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6/14 03:25:09
Name OrBef
Subject [일반] 미국의 최근 총기 사건들
http://www.nytimes.com/interactive/2016/us/mass-shootings-timeline.html?smid=fb-nytimes&smtyp=cur&_r=0

기사를 기반으로 하되, 해당 사건들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

이번 총기 사건이 사망자 숫자도 많고, 사망자가 LGBT 그룹인 만큼 증오 범죄이기도 하고, 가해자가 이민 2세대라서 이민자 소외의 문제를 이야기할 수도 있고, 그가 무슬림이라서 이슬람 극단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미국은 이런 일이 잦은 나라라는 점이죠. 이런 일이 잦으니까 괜찮다는 뜻은 당연히 아니고, 이번 일 하나만 보고서 '역시 호모포비아가 문제야' 라든지 '역시 이슬람은 노답이야' 라는 식으로 이야기가 이어지면 안 된다는 생각입니다.

시간의 역순으로 보겠습니다.

2016 년 6월, 올란도 플로리다





최소 50명이 사망했습니다. 가해자는 아프가니스탄계 이민 2세대이며, 이 일이 있기 전에는 나름대로 성공적으로 정착해서 잘살고 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직 알려진 바가 많지 않고 부정확한 정보가 많으니 뭐라 단정하기는 힘들지만, 현재까지 나온 정보만 보면 일단 동성애를 혐오하는 발언을 종종 했었고, ISIS 에 경도된 젊은이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2015년 12월, 샌 버나디노 캘리포니아




14 명이 사망했던 이 사건은, 가해자가 부부였다는 점, 해당 부부가 이슬람 극단주의를 신봉하면서 서로 만나게 되었고 결혼하게 되었다는 점 (남편은 파키스탄계 미국인이었지만 사우디아라비아에 종종 순례 여행을 다니던 사람이고 아내는 파키스탄계 사우디 사람입니다) 등 때문에 '미국에 이슬람 극단주의가 자라나고 있다' 라는 우려를 낳게 했던 사건입니다. 이번 일로 그 우려가 좀 더 강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15 11월, 콜로라도



하지만 반드시 이슬람 극단주의자만 이런 짓을 벌이는 것은 아닙니다. 2015년의 콜로라도 총기 살인 사건은, 기독교계 극단주의자가 [낙태하는 의사와 여자들은 다 지옥에 떨어져야 해!] 라고 믿고 미국의 대표적인 여성 육아/건강 기관인 Planned Parenthood 를 공격한 사건입니다. 경찰관 1 명과 시민 2명이 죽었지요. 위의 두 사건과는 다르게, 이 사건의 가해자는 사살되지 않고 체포되었습니다.

2015 10월, 오레곤



꼭 극단주의 종교인만 이런 짓을 벌이는 것도 아닙니다. 9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사살당한 이 사건의 가해자는 해당 학교 재학생이었는데, 이 청년은 기독교를 증오하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마지막 날에 학생들에게 나눠준 쪽지들이 좀 있는데, 그것에 따르면 '나는 미치지 않았다. 난 이 일로 아마 지옥에 갈 거고, 그곳의 악마는 날 따뜻하게 맞아줄 것이다' 라고 했다더군요. 다른 증언들에서도 해당 인물이 기독교에 대해 강한 증오를 보였다는 말이 계속 나오는 것으로 보아, 이 청년은 신에게 반대하며 악을 퍼뜨리기 위해서 사람들을 죽인다고 (스스로는) 믿었던 듯합니다. 근데 그건 자기 합리화를 위한 명분인 듯하고, 실제로는 감정 기복이 너무 심해서 특수 학교를 나왔다더군요. 미국 육군이 되려고 했지만 5주 만에 자살 시도를 해서 퇴소 조치를 당했고, 재학 중이던 학교에서는 평균 학점이 너무 낮아서 정학 경고를 받은 상태였다고 합니다. 본인의 막다른 인생을 종교에 대한 증오로 해소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2015 7월, 테네시



