명 끼었다고 못나가다니
그렇다고 CLC의 권은빈양을 제지하는것도아니고 정말 말그대로 ioi 11인을 절대 방송출연을 못하게 하겠다는 집념 크크
16/09/07 13:48
수정 아이콘
추노를 보는듯한...프로듀스 '낙인' 찍힌 너네들은 절대 못나와!!! 빼애애애애애애액
MBC에서 그나마 I.O.I언급된건 마리텔에서 김구라가 잠깐 언급하긴 했었어요.(방송으로도 나왓고요)
16/09/07 13:49
수정 아이콘
뭐 라디오에서나 방송에서 픽미가 나오긴 하더군요. 그럴거면 노래는 왜 써먹는지 크크
이순신
16/09/0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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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음방을 인질삼아 아육대에 강제출연 시키는 것만 봐도 졸렬함이 드러나죠~
포프의대모험
16/09/07 13:19
수정 아이콘
카메라마사지도 이정도면 오리도 띄울수 있지 않을까 싶은정도 ㅡㅡ;
도바킨
16/09/07 13:20
수정 아이콘
저도 프로듀스 101 할때 안봤고..
픽미라는 노래가 유행할때만 해도 뭔 이런 이상한 노래가 좋다고 난리지? 오글거려서 못 듣겠네... 했습니다.

그러다가 음악의 신을 보고 김소희, 윤채경이 프로듀스101에 나왔다고 하길래 찾아 봤다가...
16/09/07 13:21
수정 아이콘
2기까지는 꽤 흥할 것 같습니다
뱃사공
16/09/07 13:24
수정 아이콘
전 궁금한 게 저 정도했으면 아무리 이리나누고 저리 나눠도 소미양을 뺀 나머지 10명은 최소한 연습생 빚은 다 깔 수 있지 않을까?하는 겁니다. 본진에서 데뷔하고 나서 잘 안 될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긴 한데 최소한 빚은 없게 출발했으면 하는...
tannenbaum
16/09/07 13:30
수정 아이콘
저도요.
찍은 광고만 해도 몇개인데 아무리 YMC가 떼가고 나머지 소속사들이 1/N을 한다지만 연습생동안 발생된 빚은 다 갚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광고 건당 1억씩이라 해도 벌써 20억에 가까운데 개인당 1억씩은 떨어질거고 그거면 애들 빚은 갚고도 남지 싶거든요.
류수정
16/09/07 13:26
수정 아이콘
다음시즌이 어떻게 될 지 궁금하긴 하네요
시즌1 때는 악마의 편집이 있었긴 하지만 뭔가 꾸며지지 않은 연습생들의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고 생각하는데
이제는 다들잘 보이려고 무언가 만들어진 이미지들이 좀 더 많아질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16/09/07 13:26
수정 아이콘
MBC가 IOI에게 박한 이유가 있나요?
방민아
16/09/07 13:34
수정 아이콘
흠... 슈스케부터 내려온 엠넷에 대한 아니꼬움..??
16/09/07 13:49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라스도 보면 음악의신이나 TVN방송으로 흥한 출연자들 섭외 엄청하던데..
굳이 '프로듀스101'만 이렇게 배척할 이유가 있나요??
16/09/07 13:50
수정 아이콘
유달리 타 방송사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한 배척이 강한느낌이 있긴합니다. 그렇다기엔 딱히 보이스코리아나 이쪽멤버들이 배척받은적도 없는걸 보면 오디션 + 흥행함 이 결합되어서 그런게 아닐지.
16/09/07 13:52
수정 아이콘
MBC가 SBS처럼 경쟁 오디션 프로그램 가지고있는것도 아닌데... 이해가 안가긴하네요.
방민아
16/09/07 13:55
수정 아이콘
위탄 탈탈 털렀죠 흐흐
다크슈나이더
16/09/07 14:09
수정 아이콘
위탄이 탈탈 털리긴 했는데 1편까지는 화제성에서 슈스케 못지않았습니다.
