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5/03 05:12:44
Name wlsak
Subject [일반] SM에서 태어난 국민걸그룹 '소녀시대'
SM에서 '국민'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대중적인 인지도와 인기를 얻은 아이돌이 나온 것은 이례적..아니 처음입니다.
(개인적으로 국민이란 말보다 '대중'이 맞는 것 같지만.. 기사에 국민 국민 거리니..)

SM이 기획한 아이돌은 대부분 'HOT','신화','동방신기','슈퍼주니어','EXO' 등의 거대 팬덤을 가진 보이그룹입니다.
물론 이 중에서 HOT'는 뉴스에 나올 정도에 높은 국민적 인지도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 이유는..팬덤이 너무 크고 충성스러워서 사회적 이슈를 자주 몰고 온 것에 있습니다.
HOT 인기는 10대에 굉장히 편중되어 있었죠..

HOT 이후로 아이돌 기획사의 1인자가 되었고 지금도 향후에도 군림하고 있을 것 같은 SM 보다 먼저 나온
전 연령대에서 범국민적인 인기를 갖춘 아이돌은 아마도 DSP의 '핑클' 이라 생각합니다.

'핑클'의 시작은 'SES' 후속주자인 라이벌 포지션이었지만...'SES'의 일본진출 이 후
국내에서 '영원한 사랑'의 히트를 시작으로 전 연령층에 높은 인지도와 고른 인기를 얻은 아이돌이 됩니다.
(물론 대중적인 인기와 별개로 음판은 항상 SES가 이깁니다..)
'핑클빵' 도 나왔으니 10대만의 문화로 생각했던 당시의 아이돌이 가질 수 있는 그 당시 최상의 대중적 인기였습니다.

GOD의 첫 방송은 충격적이었습니다..(비주얼 보고 충격..안경 벗은 김태우는..)
그러나 'GOD의 육아일기' 이후로 대중성이 강한 곡들이 계속 성공을 거두며
남아이돌로써 찾아 보기 힘든 대규모팬덤과 전국민적인 인기를 얻습니다.. 말그대로 국민그룹이었죠..
박진영은 그 이후 '텔미'-'소핫'-'노바디' 아이돌로써 유례없는 3연 대히트를 기록하며
국민적 인기를 얻은 걸그룹 원더걸스도 기획합니다.

YG의 빅뱅은 앞서 말한 아이돌그룹처럼 전연령대의 인기는 부족하지만..
'거짓말' 히트 이후 보이그룹 주요 소비층인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층의 호감를 얻게 된 점과
지속적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끄는 노래를 만들며 국민적 인지도와 강한 팬덤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번이라도 전연령계층에서 고른  인기와 인지도를 얻은 아이돌을 만든 기획사를 보면 컨셉이 다양한 계층에 어필하고
거기에 맞춰 대중성이 가미한 노래로 큰 인기를 얻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근데 SM은 SMP라는 신조어를 만들정도로 충성심 강한 팬덤에 어필하는 노래와 무대를 만듭니다.

사실 '소녀시대' 의 데뷔곡 '다시만난 세계'는 여자친구의 원조격인 파워풀한 안무의 체육청순소녀 컨셉이나
가사-노래-무대등 세부적인 부분에서 대중성이 떨어지고 팬덤친화적입니다.

그 이후 원더걸스의 대성공이 후 '소녀시대'-'키싱유' 등 곡으로 대중에게 한발짝 다가가는 모습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두며 1집을
마무리 하고 활동을 마치게 됩니다...

그  이후 앨범 출시도 지연되고 아예 초기화 되는 험난한 9개월 공백기 끝에..

'GEE'가 출시 됩니다.

저는 'GEE'가 팬덤과 대중성 모두를 만족시킨 역대급 히트곡이자 여아이돌이 가질 수 있는 가장 완성형의 노래 및 무대라 생각합니다.

'GEE' 1곡이 원더걸스의 3연타 히트곡 중 어느 한 곡 보다 더 대중적으로 히트했는 지에 못했는 지에 대해 말이 많겠지만..

SM은 JYP와 다르게 'GEE' 1곡으로 얻은 인기를 최대한 팬덤으로 흡수하여 역대급 걸그룹을 만들었습니다.

그 이후 SM은 소녀시대 가지게 된 걸그룹계의 독보적인 '원탑' 이미지 속에 큰 리스크 부담 없이
'섹시','큐트','걸크러쉬','복고' 다양한 컨셉을 시도하며 팬덤을 확장하고 대중에게 계속 새로운 모습을 어필합니다.

다른 걸그룹이 매번 이렇게 컨셉 변화가 심하면 망하기 딱 좋지만..(HUSH라든가..)

이때 소시는 9년 연속 갤럽 가수 TOP5 이내 기록이 말해주듯...(2009,10,11년 1위)

걸그룹 시장을 평정한 무소불위의 독재자 였습니다...뭘 시도하든 비교대상이 없었고 결국 성공했습니다..
(2NE1이 음원 및 음판에서 치고 올라왔지만 2NE1은 기존 걸그룹 및 후배걸그룹과도 노선이 이질적이라 예외로 했습니다..)

JYP와 틀리게 미국진출 보다 일본,동남아,중국 등 아시아지역을 중점을 둔 해외진출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이런 해외활동 성공은 국내활동이 없는 와중에도 소녀시대의 국내위상까지 같이 끌어 올립니다..