쿠웨이트 출신의 이민 1.5세대 청년이 마약과 알콜 중독에 빠졌다가, 군대 신병 모집소를 공격했던 사건입니다. 자국 내에서 이런 일이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던 것인지, 해병대가 네 명이나 사살당하고 신병 모집관도 한 명 사살당했습니다. 이 청년 역시, 위 청년과 마찬가지로 본인의 불행을 망상으로 헤쳐나가기 시작해서, 죽기 1년 전 즈음부터는 알라만이 진실이라는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2015년 6월, 사우스 캐롤라이나



백인 우월주의자가 흑인 교회를 습격해서 아홉 명을 죽인 사건입니다. 네오나치 계열의 웹사이트인 The Last Rhodesian 의 소유주이기도 한 가해자는, 개인적으로는 [유년 시절에 부모가 이혼, 아빠가 재혼하며 계모와 살게 됨, 근데 아빠는 가정폭력을 휘두름, 또 이혼, 이후에는 계모와 주로 살게 됨, 그러면서 약을 하게 됨, 고등학교 중퇴]라는, 어떻게 보면 미국의 전형적인 '망가진 가정' 에서 자란 청년이었습니다. 이 청년의 선택 역시, 본인의 불행을 극단적인 사상으로 돌파하려는 모습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2014년 10월, 워싱턴



지금까지의 케이스들은 듣고 나서 생각해보면 '과연 극단주의는 무서운 것이지' 라는 식으로 생각할 여지가 있습니다. 즉, '극단주의' 만 제거하면 안전한 사회가 될 것 같기도 하다는 거죠. 근데 미국처럼 총기 소지가 쉬운 나라에서 그건 허상입니다. 2014년에 있었던 메리스빌 고등학교 총기 사건은, 15세 아이가, 그것도 자기 학교의 풋볼 선수인 아이가 (미국 고등학교에서 풋볼 선수면 인기 좋죠), 평소에 아무 문제 없던 아이가, [남들은 알 수도 없는, 자기만은 무슨 작은 문제가 있었는지], 친구들에게 텍스트 메시지로 '밥 같이 먹자' 고 해서 학교 식당에 모아놓은 뒤 총을 난사한 사건입니다. 4 명의 친구들을 죽인 뒤, 자기 머리에 총을 쏴서 자살해버렸죠. 사실 살다 보면 살인 충동 한 번쯤 느껴볼 수야 있습니다. 근데 미국은 그걸 실행에 옮기기가 너무 쉽다는 거죠.

원 기사는 이 아래로도 총기 살인 사건이 계속 나옵니다만, 제 요지는 이 정도까지만 정리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 이번 사건 하나만 보고 '이슬람 극단주의가 문제야' 라고 하기에는, 미국은 이런 일이 정말로 많다는 점.
- 기독교 극단주의든 이슬람 극단주의든 극단적인 반종교주의든, 대체로 보면 사회 부적응자가 그런 사상에 빠져든다는 점.
- 극단주의 이데올로기가 아니더라도 다른 이유로도 사람은 사람을 죽인다는 점.

이라는 거죠. 이번 일로 사망한 분들에게 조의를 표하며, 총기 관련해서 뭔가 획기적인 법안이 나오길 빕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nthony Martial
16/06/14 03:36
수정 아이콘
칼을 막기 위해 칼을 소지하게 할 수는 있겠지만
총을 막기 위해 총을 소지하라는건 어불성설이죠

프로토스처럼 쉴드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야말로 너 한방 나 한방 인데요

(받아주지도 않겠지만) 미국에 살기 싫은 이유
두개만 꼽으라면 총기와 의료보험 입니다
16/06/14 03:42
수정 아이콘
굳이 자기 보호를 위해서 총기가 필요하다는 논리를 (저는 안 믿지만) 받아들이더라도, Assault Rifle 같은 것만 판매 금지해도 지금보다는 훨씬 나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써니지
16/06/14 10:09
수정 아이콘
그게 나쁜 사람들은 밀수를 하든 어떻게 하든 총을 구하기에, 총 판매를 금지하면 착한 사람만 손해본다는 게 논리입니다. 마약 유통되는 거 보면 꼭 틀린말은 아닌 거 같긴 한데... 그렇게 총을 구할수 있는 사람이 실제로 사람 쏠 일이 얼마나 있을 까 싶네요. 실제로 보면 총기사건은 제정신이 아닌 찌질한(?) 사람들한테서 발생하고 있으니...
Anthony Martial
16/06/14 13:42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하기에 우리나라에서 총기난사가 일어나진 않으니까요