지들이 관리 개판으로 한게 더 크죠... 화제가 되는 친구들 나오면 뭐합니까..
정작 지들이 관리도 안하고 방송출연도 잘안시키고..오디션 출연만 시켜놓고 전혀 한게 없었는데..
구셀쿠맙
16/09/07 13:38
수정 아이콘
CJ계열에서 MBC 예능 PD들을 많이 빼갔다고 합니다.
무무무무무무
16/09/07 13:38
수정 아이콘
M사 예능 쪼잔한거야 하루이틀 일이 아니라서....
Camomile
16/09/07 14:22
수정 아이콘
심사위원들이 모르모트 피디를 갈궈서?
피노시
16/09/07 13:42
수정 아이콘
Ioi가 이제못해본게 뭐가있을까요? 음원1위는못해봤네요
16/09/07 13:44
수정 아이콘
음원1위랑 연말시상식 상받는거 까지만 하면 다 이루는것 같습니다 크크 음원1위가 제일 보고싶네요.
16/09/07 13:42
수정 아이콘
엠넷은 정말 감사한 방송사에요!! 티비엔젤스 이후에 방송사를 좋아하게 될줄은 몰랐는데..
영원한초보
16/09/07 13:43
수정 아이콘
본방 보기전 음악프로에서 여자애들 101명이 픽미 픽미 이러는데
초이스101 이라고 불리는 상황이였죠.
본방이 의외로 순수함을 잘 살렸습니다.
하지만 이제 MSG대량 투하하겠죠. 다음 픽미는 어떤 노래로 나올지...
16/09/07 13:43
수정 아이콘
방송전엔 100% 망할거다 엠넷 갈때까지 갔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전주여행갔을때 우연히 틀어놓은 엠넷에서 프듀가 방송했고 그 뒤로 같이 여행갔던 친구들은 죄다 프듀에 빠졌었죠 크크
Eirena Enchantress
16/09/07 13:43
수정 아이콘
누가 나오느냐가 중요하다는 관점에서, 2기까지는 흥할거라고 봅니다. 프로듀스101에 나오지 않았던 나름의 에이스들이 많이 참가할거라고 봐서요..
변수는 kpop스타에서 인재풀을 얼마나 쓸어가느냐겠습니다.
실력보다 인기 위주가 되고 성장형드립이 난무하여 그들만의 리그가 되기 시작하면 망테크이고요.
알렉스트라자
16/09/07 13:52
수정 아이콘
딱 프듀 끝나고 나서도 위기였죠
11인 탄생은 했는데 자꾸 소속사들 사이에서 얘기 나오기 시작하고
방송 출연은 다 막히고 그러니 11인 외 탈락자가 승자다 이런 기사나 의견 많이 나오고 했었는데..
슈가맨 출연이 개인적으로 정말 신의 한수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 화제성+시청률얘기 나오고, 다시 흥하는 분위기로 전환 되면서..
드림걸스 대신 조금 더 좋은 노래였다면.. ㅠㅠ

그리고 유닛의 경우는 리얼리티와 리얼리티 V앱이 정말 신의 한수라고 생각하구요 뭔가 팬덤이 결집되는 분위기로 바뀌게 만들어 줘서
16/09/07 13:53
수정 아이콘
갓덩이가 타이틀이었다면.....
저도 슈가맨 출연이 신의 한수 였다고 생각합니다.
인사이더
16/09/07 14:00
수정 아이콘
드림콘서트로 월드컵 경기장, 케이콘에서는 스테이스풀스 센터, 아코르 뮤직 센터
JTN 코서트로 잠실 실내체육관, 태권도 평화 콘서트로 시청광장 등 가수가 오를 수 있는
국내외 최고의 시설에서 공연한 건 데뷔 3개월 그룹이 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니지요
일단 시즌2에 중소 기획사의 에이스 연습생이 다 나오겟죠 시즌1의 파급력을 봤으니
어쨋든 시즌3까지 화제성은 이어가지 않을까 합니다. 부자가 망해도 3년은 갈테니깐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6/09/07 14:05
수정 아이콘
제생각에는 1기가 끝은 더 좋을 지 몰라도 방송만 보면 2기가 더 역대급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3기부터는 모르겠지만...
