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6/11 03:00:50
Name kien
Subject [일반] 대한민국의 루프물
A: a라는 본인이 선택할 수 없는 어떤 자질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집합입니다.

B: b라는 본인이 선택할 수 없는 어떤 자질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다른 집합입니다.

‘A’:  A집합의 부분집합으로  본인이 사회, 문화, 경제적으로 B에게 억압받고 피해받는다고 생각하는 집단입니다.

‘B’: B집합의 부분집합으로  본인이 사회, 문화, 경제적으로 A에게 억압받고 피해받는다고 생각하는 집단입니다.

1. 위에서 말했듯이 ‘A’는 본인들이 속한 A 집합이 B에 의해서 손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따라서 A라는 집단 전체는 B에 맞서서 싸워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1-1. ‘A’는 실제로 사회 구조적으로 손해를 보았을 수도 있습니다.

2. ‘A’는 또한 B가 A에게, A는 어떤 행위를 해야 한다고 강요하고 B가  A에 대한 고정관념과 잘못된 인식을 퍼뜨리고 A라는 집단을 특징짓는다고 주장합니다.

3. ‘A’는 2를 근거로 A라는 집단에 B에 대한 고정관념을 널리 퍼뜨릴 권리와 b라는 자질을 가진 모든 B들을 욕을 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4. 그리고 ‘A’는 A 모두가 앞장서서 B라는 집단을 특징을 짓고 욕을 해야 A가 갖는 부당한 사회적 대우와 불평등함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5. ‘A’는 이런 주장에 호응하지 않고 B라는 집단을 공격하지 않는 A-’A’ 집단은 B 집단에 종속하려고 하는 노예근성이 있다고 비판합니다.

6. 이런 ‘A’의 주장들에 발끈한 B의 일부 집단이 A를 싸잡아서 욕하기 시작합니다.

7. ‘A’ 에게는 이 또한 B 집단이 모두 쓰레기 같은 집단이라는 좋은 근거가 됩니다.

8. 따라서 A 모두에게 B에 맞서서 싸울 것을 다시 주장합니다.

9. ‘B’는 A의 이런 행위들로 인해서 본인들이 속한 B 집합이 A에 의해서 손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따라서 B라는 집단 전체는 A에 맞서서 싸워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9-1. ‘B’는 실제로 사회 구조적으로 손해를 보았을 수도 있습니다.

10. ‘B’는 또한 A가 B에게, B는 어떤 행위를 해야 한다고 강요하고 A가  B에 대한 고정관념과 잘못된 인식을 퍼뜨리고 B라는 집단을 특징짓는다고 주장합니다.

11. ‘B’는 2를 근거로 B라는 집단에 A에 대한 고정관념을 널리 퍼뜨릴 권리와 a라는 자질을 가진 모든 A들을 욕을 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12. 그리고 ‘B’는 B 모두가 앞장서서 A라는 집단을 특징을 짓고 욕을 해야 B가 갖는 부당한 사회적 대우와 불평등함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13. ‘B’는 이런 주장에 호응하지 않고 A라는 집단을 공격하지 않는 B-’B’ 집단은 A집단에 종속하려고 하는 노예근성이 있다고 비판합니다.

14. 이런 ‘B’의 주장들에 발끈한 A의 일부 집단이 B를 싸잡아서 욕하기 시작합니다.

15. ‘B’ 에게는 이 또한 A 집단이 모두 쓰레기 같은 집단이라는 좋은 근거가 됩니다.

16. 따라서 B모두에게 A에 맞서서 싸울 것을 다시 주장합니다.

이렇게 대한민국의 뫼비우스의 띠가 완성됩니다.  

타고난 자질로 편이 갈라진다는 점에서

LOL vs 블리자드

문재인vs 안철수

야구 팀, 아이돌 팀들간의 감정 싸움

보다 훨씬 악질적인 루프가 반복되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안군-
16/06/11 03:46
수정 아이콘
11번에서.... 10을 근거로...가 아닐까요?
그리고 전 딱 떠오르는게 여시와 일베로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760 [일반] 오사카 니시나리의 사연 [16] 토다기10325 16/06/15 10325 1
65758 [일반] [야구] 이장석 히어로즈 구단주 20억 사기혐의 피소관련 시리즈기사 [16] 이홍기9807 16/06/15 9807 0
65757 [일반] 야경을 찍어봅시다. [38] 기네스북9276 16/06/15 9276 34
65756 [일반] 메이웨더, 파퀴아오, 골로프킨님들 감사합니다... [16] Neanderthal7503 16/06/15 7503 13
65755 [일반] EMS 트레이닝 한 썰 [43] 유유히21552 16/06/15 21552 2
65754 [일반] 천연두 바이러스 [6] 모모스201310873 16/06/15 10873 17
65752 [일반] 72에서 62까지, 10kg 감량 후기 [100] 별이돌이18121 16/06/15 18121 7
65750 [일반] 타인을 위해 배려한 적이 있습니까? [9] 마제스티5187 16/06/15 5187 1
65749 [일반] 여러분 인터넷에 글, 댓글 쓸때 반드시 조심하세요.jpg [52] 긍정_감사_겸손12640 16/06/15 12640 10
65748 [일반] 오늘 부산 상황이라네여.jpg [128] 삭제됨19590 16/06/15 19590 5
65747 [일반] 총공 문화로 보는 I.O.I 팬덤의 다이아 지원 여부 [98] 견랑10226 16/06/14 10226 3
65746 [일반] 대한민국 병사 월급보다 낮은 월급을 받는 사람들 [96] 토다기12079 16/06/14 12079 0
65745 [일반] [야구] 1~3위 팀 오늘 대박이네요. [101] 흐흐흐흐흐흐9547 16/06/14 9547 0
65744 [일반] 서울 공원·놀이터서 술마시면 '과태료 10만원' 물린다 [41] 아리마스8818 16/06/14 8818 1
65743 [일반] 정글북 보고 왔습니다~ [17] 빙봉4024 16/06/14 4024 1
65740 [일반] <닌자터틀 : 어둠의 히어로> - 거북이가 캐리하는 영화(노스포) [31] aSlLeR5971 16/06/14 5971 1
65739 [일반] 은하수를 찍어봅시다. [85] 기네스북11070 16/06/14 11070 62
65738 [일반] 손흥민 선수가 패션 브랜드를 런칭했습니다 [86] 아리아14442 16/06/14 14442 2
65737 [일반] 다이아 멜론 진입순위.jpg [142] 삭제됨10261 16/06/14 10261 0
65735 [일반] 대학 때 만난 탈북 여학생 이야기 [23] 삭제됨8438 16/06/14 8438 26
65734 [일반] [WWE] 크루저웨이트 클래식의 모든 참가자가 공개되었습니다. [14] 그룬가스트! 참!4905 16/06/14 4905 0
65733 [일반] 미국의 최근 총기 사건들 [27] OrBef11716 16/06/14 11716 15
65732 [일반] 시작하는 연인을 위해 [9] 저글링앞다리6995 16/06/14 6995 1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