내가 착해서 손해보는것보다 총기보급에서 오는 손해가 더 크다고 봅니다
도깽이
16/06/14 04:01
수정 아이콘
이 사건으로 트럼프가 힘을 받는건 아니겠죠?
트럼프가 반이슬람정서를 일으키기라도 하면 -.-
16/06/14 04:12
수정 아이콘
이미 그런 쪽으로 성명을 냈습니다. '거 봐라 내 이럴 줄 알았다' 라는 뉘앙스죠. 이게 먹힐 지 안 먹힐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상황에 정치질이쇼? 라고 역풍 맞을 가능성도 작지 않아서요.
Eye of Beholder
16/06/14 06:30
수정 아이콘
트럼프가 이미 오바마 대통령성명에서 과격 이슬람 신자라는 용어를 안썼다고 까고 있더군요. 어째 하늘이 트럼프를 돕는 듯까지도 느껴집니다..
minyuhee
16/06/14 06:54
수정 아이콘
힐러리는 총기규제와, 트럼프는 이슬람규제인데 총기규제는 미국의 헌법이니 어떻게 할 수 없을 것입니다.
트럼프가 벨기에 브뤼셀을 보고 불법이민자로 넘쳐나는 지옥이라고 했다가 지금 어떻게 됬는지.
루트에리노
16/06/14 04:16
수정 아이콘
총기 소유도 문제가 있겠지만, 지금 극우화는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미국은 그저 "총"이 오픈되어서 그게 쉽게 살인으로 터져나오는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본적인 원인은 총기가 아니라 더 깊은 곳에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극단주의가 원인이 아니듯이, 총기도 도구일 뿐이라는 거죠.