서연아빠
16/09/07 14:12
수정 아이콘
진짜 처음엔 연습생보단 장근석때문에 봤는데...
전 장근석이 너무너무너무 잘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나이에 그정도 성취를이루고 허세끼도 그렇고 먼가 여자애들 이끌어갈수있는 선배 느낌이 너무좋았습니다~
16/09/07 14:53
수정 아이콘
열심히 안할 거면 빠지세요.
가수해야지? 101 빠이팅~!!!!
을 한큐에 할 수 있는 MC는 진짜 장근석밖에 없는듯...
다른 MC라면 "... 빠지셔도 좋습니다" 또는 "빠지게 됩니다" 뭐 이런 식으로 피해갔을 텐데...
작은기린
16/09/07 15:00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진짜 장대표가 잘 이끌어줬어요
16/09/07 14:17
수정 아이콘
일단 다음 프듀 시즌2가 남자아이돌이어서 절대 보지 않을거 같고,

프듀 시즌3에 여자아이돌로 한다면 그때까진 신선한 느낌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홍승식
16/09/07 14:19
수정 아이콘
저도 2기가 가장 역대급 시즌이 될 거라고 봅니다.
풋풋함은 어차피 아마추어가 아닌 연습생 들이니 1기와 비슷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10대 후반 여자애들을 모아놨는데 서로 기싸움하고 그런 그림이 안 나올 겁니다.
(이러다가 20대 중반 친구들만 다 나오면 낭패. 크크크)
루카와
16/09/07 14:24
수정 아이콘
날것 이란말에 참 동감합니다. 소혜양같은 풋풋한 촌티나지만 역경을 극복하며 매력만으로 어필할수 있는 캐릭터는 다신 나오기 힘들거에요.
유정양같이 외모에 컴플렉스가 있고 오랜연습생활에 지쳤으나 자신의 힘만으로 센터를 차지하는 캐릭터도
세정양같이 흙속에서 빛을 보지 못하고 오디션을 전전긍긍하다가 프로그램을 통해 온갖 롤을 다 해내며 갓세정으로 거듭나는 캐릭터
다른건 몰라도 이 세명의 날것이지만 이보다 더 극적이고 드라마틱한 캐릭터는 다신보기 힘들거 같습니다.
16/09/07 14:55
수정 아이콘
소혜 같은 캐릭터는 앞으로도 많이 나올 겁니다.
윤서형이나 아리요시 리사가 적당히 해서는 안된다는 걸 보여줬기 때문에
얼마나 자연스러울지는 의문이지만요.
전 그래서 소혜가 탈락하길 바랬는데... 어느날 심심한 나머지 랜선친구를 보았고...
루카와
16/09/07 15:27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전 생각이 다릅니다. 못하다가 성장하는캐릭터는 다시나올수있겠지만 중요한건 그게아니라서요. 춤도못추고 노래도못하는데 표정이나 리액션,엉뚱함 등 그 매력만으로 모든걸극복한 친구에요. 오죽하면 선거의여왕이라고 불렸겠습니까 물론 카메라세례를 많이받아서 그렇다는거엔 저도동의합니다만 예전에 제가 쓴글을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친구에겐 저절로 카메라가 갈수밖에없어요. 표정과리액션이 다른친구들과는 비교가안되거든요. 다시나오기 힘든 친구일거에요. 뭐 물론 더 엄청난 친구가나올 가능성도 있겠지만 많이나올캐릭은 절대아니에요 흐흐
16/09/07 15:34
수정 아이콘
전 저절로 카메라가 갈 만한 매력을 가진 친구들 중에도 중소기획사 출연자들은 소혜 기믹을 잡을 거 같아서요 크크
예컨대 강미나나 강예빈 정도 능력(라기엔 강미나는 무려 아이오아이에 뽑혔군요)의 출연자가 만약 소혜처럼 했다면 카메라가 안 갈수 없을 것 같아요. 시즌1이다보니 아리요시 리사도 니와 시오리도 윤서형도 기타 등등 대부분의 출연자는 소혜 같은 컨셉트를 잡기보단 이를 악물고 열심히 하는 쪽을 택하다보니 소혜가 더 튀지 않았나...
