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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05 14:57
그냥 가만이 입닫고있었으면 조사가 안됬을지도 모르는데 입털어가지고
정말 멍청.. 리베이트건때문에 도찐개찐 시전할라다가 니들이 더함으로 종결 전수조사나 제대로 하고 하지 정말 멍청 그자체
16/07/05 14:59
입 털때부터 다 신규의원들이 아니라 더민주 이전부터 오래 하시던 분들이 많아서 그렇게 자신하기 어려울텐데... 이랬는데 결국 크크크크
16/07/05 15:01
가족채용말고 로스쿨입학, 남편 판검사 회식자리에 소개시켜주기로 국면전환했어야지 지들도 걸릴것으로 물타기를 하니...
근데 서영교의원이 몰매맞고 있는게 사법시함존치파?에게 찍혀서 그런다는 소문이 있는데 정말일까요? 서영교입장에서도 가족채용으로만 이슈되서 동정론나와서 다행인듯 자식로스쿨입학이나 남편문제가 불거졌으면 동정론도 안나왔을텐데 국민의 당 멍청한것들;,
16/07/05 15:10
새누리건 더민주건 국민이건 7촌이면 남이나 진배 없지 싶은데... 4촌이내 금지가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민법에서 규정한 범위는 너무 넓지 않나 그리 생각도 듭니다. 친가 8촌 외가 4촌으로 두 번만 연결하면 대한민국 5천만이 다 한가족이지 시포요.
16/07/05 16:10
shadowtaki 님도 쓰셨지만 5촌 조카가 정말 가깝죠.
국회의원 정도면 나이는 어느 정도 지긋할테고, 사촌이 찾아와서 우리 아들, 딸이 취직을 못해서... 이런식으로 부탁하기 딱 좋으니까요. 이걸 그렇다고 딱 끊어서 어디까지가 친척! 이라고 하기도 참 웃기고... 어려운 문제입니다.
16/07/05 16:05
일반적으로
나 <- 아버지 <- 할아버지 <- [증조할아버지] -> 큰(작은)할아버지 -> 5촌당숙 -> 6촌형제 -> 7촌조카 의 관계입니다. 가깝다면 가깝고 멀다면 멀죠. 진짜 케바케인 관계입니다.
16/07/05 17:08
집성촌이 유지되는 지역이면 매우 가까운 관계가 가능합니다.
명절에 큰(작은) 할아버지댁에 모이는 사람들과 놀다보면 친해진다든지 ~~(ex 당숙)아재댁에서 논다든지 하는 식으로요
16/07/05 17:53
연령대에 따라서 상당히 다를텐데 정동영 대표 연배면 당숙 집안행사에 참여하고 한 경험이 있을터라 면식은 있을 공산이 큽니다.
세대가 내려올 수록 면식있을 공산이 낮아져서 지금 30대나 그 이후 세대에겐 일부 예외를 빼면 직접 면식은 없을겁니다.
16/07/05 15:14
이전에도 비슷한 의견을 남겼는데, 사실 자신의 보좌관에 자신의 친인척을 배치하는 게 그렇게 문제인가 싶기는 합니다.
어떠한 고용 기회의 상실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할 수도 있지만 다루는 업무가 아무래도 비밀이 지켜져야 할 것들도 많을 테니 좀 더 믿을 수 있는 친인척에게 일을 맡기는 게 커다란 문제가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국민의 세금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고 소위 '땡보'식으로 활용한다거나 비리에 연루가 되면 안 되겠지요. 이게 비단 국회의원만의 문제는 아니겠지만서도.
16/07/05 15:24
가장 큰 문제는 보좌관 월급을 인마이포켓한다던지 자식에게 경력한줄넣어줘서 로스쿨입학에 유리하게 했는지 변호사인 남편을 판검사에게 회식자리에서 소개시켜줬는지였는데
어느순간 친족채용이슈만 다루네요
16/07/05 15:47
당연한 것이죠.
친인척을 고용한 국회의원은 많으니 물타기식으로 너도 그렇지 않는가라고 넘어가는 것이 쉽지만 자식에게 경력을 집어 넣어준 의혹이나 회식자리에 소개시켜 줬다는 의혹은 도덕성에 더 치명적이거든요. 전자는 인척이지만 능력이 있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후자는 그런 것 없죠. 더민주는 후자를 바라보지 못하게 계속 국민의당도 문제라는 식으로 해야 빠져 나가는데 좀 편해질 겁니다.
