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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6/11 13:41:48
Name Who am I?
Subject [일반] 한숨 나오는 뉴스 몇가지.
덥다 추웠다 비왔다 해떴다 흐렸다 맑았다 황사도 오고 바람도 부는 날씨에 건강은 조심하고 계신지요?
전 세월을 이겨내 보고자 며칠전부터 10분정도 체조를 하고 있습니다.

....건강 조심합시다.




1. 공무원 주제에?!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080611090211199&cp=nocut&RIGHT_COMM=R7
[행안부, '美쇠고기 반대' 공무원 6명 고발]

...공무원 본연의 자세는 국민을 섬기는 것이지 정권의 나팔수가 되는 것이 아닌것을....
그렇지 않으면,
용기있는 분들이 늘 제일먼저 다치고 개인적인 피해를 보게 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어차피 승진이나 출세는 물건너간 분들이지만
나라에서 이 무슨 짓거리인지...;;;;

정말 영혼을 팔아야 해먹을수 있는게 공무원인건가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4&aid=0000085458
['촛불 앞 경찰' 물리력 행사 놓고 내부 공방 ]



2. 많은 생각은 하셨다는데...
http://media.daum.net/politics/president/view.html?cateid=100012&newsid=20080611112204861&cp=moneytoday
[李대통령 "6.10 집회 보며 많은 생각했다"(상보)]

많은 고민을 하셨다는 이 대통령에 대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재미있는 부분을 옮겨 보겠습니다.

'"학생 때 나도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면서 고통을 겪었던 민주화 1세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들은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 청와대 수석과 내각이 일괄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국정에 공백이 있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 어려운 가운데 국정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

랍니다.
국민이 걱정하는 것은 내각 총사퇴와, 청와대 수석들의 물갈이에 따른 국정공백이 아니라
부족한 리더쉽과 잘못된 비전, 정책수립에 있어서 신중함과 일관성부족, 도덕성 등등...
이란 것을 아직 모르십니까?
더 장기전을 가실 생각인듯 합니다 이분은.

하긴. 다 오해죠 뭐.



3.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080611073505270&cp=moneytoday
[촛불은 화려했고, 비폭력은 위대했다]

이건 좀 재미있는 기사라서 골라봤습니다.

뭐 그냥 주욱- 읽어나가시면 됩니다.
...하고 싶은 말을 맨 나중에 끼워넣는 센스!
이분께 글쓰기 강좌를 배우고 싶어졌습니다. 으하하하

'총파업을 예고해놓고 있는 화물연대도 평화시위를 고수한 일반 시민들의 지혜를 본받아야 한다.
정부도, 화주도 화물운송자들이 지금 겪고 있는 곤혹스러움을 잘 알고 있다.
대화와 타협의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는 얘기다.
파업은 최후의 수단이어야지 목적이 되어서는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에 주름살만 더할 뿐이다.'

말도 글도...끝까지 들어보고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나 그들이 프로중의 프로인 언론이라면 더더욱이요. 이정도는 애교스럽습니다만.



4. 여가활동이라는데....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view.html?cateid=1010&newsid=20080611070108011&cp=viewsn&RIGHT_TOPIC=R5
[광화문 대치속, 경찰 간부들 '당구' 치다 적발]

뭐- 별다른 폭력사태도 없고 얼마나 심심했을까요.
땡땡이좀 칠수도 있죠 뭐...으하하하.

길바닥에서 새우잠 자는 전의경들이 새삼 더 불쌍해지는군요.
에휴.......





덧1. [귀하신 '삼겹살' 덕분에 숨겨진 '앞다리살' 진가가…]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view.html?cateid=1041&newsid=20080611042006433&cp=chosun&RIGHT_TOPIC=R8
외식비가 최소 20%가량 상승했다는데...어머님들 시장 보실때 쉬시는 한숨소리가 막 여기까지들립니다.

덧2. [화장실서 출산/울산]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080610095521999&cp=imbc
......참담합니다.