말씀하신 3가지 캐릭터 중에 나머지 두 명에 대한 동의가 큰 반면에(전 세정양은 지금도 별로 안 좋아합니다만서도;;)
랜선친구 보면서 소혜가 뿜어내는 매력 덕분에 제 마음속의 앙순이 순위 중에 5위까지 올라왔는데도 '아 얘는 정말 운이 좋구나'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더군요...
김세정도 김세정이지만 최유정 같은 캐릭터는 진짜 나오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못생겼는데 예쁘고, 소심한데 파워댄스가 장기고, 무대에선 매력넘치지만 쭈구리 매력이라니...
돌고래씨
16/09/07 19:39
수정 아이콘
루카와님이 말하신 [다신 나오기 힘든 캐릭터다]란 뜻은 마냥 못해서만 되는건 아니고 본인의 매력으로만 저만큼 주목받기도 힘들거란 뜻같네요
말씀하신 아리요시 리사나 윤서형 같은 참가자가 나와도 소혜처럼 실력이 없다 뿐이지 소혜같은 매력있는 캐릭터가 나왔다고는 말하지 않을테니까요
16/09/07 23:12
수정 아이콘
결국 거기서 의견이 갈리는 거죠. 전 아리요시 리사나 윤서형 뿐만 아니라 김다정 김지성 박민지 김우정 김시현 강시원 등등 누구한테 김소혜만큼의 분량을 줬으면 최소한 22위까진 갔을 거고, 퀵빛짹푼핸 김나영 박소연 기희현 같은 출연자가 같은 분량을 받았으면 아이오아이 뽑혔을 거라고 보니까요. 1-4화는 6-7번 정도는 정주행한 거 같은데(전체는 2번) 김소혜의 초반 분량은 정말정말 압도적이거든요.
뽑힌 게 김소혜의 매력 때문이냐, 아니면 압도적인 노출도 때문이냐? 전 후자가 훨씬 영향력이 크다고 보지만 전자가 훨씬 크다고 보시는 분이 Pgr에는 더 많은 것 같더군요. 엠팍엔 저 같은 사람도 꽤 있는 것 같지만.
제가 저 친구들을 김소혜만큼 좋아하게 될지는 논외로 하더라도 말이죠.
돌고래씨
16/09/07 23:34
수정 아이콘
네. 여기가 갈리는 지점이네요
분량은 소혜가 [스스로 챙긴거죠]
아닌말로 다른 친구들은 가만히 있었을까요?
소혜 리액션보면 분량 많을 수 밖에 없을 정도니까요. 뭐 다른친구들도 각자의 매력이 많겠습니다만 제작진이 그걸 없애면서까지 소혜한테만 분량을 줬을까요
저는 절대 운이라고 생각안합니다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6/09/08 10:48
수정 아이콘
프듀에서 초반 김소혜 분량을 챙긴건 매력이 있어서라기보다 일종의 노이즈마케팅을 노린거였죠.
그게 시청자들이 보기에 매력적으로 보이면서 순위가 상승한것이지만요.
분량 챙긴건 소혜 몫이 아니고 시청자들을 사로잡은건 소혜의 몫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크슈나이더
16/09/07 14:27
수정 아이콘
슈스케처럼 시즌3~4까지는 화제성을 이어갈거라 봅니다..문제는 그만한 연습생들을 꾸준히 공급받을수 있느냐의 문제인데..
