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5/04 23:35:21
Name 착한 외계인
Subject [일반] 민방위, 너 그리워 질지도 모르겠구나.
기가 막힌 날짜 선정 덕분에 이번 주 회사 출근은 없다는 생각에
오늘 가는 민방위는 예전보다 그리 귀찮거나 짜증나지는 않았어요.

민방위 교육도 안좋게 보면 의미없는 시간 낭비. 예산 낭비, 비효율의 전형으로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저 나름대로 이 민방위 교육이 무의미하지 않은 여러모로
중요한 시간 같다는 생각을 제작년, 작년, 역시 오늘도 하고 왔어요. 처음으로 하는 안보 관련 강의만 빼고

3년차지만 내내 첫번째 강연 주제인 우리 안보의 중요성과 국제 관계에 대한 이해.
중요하다 생각해요. 안보... 민방위를 소집해서 안보에 관한 이야기를 안한다는 것도 참 이상할꺼예요.
근데 문제는 그 내용이예요. 10년도 훨씬 전에 자대에서 매주 수요일에 아님 비오는 날 야외 주특기 땜빵으로
듣고 배우던 정신 교욱 비디오 자료 혹은 가끔 연대에서 오시는 정훈 장교님이 하시는 말씀이나 지금 민방위에서
강연하는 분들의 내용이나 거의 다른게 없어요.

프로젝트 빔 써가며 삼국 시대, 고구려 만주 정벌로 잠시동안 우리 민족 기상 높이는 것부터 시작해 임진 왜란, 병자 호란,
일제 강점기, 6.25 훓으며 왜 안보가 중요한지 우리가 지금 전쟁 없이 살고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는 감정적 열변까지.
'우리가 이렇게 평범하게 생활을 영위하는 건 다 안보 덕분이다.'
강사님 10년전 부터 같은 내용 꾸준히 들으니 어느새 거의 쓰지 않아 해지 직전인 우리 집 전화번호보다 더 친근하고 익숙한 느낌이어요.;;
길지도 짧지도 않은 1시간... 교육 받는 분들의 높은 수면력과 강의에 관한 낮은 집중도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이런
고리타분하고 군대 갔다 왔으면 질릴만큼 들었을 내용이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을까 싶어요.

근데 돌이켜 보면 차라리 1년차, 2년차는 괜찮았어요. 그렇게 연대기 쭉 훍고 나서 남는 20분은 1,2년차 강사님들은
주관적으로 느껴졌지만 현제 돌아가는 국제 정세와 이해 관계에 관한 나름 분석적인 썰을 풀어서 흥미 유발을
일으키려 애쓰는 모습이 많으셔서 절대 다수는 아니지만 상당이 많은 분들이 집중해서 듣는 모습을 본 것 같은데
오늘 교육은... 나오신 강사님의 말씀은 어찌나 장황하고 자꾸 다른 길로 빠지시던지... 명언을 인용하시며
집념과 신념에 관한 차이를 말씀하시며 집념이 있어서 늦은 나이에 어느 대학 부교수가 되셨다는 이야기.
노인정 가서 노인네들 씻겨주며 이런 저런 봉사 활동을 하니 봉사 대상을 받았다는 이야기.(봉사하셨다면서 표현이 노인네는 아니지 않나요..)
결정적인건 미국 워싱턴에 갔는데 어느 할머니를 뵈었고 그 할머니의 자제분들이 좋은 대학, 좋은 곳에 취업했다는 말을
듣다가 뜬금 "그래서 그 아드님은 군대 갔다 오셨구요?" "아니요. 우린 아이는 10살에 이민와서 미국 시민권을 받아 군대 안갔어요."
그래서 어르신이고 뭐가 열불이 나서 막 뭐라 하셨다는 이야기. 예. 알겠는데... 그게 지금 강연 주제랑 크게 상관이 있나요?;;
뭐, 좋은 말씀도 해주셨어요. 정부가 위안부 합의를 한건 잘못이고 소녀상 옆에 빈의자가 왜 있는지도 알려주시고...
근데 강연 시간의 삼분의 일을 본인에 관한 자화자찬의 시간으로 이끄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강사님.

