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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9/05 11:52:03
Name ppii
Link #1 http://news.nate.com/view/20160905n04760
Subject [일반] SBS 런닝맨 일베 자막 논란
http://news.nate.com/view/20160905n04760

런닝맨 미션에서 개리를 골키퍼로 세우며 '개운재'라고 김종국이 드립쳤는데 잠시후에는 '개운지'라고 자막이 떠 일베를 하는 스태프가 고의적으로 자막을 넣은 것이 아닌가 논란이 된 상황입니다
기사 댓글 분위기는 이미 일베로 확정난듯한...


인터넷에서 '운지'의 뜻은 이미 많이들 아시겠지만 혹시 생소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https://namu.wiki/w/%EC%9A%B4%EC%A7%80#s-2.1


런닝맨 측에선 제작진의 실수라 밝혔습니다
http://m.news.nate.com/view/20160905n06240?mid=e02


저는 쿼티키보드에서 'ㅐ'와 'ㅣ'를 같은 약지로 타이핑하니 제작진 해명대로 그런 실수가 나올 수도 있겠다 싶고, '운지'라는 용어가 나쁜 것은 당연한데 이미 일베 탄생 이전부터 많이 보이기도 했고 사실 여러 사이트에서 사용되니 '무조건 일베다!' 이러기도 무리라 생각되고, 관종짓에 이유가 없다지만 오히려 이렇게 티나게 하니 더 실수같긴 합니다
하지만 SBS에서 유독 이런 논란이 많이 생기는 느낌이라 찝찝한 사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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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05 11:53
수정 아이콘
ㅐ랑ㅣ가 붙어있는거 보면
오타라고 봐야 맞긴한데

SBS야 전적이 있다보니
더 논란이겠죠

전 오타가 맞다고 봅니다
16/09/05 11:53
수정 아이콘
SBS는 자막 실수가 일상이죠. 크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유리한
16/09/05 11:54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운지]라는 단어가 익숙하다보니 체크를 못했지 싶긴 합니다.
근데 그 단어가 왜 익숙했을지..
16/09/05 11:57
수정 아이콘
익숙하니 개운지라 치고, 나중에도 체크 제대로 못하고 지나간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유리한
16/09/05 12:09
수정 아이콘
저도 딱 그정도..
의도가 있었다기보다는 실수..라고 보지만,
프로이트의 이론으로 보자면 무의식의 억압이 실수를 통해 표현된게 아닌가 싶어요.
일베 유저라서 그런건지, 일베와 엮이면 안된다는 강박이 있었을지는 알 수 없겠지만요.
16/09/05 11:54
수정 아이콘
녹화방송인데 필터링도 제대로 안하고..
하심군
16/09/05 11:54
수정 아이콘
까마귀가 날자 배 떨어진다는 속담은 많은 교훈을 내포하고 있죠.
ComeAgain
16/09/05 11:56
수정 아이콘
자막 입력한 사람이 이운재를 모르는 사람이었을 듯...
16/09/05 11:59
수정 아이콘
애매하네요. 시사인 한남 자들(?) 이랑 비슷한 느낌인데... 합리적 의심이라고 해야 할지.
유스티스
16/09/05 12:04
수정 아이콘
여태 실수한 pd들이 꽤 많을텐데 그 때 그 때 징계같은게 없거나 약한가보네요. 자막의 사실기재가 틀린것도 아니고 오타, 그것도 논란을 일으키는 악성오타를 못잡아내는거보니.
16/09/05 12:05
수정 아이콘
옛날엔 친구들이랑 계곡같은제 가서 뛸때 있으면
나는 자연인이다~~~ 외치면서 뛰고
친구들은 저 미친놈 하면서 웃기도 했는데

이젠 아예 못하겠더군요

아무리 운지천CF를 알고 있는 나이대라도
뭔가 오해를 살것 같다고 해야하나
16/09/05 13:29
수정 아이콘
저 어렸을 때도 놀이터에서 높은데에서 뛰어내리거나 하면 "나는 자연인이다~!" 이거 원래 되게 자주 쓰였었어요.
말씀하신 계곡에서 물에 뛸때도 그러고요.
사악군
16/09/05 14:29
수정 아이콘
사실 많이들 하는 드립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유행탄거기도 하죠.. 전 국민학생때부터 차인표 손가락 까닥까닥을 했었는데 망할 드라마이후 강제교정당했습니다...ㅜㅜ
16/09/05 15:23
수정 아이콘
그거 다 하는 거였군요. 저는 저희 동네에서만 한 줄 알았습니다. 하긴...
루스터스
16/09/05 12:05
수정 아이콘
SBS런닝맨 1화부터 현재까지 10개 정도화를 제외하면 전부 소장하고 있는 팬입니다.

런닝맨이 현재 폼이 많이 떨어지긴 했는데 굳이 제작진 차원에서 논란을 일으킬 정도로 시청율이나 주변상황에 영향을 받을 정도는 아닙니다.

멱피디로 메인피디가 다시 교체된 이후 런닝맨 만의 재미가 다시 돌아오기도 했고요.

근데 SBS, 런닝맨이라는 점에서 의심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오타랑 관련없는 마크같은 경우나 여러경우에서 이미 일베와 관련된 경우가 발생한적이 많습니다.

