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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7/25 01:52:29
Name 드라고나
Subject [일반] 1983년 어린이가 뽑은 티비 방송 베스트
1983년 소년경향 창간 기념으로 어린이 대상 설문조사를 한 결과입니다.


1위

요술공주 밍키
마법소녀물의 흐름을 완전히 엎어버린 작품. 마도카 마기카의 주제는 이미 이 작품에서 나왔죠. 상대적인 인기로는 외려 한국 쪽에서 더 높을지도.

2위

호랑이선생님
한국 어린이 드라마의 바이블. 방학 때만 되면 온갖 장르물로 변신. 긴파치 선생의 영향이 없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3위

들장미소녀 캔디
캔디와 테리우스는 아예 보통명사가 되다시피 했죠. 이 당찬 소녀를 신데렐라 비슷한 캐릭터로 아는 사람들은 당장 캔디를 다시 봐야.

4위

딱따구리
이 시기 최고의 개그물


5위

어린이명작동화
85년 무렵에 봤던 거 같은데 83년 설문에 나와서 뭔가 헷갈립니다. 원제 まんが世界昔ばなし. 레미제라블을 비롯해 인상적인 에피소드가 많죠.


6위

고교생일기
강수연 손창민 최재성 같은 연기자들을 배출해낸 당대의 청춘 드라마

7위
꾸러기합창
이건 기억도 없고 자료도 네이버에 짧게 나오는 거 말곤 없군요.

8위

샌디
전반부는 소녀 청춘물인데 후반부엔 쾌찬차 연상되는 버스 타고 다니는 기자물로 변신

9위">
간난이
여기 주연 아역들은 이 드라마에서 얻은 이름값만으로도 한참 동안 회자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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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사공
16/07/25 02:39
수정 아이콘
아마 1983년에 한 조사인가 보군요. 처음엔 83년생 어린이가 뽑은 줄 알고 공감이 이렇게나 안 될 수 있나 싶어 알쏭달쏭했는데...
써니지
16/07/25 04:40
수정 아이콘
호랑이 선생님은 아직도 기억나는 게 어느날 외계인들이 쳐들어와서 외계인들과 싸우는 에피소드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재미있게 보던 프로그램이 아니었는데 그 때는 재미있게 봤었던 거 같네요.
아케르나르
16/07/25 04:48
수정 아이콘
소년경향. 오랜만에 들어보는 잡지네요.
하고싶은대로
16/07/25 05:20
수정 아이콘
호랑이 선생님이 맞는지 아닌지는 아직도 헷갈리는데...
어린 학생들이 갑자기 바닥이 푹꺼져서 갇혀지게 되는 에피소드가 기억납니다. 자세히는 기억 안나는데 어린 마음에 굉장히 무섭게 봤었어요.
시지프스
16/07/25 08:26
수정 아이콘
이런 다 아는 프로라니ㅠㅠ 빼박 노친네군요
16/07/25 08:37
수정 아이콘
큰일났어

86년생인데 만화주제가를 다 알아
지니랜드
16/07/25 08:59
수정 아이콘
샌디가 낯서네요. 소년경향, 소년중앙보다 좀 더 재밌었던 기억이 크크
16/07/25 09:01
수정 아이콘
신난다(신난다) 재미난다(재미난다) 어린이 명작동화~
16/07/25 09:18
수정 아이콘
83년에는 4살이였고, 집에 tv가 없는 시절....
지나가다...
16/07/25 10:15
수정 아이콘
집에 아직도 호랑이 선생님 책이 한 권 있습니다. 더 있었는데 어디 갔는지...
각본가가 여러 번 바뀌었는데 전 강철수 각본 때가 가장 재미있었네요.
그리고 간난이에서 저 남자 꼬맹이는 뮤지컬 배우인 김수용입니다. 그런데 저는 지금도 간난이 생각이 나서 적응이...
16/07/25 10:26
수정 아이콘
제가 83년생인데 실제로 본 기억이 있는 프로들은 없고, 1~2위는 이름은 들어봤네요
김연아
16/07/25 12:27
수정 아이콘
꾸러기합창에서 떠오르는 노래가 있어 검색해보니 그것은 꾸러기였네요.

꾸리꾸러끼러꾸 알쭈아리 아리꾸 꾸러기 꾸러기 꾸러기...

어 근데 극본이 송지나네요? 헐...
리콜한방
16/07/25 14:17
수정 아이콘
밍키말고는 본적도 들어본 적도 없네요.. 아 캔디-테리우스는 들어봤군요.
홍승식
16/07/25 14:39
수정 아이콘
아. 여기선 말을 하지 말아야 할배가 안되는 거야. 가만히 있어야지.
가브리엘김
16/07/25 15:45
수정 아이콘
저에겐 TV로는 암흑기였네요. 그 좋아하던 로봇물은 하나도 방송 안하고.. 재미있는 방송도 별로 없고...
실론티매니아
16/07/25 19:56
수정 아이콘
. 여기선 말을 하지 말아야 할배가 안되는 거야. 가만히 있어야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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