덧3. [여자에게 키스는 남자 탐색전]
http://media.daum.net/culture/health/view.html?cateid=1013&newsid=20080611100905276&cp=chosun
으하하하..그렇다는군요.^_^;

덧4. [조갑제 "1만명 촛불시위 '범죄집단'…걱정할 필요 없다" ]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08&no=287378
개인적으로 갑제옹에 대해서는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뭐랄까...그분의 글을 읽고 나면 어떤 입장이든 피가 끓어오르거든요. 으하하하.
*풀오름달님의 추천입니다.^^






요 아래 베너에 대해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분수'님께 쪽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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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raptor
08/06/11 13:49
수정 아이콘
덧2는 정말 충격적이군요. 공포영화입니다. 덜덜덜..
풀오름달
08/06/11 13:53
수정 아이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08&no=287378 이것도 추가해 주세요 하하하.. 조갑제..
타나토노트
08/06/11 13:56
수정 아이콘
풀오름달님// 저 사람 글에 매번 달리는 댓글이 있죠.

갑제... 미쳤는갑제...
the hive
08/06/11 13:59
수정 아이콘
경향신문의 FTA를 좌편향적이기 때문이라고 한 사람인데요 뭐...

그나저나 명바기는 6월10일이라는 과거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모양이네요
08/06/11 14:03
수정 아이콘
조갑제씨는 적어도 근성이 있고 말을 뒤집지 않기에 최소한의 애정은 가지고 있습니다만, 이번에는 정말로 크게 실망입니다.

이젠 정말로 최소한의 분별력도 없나봅니다.
Who am I?
08/06/11 14:06
수정 아이콘
풀오름달님// 덧...으로 붙였습니다.
이분 글은 주먹을 틀어쥐고 피끓는 가슴을 움켜잡아야 읽을수 있다고 봅니다. 굉장하세요. 어떤의미든.
08/06/11 14:15
수정 아이콘
아.. 잠시 조갑제씨에게 분노했으나, 다음의 광고 문안을 보고 이내 평정심을 되찾았습니다.

--
'거짓의 촛불을 끄자' 출판 狂牛선동 해독제 무료배포

주문은 팩스와 이메일로만 받는다. 팩스는 (02)722-9414, 이메일은 webmaster@chogabje.com이다. 趙甲濟

조갑제닷컴이 제작한 단행본(107p) '거짓의 촛불을 끄자'
조갑제닷컴이 광우병 선동 세력의 억지를 반박하는 '진실의 武器'를 만들어 무료로 나눠주기로 했다. 8페이지짜리 팜플렛과 108페이지짜리 단행본이 있다. 제목은 '거짓의 촛불을 끄자'. 내용은 KBS와 MBC의 과장과 왜곡을 폭로하고, 촛불시위 주동세력의 정체를 추적하고, 李明博 정부의 비겁한 대응을 비판하고, 애국세력의 궐기를 호소하는 것이다. 주문은 팩스와 이메일로만 받는다. 팩스는 (02)722-9414, 이메일은 webmaster@chogabje.com이다. 8페이지짜리 팜플렛은 10부 이상 신청해야 한다. 배포처(전화번호도 병기)를 써 놓아야 한다. 단행본은 1인당 1권. 단행본은 선착순으로 총 500권까지 보내드린다. 배포처가 확실한 단체의 경우엔 다량의 팜플렛을 드릴 수도 있다. 구체적인 배포계획을 보내주면 된다. 거짓선동세력과 싸워 우리의 미래와 자녀들을 지켜내기 위해선 진실이란 解毒劑(해독제)를 써야 한다.

*'내 딸을 백원에 팝니다'(정가 8000원)를 함께 주문할 경우, 10% 할인가격으로 보내준다.
--

이분은 김화백의 화법을 실생활에서 구사하고 계십니다.
08/06/11 14:24
수정 아이콘
OrBef님// 광고글을 함부로 올리시면 안돼시죠~ 마치 알바같잖습니까?!!! 크크크..
오소리감투
08/06/11 14:45
수정 아이콘
1. 공무원에게 영혼을 갖지 말라고 하는 현실입니다 ㅡ.ㅡ;;

2. 내각 바꾸면 뭐합니까, 대통령이 자기 생각을 끝까지 고집하고 있는데요.