또한 그 모든 경우에 내부적으로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운지로 오타가 날 가능성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김병지와 이운재라는 단어를 동시에 사용했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화고 다른 표현은 몰라도 운지를 공중파 자막에서 내 보냈다는 사실만으로도 실수를 했으니 사과를 하고 넘어가자가 아닌 이후 대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작진의 사과가 아닌 대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tannenbaum
16/09/05 12:09
수정 아이콘
실수가 반복되면 고의죠.
전기공학도
16/09/05 12:12
수정 아이콘
일베보다 더 무서운 건 관심법입니다.
하지만 이쯤 되면 고의라고 의심하는 것도 합리적이죠.
16/09/05 12:13
수정 아이콘
ㅐㅣ 가 실수라구요? 크크

개운재
개운지

한번 타자쳐보면 잘 아실껀데요.

ㅐ하고 ㅣ하고 줄이 다른데 말입니다.

개운재 개운제 이건 실수라고 생각하겠고, 로고도 실수라 생각하겠지만 제하고 지는 이건 실수 할 확률이 매우 적습니다.
게다가 스샷자막보면 제랑 지 이차이를 모른다구요 이걸 실수라구요?
16/09/05 12:17
수정 아이콘
모르는 사람 있을까요^^;
16/09/05 12:19
수정 아이콘
그러니 실수가 아닌거죠. 크크

정말 sbs 애네들은 팔려나가야 할 놈들이에요.
16/09/05 12:13
수정 아이콘
고의죠 이거는 진짜 짜증나네요 스브스.. 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고의려면 자막넣는 사람 편집한사람 이걸 보고 오케이 사인을 내리는 사람
모두 일베인(인자 붙이기도 싫으네요)이여야 하고 셋다 이렇게 해도 괜찮을거야 라고 생각을 해야하며 그중 한명이 나서서 조작하자라고
주장해야하고 나머지 두명도 그렇게 하기로 암묵적 혹은 명시적인 합의를 해야하는데 .. 이게 현실성이 있는 스토리인가 궁금하기도 하네요.
미네기시 미나미
16/09/05 12:27
수정 아이콘
자막넣고 편집한사람이 한명일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윗선 피디가 자막 하나하나까지 다 검토 안할 가능성이 있다고 봐요.
16/09/05 12:29
수정 아이콘
그런 시스템이라면 실수라고 봐줘야 하지않을까요. 사람이 하는일에 오타 하나가 안생길수가 없죠. 한회분에도 몇백개의 자막을 넣을텐데요.
미네기시 미나미
16/09/05 12:33
수정 아이콘
그런 시스템에서 첫번째 사람이 의도를 가지면 실수를 위장한 고의가 반복될수있다고 생각해요.
16/09/05 12:48
수정 아이콘
근데 실수인지 고읜지 밝혀낼수는 없는거잖아요, 런닝맨 자막팀이 여러번 실수한것도 아니고. sbs 일뿐이지 다 다른 프로그램 다른 연출자의 실수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되면 의도를 가진사람도 있었겠지만 누구한명이 실수일수 있다는 가능성은 열어둬야 하고
고의로 단정짓는건 위험하다고 봅니다.
미네기시 미나미
16/09/05 12:51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한 가정이 다 맞다고 확신할수 있는 것은 아니고 아래에 자막팀이 있다는 말도 있고 하니 다 의혹이죠. 그러나 그게 한 방송사에서 반복되니 충분히 의심할만하다고 보구요.
다리기
16/09/05 12:15
수정 아이콘
실수만 했다하면 일베 관련인 우연이~ SBS는 유독 이러니까 실수인지 고의인지 그들만이 알겠죠
16/09/05 12:16
수정 아이콘
ㅐ랑 ㅣ가 오타가 날 수가 있나요? 그리고 폰트 넣고 기울이고 위치잡고 하는데 모를 수가 없죠.
16/09/05 12:20
수정 아이콘
ㅐ랑 ㅣ가 위아래로 바로 붙어있으니 오타날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보기는 어렵긴 하네요...
물론 세로로 오타날 확률은 가로로 오타날 확률보다 훨씬 낮긴 하지만..
톰슨가젤연탄구이
16/09/05 12:22
수정 아이콘
모바일이라면 삑 날수도 있다지만 키보드로 칠때는 ㅐ 랑 ㅣ 치는 손가락이 다르지 않나요?
나의규칙
16/09/05 12:24
수정 아이콘
지금 해보니 저는 같은 손가락으로 치네요.
Vermouth
16/09/05 13:35
수정 아이콘
둘 다 오른손약지로 치죠
하늘하늘
16/09/05 13:52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손가락이네요.
16/09/05 12:25
수정 아이콘
오타라는게 꼭 키보드 잘못누른 오타만 있는게 아니라 일배든 아니든 운지라는 단어가 익숙하니 자기도 모르게 잘못적을수도 있는거고 모르는거죠.
피지알중재위원장
16/09/05 12:30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론 SBS는 자막팀이 따로 있습니다.
런닝매니나 삼대천왕이나 스타킹이나 자막이 다 비슷비슷한게 그래서라고 아는데.
이런 사고가 계속 터지는거 보면 그쪽에 일부러 혹은 무의식중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사람이 있는건지...
GreyKnight
16/09/05 12:30
수정 아이콘
오타일 수 있겠지만 스브스라 확신할 수 없다 쪽이었다가
https://pgr21.com/?b=10&n=290474&c=3756111
이 댓글 보고 빼박쪽으로 넘어갔습니다.
16/09/05 12:54
수정 아이콘
약지는 상대적으로 약한 손가락이고 타이핑은 치자마자 가운데줄로 다시 손가락을 옮기는게 기본입니다. ㅐ는 ㅣ에 비해 빈도수도 낮구요. ㅐ를 다다음 글자에서 친다고 약지가 계속 그 위치에 머무르는건 타이핑에 서툰 사람들이나 그럴 겁니다. 그 댓글의 예시들은 기본 위치인 ㅣ나 자주 나오고 검지로 치는 ㅡ라서 상황이 다릅니다.
GreyKnight
16/09/05 13:13
수정 아이콘
저 같은 경우 장문의 글을 쓸때는 손가락이 다시 돌아오지만 저렇게 세글자 단어 쓸때는 위치에 머무르는 편인데;;; 이게 서툰 사람들이나 그런다는 표현은 좀...
뭐 그 표현은 넘어가고 저 댓글의 예시만 쳐보고 끝난게 아니라 현 오타랑 비슷한 모음인 '해운대' 같은 단어도 쳐보고 쓴겁니다.
16/09/05 13:27
수정 아이콘
자주 타이핑해 봤거나 익숙한 단어라면 위치에 머무르는게 할만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약지를 위로 뻗은 동작을 유지한채로 다른 모음을 치다보면 손이 부자연스러워서 힘들고 오타가 나기 쉽습니다. 더구나 ㅐ처럼 자주 안나오는 (애초에 자판 배열을 기본위치에 빈도수가 높은 것들로 구성했으니.) 자판에 손이 머무르는건 비효율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운대는 익숙한 단어이기도 하거니와 의식을 하고서 타이핑을 하면 오타 잘 안 나고- 무엇보다
GreyKnight님의 타자 습관이 원래 머무르는 식이라면 자연스럽게 그런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요.
샤르미에티미
16/09/05 12:4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아까는 오타 쪽으로 결론 냈는데 (100퍼센트 확신은 아님) 지금은 반반이네요.
오타는 그냥 오타 많으니 그 이유고, 일베인의 소행으로 의심되는 건 하필 SBS의 런닝맨에서 딱 개운재라는 별칭에서 오타가나서 개운지가 됐다는 부분이네요. 제가 런닝맨을 좋아해서 챙겨보는 편인데 어제도 오타(?)났는 지는 모르긴 했지만 자막 실수가 눈이 띄는 프로그램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스타벅스라떼
16/09/05 12:44
수정 아이콘
저는 ㅐ는 중지, ㅣ는 약지로 쳐서 저 두개는 실수로 오타일리가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둘 다 약지로 치는경우도 있군요.
16/09/05 12:47
수정 아이콘
저도 둘다 약지로 치는데 한평생 제하고 지는 오타낸적이 없습니다.
오타일리가 없죠. 저건.. 위아래인데.. 그걸 실수 할리가 없죠..
사악군
16/09/05 13:19
수정 아이콘
흠 시험삼아 한번 해보니 저는 둘다 중지로 치네요. 오타가 날 수 있을 지는 '개운재 개운지를 반복적으로 쳐본 결과..'
개운재 개운지 개운재 갱누지 개운재 개운지 개운재 개운지 개운재 개운재 갱누재
ㅐ->ㅣ 오타는 잘 안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스타나라
16/09/05 12:45
수정 아이콘
SBS라서 분명 의심이 가는 상황이긴 한데요, 오타이면서 아무도 인식을 못한 오타이지 않을까 싶어요.

