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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8/03 16:26:11
Name 레이오네
Subject [일반] 이탈리아 함선 이야기 - 전간기 이탈리아 항공모함 건함 계획의 실패
* 좀 두서없이 써서 정신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혹시 좀 이상하거나 잘 모르시겠다는 점이 있으면 이야기해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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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다수의 천재들이 극소수의 멍청이들에 의해 지배당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었다' - 혹자의 말

간혹 국내에서 웃음거리로 등판하는 '이탈리아군의 전설'들 중에서는 '이탈리아군은 자기 국토 스스로를 침몰하지 않는 항모로 여기고 항공모함 개발에 전혀 힘을 쏟지 않았다'라는 이야기가 등판하곤 합니다. 허나 이러한 이야기는 완전히 틀린 이야기로, 이탈리아 해군은 2차 대전 이전 세계 4~5위로 평가받았던 해군답게 해군 항공 전력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탈리아는 2차 대전 개전 시점에서 당시의 해군국이라 불리던 5개국(미영일프이) 중 유일하게 항공모함을 보유하지 못한 상황에서 참전하게 됩니다.(물론 프랑스의 항공모함 역시 약간 하자가 있긴 했습니다만...) 왜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요?

바로 위에 혹자의 말을 적어놓기도 했지만, 이러한 사태가 일어나게 된 데에는 '인식의 부족'이나 '기술적인 문제'가 아닌 '예산적 한계', 그리고 항공모함의 중요성을 등한시한 '정치적 문제'가 크게 작용했습니다.


이탈리아 왕립 해군(Regia Marina, 이하 RM)이 '항공모함'에 대한 컨셉트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20세기 초반부터로, 방호순양함 엘바(Elba)에서 1907년 정찰용 기구 실험에 이어 1912년에는 수상기가 아닌 '배에서 직접적으로 이륙하는' 원시적인 형태의 항공모함에 대한 컨셉을 제시하기도 하였습니다. 결정적으로, 1차 대전 시기에 엘바(상술한 방호순양함 개조형), 유로파 등의 기초적인 수상기 모함을 운용함으로써 해군의 항공 전력에 대한 니즈를 상당히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확인 가능합니다.



(수상기모함 유로파. 좀 못생기긴 했습니다만 1차 대전 함선이니...)

한편,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 당시 진수 상태에서 이탈리아는 총 6만 톤의 항공모함 건조 쿼터를 받아낸 상황이었는데, 이에 건조가 중단된 상황에서 방치되어 폐기 처분 대상이었던 최신형 전함 프란체스코 카라치올로(Francesco Caracciolo)를 항공모함으로 개조하는 것을 허락받게 됩니다. 카라치올로는 210m급 전함으로 실질적으로 항모로 개장되었다면 미국(렉싱턴급)이나 일본(아카기, 카가) 수준은 아니더라도 RM이 꽤 괜찮은 항공모함을 가지게 되었을 확률이 큽니다. 여기에 15,000t급 신규 항공모함을 2척 추가 건조해서 6만 톤의 항공모함 쿼터를 전부 채우려는 계획을 야심차게 추진했습니다만...



(개장항모 카라치올로 계획 스케치)

문제는 예산 및 정치적 상황으로, 근본적으로 이탈리아는 당시 개국 50년 가량의 신생국으로 국력 자체가 타 열강에 비해 월등히 뒤쳐지는 수준이었으며(이는 2차 대전 개전 직전에도 동일합니다.) 1차 대전 종전 이후 ~ 1920년대 초 RM의 예산은 절대 액수가 1913년에 비해 80%밖에 안되는 수준까지 하락했습니다. 결국 카라치올로 개장 계획은 막대한 개장 비용으로 인해 20년대 중반 좌초됩니다. 이에 보다 저렴한 가격에 소형 항공모함을 만드려는 계획이 다수 나왔었습니다만 역시 예산의 문제로 뒤집어지고 말죠.



(1925년 제시된 'Rota' 계획안.)



(1928~1930년에 제시된 'Bonfiglieti' 계획안. 관련 기술이 실험되는 등 가장 그래도 진척도가 가장 높았지만 아래의 이유로 실패합니다.)

