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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7/24 12:59:59
Name The x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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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일년에 두 번 근로의욕이 상승하는 원더 페스티벌이 바로 오늘입니다.




근무하다가 과로/스트레스로 죽을뻔한 인간이 그것도 일요일에 근로의욕이 상승한다고 하니 이상하게 여기시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바로 오늘이 일본계 피규어 취미를 가진 사람이라면 일년에 두 번 근로의욕이 상승하는 날. 원더 페스티벌입니다.

굿스마일 컴퍼니, 맥스팩토리 등의 대한민국 피규어 취미를 가진 사람들에게 아주 잘 알려진 피규어 브랜드나 개인 딜러들이 신상품들을 홍보하고, 또한 그 메이커들이 소위 '덕'들의 지갑을 털기 위해 고안한 원더 페스티벌 한정상품도 판매하는가 하면 개인의 개러지 킷을 원더 페스티벌 이벤트 한정으로 당일 판매가 가능한 판권을 저작권자와 협의하여 합법적으로 팔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물론 어떤 제품들은 나오자 마자 광속으로 다 팔리기도 하고 일명 되팔렘이라 불리는 전매상들이 나도는 경우도 있지만, 뭐 당일 현장에 가지 않거나 저처럼 덕력이 그리 높지 않은 사람들은 굿스마일 컴퍼니의 은혜로 웹에서 일정 기간 동안 한정수주할 수 있는 대량생산품이라도 감지덕지입니다.

올해의 정보를 조금씩 눈팅하다 보니 저의 취향에 맞는 수많은 상품들이 발매예정 혹은 샘플이 나오고 있어 저의 근로의욕을 적어도 반년 동안은 유지시켜 주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휴일에 회사에는 안 나가지만 죽어라 뭔가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만한 스팀팩도 없을 것이라 사료되는군요. 당장에 한정수주상품으로 나오는 점보미쿠(두번째 그림)만 해도... 제 근로의욕을 상승시키는 데에는 충분합니다.

더불어 알면 알아갈수록 이 서브컬쳐계도 참 무궁무진한 콘텐츠가 있다는 점에서 새롭기 그지없고요.


- The xi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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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의우시오
16/07/24 13:02
수정 아이콘
freeing 만세 망사 바니걸 만세
네오바람
16/07/24 13:03
수정 아이콘
프링 1/4 는 관세각때문에 한번도 구매를 안했네요 그러고보니
마성의우시오
16/07/24 13:05
수정 아이콘
아미아미를 이용하시면 할인들어가서 아슬아슬하게 관세각 피하는 물건들이 꽤 됩니다.
그래서 제가 1/4 냐루코 망사 바니걸하고 1/4 영국맛 망사 바니걸을 샀죠.
네오바람
16/07/24 13:03
수정 아이콘
이번건 특히나 아이마스쪽이 강해서... 돈벌어야겠습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16/07/24 13:04
수정 아이콘
넨도 안 사려고 루리웹 피규어 게시판도 잘 안 들어가는데 여기서 당하고 마는군요 orz

렘 넨도는 살수 밖에 없잖아...
엘케인82
16/07/24 13:08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번 고토부키야의 신작 프암걸을 노리고 있었는데....

렘 넨도는 살수 밖에 없잖아...(2)
소야테
16/07/24 13:22
수정 아이콘
롤 일본서버도 열렸다는데 챔피언 피규어 좀 많이 나왔으면... 넨도도 좋고
우리는 하나의 빛
16/07/24 13:26
수정 아이콘
야이 @×%&#들아~~! 세이버 좀 안나오게 해라~~~~~!!
16/07/24 13:31
수정 아이콘
아이마스 3대장이 끌리더군요.
근데 내 지갑은 왜이리 비어 있는지... 흑
소독용 에탄올
16/07/24 13:59
수정 아이콘
(은행에서 파주지도 않겠지만) 마이너스 통장을 팔순 없죠....
지탄다 에루
16/07/24 14:15
수정 아이콘
신데렐라걸즈 쪽 피규어가 진짜 끝판왕급이 많이 나오더군요.
넨도로이드들도 귀여운 거 투성이이고..... 소모성 논쟁으로 피곤했는데 약간 정화가 되는 느낌입니다.
하이바라아이
16/07/24 15:11
수정 아이콘
피규어 발매 정보를 확인할 때마다 페이트 관련 작품은 쉴 새 없이 나오는 것 같아요 크크. 미야조노 카오리 피규어를 구매할 지 한 달 넘게 고민하고 있는데 검색해서 실물 촬영한 사진을 한 번 찾아봐야겠네요.
16/07/24 15:28
수정 아이콘
스카자하 발매가 확정됐군요... 슬슬 지를 준비를 해야 하나....
서린언니
16/07/24 15:44
수정 아이콘
기업부스 노리고 가시는 분들이 대부분인데
아마추어 클럽 참가부스 도는 맛이 정말 쏠쏠하구요
코스프레쪽도 볼거리가 정말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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