물론 살상도구로서 지나치게 효율적인 관계로, 총기규제의 완화는 항상 지양되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6/06/14 04:20
수정 아이콘
예 말씀에 동의합니다. 관용의 다원주의는, 참 좋은 사상이긴 한데,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이 있지 싶습니다. 인간의 '편 가르기' 본능하고 완전히 반대방향이랄까요...???? 본능과 너무 다른 사상이 서구의 주류 사상으로 등극하다보니 그늘 속에서는 혐오와 증오가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고 예전처럼 소수를 탄압하면서 살 수도 없고, 참 어렵습니다.
minyuhee
16/06/14 07:03
수정 아이콘
원인 중 하나는 될 것입니다.
동성애혐오 20 + 이슬람주의 20 + 개인의실패30 + 총기규제실패30 해서 100도 넘어 터졌다면 이 중에
동성애혐오와 이슬람주의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실패를 책임지지 않는건 미국 자본주의의 근본이며, 총기규제는 미국의 헌법이니 이슬람주의를 제거하는 것보다 어려울 것입니다.
소독용 에탄올
16/06/14 12:55
수정 아이콘
미국헌법상 자유로운 종교의 권리(수정헌법 1조)가 민병대 무장(수정헌법 2조)보다 덜 중요한 물건도 아닌데 헌법상 권리라 총기규제도 못한다면 이슬람을 제거할 수 있을리가 있나요....
연환전신각
16/06/14 19:52
수정 아이콘
곳간에서 인심난다의 세계 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자하나
16/06/14 05:32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UCLA교수 피살때도 범인이 데스노트를 가지고 있었던바 대량살인으로 벌어질뻔했죠. 누구나 싫어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그렇게 살생부를 만들어놓고 자살하기 전에 실행에 옮겼다는데에서 놀랐습니다. 솔찍히 그거보고 느낀게 착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침대밖은 역시 위험해였습니다.
16/06/14 06:30
수정 아이콘
이번 사건은 합법적인 총기 보유자에 의해 발생한 역대 최악의 학살 사건이라 NRA도 이번만큼은 쉽게 못 넘어가겠지 싶은데, 자기들도 아는지 이번엔 아예 무반응이더군요.
Quarterback
16/06/14 07:11
수정 아이콘
학교에서 수업 중에 지금 총기를 든 사람이 학교에 침입하면 어디로 도망가는게 좋을까 시뮬레이션해보곤 합니다. 이런 걱정을 해야 하는 나라 상황이 정상은 아니죠.
써니지
16/06/14 10:11
수정 아이콘
보통은 내가 어떻게 그 사람을 제압해서 영웅이 될까 상상하지 않나요?
Quarterback
16/06/14 12:14
수정 아이콘
오...전혀 아닙니다. 상대는 자동소총인데 무조건 도망가야죠. 아니면 숨어야죠.
16/06/14 07:36
수정 아이콘
웨스트윙 2시즌 초반이 생각 나네요.
대통령이 테러를 당하고 나서 상황 어느정도 추스린 대변인이 그 총으로 지킨 다는 거에 대해서 일침을 가하죠.
역사상 가장 잘 훈련된 경호원들로부터 보호되고 있는 대통령이 피격을 당했다는 뉘앙스로요.
정지연
16/06/14 09:57
수정 아이콘
같은 사건을 놓고 트럼프는 반무슬림 정책을 강하게 내세우고 있고 힐러리는 총기규제를 내세우고 있더라고요..
제 개인적으로는 총기규제쪽의 손을 들고 싶지만 저야 미국 투표권이 없으니 미국시민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하네요..
물만난고기
16/06/14 10:08
수정 아이콘
총을 취득하기 용이하니 종교적 원리주의자나 정치사상적 강경파, 시대에 불만이 쌓이다못해 폭발하기 일보직전인 사람들이 그 다음 행동으로 옮기기도 용이해지죠.
게다가 테러에 관해서 중동이라는 거대한 벌집을 쑤셔넣은 장본인이 미국이다보니 자국에서 그 뒷감당을 할 수 밖에요.
wish buRn
16/06/14 10:13
수정 아이콘
총기가 금지됐다면 저렇게 자주,저렇게 많은 인원이 희생될까요.. 총기금지가 필요한 것 같은데...
16/06/14 10:49
수정 아이콘
정신이 나간 사람은 어느 나라에든 존재할 수밖에 없는데, 그 사람이 부엌에 있는 칼을 들고 난동을 부리는 것과 침실에 있는 기관단총을 들고 난동을 부리는 건 차원이 다른 문제겠지요. 헬조선 헬조선 해도 우리나라 공권력이 마약과 총기류의 유통 반입을 격렬하게 막고 있다는 점은 참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소독용 에탄올
16/06/14 12:58
수정 아이콘
무장관련 법률이 헌법에 명기된 미국이 예외적이기도 합니다만, 한국은 국민의 상당수에게 군사훈련을 시키는 병영국가이기도 해서 총기규제에 국가가 더 민감한 부분도 있습니다.
16/06/14 11:08
수정 아이콘
총기사고를 볼때마다 우리나라에서 살게된걸 저에겐 큰 축복이라고 생각됩니다.

군생활을 해보신분들이라면 아시겠지요..

탄 한발 한발의 공포를..

오죽할까 뒤에서 ak난사하고 고함을 지르면서 쫒아오는 괴물의 모습을..