이런 무성의하고 기대할게 거의 없는 안보 강연이 있지만 그래도 민방위의 유용함은 여전히 크다고 생각해요.
오늘만 해도 영상을 통한 사고 사례를 통해 매우 기본적인 교통 법규를 안일하게 인식하면 안된다는 경각심도 다시금 느끼고(전 BMW족이지만)
화재가 일어났을 때 행동 요령, oecd에서 점점 떨어지는 우리 나라 안전도와 그에 대한 인식. 소화기 사용법. 건물내 비상 통로 및
완강기 사용법과 완강기에 로프가 없을 시 절대 풀리지 않는 로프 묶음으로 대체하는 방법. 유해 공기 흡입에 관한 대처법 등등.
이미 알고 있는 사항도 있지만 이런 비상시 행동 요령은 아무리 반복해서 알려줘도 부족할리 없다고 생각해요.
지난 회차에서 배운 심폐 소생술이나 제세동기 사용법, 산이나 바다에서 사고시 행동 요령도 많은 배움이 되었지요.
그리고 그런 강연에 관해서는 소집 온 분들의 집중도나 참여도가 월등하게 높아지는 것 같더라구요.
오늘 로프 묶는 방법 배우는데도 90% 이상 참여하셔서 그런지 오신 강사님도 깜놀하셨다는...

그런 유용한 민방위도 내년이면 끝이네요. 예비군 동원 훈련도 끝나고 나니 허무하고 나이먹는 걸 실감했는데
민방위 마저 끝나면 얼마나 더 허무하고 아쉬울까 벌써부터 걱정도 되고... 일년에 한 번 어디서 내 입으로 애국가 부를 일
한 번 없는데 앞으로는 영영 없을지도 모르니 내년에는 저음으로 깔지 말고 부끄럽더라도 생목으로 함 불러볼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후임이나 어린 친구들에게 나 역시도 '예비군, 민방위 때가 좋을 때지.'라는 말을 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그저 두렵네요.

여기 피지알에 민방위를 가실 예정이신 분들 갈 수 있을 때 즐기세요. 민방위 그리 길지 않아요.
그리고 아시죠? 참석때 군복, 군화 지참은 필수라는 것을... 지참 못하면 교육 4시간 다 채우셔야 해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현금이 왕이다
16/05/04 23:39
수정 아이콘
장담합니다. 그립지 않으실 겁니다.
착한 외계인
16/05/05 08:29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랬으면 좋겠는데 2년 후 어떨지 모르겠네요.
마호메트부처예수
16/05/04 23:41
수정 아이콘
아재들 집합인가요...
장담합니다. 그립지 않으실 겁니다.(2)
16/05/04 23:44
수정 아이콘
저 서든 중장 달았는데 군대가면 AK 주나요?
착한 외계인
16/05/05 08:31
수정 아이콘
AK는 모르겠고 M16이나 K2 받는 건 확실합니다?
윤하바다초아이유
16/05/04 23:46
수정 아이콘
이 글의 핵심은 마지막 2줄이라는것은 제가 잘 알겠습니다.
착한 외계인
16/05/05 08:33
수정 아이콘
장황하고 재미도 없는 글인데... 이리 핵심을 파악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크크
물탄폭설
16/05/04 23:48
수정 아이콘
민방위.....
이젠 언제 마지막으로 갔는지 기억도 안나니....
착한 외계인
16/05/05 08:34
수정 아이콘
저도 한 5년만 지나도 민방위에서 뭐했는지 가물 가물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솔로11년차
16/05/04 23:50
수정 아이콘
전 연휴 끝나고 9일에 받습니다.