16/07/05 15:35
제사나 성묘 등으로 친척간 왕래가 있으면 7촌이 그렇게 먼 친척은 아닌 거 같아요. 아버지 사촌분(5촌당숙)들의 자녀들(6촌)과는 또래이기 때문에 명절 때마다 만나서 놀게 되고, 그들이 결혼해서 자식을 낳으면 7촌 관계가 되겠죠.
16/07/05 15:39
근데 칠촌이면 좀 먼 건 맞지 않나요? 민법상으로는 그렇게 나와 있다고 해도요. 내 할아버지의 형제의 증손자가 7촌인건데.. 요즘은 이름 정도만 알고 얼굴도 잘 모를 것 같은데.
16/07/05 15:45
제가 정동영 정말로 이명박/박근혜 제외하고 현존하는 정치인중에 제일 싫어합니다.
그런데 부인 7촌은 아예 생판 남이지만, 본인 7촌도 사실 남에 가깝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정동영이 그리 잘못한거는 아닌가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한 짓거리들에 비해서)
16/07/05 15:47
새누리가 독보적인 거지, 더민주랑 국민의 당이 서로 니가 더 못하네 하며 싸울일은 아닌거 같은데요. 어차피 한걸음만 떨어져서 보면 그 나물에 그 밥이에요....
16/07/05 15:49
사실 이건 7촌을 썼느냐 안썼느냐가 잘못이 아니라,
8촌 이내를 썼는지 안썼는지 확인도 안하고 입부터 터는 국민의당이 문제인거죠. 아니 뭐 최소한 형식적으로 의원들한테 확인이라도 하고 입을 털던가...
16/07/05 15:50
더민주도 굳이 땨지고 나면
윤후덕 의원 때나 문희상 전의원 때의 일을 생각하면 더 낫다고 평가할 동네는 아니죠. 둘 다 얼마나 잘 처리하고 넘어갔다고 좋은 평가를 하나요 그런데 왜 자꾸 말바꾸기 논란으로 몰아가려는 움직임이 있는지.... 그게 이 사건에서 정말 중한 것입니까?
16/07/05 15:52
현재 친노들이 서영교 의원을 살리고자 귀신같이 물타기 하는중이죠. 최대한 우호적인 여론과 양비론으로 물타기를 해야 하거든요. 비리 9관왕이지만 법망을 교묘히 회피했기때문에 사법처리감은 아니니 여론만 잘 호도하면 친노의원 하나 살릴수 있다 이거죠. 그걸 알기에 김종인 대표가 윤리심판원 일정을 앞당겨서 진행하기를 요구한것 같습니다. 거기에 더불어 민주당 차기 당표대 후보라는 양반들이 앞다투어 부정부패사범로 감방에 있는 한명숙 전 민주당 대표를 면회하여 조기석방추진을 약속하며 법과 국민을 무시하는 상황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대한민국 제1야당의 현실입니다
16/07/05 16:03
저도 문재인 별로 안좋아하고 더민주는 차악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 이 사안을 가지고 국민의 당 지지자들이 더민주를 공격하는게 맞는 일인지 모르겠네요. 이건 더민주와 국민의 당 둘다 X잡고 반성할 일이지 서로 누가 잘났니 하며 공격할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16/07/05 18:50
리베이트건에 대해 물타기하려고 [그래도 우린 이런 부분에선 너네와 달라] 를 시전한 게 국민의당이죠. 괜히 의원들과 이야기되지 않은 소리를 했다가 역풍맞는 거구요. 다른 사람 댓글을 읽어보시는지 모르겠지만 애초에 여기는 전반적으로 친인척 고용 자체를 문제삼는 분위기가 아니었습니다.
이런 댓글을 가지고 귀신같이 물타기하는 거라고 하는 겁니다. 아니 귀신같이는 빼야겠네요.
16/07/05 19:05
규정도 제대로 못 하는 친노 하나만 가지고 거짓말로 물어뜯으려 애쓰는 행동이 꼭 누구에게 친북 딱지 씌우지 못해 안달하는 모양새 같군요. 별로 안타깝지도 않아 보이는 제1야당 가지고 안타까워하기 이전에 자기 내부에 누가 리베이트 받아먹었고 누가 친인척 고용했는지도 모르는 국민의당의 현실부터 통탄해야 하는 게 정상 아닌가 싶습니다만. 증오에 눈이 멀어 계산이 안 되시나 봅니다.