여기에 이 시점에 베니토 무솔리니(benito Mussolini)의 대두가 있었는데, 무솔리니의 정권 획득 거의 직후 만들어진 이탈리아 왕립 공군(Regia Aeronautica, 이하 RA)은 사실상 무솔리니가 직접 만든 본인의 사병 같은 존재에 가까웠습니다. 이 때문에 무솔리니는 공군에 많은 푸쉬를 주기 위해 기존 육/해군이 가지고 있던 비행기에 대한 권한을 하나하나 줄여가기 시작합니다. RA 설립 초기에는 이전에 육군 항공대에 깊숙히 관여하던 알베르토 본차니(Alberto Bonzani) 장군의 중재 하에 RA가 RM에 함재기 및 관련 인원을 파견하는 방식으로 항공모함 탑재 함재기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졌습니다만, 20년대 중반 RA의 최고위 서열에 오르게 된, 소위 '무솔리니 사천왕' 중 하나라 불리우던 이탈로 발보(Italo Balbo)가 1926년 10월 여기에 반발함으로써 합의가 박살나게 됩니다.(이탈로 본인도 수상기가 아닌 함재기에 대해 부정적이었지만 이것보다는 무솔리니의 의중이 강력히 작용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판단되는 듯 합니다.)
이것이 궁극적으로 표출된 것이 1931년 새롭게 제정된 법령으로, 해당 법령의 결과로 RM은 정찰용 수상기를 제외한 모든 '비행기'에 대한 권한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RM 혼자서는 비행기를 날릴 수 없고, RA는 협조적이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항공모함에 대한 모든 계획이 중단된 것이지요. 이렇게 된 이후에도 RM 내에서는 꾸준히 신규 항모 건조 계획이 세워졌고, 심지어 이탈리아의 장기적 건함 계획인 돌파 함대(Breakout Fleet) 계획안에서는 전간기 이탈리아 함선 설계의 대부라 할 수 있는 움베르토 프리에제(Umberto Pugliese) 장군의 항공모함 설계안까지 있었습니다만 이 역시 나가리됩니다.



(프리에제의 22,000t - 14,000t 항모 계획안. 직접 가지고 있는 문서를 찍은거라 화질이 좀 안좋습니다.)

한편 2차 대전 시기 '아퀼라'라는 이름을 받게 되는 여객선 '로마'를 1935년 개장하는 계획이 등판하기도 합니다.(다만 아퀼라라는 이름은 1942년 개장 당시에 붙은 이름입니다.) 후에 비슷한 방식으로 개장될 예정이었던 여객선 아우구스투스 개장 항공모함도 1936년 계획되었습니다만 이 계획들조차 1937년 무솔리니의 반대로 취소됩니다.



(여객선 로마. 이후 진짜로 개장이 실시되지만...)

* 일본 위키피디아 등 일각에서는 이 시기에 카이오 두일리오급(보통 안드레아 도리아급이라고들 하죠) 2척이 항공모함 개장을 받기로 예정되어 있었다는 주장을 하는데, 2010년대 초반 이탈리아 공화국 해군에서 공식적으로 나온 문서에 의하면 에티오피아 사태 당시 안드레아 도리아 / 카이오 두일리오 등 2척은 이미 몇년 전 현대화 개장(라고는 합니다만 일반적인 '개장'에 범주에 들어가지 않는 '재건조'라고들 표현합니다)에 들어간 콘테 디 카보우르급 전함과 마찬가지로 모두 현대화 개장을 받기로 결정된 상황이었던 관계로 신빙성에 의심이 되는 상황입니다.(아마 일위키 출처로 언급된 서적에 문제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스페인 내전 시기에도 RA의 강력한 반대로 항공모함 계획은 진행되지 못했으며(아이러니하게도 이 시기 RA의 대 수상함 공중 폭격 명중률은 반쯤 방치되고 있던 스페인의 구식 전함 '하이메 1세'에게 영향 없는 공격을 가한 것을 제외하면 제로에 수렴하고 있었습니다.), 항공모함 건조가 계속 엎어지고 있으니 체코슬로바키아 사태 당시 똥줄이 탄 RM이 긴급하게 중순양함  '볼차노'(Bolzano)를 항공순양함으로 개조시키는 방안을 고려했을 정도입니다.(이건 이후 '우리 시대의 평화'...라고 생각된 뮌헨 협정이 체결되면서 나가리됩니다.)



(예전에도 한번 올렸던 2차대전기 제시된 볼차노 항공순양함 개조안입니다. 물론 38년 방안은 이것과는 달랐겠지만...)