어지간하면 대형기획사들인 3대쪽은 여전히 참가 꺼릴거 같고...(의외로 소미 대박난 걸 보고 생각이 바뀔수도??)

나머지 소규모 기획사들은 나왔던 친구들의 재참가도 생길수 있는 상황이 계속 될 거 같은데 말이죠...
에버쉬러브
16/09/07 14:36
수정 아이콘
저도 101명 노래 부르는거 보고 이거머야....무서워 하고 안보다가 pgr에서 화제가 되며 불판이 깔리는거 보고 어 이거머지 하고
있다가 궁금해서
다끝나고 하루에 몰아서 1편 보기 시작하니 어느새 마지막편을 보고 있었다는....
불판글들도 찾아보고 생방으로 본분들은 더 재밌었겠어요 흑흑..
다시 이런 재미를 느끼기 힘들겠지만 본문따라 슈스케2이후 슈스케3까지만 재밌었던걸 봐서는 아마 1번 더 괜찬지 않을까 싶네요..
16/09/07 14:40
수정 아이콘
시즌2까지는 오히려 진짜 독기품은 절박한 애들이 목숨걸고 달려들거기 때문에 (여기서도 빛못보고 중하위권에서 떨어지면 연습생 접을각오로) 생생한 날것과 철저한 계산이 숨막히게 비벼진 역대급 핵꿀잼 예상합니다.
진짜 약육강식이란게 어떤건지 보여줬으면 흐흐
토다기
16/09/07 14:59
수정 아이콘
프듀 컨셉 평가 알바 다녀온 아는 형만 아니었어도 제가 유게에 아이돌 글 올리고 글 읽지도 않고, 이 글조차도 그냥 넘겼을텐데요 ㅠ 솔직히 프듀 방영할 때도 pgr이 얼마나 뜨거웠는지 못 느꼈습니다. 그런 프로그램이 있는지도 몰랐어요. 웬만한 아이돌과 프로그램들은 저한테 듣보였었는데.. 알바 다녀온 형이 "얘가 최유정이래 얘가 인기 많다며" 한 마디만 안 했어도.....(그 때부터 프듀글이 보이더라구요....)

그래도 행복합니다. 음원1위는 진짜 노래가 좋아야하는데.... 정말 좋은 곡 좀 따와라 YMC야

ps. 문득 드는 생각인데 여아이들 2기 그룹 이름도 그대로 I.O.I로 가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다혜헤헿
16/09/07 15:11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생각 하고 있었는데요
애들은 가지만 이름은 남는 거 좋을 것 같아요
16/09/07 15:06
수정 아이콘
.
내맘에미네랄
16/09/07 15:23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고... pgr 아재들이 남돌 프듀를 볼리가 없...
16/09/07 19:52
수정 아이콘
우선 남돌 연습생이면 피지알에선 아웃 오브 관심이 되겠죠.
픽미를 101명의 남자가 부르면 군가잖아요!!
카바라스
16/09/07 15:16
수정 아이콘
슈스케도 정점은 2외 3에서 찍었던만큼 한두시즌은 더 가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악마의편집이 욕먹는다지만 그거 없으면 안볼사람이 더 많다고도 생각하고요
뽐뽀미
16/09/07 18:27
수정 아이콘
저는 어째 시즌2를 '흥 한 번 해봐봐' 마인드로 볼 것 같네요. 크크
16/09/07 18:45
수정 아이콘
써놓고 보니 진짜 역대급 프로그램이네요 여의도 게릴라 콘서트 그때 기억도 나고 사전 녹화도 처음 가본 아이돌 이라서 정감이 가네요 남은 완전체랑 콘서트까지 잡음 없이 잘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16/09/07 21:23
수정 아이콘
IOI나 IBI나 기타 등등 출연자들 나오는 리얼리티 같은 거 또 없나요 크크
IBI 여행할때까지 기다려야하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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