작년 민방위 교육 마지막은 '우리도 일본을 식민지로 만듭시다'라는 말로 끝났는데, 올해는 어떤 스펙타클이 기다리고 있을지...
착한 외계인
16/05/05 08:35
수정 아이콘
오늘 안보 교육 강사님은 중국이 근 미래 10개로 반드시 쪼개질 거고 그사이 우리는 만주를 밀어야 한다고
주장하셨어요. 여러모로 쇼킹했다는...
네오크로우
16/05/04 23:59
수정 아이콘
전투모 지참을 빼놓으셨네요. 물론 교육 중에는 벗어도 됩니다....
착한 외계인
16/05/05 08:37
수정 아이콘
아 전투모가 있었지요. 그래서 오늘 통지서랑 신분증 확인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구나...
16/05/05 00:01
수정 아이콘
이 글 읽어보면서
어? 그러고 보니 연령정년 끝나고 민방위통지서가 안왔는데 편성된 것도 모르고 교육 안 받은거 아닌가?
(전역 당시 기준으로는 43세까지 예비역이고 그 후 퇴역되어 45세까지 민방위로 알고 있었음)
이거 뭔가 큰일난거 아닌가 싶어서 급하게 법령을 찾아봤는데,
2007년부터 이미 40세로 줄어 있었군요.
(그렇다면 요즘은 장교/부사관출신 민방위대원은 아예 없겠네요.)
순간 가슴이 덜컹 했습니다. -_-;;;
착한 외계인
16/05/05 08:39
수정 아이콘
아.. 그랬군요. 정작 참여하면서 저도 몰랐다는... 이제 40대에 민방위 받는 분들은 없겠네요
지니팅커벨여행
16/05/05 09:50
수정 아이콘
장교 출신은 민방위 없이 만 40세까지 예비역이라고 합니다.
7년차 이후 훈련은 안 받고 동원령 떨어지거나 전쟁나면 입대해야 하지요.
16/05/05 00:17
수정 아이콘
예비군 민방위의 끝은 나이 먹었다는 증거니까요ㅠ
착한 외계인
16/05/05 08:40
수정 아이콘
왠지 모를 서글픔과 아련함이 있긴 있는 것 같아요.
릴리스
16/05/05 00:17
수정 아이콘
민방위 70살까지 했으면 크크크
착한 외계인
16/05/05 08:43
수정 아이콘
그건 그것 나름대로 왠지 재미있지 않을까요? 어르신 대상 교육하는 분들 입장에서도 왠지 긴장하실지도 모르고..크크
16/05/05 00:20
수정 아이콘
민방위 끝난지 오래 되었는데 그립지가 않아요.
16/05/05 00:28
수정 아이콘
정신없이 살다보니..... 바빠 죽겠는데 자꾸 불러대던 예비군, 민방위의 호출에 짜증도 났었지만...
언제 마지막으로 갔었는지 기억이 잘 안 날때 쯤....이미 피부는 건조해져 있고...ㅠㅠ
착한 외계인
16/05/05 08:45
수정 아이콘
그래도 바쁜 직장 생활 뭐랄까, 쉬는 건 아니지만 한 텀 쉰다는 느낌을 주는 것도 있는 것 같아서
저는 나름 좋았어요. 안부를 때가 되면 주름도 많아지고 뭐... 그렇겠죠?
스타로드
16/05/05 01:15
수정 아이콘
저 사는 지역은 사이버로 민방위 받더라구요.
사이버로 올해 마지막 민방위 받았습니다. ㅠ
착한 외계인
16/05/05 08:46
수정 아이콘
저도 2년 후 1시간짜리 사이버 교욱으로 전환되는 걸로 아는데, 여튼 스타로드님 수고하셨습니다.ㅜㅜ
16/05/05 05:52
수정 아이콘
군면제라 민방위만 18년차했습니다.올해는 끝났으면 하네요.
착한 외계인
16/05/05 08:48
수정 아이콘
오... 인정합니다. 하루빨리 끝나시길 바랄께요.
설탕가루인형형
16/05/05 06:26
수정 아이콘
안보교육 빼고 안전교육은 나름 유익합니다.
서울 강서구에서 받을때는 그냥 그랬는데 부평에는 민방위교육장을 잘 지어놔서 지진체험, 화재체험 등을 한번씩 직접 해볼수 있었습니다.
착한 외계인
16/05/05 08:54
수정 아이콘
강서구에서 받으셨나요? 그럼 우장홀에서?
안전 교육은 확실히 유용하다 생각해요. 평소에 안전 관련 체험관 같은데 가지 않는 이상
쉽게 접하기도 어렵고... 시간이나 비용을 생각해도 유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우장홀에서 받았지만
3년 내내 안전 교육은 교육받는 분들의 집중도나 참여도가 안보 교육보다 아주 훨씬 높더라구요.
아무로나미에
16/05/05 08:05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05/05 08:18
수정 아이콘
재미야 사람 차이인데 위 리플을 보면 충분히 공감하고 재미있어하는 분들도 있는 걸로 보입니다. 모든 글이 정보글일 필요는 없지요. 이 리플도 뭘 원하는지 모르겠네요.
나이스데이
16/05/05 08:20
수정 아이콘
대체 무슨 심보로 댓글을 쓰신건가요...? 본인이 재미없으면 글쓴이에게 우회적으로 개판이라고 돌려까기해도 되는건가요..? 신고 드시고 싶어서 쓰신거라면 기꺼이 해드리겠습니다.
16/05/05 08:46
수정 아이콘
이건 대체 뭘 원하는 댓글이죠??
착한 외계인
16/05/05 09:01
수정 아이콘
어떤 목적성을 갖고서 쓴건 아니고 그냥 어제 있었던 일에 대한 감상? 같은걸 적고 싶어서요...
없는 유머 쥐어짜서 조금이라도 재미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했었는데 재미도 없었다면 송구하네요.;;
오바마
16/05/05 10:09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b=10&n=274371&c=3518150
아무로나미에
클릭하면 해당 댓글의 단축주소가 복사됩니다. 신고