예전에 공방에서 컴까지 방 만들거나 들어갈때 보면 컴까기를 컴까지로 입력한 방이 꽤 많았거든요. 저도 그런 실수를 왕왕 했었고요.

그런류로 개운재를 개운지로 잘못 썼고, 단체로 그러려니 하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리잔
16/09/05 12:46
수정 아이콘
오타든 아니든 이정도롤 반복되면 비난 받아야하죠.
16/09/05 12:47
수정 아이콘
오타치고는 너무 심하긴 하죠 .. 하지만 아닐 수 있다는것도 경우에 수에 있어서..

저도 나름 인터넷 많이 하는 축에 속하는데도 운지라는 뜻을 알게된게 1년이 안되는지라.. 모르는 사람도 많은듯 합니다. 그놈의 일베 용어라는거 일베에 들어가봐야 아는게 대부분 아닌가요? 다른 사이트에서 일베용어다 하고 써주니 아 그렇구나 하고 아는게 많아서..
Knights of Pen and Paper
16/09/05 12:48
수정 아이콘
손가락도 다를 뿐더러 앞에서 같은 손가락으로 ㅐ 모음을 쳐놓고 오타로 뒤엔 ㅣ를 쳤다는건 진짜 말이 안됩니다. 타이핑 몇 번 해보시면 알 수 있어요. 차라리 ㅑ나 ㅔ 혹은 ㅒ 라면 믿는다니까요.
설사 오타를 내더라도 위화감 때문에 금방 알아챘을거고요. 이건 오타일 수가 없습니다.
비둘기야 먹자
16/09/05 12:58
수정 아이콘
손가락 안달라요. 이해 라고 쳐보시면 답 나올듯...
스타벅스라떼
16/09/05 13:17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는 ㅐ는 중지, ㅣ는 약지로 굳어져서 이해라고 쳐도 손가락이 다르네요...
근데 대부분 둘 다 약지로 치시는듯.
비둘기야 먹자
16/09/05 13:34
수정 아이콘
중지라니!
16/09/05 15:05
수정 아이콘
저도 ㅐ는 중지 ㅣ는 약지로 쳐서 만약 제가 자막팀이면 실수가 불가능한...
아케르나르
16/09/05 15:40
수정 아이콘
한글 타자 연습 같은 거 쳐보시면 'ㅐ', 'ㅣ' 는 둘 다 약지로 칩니다. 대부분 그걸로 배울거에요.
크리스 세일
16/09/05 12:48
수정 아이콘
저정도 오타는 날수 있다고 봅니다. 타이핑방식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라 내가 오타 절대안나는 위치라고해서 다른사람도 안난다는 보장은 없죠.
다만 예능프로 특성상 자막에 후가공이 많이 들어가는데, 타이핑만 하고 끝이 아니라 글씨크기 위치 폰트 색깔 등등 온갖 후처리를 다할텐데
이런정황을 고려했을때 고의일 가능성이 농후한듯....
김피곤씨
16/09/05 12:50
수정 아이콘
유게에도 썼지만 첫 글자랑 마지막 글자에 동일한 모음이 오는 단어에서 마지막 모음만 저렇게 오타가 날 수는 없죠.
빼박 일베 인증이라고 봅니다.
김연아
16/09/05 13:01
수정 아이콘
이 일에 큰 관심이 없긴 한데, 님 댓글에는 좀 관심이 가더라구요.
님이 예로 들어주신게 스브스, 프랑스, 이효리인데....
저의 경우 오타 안 날 확률이 스브스>=프랑스>>>>>>이효리>>>>>>>>>>>>>>개운재라고 생각합니다.
스브스는 모음이 하나입니다. 왼손으로 자음을 처리하고, 오른손으로는 오로지'ㅡ'만 씁니다. 진짜 오타날 확률이 0에 가깝습니다.
프랑스는 저같은 경우 'ㅡ'를 검지로, 'ㅏ'를 중지로 치는 지라, 왼손만 손 모양이 변하고 오른 손은 아예 손모양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역시 오타날 확률이 0에 가깝습니다.

근데, 이효리부터는 약간 얘기가 달라지는게....
'ㅣ'를 약지로 친 후 'ㅛ'를 치기 위해 검지를 쭉 뻗습니다. 그러면서 손모양이 약간 흔들립니다.
'ㅛ'를 치고 'ㅣ'를 치기 위해 원래 자리로 다시 컴백을 합니다.
사실 이 과정에서 약지는 크게 움직이지 않기에 오타 확률은 낮습니다만, 이 전의 두 케이스보단 높아집니다.

개운재의 경우 또 얘기가 달라지는데...
약지로 'ㅐ'를 친후 검지로 'ㅜ'를 치기 위해 손 자체가 내려옵니다.
검지로 'ㅜ'를 칠 때 약지는 'ㅣ' 위에 위치합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ㅐ'를 치기 위해 손을 올립니다.
오른 손의 변화가 크다는 점에서 아무래도 오타 확률이 더 높아진다고 봐야겠죠.

제가 쳐본 결과 스브스, 프랑스는 사실상 오타가 불가능한 수준이지만,
이효리나 개운재 같은 경우는 2.69%의 명백한 가능성은 아닐지 몰라도, 오타 가능성은 존재해 보이며,
개운재의 경우 저처럼 타자를 칠 경우에 발생할 오타는 개운제보다는 개운지가 될 가능성이 조금 더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게 뭐라고 이러고 있다냐.....
김피곤씨
16/09/05 13:12
수정 아이콘
스브스를 예시로 든게 좀 에러긴 했네요. ^^;;;;
전 이효리나 개운재나 마찬가지로 크게 오타가 날 부분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전 ㅐ나 ㅑ 둘다 중지로 치기 때문이기도 한거 같네요.
사실 타이핑 하는 건 몸이 기억하고 반응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1초 미만의 시간이 경과한 상태에서 오타가 날 확률이 물론 존재할 수 있겠지만 0에 수렴한다고 생각했거든요.
GreyKnight
16/09/05 13:15
수정 아이콘
가장 비슷하면서 쉽게 해볼 수 있는 예시에 '해운대'도 있어서 해봤는데 오타나기도 어렵고 오다났을때 손의 감각 자체가 다르더군요.
김연아
16/09/05 13:19
수정 아이콘
몸이 기억하기 때문에 사실 확률이 낮긴 하죠. 명백한 가능성은 아닙니다만, 스브스나 프랑스는 정말 0으로 보였는데, 이효리 개운재.. 뭐 밑에 나온 해운대는 그보다는 확률이 좀 있어 보인다... 뭐 이 정도로 제가 재미삼아서 해본 겁니다^^;;;
사악군
16/09/05 13:25
수정 아이콘
맨날 '운지'만 치다보니 타이핑에서 운 지읒까지 누르자 손가락이 몸이 기억하는 'ㅣ'를 쳤다!
김피곤씨
16/09/05 13:52
수정 아이콘
자동완성 덜덜해!
16/09/05 12:53
수정 아이콘
Sbs가그렇지머
참개구리
16/09/05 12:55
수정 아이콘
pooq에 런닝맨이 안 올라온다 했더니 이거 떄문인가;;
Poetry In Motion
16/09/05 12:57
수정 아이콘
처음에는 오타 날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윗분들 말씀대로 테두리 설정하고, 기울이고 하다보면 못해도 서너번은 다시 봤을게 분명해 보이네요. 이걸 실수라 하기엔 좀...
16/09/05 13:00
수정 아이콘
뜬금없지만 댓글 읽다가 처음 깨달은 건데
저처럼 ㅣ 모음을 새끼손가락으로 치는 경우는 굉장히 소수 케이스였네요...?
ㅐ는 약지, ㅔ는 소지로 칩니다.
16/09/05 13:01
수정 아이콘
실수라 봅니다.
피디들 자막 작업하는거 보니 사실상 제정신이 아닌 상태인데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생각합니다.
오타를 잘 못잡는건.. 그 pgr 에서도 본 적이 있는데 오타를 일부로 만들어도 우리 뇌가 알아서 제대로 읽는다는...