백번 양보해서 김종인씨가 여론만 잘 호도해서 자기 의원 하나 살리려 한다고 칩시다. 자체조사에서 리베이트 혐의도 없고 친인척 고용 인원도 없다 했다가 두번 연속 거짓말한 꼴이 된 국민의당은 지금 누구 살리려고 손이나 뻗칠 수 있습니까? 물도 제대로 못 타는 주제에 친노나 들먹이다니. 옛 영광에 취한 자는 죽은 자라는 말이 참으로 틀린 게 없군요. 여러 모로 가소로운 일입니다.
16/07/05 15:53
인원수로는 새누리가 1등, 의원수대비는 국민의당이 1등이니 둘이 싸고 더민주는 눈치보면서 구경이나 하면 될듯한데요 크크.
별개로 국회의원 직원으로 능력만 출중하다면 친인척을 직원으로 채용하는게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만... 친인척 직원채용은 금지하지 말고, 친인척 채용으로 일어날 부작용을 막는 방법을 생각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16/07/05 16:02
이거 국민의당이 새누리-더민주 깎아보려고 나대다가 역풍맞은 거 아닌가요? 자기네 집안사정 제대로 파악도 못하고 내뱉어서 망해가는 그림.
16/07/05 16:07
솔칙히 7촌이면 거의 남이나 마찬가진건 맞는데... 국민의당의 문제는 자기네는 [민법상 친척이라고 볼 사람을 고용한 적이 없다] 라는게 구라가 되어 버린게 결정적이죠....
16/07/05 16:14
요즘 젊은 세대도 아니고 나이 50이상은 보통인 일반적인 국회의원 나이대에서 거기에 직업의 특수성을 생각하면 7촌은 남이라 보긴 힘들고 채용 때조차 몰랐을리도 없죠.
하지만 7촌가지고 뭐라 하는것도 좀 거시기한.. 그냥 국민의당 입이 방정이에요.
16/07/05 16:16
7촌이면 쌩판 남 아니냐고 한다면 물론 저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만,
- 지금의 청년세대에게 7촌과 현재 장년-노년 세대에게 7촌은 느낌이 다를 겁니다. - 거기다 권력이나 돈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또 다를 겁니다. 그리고 국민의당은 괜히 민법 어쩌고 해서...
16/07/05 16:22
'정동영의 7촌 친인척 고용논란'
... 본문글의 내용을 떠나서 이런식의 제목선택은 정말 안좋게 보입니다. 글쓴분도 말씀하셨다시피 배우자쪽의 7촌을 가지고 문제를 삼는건 억지죠. 스스로 억지라는 걸 알면서도 버젓이 제목으로 언급하신다면 조중동이나 종편식 제목뽑기와 뭐가 다를까요.
16/07/05 16:24
배우자쪽의 7촌만 있는게 아니라 정동영 자기쪽의 7촌도 걸렸습니다.
그리고 이글은 정동영을 문제삼는게 아니라 계속 친인척은 안고용했다, 법적인 친인척은 안고용했다라고 입털다가 털리는 국민의당을 비판하는데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고용논란이 있는건 사실아닌가요.
16/07/05 16:37
어.. 새롭게 본인 7촌도 걸렸나보네요. 그부분을 확인 못했네요. 죄송합니다.
별 문제도 아닌 걸 논란화 하는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본인의 친인척 7촌이라면 문제라고 생각할 만도 한 것 같네요. 정동영 본인의 해명과도 다르고요. 본문글을 제대로 확인 안하고 댓글달아서 죄송합니다.
16/07/05 16:26
근데 저는 7촌이상이 더 문제가 있다고 보는 게 보좌관의 인사권이 전적으로 국회의원에게 있는 체계라면 가족이나 주위사람들이면 차라리 보안이나 팀웤차원에서 고용할 수 있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서영교의원의 행동이 굳이 잘못한 것인가...잘못이 있다면 국민들이 취업을 못해서 밉보인 것 뿐이라고 보는 거고요. 그런데 7촌이상의 먼 친척의 경우에는 간접적인 청탁이 반드시 들어갔다고 보는 편이라...굳이 문제가 있다면 이쪽이 더 문제가 있다고 보거든요. 아버지빨로 김영삼 대통령의 문하로 들어간 김무성 의원이나 운동권 선배빨로 정치생활 시작한 유시민 선생 처럼요.