결과적으로 항공모함 보유가 승인된 것은 2차 대전 개전 이후 한참이 지난 1941년 4월로, 육상기지 발진 항공 전력 투사가 불가능한 마타판 곶 해전에서 이탈리아 해군이 대참패하면서(일각에서 레이더의 승리로 이를 포장합니다만 이는 상당히 잘못된 것으로, 결정적으로 승패를 가른 것은 공중 전력의 유무였습니다) 무솔리니가 항공모함 건조를 승인하게 되면서입니다. 그러나 이 시기엔 이미 항공모함 개장에 필요한 자원이 그리 원활하게 수급되지 못했고, 결국 아퀼라로 이름이 붙은 개장 항공모함 계획안은 이탈리아 왕국이 항복할 때까지 완성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

결론을 내리자면,

- 이탈리아 왕립 해군은 항공모함에 대한 니즈를 확실하게 가지고 있었다.
- 그러나 전간기(1차 대전 ~ 2차 대전 사이 기간) 초기에는 예산의 부족이 발목을 잡았으며,
- 전간기 중기부터는 무솔리니와 반쯤은 그의 사병이라 할 수 있는 이탈리아 왕립 공군의 반대가 있었다.
- 결국 이러한 '정치적 결정'으로 인해 2차 대전에서 이탈리아 해군은 큰 피해를 입게 되었다.0

정도로 요약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무솔리니가 굵직굵직한 실책을 여럿 저질렀습니다만 빼도박도 못하게 본인의 파멸을 부른 2차 대전 참전 결정(당시 공군 포함 3군이 모두 반대했습니다만 결국 무솔리니의 의지를 꺾질 못했죠)을 제외하면 가장 큰 실책 중 하나가 아닐지... 독일에서도 거의 비슷한 상황이 일어난 것을 보았을 때, 어찌보면 이러한 문제는 파시즘 독재정에서 유독 심하게 나타나는 게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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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03 16:35
수정 아이콘
3월에 쓰신글도 칸코레에 차라 나올때 쓰시고
이번에 아퀼라 떡밥이 나와서 쓰시는... 엥 이거 완전 노리신거 아닙니까?!
레이오네
16/08/03 16:38
수정 아이콘
이번 건 원래 쓸 예정이 없던 글인데 모 네이버 밀덕 카페에 반쯤 왜곡된 글이 올라오는 바람에 반박문처럼 쓴 글입니다;;
PGR에 올린 버전은 좀 다듬어서 올린거긴 하지만요.
그룬가스트! 참!
16/08/03 16:37
수정 아이콘
하긴 아퀼라 떡밥이 칸코레에서 이미 나온 상태인데.. 성능이 어찌 될지 참 궁금해지는..
16/08/03 17:40
수정 아이콘
일러스트도 성능인걸 감안하면

빻라(↓) - 꽐라(↑) - 아퀼라는... 내려갈 차례
blackroc
16/08/03 16:4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탈리아 해군에 항모가 필요했는지 의문입니다. 정상적이면 이탈리아 위치와 영국의 보급선 때문에 주요 항공교전에서
아무리 영국해군이 항모 4~5대 동원해도 추축군 항공대가 압도적 숫적 우위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으니 말이죠.
그외 빼면 딱히 작전할 지역도 없구요.
레이오네
16/08/03 16:58
수정 아이콘
0. 영국 해군은 지중해 함대-지브롤터 함대 양측을 모두 합쳐도 항모 4~5척을 동시에 지중해 전역에서 동원한 적이 없는 걸로 아는데요... 있으면 자료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추축군이 지중해의 제공권을 잡은 것은 1941년 중반 크레타 섬 점령 이후이며, 그 이전에는 본문에서 언급했던 마타판처럼 팔이 짧아 닿지 않는 부분이 분명하게 있었습니다. 마타판에서 대등한 수준의 항공 전력이 있었다면 승패는 달라졌을 수도 있겠지요. 이탈리아 해군이 1940~1941년에 보다 활발하게 활동했을 수도 있었을 테고요.(타란토 공습 이후 일어난 케이프 스파르티벤토 해전도 결국 영국 항공 전력에 대한 경계로 인해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보는 시각도 있으니...)
blackroc
16/08/03 17:18
수정 아이콘
5척은 착각이고 페데스탈 작전이 생각나서 적은 숫자입니다. 이 때 왕립해군이 4척을 동원했죠. 이글, 빅토리어스, 인도미터블, 항모 같지도 않지만 아거스...
뭐 말씀대로 4척 정도 동원한 거 같지도 않군요. 아거스라 보니...
사실대로 말하면 나머지 한척을 아크로열로 착각하고 댓글 달았습니다.
레이오네
16/08/03 17:27
수정 아이콘
아아, 아거스가 있군요. 왜 3척으로 알았지;;
뭐, 그 시점쯤 되면 이미 이탈리아 해군은 연료 부족으로 거의 주저앉은 시점이긴 합니다. 1942년 초반부터 연료가 오링을 보여서 주력함을 내보낼 여력이 없어지다보니...
blackroc
16/08/03 17:34
수정 아이콘
애초 석유 상당수를 영국에 의존했던 나라가 너무 급하게 전쟁을 시작했죠.
간디가
16/08/03 16:42
수정 아이콘
이집트랑 동유럽 먹을 목적으로 참전한건데 해군은 제대로 된 개발조차도 하지 못했군요.정작 육군도 동유럽에서 빌빌거리다가 나치 오고나서 진격한 걸로 알고 있는데 보면 볼수록 이탈리아 전력은 정말 허접하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갖가지 수단으로 군대 관련해서 발이 묶인 독일과 비교하면 더 처참하네요.근데 2차대전 개전 초기에 프랑스도 실책이 꽤 크지 않았나요? 결국 전력 양분되고 한 달도 안 되서 백기투항한 걸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게다가 마지노선은 아예 써먹지도 못했고요.
16/08/03 16:53
수정 아이콘
마지노선은 제역할 했다고 봅니다.
레이오네
16/08/03 17:21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 3군이 괜히 모두 반대한 게 아닙니다;; 3군 중 가장 세계 클래스로 준비되어있던 해군조차 1942년 이전엔 준비 불가능할 것으로 자체적으로 판단했을 정도였으니까요. 신 로마제국에 대한 무솔리니의 욕망이 이를 앞섰을 뿐...

