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5/26 03:56:46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표준어의 중요성?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나의꿈
16/05/26 07:20
수정 아이콘
전 해외생활을 인생반 넘게한 사람으로서, 인터넷에 정말 정성들여 글을 써올렸는데 내용언급은 전혀없고 맞춤법 한개틀린걸로 글자체를 쓰레기 취급하는 사람들을 많이 겪어봤네요. 맞춤법 탈레반. 말이좀 지나칠지 모르겠지만 겪은 사람은 그렇게 느껴지더라구요. 인터넷은어는 제가 한창 젊었을때도 사회 문제였고(귀여니같은) 빼박 아재인 지금은 하나의 젊은층 문화로서 그러려니 합니다. 나이먹고도 그런 말투 넷에서 쓰는 사람들 소름 돋긴하죠.
대문과드래곤
16/05/26 12:12
수정 아이콘
내용에 대한 말은 전혀 없이 사소한 오타나 띄어쓰기 지적하는 사람들은 확실히 짜증나죠. 동감합니다.
예루리
16/05/26 09:33
수정 아이콘
드래곤볼 완전판 첫 버전을 당시 유행어를 사용해 번역해 놨는데 지금 보면 센스는 온데간데 없고 이상하기만 할 뿐이죠.

기록하여 기억해야 할 건 표준어를 사용하고, 가십은 유행을 따라도 상관없을 진대 이 둘의 구분을 힘들어 하는 사람이 적잖은 것 같습니다.
스핔스핔
16/05/26 21:36
수정 아이콘
그놈의 물로보지마는 왜이리 많이 나오는지...
opxdwwnoaqewu
16/05/26 09:35
수정 아이콘
미디어가 전파하던 유행어와 은어가
인터넷시대가 되면서 개인이 만들고 유행시킬 수 있게 되었죠
생산과 전파의 위치가 다양하고 제각각이다보니 은어의 파편화도 심하고 표현과 의미의 변형도 많이 일어납니다

그냥 아는대로 즐기면 되는거고 지적질하고 싶어지면 꼰대되는거고
인정?
다리기
16/05/26 09:4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본인이 싫다고 지적질하는 사람은 꼰대스럽다는 생각은 하지만
지적질하고 싶어지면 꼰대 이런 식의 일반화는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아요.

어떤 사안이든, 지금 지적했어? 너 꼰대. 이런 식으로 되버리는 분위기가 될까봐 무서워요.
그런 식이면 지금 이 댓글도 꼰대꼰대한 거 인정해야되는데 너무 빡빡합니다.
리치일발쯔모
16/05/26 10:13
수정 아이콘
현실에서는 외모 말투 표정 제스처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개성을 드러낼 수 있지만
인터넷에서는 오로지 말로써만 자신을 표현하는 게 가능하다보니 특정 집단 및 계층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낼 수 있는 은어 문화가 더 발달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데
사실 내가 알아듣고 쓸 수 있는 말은 일시적인 유행어일 뿐이고 내가 못알아듣는 말은 언어파괴죠 뭐 이건 어느 세대든 똑같습니다 크크
재활용
16/05/26 11:10
수정 아이콘
최근에 어떤 게시글에서 이제는 조작보다 주작이란 표현이 자연스럽다는 몇몇 댓글을 보고 언어의 가변성이 이런거구나 느꼈습니다. 유행어라도 오랜 기간동안 통용되어 영속성을 얻는 과정에 들어서는 것을 보니까 신기하더라구요 크크
16/05/26 12:04
수정 아이콘
15년전 이야기인데 저는 군입대 전까지 서울에서만 살았고 군대도 수방사를 가는 바람에 부다도 서울에 있었습니다만... 군대 선임이 전부 경상도 사람이라 제가 사투리를 못 알아 들어서 고생을 많이 했었급니다. 군대에서는 표준어를 써야 하지 않냐.. 했다가 더 고생하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510 [일반] [짤평] <아가씨> - 헨타이즘(hentaism)에는 죄가 없다 [70] 마스터충달9978 16/06/02 9978 9
65509 [일반] 언냐들 이거 나만 불편해? - 단골 음식점이 맛집 프로그램에 나온 후. [50] 1q2w3e4r!14631 16/06/01 14631 9
65508 [일반] 왜 불길한 예감은... 참 잘도 들어맞는 것일까. [16] The xian10964 16/06/01 10964 6
65506 [일반] NBA 역사상 백넘버 3번의 선수 TOP10 [19] 김치찌개6709 16/06/01 6709 1
65505 [일반] [스포] 엑스맨: 아포칼립스 보고 왔습니다. [9] 王天君5913 16/06/01 5913 2
65504 [일반] NBA 180cm(5`11")이하 위대한 선수 TOP10 [6] 김치찌개7534 16/06/01 7534 0
65503 [일반] "내가 더 잘났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거야" [34] 스타슈터8978 16/06/01 8978 16
65502 [일반] [내용스포없음] "아가씨" 칸을 일본을 통해 한국으로 옮기다. [69] 유스티스9606 16/06/01 9606 1
65501 [일반] 제 생일&오마이걸 윈디데이 관련 '포켓몬 뮤츠' 내놓음 공약 [12] 좋아요5542 16/06/01 5542 0
65500 [일반] 97년생 [8] 어강됴리9049 16/06/01 9049 82
65499 [일반] [NBA] 파이널 피자 이벤트 [257] SKY926581 16/06/01 6581 1
65498 [일반] [KBL] FA 종료 및 오프시즌 중간점검 [38] ll Apink ll5490 16/06/01 5490 1
65497 [일반] 가족과 함께 가던 가장, 자살하던 대학생과 부딪혀 사망... [261] 天飛18269 16/06/01 18269 5
65496 [일반] 결국 부서진 홍대 일베 손모양 조각 [641] 릴리스24910 16/06/01 24910 29
65495 [일반] 공기업 성과연봉제 통과..그리고 구의역 사건 [19] 부끄러운줄알아야지8046 16/06/01 8046 11
65494 [일반] 그 많은 '리뷰'들이 정말 '리뷰'일까? [25] 마스터충달7114 16/06/01 7114 9
65493 [일반] 소녀시대,포미닛,러블리즈,오마이걸 각 걸그룹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보여준 명곡들.. [6] wlsak6070 16/06/01 6070 1
65492 [일반] 4번째 스크린도어 수리 사고 [31] 리스키8541 16/06/01 8541 28
65491 [일반] [미술] 논란을 불렀던 설치미술 2선 [37] Basquiat6581 16/06/01 6581 5
65490 [일반] <엑스맨 : 아포칼립스> - 아무것도 잡지 못했다.(스포가득) [54] aSlLeR5710 16/06/01 5710 0
65489 [일반] <삼국지> 관우 논쟁 정리. [7] 靑龍7031 16/06/01 7031 1
65488 [일반] 프로듀스 101 근황 + I.O.I 이야기 [34] ZZeta8074 16/05/31 8074 0
65487 [일반] 두산 노경은-롯데 고원준 트레이드 [143] 어리버리11907 16/05/31 11907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