개인적인 생각은 문제를 삼을거면 이런 관행자체를 모두 문제삼아서 리셋시키고 보좌관을 뽑기 위한 공개채용 같은 것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아니라 국회의원 1인을 기관으로 간주하고 모든 인사권을 국회의원 본인에게 위임하면 그의 기준에 맞게 해야하고요. 뭣같은 국민정서 같은거 신경쓰지 말고 말이죠.
16/07/06 07:39
국회의원 보좌관이란게 사실 생각보다 엄청난 권력입니다.
직업 특성 상 공직자나 국회의원, 보좌관들을 종종 인터뷰할 일이 있어 어느 정도 그 쪽 이야기를 듣는데 왠만한 관공서에서는 국회의원 보좌관 전화 한 통화면 안통하는게 없더군요 특히 해당 의원이 국회 특정 위원회에 소속이라도 되어있으면 더... 호가호위의 전형이죠. 그리고 나중에 경력으로 삼기에도 좋고요
16/07/06 07:44
대신 일이 정말 힘들다는 단점이 있기는 한데 그건 요즘 일자리들이 다 비슷하니...
국회의원의 권력을 간접체험하면서 나중에 다른 자리로 취직하기까지 좋으니 상당히 장점이 있죠
16/07/05 16:28
정동영과 비슷한 세대인 제 아버지만 해도 6촌까지는 대부분 꾸준히 연락하면서 근황을 속속들이 꿰더라고요. 인맥이 중요한 직업이 전혀 아닌데도요.
7촌이면 특별한 게 아니라 그 6촌들의 아들,딸이죠. 그 세대의 친인척 거리를 생각하면 생판 남이라고 치부할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누구처럼 한 20촌 들고나온다면 그건 다른 문제지만....
16/07/05 16:34
서영교를 공격한 건 자체가 법적인나 도덕적으로 문제는 없지만 문제가 있어 보이게 정치공세한거라고 보는쪽이라 이런 꼴이 나오는게 당연한 수순으로 보이네요.
보좌관이나 딸 월급 인마이포켓이라고 주장 하는것도 선관위에 등록된 후원금계좌에 정치후원금을 낸거라 문제자체가 없는거죠. 이군현처럼 숨겨둔계좌에 집어넣는다던가 하는게 드러나지 않는 한말입니다.
16/07/05 16:34
서영교 글 올라올때 더민주 욕하던 회원분들은 대부분 잠수군요 크크크크
차기 새누리 당대표로 최경환이 되면 좋겠네요 자원외교부터해서 깔게 많으니 얼마나 좋나요
16/07/05 17:14
5촌 당숙이 결혼해서 애 낳고, 제가 결혼해서 애 낳고 하면 딱 7촌이죠.
5촌 당숙이라는게 그냥 간단히 말해 부모님 사촌형제...인지라 어릴때부터 볼 기회가 상당히 많습니다. 5촌 당숙과 친하지 않다! 이러면 7촌은 그냥 '남'입니다만, 5촌 당숙과 친하고 자주 본다! 이러면 7촌은 정말 가깝습니다...
16/07/05 17:25
(아마 할 리가 없겠지만) 진짜 마음먹고 300개 의원실 전수조사하면 정말로 난리 날걸요. 빙산의 일각만 나온걸겁니다.
사실 불법도 아닌데다가 대부분 '아니 등록시켜놓고 출근 안하는것도 아니고 멀쩡히 일 잘하는데 뭐가 문제?'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16/07/05 17:35
7촌을 고용한 정동영이 나쁘다가 아니라
자체조사 결과 우리는 깨끗하다 더민주 새누리 반성해라 라고 떠든 국민의당이 잘못한거죠 니네는 왠만하면 자체조사 같은거 하지마..
16/07/05 18:39
정치인 7촌은 그렇게 먼 사이 아닙니다.
그리고 농촌 지역에서 7촌이면 역시 친인척 범위에서 제외하기 어렵죠. 6촌의 자식이라는거라서
16/07/05 19:22
7촌가지고 뭐라하는데 아닌데 7촌은 남아니냐 식으로 말하시는 분들이 참 많네요
지들이 먼저 7촌가지고 뭐라 그랬자나요, 근데 지들도 거기에 해당하는거고 웃기지도 않은 팔푼이질 하는걸 말하는거지 7촌썼다고 비판하는 사람 없습니다
16/07/05 19:55
대부분 동의하는데 제일 악질이 최경환이라는거에는 잘 모르겠네요.