모두 비몽사몽간에 작업할때는 한 번 정도는 실수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물론 진실은 본인이 알겠지만
16/09/05 13:03
수정 아이콘
운재형 이름이 잘못했네...
주머니속에그거..
16/09/05 13:06
수정 아이콘
개운재 개운지 개운재 개운지 개운재 개운지 개운지 개운재 개운재 개운지 개운지
여러번 써봤는데 졸려서 철야로 쓴 자막이 아니라면 오타라는게 바로 들어나고(심지어 싱크맞춰서 자막삽입까지 하는데?!) ㅣ와 ㅐ를 치는 손가락 움직임도 확연히 다르네요 (저는 ㅐ는 중지 ㅣ는 약지 입니다만 그 이전에 키보드 배치가 상하라서 움직임 반경이 넓다는게...)
그러니 합리적인 의심이 맞다고 봅니다.
아스날
16/09/05 13:07
수정 아이콘
오타든 아니든 사과해야죠
그동안 쌓아놓은 이미지가 있기때문에 실수도 아닌것같지만..
16/09/05 13:08
수정 아이콘
손가락이 삑나서 생긴 오타는 아니고 잠시 정신 놓고 딴 생각하다가 생긴 오타 같네요. 검수 못한 사람이 제일 문제인 것 같습니다.
솔로11년차
16/09/05 13:08
수정 아이콘
실드로 보일 수 있겠습니다만 런닝맨은 논란이 됐던 일베관련 오타? 말고도 자막오타는 많은 편입니다. 이번 일이 고의든 아니든 간에 이를 계기로 그런 것 좀 줄었으면 좋겠어요.
16/09/05 13:10
수정 아이콘
진짜 한두번도 아니고 ㅡㅡ
릴리스
16/09/05 13:11
수정 아이콘
개운재 개운재 개운재 개운재 개운재 개운재 개운재 개운재 개운재 갸운재 개운재 개운재 개운재 개운재 개운재 개운재 개운재 개운재 개운재 개운재 개운재 개운재 개운재 개운재 개운재 개운재 가운재 가운재 갸운재 가운재 개운재 갸운재 갸운재 갸운재 갸운재 갸운쟈 갸운재 갸운쟈 가운쟈 개운재 가운재 개운재 개운재 개운재 개운재 가운재 가운재 가운재 개운재 가운재 개운재 개운재 가운재 개운자 가운자 개운재 개운재 가운재 개운재 가운재 가운자 개운재