추가: 프랑스는 정석적으로 싸웠다면 아마 독일이 마지논에서 퍼졌을겁니다. 제 3국으로 찌르고 들어오는 걸 태연하게 저지른 독일이 이상할뿐...
blackroc
16/08/03 17:56
수정 아이콘
애초 3국을 찌르고 들어오는 1차 대전 당시에도 패시브라서 프랑스도 예측했습니다. 단지 1차 대전 당시 벨기에 서쪽이 주력이었던 걸 그대로 답습할 줄았는데 우익으로 가로질러서 전선 배후로 들어올거라고 생각하지 못했고 대응도 바보 같이 했죠.
이치죠 호타루
16/08/03 18:20
수정 아이콘
프랑스군이 로멜의 7사단을 위시한 기갑부대의 측면을 공격하는 반격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더라면 프랑스가 무너지는 참사가 벌어지지는 않았을 거라고 <전격전의 전설>에서 읽은 기억이 나네요. 실제로 전술적 실수로 인한 엄청난 교통체증으로 인해 폭격이라도 당했다가는 작전이 뒤집어질 판이라 독일군도 꽤나 걱정했다고 하구요. 느려터진 정보 전달 속도와 (특히 공군으로 대표되는) 산개 운용이 프랑스의 패인이었다는 점에서 보면 제대로 붙었다면 마지논 쪽이 아닌 스당 혹은 그 북부 독일 진격로의 측면이 문제가 되었겠죠. 실제로 마지논 선상에 있었던 독일군 C집단군은 수가 모자라서 갖가지 기만술로 허세를 떨어야 하는 입장이었구요.
이치죠 호타루
16/08/03 18:01
수정 아이콘
마지노선을 바탕으로 한 딜 계획까지는 좋았습니다. 적의 공세 방향을 벨기에 방면으로 강제하는 효과가 있었고 실제로 독일의 황색 작전(Fall Gelb) 역시 정확히 그것이었죠. 근데 이 계획을 가지고 있던 작전참모가 벨기에에서 포로로 잡혀버리면서 작전이 변경될 필요가 있었고, 다들 불가능하다 여긴 스당 돌파작전을 입안한 게 폰 만슈타인이었던 거죠. 그걸 성공적으로 해낸 게 구데리안이구요.
이치죠 호타루
16/08/03 18:03
수정 아이콘
돈도 모자라고 해군 파워는 없으니... 이거 진짜 독일 이야기랑 비슷한 게 많네요. 독일도 Z 플랜 퍼지고 잠수함 100대를 풀어야 한다고 칼 되니츠가 그랬는데 실제로는 하루 7척 정도만 움직인 걸 생각해 보면 말입니다. 비스마르크도 털렸고...
레이오네
16/08/03 18:21
수정 아이콘
그래도 발언권 면에선 크릭스마리네보단 나았다고 봐야 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독일보다 해양국가에 가깝다보니...
이치죠 호타루
16/08/03 18:30
수정 아이콘
그렇죠. 에리히 레더 제독이 오죽하면 히틀러한테 해군을 괴링에게서 지켜 달라고 부탁했다는 일화까지 퍼졌겠습니까(어째 영문 위백을 뒤져봐도 잘 안 나오는 게 실제 있었던 일인지 좀 미심쩍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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