서영교만 해도 https://namu.wiki/w/%EC%84%9C%EC%98%81%EA%B5%90 이 정돈데 ... 비리 정치인들은 그냥 정권을 잡고 못 잡고 누가 더 털어먹을 수 있는 환경에 있었고 없었고 정도의 차이라고 봐요.
16/07/05 20:10
7촌이 가깝고 멀고는 엄밀히 말하자면 개인차죠. 모르는 사람일 가능성도 있고 4촌 보다 가깝게 지낼 가능성도 있고요. 다만 친인척지인을 (저도 오랫동안 고민해보긴 했고 지금도 바뀔 수 있지만) 특정 조직의 채용에 아예 금지시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되지는 않더군요. 정당하게 들어오는 것이 관건인데 개입할 여지를 얼마나 줄이느냐 견제수단이 잘 짜여져 있느냐 실제 그런 정황을 얼마나 잘 판단하느냐에 따라서 말이죠. 그게 안 되면 (저도 이런 문제에서 꽤 안전할 시스템과 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 자신이 많지는 않긴 하지만..) 아예 거리를 정해서 제한하는 게 좋다고 보고요. (저는 일단 기업 기준입니다. 기업은 다른 기업의 대안이 많기 때문에 그게 그리 무리하는 온도는 아니라고 보고요.)
16/07/05 21:12
정당하게 들어올 필요도 없습니다. 어따피 국회의원 본인이 '임명'하는 직책이거든요. 단지 제대로 근무하고 있는지만 따지면 됩니다. 이름만 올려놓고 일은 안하면서 돈을 빼먹고 있는지가 주요 관건이라고 봅니다.
16/07/05 21:15
그리 들어와서 대놓고 태업하는 것까지는 들어만봤지 상상하지는 못하는 영역이였습니다. 크크
근본적으로 임명한다는 것이 주관성을 벗어나긴 힘들지만 프로세스는 중요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누구를 찍게 되있어도 내 친구기 때문에 찍는다는 지양해야하니 말이죠. 그게 결과적으로 조직에 좋은 결과를 주었다고 하더라도요. (물론 결과와 긴밀하게 연결되있는 부분이 많긴 하겠지만요.) 어차피 저는 기업에 대해서만 생각한 부분이지만 많은 기업에서 인사권을 가졌고 내가 아는 사람이 인식가능해지면 임명의 문제와 별 다를바 없다고 보기도 합니다. 그때도 점수 잘 주고 일 잘하면 되는 거니깐요.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본 것은 아니고 결과와 상관없이 채용 시점에서의 공정성을 최대한 중시해야한다는 의미였습니다. 그리 우선순위를 두는게 전체적인 결과에도 당연히 좋다고 보고요. 임명도 마찬가지의 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또 의도와 결과 문제로 이어지면 얘기가 광범위해지긴 하는데..?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시스템과 정황상 공정함에 무게가 기운다면 그 결과를 만든자에 대한 부차적인 책임은 없어야한다는 주의입니다. (물론 실적의 측면에서는 마이너스가 될 수 있겠죠.) 의도를 상당히 중시하는 편이라서 말이죠. 그 반대도 마찬가지겠습니다. 결과가 좋아도 과정이 안 좋았다면 당연히 큰 문제가 있을 수 있는 것이죠. (비슷한 문제에 대해서 결과를 옹호하는 시스템이 강해지면 조직원들은 같은 문제에 마주칠 때마다 내가 공정성을 유지하는 게 과연 맞는 것인지에 관한 반복되는 스트레스를 겪을 것이고 그 시스템에 편승해 옛다하고 질러보는 나쁜놈들이 더욱 성행하겠죠. 근데 그렇게 질렀는데 일도 안 하는 것은 더욱 시급한 문제이긴 합니다. ^^;)
16/07/05 20:18
그리고 7촌이 남이라는 이야기도 많은데
아버지가 사촌이랑 교류가 계속 이어지면 그 자녀 세대인 우리(6촌)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죠. 그리고 6촌끼리 지내다가 자녀 낳으면 7촌 조카구요. 저 같은 경우도 6촌 동생이 근처에 살아서 나중에 걔가 애를 낳으면 7촌 조카가 되기 때문에 7촌이라고 무조건 남이고 먼건 아닙니다. 특히 가문에 국회의원, 그것도 대선 후보까지 나섰던 정동영이 있다면 과연 남으로 여겨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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