생각할수록 혈압이..
16/06/14 19:11
수정 아이콘
실제로 총을 든 괴한을 맞닥뜨리면 패닉에 빠질듯... 도망갈 정신도 빠져나가버릴 것 같아요..
16/06/14 21:33
수정 아이콘
총기 소유 자체는 문제 없다고 봄. 실제 oecd 국가들 대부분이 총기 소지 합법입니다. 시민의 저항권이라는 측면에서 총기 소지가 합법인 나라가 더 민주적이죠. 한국은 총기사고는 없지만 자살자수가 내전 국가들의 사망자수보다 더 많다더군요. 산업재해라든지 각종 사고로 죽는건 덤이구요. 총으로 안죽으니까 안전한 사회다? 동의하기 힘들죠. 반면에 노르웨이 스위스는 미국만큼 총기 소지율이 높거든요. 그런데 굉장히 평화롭죠. 미국이 저 지경인건 총기 소지보다 미국 특유의 사회문화에서 찾는게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빈부격차라든지 미약한 공동체의식과 이상한 마초문화같은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7850 [일반] 한숲 결연 학생들과의 이벤트 후기 [32] OrBef5228 16/10/06 5228 47
67823 [일반] [사진] 말기암 선고를 받은 뒤 여행을 떠난 할머니 [18] OrBef9224 16/10/05 9224 22
67785 [일반] 운영진/운영위원 변동 사항 공지합니다 [16] OrBef4421 16/10/02 4421 11
67742 [일반] [영어 기사] 트럼프에 열광하는 저소득/저학력 백인층 다르게 보기 [78] OrBef13517 16/09/29 13517 30
67668 [일반] 메갈/워마드 관련글에 대한 당부/공지입니다. [38] OrBef6930 16/09/22 6930 28
67571 [일반] [짤막 공지] 스연게 오픈 날짜 관련입니다. [1] OrBef3533 16/09/14 3533 3
67531 [일반] 5회 글쓰기 이벤트 기부 + 하나 더 [3] OrBef3356 16/09/12 3356 12
67409 [일반] 스포츠/연예 게시판(가칭) 관리자를 뽑습니다. (지원 현황 2/7) [31] OrBef5543 16/09/04 5543 4
67381 [일반] [공지] 몇몇 아이피를 접근 차단합니다. [51] OrBef10623 16/09/02 10623 11
67378 [일반] 스포츠/연예 게시판(가칭) 관리자를 뽑습니다. [240] OrBef12208 16/08/30 12208 2
67363 [일반] 검도 얘기로 시작해서 교육 얘기로 끝나는 얘기. [14] OrBef5703 16/09/01 5703 8
67360 [일반] 5회 글쓰기 이벤트 결과 발표입니다. [5] OrBef3285 16/08/31 3285 4
67339 [일반] [계층] 공학 수학을 공부해봅시다 - 1차 선형 상미방 [36] OrBef6130 16/08/31 6130 13
67296 [일반] [5차 기부 이벤트] 추억에 관한 글쓰기 이벤트입니다.[곧 종료] [15] OrBef4679 16/08/21 4679 6
67169 [일반] [계층] 공학 수학을 공부해봅시다 - 미방이란? [83] OrBef9020 16/08/23 9020 50
66762 [일반] [사진 압박]왕좌의 게임에서 제가 세 번째로 좋아하는 캐릭터 [44] OrBef10894 16/08/04 10894 6
66413 [일반] 이중 아이디에 대한 의견을 수렴합니다. [115] OrBef9650 16/07/19 9650 11
65968 [일반] 인터넷 발 루머에 대한 의견을 수렴합니다. [24] OrBef4970 16/06/26 4970 0
65881 [일반] 구글의 추천글 목록에 대한 선호도 조사입니다. [57] OrBef4945 16/06/22 4945 2
65858 [일반] 운영진 변동 사항 공지합니다 [23] OrBef4966 16/06/21 4966 18
65816 [일반] 짤막 공지입니다 - 성폭행 소송 사건, 신고 언급, 신고 처리 과정 안내 [5] OrBef7398 16/06/18 7398 8
65785 [일반] 아빠 부시가 빌 클린턴에게 패한 후 남긴 편지 [17] OrBef10464 16/06/17 10464 9
65733 [일반] 미국의 최근 총기 사건들 [27] OrBef9762 16/06/14 9762 1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