눈감고 폰으로 쳐봤는데 개운지는 안나오네요.
박용택
16/09/05 13:45
수정 아이콘
이운재 의문의 여러 패 ;;
유리한
16/09/05 13:12
수정 아이콘
못가진 사람은, 사회적 약자는 위악이 투쟁의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일베가 지금까지 받아온 핍박과 혐오를 생각해보면 그들을 욕할게 아니라 인정하고 이해해야되는게 아닐까요?
16/09/05 13:3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비둘기야 먹자
16/09/05 13:35
수정 아이콘
어떻게 반응히야할지 모르겠다~~~
Riffrain
16/09/06 11:55
수정 아이콘
아침부터 안 좋은 일이 있어서 기분이 좀 꿀꿀했는데 이 댓글 보고 빵 터져서 좀 풀렸네요. 크크
감사합니다.
솔로왕
16/09/05 13:13
수정 아이콘
실수는 맞는거 같으나 오타가아닌 버릇대로 쓰다그런게 아닐까하네요....습관은 무섭다는...
16/09/05 13:15
수정 아이콘
운지가 입에 붙어서 오타를 보고도 의식하지 못했다고 하는편이 차라리 신빙성이 있을듯..
사악군
16/09/05 13:24
수정 아이콘
'운지'를 너무나 많이 타자한 나머지 운지읏까지 타자를 치고 나자 손가락이 자연스럽게 ㅣ로 갔다..
갑자기 나름 그럴듯해졌습니다? 크크크 김유신은 말목을 베었으니 너는 손가락을 자르던지..
16/09/0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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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날 수 있죠. 위아래로 움직일 이유가 없다고 하는데 타이핑이 반쯤 독수리라든지 혹은 각 줄별로 키 누를때 손목이동이 큰 경우에, 그것도 아니면 전화 받으면서 한손으로 친다든지 하는 경우에는 오타 얼마든지 날 수 있어요.
젓가락 잡는 방법도 정석이 있지만 사람마다 쥐는 게 다르고, 키보드 타이핑도 어떻게 하는지는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근데 전적이 여러번 있는데도 이런 식으로 자꾸 문제를 일으키면 실수라고 생각하려다가도 고의적인 게 아닌지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스브스는 정말 이게 실수라면 앞으로는 알아서 남들보다 조심하는 수밖엔 없어요.
세종머앟괴꺼솟
16/09/0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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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언제나 그렇듯 심증만 있는 상황이죠. 반복적 학습 효과로 나름의 결론은 유추가능하지만 100%가 아니니 뭐. 오타가 잘 안 날 법한 단어인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진짜 실수할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니고, 늘 그렇듯 시즌 X호 오타로 끝날 일이네요.
16/09/0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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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스브스는 메갈과 일베를 모두 포용하는 진정한 언론사로군요
16/09/0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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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실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직접 '개운재', '개운지' 몇 번 타이핑해보시면 아실 겁니다
타이핑할때 감각자체가 달라요
더군다나 자막입력이 직업인 사람이? 앞에는 실수 없이 쳤었는데??
'운지'라는 단어를 평소에 많이 타이핑해서 이질감을 느낄수 없었던 빼박 일베인증이죠
포도씨
16/09/05 13:35
수정 아이콘
이거 쉴드치시는 분들은 동영상 편집 이나 자막입력 단 한번도 안해보신 분들 인증이죠.
외화 번역자막도 아니고 예능자막은 초단위도 아니고 소숫점단위로 자막입력위치, 효과, 시간 따져요.
효과가 나타나서 머무는 시간, 사라지는 효과, 글자크기 바꿔가면서 제일 나은거 찾는데 저런 엄청난 오타가 안보인다고요? 크크 차라리 우리집 고양이변명이 더 그럴듯함.
Remainder
16/09/05 13:37
수정 아이콘
유게에서 어떤 분이 김병재와 이운재 라고 쓰셨던 댓글을 봐서 김병지 이운재 얘기가 둘 다 나왔으면 운지라고 잘못썼을수도 있겠다 싶으면서도
고의로 그런 것 같다 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이제까지 해온게 있는데 의심이 안들 수가 없죠
Davi4ever
16/09/0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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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ㅣ와 ㅐ 오타가 전혀 나올 수 없는 건 아닙니다.