3. 역시 머니투데이.
여기 한경, 매경, 해경과 더불어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외출시킨지 오래죠.

4. 전의경만 불쌍하네요 .

덧. 갑제횽은 깝치는 재미에 사는 분이네요~
검마독고구팩
08/06/11 14:55
수정 아이콘
3번 기사는 정말 재밌네요.하하하하
근데 Who am I?님 요즘은 통 '울며 달려가시는' 일이 드무네요..그거 재밌었는데....☞☜ ;;
08/06/11 15:02
수정 아이콘
조갑제씨가 원하는 이상국가는 어떤모습일까요? 영화로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뉴라이트나 우익집단이 결국 대한민국을 지배한뒤 20년후 정도를 시대배경으로 해서 -_-;
덧2 는 후덜덜하지만 이와같은 사건이 처음은 아닙니다. 저런 경우에는 임신도 상당히 늦게 깨닫고 그후에도 병원은 무서워서 못가고 유산되기만을 간절히 바라면서 복대매고 생활하다가 저렇게 얼렁뚱땅 나아버리죠. 임신내내 자신의 부풀어오르는 배를 저주하면서 생명이라는 인지도 못한 상태에서 말이죠.
저 고등학생도 나중에 자신이 무슨짓을 한건지 깨닫고 나면 미쳐버릴지도 모릅니다. 저 아기또한 자신이 어떻게 태어났는지 알게되면 죽어버리는것보다 못한 삶을 살아가게 될지도 모르죠.
저런 사건 볼때마다 성문화든 낙태문화든 수면위로 올라와서 좀더 자유롭게 이야기할수있는 풍토가 되었으면 바람니다.
저런 바보같은 학생이 다신 없도록 말이죠. 저런 참담한 짓을 저질렀는데도 분개 보다는 슬픔이 먼저네요.
너무 바보같아서 불쌍해요. 눈물나도록 말이죠.
점박이멍멍이
08/06/11 16:32
수정 아이콘
Third님// 눈물납니다 저도요... 에효... 짠해요... 엄마도 아이도....
세미기픈
08/06/11 16:39
수정 아이콘
근데 여고생이 저렇게 짧은시간(5-10분)에 출산을하고 아무렇지 않게 걸어다닐수 있나요?? 쩝..
젊어서 그런가 -_-;;

인과응보라지만 참 불쌍하네요...
08/06/11 16:50
수정 아이콘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292480.html
이 대통령 맞은 ‘조선총독부 문양’ 봤소? 라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읽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전과 비교해도 다분히 의도적으로 보이네요. 노 전 대통령이 방일 했을 때는 저 문양을 사용하지 않았었지요. 그야말로 굴욕의 한일 정상회담이라고 해야할지... 정말 답답하고 한숨만 나옵니다.
Wanderer
08/06/11 19:15
수정 아이콘
덧2뉴스는 정말... 씁쓸하네요.
Who am I?
08/06/11 20:27
수정 아이콘
검마독고구팩님// 여기서는 안했는지 몰라도.;;;종종 다른곳에서는 울며 달려가고 있어요.^^;;;
주책이라고 비난받고는 합니다만. 으하하하!
08/06/11 20:54
수정 아이콘
요즘 몇몇 아이들은 성에 대해 너무 쉽게 행동하고 책임질 줄도 모르네요.
오늘 제 주변에서 일어난 중학생인 어린 남녀애들의 철없는 행동에 대해 놀라고 있던 와중에 이런 일이 뉴스에 까지 나오는 것을 보니 참 참담합니다.
동네노는아이
08/06/11 21:52
수정 아이콘
덧 2 뉴스..진짜..너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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