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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06 20:34
엘리트 의식을 가진 대통령,장관들 때문에 현 사태가 이렇게 되었다고 생각하시는것 같군요..
일정부분 인정하지만.. 그래도 사회에서 어느정도 엘리트가 필요하다고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위 엘리트라고 불리는 지도층들이 .. 좀 더 다른 사람들을 배려할줄 알고 "내가 우월하니깐 내 생각이 무조건 옳고, 다른 사람들은 내 말을 따라야 한다" 는 고집만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08/06/06 20:40
pkcstar님//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엘리트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님의 말씀대로 소위 엘리트인 지도층이 선민의식과 아집을 갖게되면 비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좀 더 다른 사람들을 배려할 수 있게 하려면, 무조건적인 관용보다는 약간 과격한 말로 [ 사람들 무서운줄 ]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취지에서 조금은 신변 잡기적인 내용을 담아 끄적거렸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8/06/06 20:42
아버지때문에 마음 고생을 많이 하신 것 같네요.
위로를 드리며 언젠간 아버지와 좋은 관계를 맺게될 날이 오길 바랍니다. (아버지께서 깨닫는 바가 있어야 할 듯...) 본문 내용에 동의합니다. 한국 사회는 어린 시절부터 '공부 잘하는 학생'과 '공부 못하는 학생'을 구분지어 대우합니다. 공부 잘한다는 것도 결국 아이가 가질 수 있는 많은 특기 중 하나일 뿐인데 무슨 귀족처럼 대우해주죠. 어린 시절부터 그런 대접만 받아오던 사람 중 일부는 어긋난 엘리트 의식을 지닌채로 성장하기도 하고, 그런 환경에 너무 익숙해진 일부는 그런 엘리트들을 지나치게 관대하게 대하는 것에 순응해버리기도 하죠. 엘리트건 엘리트가 아니건 똑같은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국민으로서 가지는 의무와 권리를 같지요. '우리보다 똑똑한 사람이니 알아서 잘 하겠지'같은 이상한 자격지심은 이제 버렸으면 합니다.
08/06/06 20:45
pkcstar님// 저에게는 엘리트를 비난한다기 보다는 [껍데기만 엘리트인 못난 인간들이 엘리트처럼 행사하며 권력을 잡고 있다]라는 의미로 읽혔습니다만...
08/06/06 20:47
명왕성님// 저야 뭐 고생을 했겠습니까.. 어무이가 고생 다 하셨죠.
이혼한 이후에도 저는 가끔 아버지가 애들 가르치는 학원에 가서 대신 강의하기도 하고 얘기도 합니다. 그러다 최근에는 갑자기 행방이 묘연해졌고요 -_-;;; 네.. 공부를 잘 하는건 벼슬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럴 수록 더 자기자신과 주위를 보아야죠. 그래야 별 탈 없이 인생 롱런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
08/06/06 20:49
戰國時代님// 제가 본문을 약간 혼동되게 쓴 것 같네요.
님이 말씀해주신대로 못난 엘리트를 더는 만들지 말자는 취지였습니다. 변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동아리 종강모임에 술빨러 가겠습니다 -_-;
08/06/06 20:57
진짜 때리나요? 이게 무슨일인가요. 오늘 현충일 맞긴 맞나요? 저 배후에 정부가 있다면 , 이건 도저히 좌시 할 수가 없겠네요.
08/06/06 21:00
예전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한국 법의 부조리함을 파헤친 편이 기억에 남네요.. 하나티비로 재방송으로 몰아서 보다가...
우리나라 판사의 경우.. 같은 범죄자라도 고졸과 명문대졸업생의 판결이 다르다는 것 말이죠.. 뭐 같은 절도죄를 지어도.. 고졸은 징역 3년... 명문대졸업생은 징역 2년... 이런식으로 학력이 좋으면 형량도 줄게 된다는 사실... 그 이유는 판사도 사람이고.. 명문대생이 범죄를 저질렀어도..필시 그럴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이유가 있을거라는 견해로 그렇다더군요.
08/06/06 21:09
장군보살님// 뭐 그거야 어느나라나 마찬가지구요.
미녀가 가장 형량을 적게 받고 추녀가 가장 형량을 많이 받더라는 통계도 나온적 있죠. 미녀 < 보통녀 < 남자 < 추녀 순이었던 걸로 기억
08/06/06 22:32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갖지 못한 엘리트는 리더가 아닌 도구 정도의 수준에 머물러야 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리더로 올라선다면 그것은 사회에 해악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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