예전에 프로리그 예고에서 '중후반의 지배자 이재호'라고 쓰려고 했던 게 '중후반의 재배자'로 나갔던 적이 있죠 ㅠㅠ
제가 그때 문구를 썼는데 담당 스태프가 시간 없는 상황에서 빠듯하게 작업하다가 오타가 절묘하게(?) 나서
나중에 수정해서 예고가 다시 나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16/09/0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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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묘하네요 크크 중후반전 많이 만들었던 이재호 선수이니...
개평3냥
16/09/0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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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오타라고 하는 사람들은 그냥 믿음의 영역이죠
그믿음의 영역으로 반인반신을 섬기는 사람도 있고
아이엠에프는 김대중때문에 일어났다고 하는사람도 있고
4대강은 이명박의 업적이요 노무현은 대한민국을 망국으로
몰고간 대역죄인이고 현 반인반신의 딸은 위대한 영도자인거죠
16/09/05 13:58
수정 아이콘
오타라고 보는게 합당하다고 보는 사람들의 의견이,
내가 좋아하는 SBS 런닝맨이 까여서 슬프단 말야! 일까요 아니면
저런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논란이 될 짓을 굳이 일부러 했을까? 라고 생각하는걸까요?
리오넬 호날두
16/09/05 14:08
수정 아이콘
어우 진짜 좀 무섭네요
프로토스 너마저
16/09/05 13:52
수정 아이콘
늑대가나타났다!!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6/09/05 13:52
수정 아이콘
어제 제가 유게에 김병지를 김병재로 오타낸 적이 있어서 섣불리 판단하긴 그렇네요;
하늘하늘
16/09/05 13:54
수정 아이콘
자막입력이 그냥 타이핑으로 끝나는것도 아니고
글꼴 위치 비율 형태 다 조절해서 입력하는 건데 저게 오타라는건 쉽게 믿기 힘들죠.
16/09/05 13:59
수정 아이콘
진실은 알 수 없고 무관심이 답이라고 보는데, 이 주제는 아직 핫하네요.
cluefake
16/09/0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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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과는 무조건 필수겠군요.
16/09/0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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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49047382
처음에 기사로 접하고 오타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옆 동네에서 위 두 그림을 보곤 고의라고 확정지었습니다.
누가 봐도 복붙인데, 일부러 수정하지 않는 이상 일어날 수 없죠.
GreyKnight
16/09/05 14:13
수정 아이콘
이걸 보니 저도 고의라고 확신하게 되네요.
이미 앞에 정상적으로 나온 부분이 있는 상황이었다니... 덜덜
GreyKnight
16/09/05 14:19
수정 아이콘
이 글의 첫번째 짤이 누군가 합성해서 만든게 아니라 실제라면 개리가 서서 막은건 정상적인 자막으로 처리하고,
막으면서 쓰러진 장면에 '이번엔' '개운지' 슈퍼세이브라고 쓴거니 의도가 너무 뻔해보이네요. 하 진짜 일베는...ㅡㅡ
16/09/05 14:38
수정 아이콘
이번엔 들어간게 큰거 같네요. 똑같은 슈퍼세이브인데 왜 '이번엔'이 들어가야 하는건지.
GreyKnight
16/09/05 14:43
수정 아이콘
뭐 처음골 막아서 첫 자막을 사용하고 그 다음 골 못 막은 다음에 다시 막았다면 쓸 수 있다고 보긴 합니다.
그러면 이번엔만 추가되고 그대로였어야 할탠데... 효과 같은건 다 그대로인 상황에서 이번엔만 추가되어야 할 자막에 오타가 나왔다는건...크크
16/09/05 14:56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그생각을 하긴 했는데 그걸 감안하고서라도 어색하더군요. 개운재 슈퍼세이브 - 실패 - 이번엔 개운재 슈퍼세이브
게다가 자막타이밍도 절묘해서 쓰러지는 클로즈업에 나오니 말이죠.
16/09/05 14:20
수정 아이콘
이거 보니까 실수했다고 해주는게 불가능한 수준이네요.
이미 해놓은거 복붙인데 그걸 굳이 타이핑 새로 하고 효과 새로 넣고 했다기에는...
비둘기야 먹자
16/09/05 14:50
수정 아이콘
오 넘어지며 못막았으니 이번엔 개운지 라고 쓴거 같긴 하네요. 운지의 뜻을 잘 모르고 재미로 썼다고 해석도 가능할듯.
16/09/05 15:08
수정 아이콘
이건 거의 빼박인데요
피피티 만들때 생각해보면 답나오죠..
고의로 고쳐야만 가능한 상황인데
세종머앟괴꺼솟
16/09/05 16:43
수정 아이콘
개운재가 오타 크크크크크
16/09/05 14:04
수정 아이콘
QA 종사자로서 SBS가 어떠한 스탠스로 업무를 처리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문제가 터지면 사후 대응(또는 징꼐) 형태로만 대응하니 문제가 안걸러진다고 생각합니다.