16/05/05 07:05

재미도없고 왜 이런 이야기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
글마다 돌아다니면서
하는짓 넘나 뻔한 것~
프로토스 너마저
16/05/05 13:42
수정 아이콘
셜록 인정합니다.
바야바
16/05/05 12:08
수정 아이콘
안 그래도 어제 민방위 통지서가 나왔는데 이런 글을 보니 반갑네요 ^^ 8년차인데..끝나면 아쉬울 것 같긴 하군요..
착한 외계인
16/05/05 19:00
수정 아이콘
전 내년이 되면 4년차... 이렇게 보니 아직 민방위 끝날려면 먼거 아닌가 싶고 그렇네요, 크크
16/05/05 14:29
수정 아이콘
민방위 60살까지 했으면... 사인만 하는 날도 회사 쉴 수 있는데...
착한 외계인
16/05/05 19:02
수정 아이콘
오.. 1시간 교육 받고 끝나는 것도 회사 하루 근태 인정되는 건가요? 민방위 길게 했으면...
16/05/06 01:38
수정 아이콘
네, 저희회사는 그것도 인정해줍니다.
정테란
16/05/05 19:18
수정 아이콘
민방위가 그리운게 아니라 젊음이 그리운거죠
얼른보내줘
16/05/06 11:47
수정 아이콘
전 군대도 그립지 않아요. 그 곳에서 사람이 바뀌어 나왔지만요. 올해가 4년차지만 예비군도 그다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0050 [일반] 좌파를. 도저히 지지할 수 없는 이유 [181] 왼오른13151 17/01/17 13151 6
69849 [일반] 우리 국민의 삶은 윤택해질 수 있을까? (상당히 우울한 뉴스들) [55] 최강한화10752 17/01/06 10752 7
69656 [일반] 1인당 국민소득은 3천만원인데 우리는 왜 가난한가 [19] 예루리9694 16/12/28 9694 15
66956 [일반] 한국 고령화 속도, oecd의 4배…인구절벽에 따른 경제충격 예상보다 크다 [52] 군디츠마라9722 16/08/13 9722 0
66399 [일반] 헬조선? 브라질은 브라지옥.. 시리즈 1편 - 가정용 전기료 [25] Brasileiro11120 16/07/18 11120 9
66274 [일반] 대한민국 공무원 시험 열풍 [53] 푸파이터12543 16/07/10 12543 9
66132 [일반]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비교섭단체 대표연설 전문 [34] 어강됴리6920 16/07/04 6920 17
66097 [일반] 알파고와 사법부의 재판중 국민들은 어느 쪽을 더 신뢰하겠나? [22] 어강됴리7431 16/07/02 7431 23
64995 [일반] 민방위, 너 그리워 질지도 모르겠구나. [43] 착한 외계인6375 16/05/04 6375 5
64853 [일반] 지금 영국 의사들은 전면 파업 중(응급실, 중환자실 포함) [215] santacroce17722 16/04/26 17722 5
64756 [일반] 왜 유럽의 사민주의 정당은 끝없이 추락할까? [16] santacroce10094 16/04/21 10094 15
64683 [일반] 소득 양극화의 이면 세금의 양극화: 점점 부자에 의존하는 정부 [8] santacroce6078 16/04/18 6078 7
64657 [일반] 샌더스 후보의 의료개혁 고찰: 중산층 연대가 가능할까? 1 [2] santacroce5596 16/04/17 5596 8
64652 [일반] 의료비 급증의 시대 [23] santacroce10164 16/04/16 10164 3
64593 [일반] 만약 스웨덴이 미국의 한 주가 된다면? 더욱 발전하는 미국 그러나... [24] santacroce9774 16/04/13 9774 26
64580 [일반] 끝나지 않은 노키아 충격 그리고 핀란드 이야기 [24] santacroce12371 16/04/12 12371 35
64475 [일반] oecd내 중견/대기업 고용 비중 순위 [22] 달과별8148 16/04/05 8148 0
64430 [일반] 여자는 남자보다 공부를 잘 한다(?) 2/2 [81] santacroce9981 16/04/02 9981 13
64112 [일반] 브라질: 300만 명의 시위대와 금융시장 랠리가 원하는 것은? [10] santacroce6026 16/03/15 6026 13
64096 [일반] 영국 대학 졸업장의 가치는 왜 하락할까? [26] santacroce12754 16/03/14 12754 13
64077 [일반] 누가 미국의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가? 2 [7] santacroce4401 16/03/13 4401 17
64002 [일반] 불평등의 딜레마: 피케티와 세계화 이슈 [22] santacroce6906 16/03/10 6906 16
62641 [일반] 무디스에서 우리나라 신용등급을 한 단계 더 상승시켰습니다. [56] 콜라중독 북극곰12254 15/12/19 1225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