내부 검토를 통해 걸러내더라도, 이와 관련 된 규제나 대응이 이뤄져야 하고,
당연히 검토했으나 유출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더 큰 징계가 따르는 식으로 변화해야 "실수"라는 것도 줄어들 수 있지 않을까요

뭐 대단한거 얘기한거 같지만 사실 별거 아니고 기본인거겠죠.
자본주의
16/09/05 14:10
수정 아이콘
저도 알수 없는 사실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싶네요.. SBS가 한사람도 아니고 전례를 따지는것도 의미없죠.
또 논란이 과열 될 수록 일베 애들이 좋아할것 같고요.
시행착오 합격생
16/09/05 14:2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왜 하필 '개운재'라는 표현을 넣은 건가요?
멤버들 가운데 누가 녹화중에 별명을 붙여 준건지...
아니면 PD가 편집 중에 임의로 넣은 건지 궁금하네요.
GreyKnight
16/09/05 14:26
수정 아이콘
유게 짤 보니 개운재라는 표현자체는 멤버들이 녹화중에 불여준거로 보입니다.
근데 그 후 오타는 윗 댓글에 있는 글 가서보니 걍 확정이라고 봐야
16/09/05 15:47
수정 아이콘
개리 + 이운재로 멤버들끼리 말장난 친거에요.
반대편 이광수는 광병지로 나왔으니 개운재야 뭐 큰 문제 없다고 봅니다. 런닝맨 첫화부터 나왔던 드립인 정대세도 개대세였구요 크크
16/09/05 14:25
수정 아이콘
이런짓을 하면 일베에서 뭐 베스트 인증상 이런거 주나요? 관심한번 받아볼라고 자기 생업을 거는 그 패기가 참.. 안쓰럽네요
전기공학도
16/09/05 14:36
수정 아이콘
근데 저런 거 하면 뭐 상 줘요? 왜 저러죠?
피아니시모
16/09/05 14:36
수정 아이콘
개운개운재구앤구재구앤구개운재개운재개운재구앤주개운개운개운재

그냥 개운재 마구쳐봤는데 오타가 나도 저런식으로 나네요 저는..(..)
그리고 만약 저게 실수라고 해도 평소에 운지라는 말을 자주 쓰고다녀서 난 실수라면 그건 그거대로 실수라해도 웃긴거 같고
위에 클리앙 링크 글 보니깐 정말로 그냥 복불만 해도 되는 상황에서 굳이 또 저렇게 타이핑 한 걸 보면 그냥 실수라고 하기도 뭐하네요
거믄별
16/09/05 14:56
수정 아이콘
SBS에서 이런 사고가 터진 것이 한 두 번이었나요?
한 두 번이었으면 실수라고 이해할 수 있죠.
그런데 그 실수가 잊을만하면 나타나는 이유가 뭡니까.
더구나 이번엔 엄청난 길이의 문장도 아니고 단 세글자를 오타내는 실수였다구요?
그리고 그 오타가 특정 사이트에서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용도로 쓰이는 그 단어구요?

참... 단 세글자에서 오타가 나는 우연. 그 오타를 폰트까지 변경하는 작업을 거치면서도 확인을 못하는 우연이 벌어지고...
그 오타난 단어가 개운지 라는 우연.
몇 번의 우연인 겁니까.
쿠로다 칸베에
16/09/05 15:00
수정 아이콘
뭐 그간 다른 일반적인 자막실수가 여러 차례 있어 왔고 또 이런 일이 생겼다는 것이라면야 이해할 만 한데
어느 날 발생한 자막실수가 우연히 일베와 연관된 몇안되는 단어일 확률이 얼마나 될까 싶습니다
플레인
16/09/05 15:18
수정 아이콘
딱 붙어있지 않은 모음이 실수로 오타날 확률, 그 실수로 난 오타가 하필 일베단어와 연결될 확률, 자막을 타이핑해서 넣고 각종 수정 편집하는 과정에서 그 실수가 발견되지 않고 방송까지 나올 확률, 이런 비슷한 실수가 몇번이고 반복될 확률, 실수가 나온 방송국이 또 SBS일 확률.
저중 한두개만 겹쳐도 쟤들 뭐지..하는 생각이 들텐데, 이쯤 되면 이걸 실수라고 하는게 이상한거죠. 내부에서도 징계나 조사 없이 그냥 적당히 실수라고 기사나 하나 내고 관종들 뛰어놀게 방치하고 있으니 계속 반복되는 거겠구요.
이진아
16/09/05 15:18
수정 아이콘
개운재부터 개리+이운재라고는 해도 이운재선수 들으면 딱히 기분좋을 단어는 아닌것같아서
이게 문제구나 했는데 ㅠ
16/09/05 15:31
수정 아이콘
런닝맨 안봐서 그런가 개운재부터 별론데... 개운지 까지나오니 그냥 쓰레기로 밖에 안보이네요..
16/09/05 15:34
수정 아이콘
일베 논란하면 거의 SBS 니까 의심할 수 밖에...
Agnus Dei
16/09/18 20:36
수정 아이콘
메갈 논란과 일베 논란에 대한 반응이 정반대인게 재밌네요
16/09/05 15:43
수정 아이콘
썰전에서도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자x단체(...)로 자막을 냈었으니 방송자막상에서 흔히 나오는 과실일 수는 있는데.....

SBS, 런닝맨 팀은 이런실수 전력이 있으니 더 조심했어야죠.
대호도루하는소리
16/09/05 15:49
수정 아이콘
차라리 김병지 이운재때문에 햇갈렸다해~~~
16/09/05 15:50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개운재 자체는 문제 없다고 봐요. 정대세는 게스트 초청까지 해놓고 개대세 드립을 쳤었는데요.
카르타고
16/09/05 17:44
수정 아이콘
이운재선수가 기분이나쁘면 문제가 있는거죠.
제가 이운재선수나 정대세선수라면 의미가어떻든간에 어감상 기분이 나빴을꺼 같습니다.
16/09/05 16:37
수정 아이콘
운지가 안좋은 의미라는걸 여기서 처음 알았네요. 운지라고 하면 운지법밖에 아는게 없었는데...
영원이란
16/09/05 17:40
수정 아이콘
두벌씩 자판의 경우 ㅣ 를 ㅐ 로 오타 내는 경우야 간혹 있는데 그 반대의 오타는 매우 보기 힘듭니다.
피지알뉴비
16/09/05 18:11
수정 아이콘
과대해석 아닌가요 오히려 '운지'라는 용어를 전혀몰랐기에 눈에안보여서 넘어갔을 수도 있습니다
예비군좀그만불러
16/09/05 20:35
수정 아이콘
인터넷 커뮤니티는 피지알,루리웹만 보는데 글 쓰시는분 들이나 댓글 다시는분들 보면 받침을 많이 틀리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럴때마다 누군가가 지적을 하면
거의 대부분이 '오타 났네요 흐흐' 이러고 넘어가더라구요. 타자를 빨리치다가 근처에있는 자판 잘 못 누르는건 일상이니까 이해하는데 전혀 뜬금없이 먼 곳 받침을 눌러놓고도 '오타 났네요 흐흐' 이러던데 첨엔 그런걸 보면서 몰랐으면 몰랐다고 하지 왜 오타라고 핑계대지?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거기에 딴지거는 분들이 없는걸 보고 사람마다 다르니까 그런식으로 오타 낼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이번건도 너무 몰아갈 건은 아니고 오타 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피로링
16/09/06 09:02
수정 아이콘
원래 아는건데 생각없이 발음대로 치거나 헷갈리는경우도 있죠. 그것도 오타죠 뭐...
포켓토이
16/09/06 09:43
수정 아이콘
저게 내부적으로 제대로 처벌이나 제재가 가해지는지도 의문입니다.
저 실수를 누가 했는지 정확하게 가려내는게 어려울리도 없고...
제대로 처벌이 이뤄졌다면 감히 이런 짓을 계속 할 리도 없는데 말이죠.
먹고 사는 직업에 기스나는 일을 할만한 배짱은 누구에게도 별로 없죠.
큰 명예와 신념에 관련된 정도의 일이 아니고서야.
윗선이 심각하게 의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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