SM은 'GEE'히트 이후 과연 NO.1 기획사 답게 그 시대와 상황에 맞는 전략과 역량으로
소녀시대를 역대급 여아이돌로 거듭나게 합니다.

그러나 'SM'이 차후에 '소녀시대' 같은 국민적 인기를 갖춘 아이돌을 다시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저는 회의적입니다.

일단 'SM'이 대중성과 먼 독자노선을 걸어 온 역사 때문입니다.
SM의 이 역사는 시간의 흐름과 함께 이제는 다른 기획사보다 월등히 강한 순수기획사팬덤을 가져다 주었고
이 팬덤은 SM의 독보적인 브랜드파워와 함께 부족한 대중성이란 한계 또한 갖고 왔다 생각합니다.

남성그룹을 떠나 소녀시대 이후 데뷔한 걸그룹 F(x),레드벨벳을 보면 더욱 그렇고요..

소녀시대 조차도 'Gee'이후 대중적으로 크게 히트한 곡이 없다는 것을 볼 때

SM에게 소녀시대는 'GEE'라는 히트곡, 새롭게 열린 걸그룹시장의 선두주자, 한류열풍 등
시대와 상황 그리고 히트곡이란 천운이 능력을 갖춘 기획사 역량, 멤버들의 매력과 실력이 어울러진 기적적인 성과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SM의 뿌리깊은 남돌 우선 및 여돌 천시 정책을 보면 더욱 더 대중적인 여자그룹이 나올 수가 없다고 봅니다.
그럼 대중적인 남자그룹이요..??  그 점은 충성스런 국내외 SM팬덤 생각하면 더욱더 불가능하다 생각합니다.



사견이지만..
소시팬질할때는  '동방','슈주'.. 심지어 후배그룹인 '샤이니' 에게 까지 치이고 차별 받았던 SM의 팬덤 정책보면 정나미가 떨어져서
SM은 여돌 안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5/03 06:00
수정 아이콘
소녀시대는 히트곡도 히트곡이지만 핑클처럼 예능"도" 잘해서 국민 그룹 반열에 올랐다고 생각합니다.
라디오스타, 런닝맨 같은 프로에 게스트로 나오면 항상 빵빵 터뜨려 줬죠(무한도전 출연은 망한걸로 유명하지만)
그렇지만 작년은 스캔들 때문에 곤란한 질문 나올까봐 예능 출연이 저조해진것이 아쉬웠던...
16/05/03 06:04
수정 아이콘
핑클의 예능감은 압도적이죠.. 소녀시대는 예능감이 나쁘지 않은데 그것보다 캐릭터 설정이 좋았다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무도에서 시카가 득본 것도 박명수와 함께한 노래의 히트도 있지만..그때 보여준 모습이 굉장히 매력적이었죠..
킹이바
16/05/03 11: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소녀시대는 예능 볼 때마다 참 예능감 없다고 느끼는데.
그동안 받은 기회에 비하면 말이죠. 사람마다 느끼는 게 역시 다른가 봅니다.
16/05/03 13:04
수정 아이콘
저도 예능감은 크게 좋다고 생각 안하지만 리액션은 최상급이었다 생각합니다...
노다메
16/05/03 13:16
수정 아이콘
소녀시대가 예능감 있다는 소리는 이글에서 처음 봅니다;
그냥 욕먹지 않을 정도 였죠
MoveCrowd
16/05/03 15:17
수정 아이콘
요새 소시팬들이 자꾸 미는 부분인가요??
굳이 예능감 평타라고해도 소시 위상엔 아무런 변화가 없는데 말이죠..
16/05/03 19:07
수정 아이콘
소시 앨범, 음원 하나 사본적 없는데 소시팬이 되네요;; 그냥 매주 라디오스타랑 런닝맨 챙겨보는데 소녀시대 나온 편 하면
그냥 재밌었던 편으로 기억이 납니다. 작년은 다르지만요. 제가 소녀시대의 작년 하향세를 피부로 실감한게 라스랑 런닝맨에서 노잼이어서 였거든요. pgr에서도 취향 다르면 팬으로 몰아가는 댓글을 보게될줄은 몰랐네요.
MoveCrowd
16/05/03 21:11
수정 아이콘
아뇨, 불똥님 말고 다른 분들도 그런 의견을 피력하더라구요.
그래서 오해했네요.
신용운
16/05/03 16:50
수정 아이콘
소녀시대는 예능감이 좋다기보다는 정확히는 각자의 캐릭터가 서로 잘 맞물렸던게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무한도전이 초창기를 지나 뜨기 시작한 이유도 각자 성격에 맞는 캐릭터가 얽히면서 재미를 불러일으키고 그게 파생되어서 새로운 캐릭터가 나오듯이, 소녀시대도 이런식으로 발전했다 봅니다.
16/05/03 19:14
수정 아이콘
맞아요. 그래서 따로따로 나오면 재미없더라구요.
에빙구
16/05/03 06:0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아무리 원톱찍었다 해도 요즘 시대에 오-훗-더보이스 테크탄다고 생각하면 답안나오죠 오랑 훗은 군대있을때도 구리다는 평이 주류를 이뤘거든요 크크
16/05/03 06:10
수정 아이콘
지금 걸그룹 시장은 포화 상태죠.. 무대-노래-비주얼 등등 퀄리티가 상향평준화 되어서 걸그룹 덕후로써 행복합니다.
거기다 컨셉도 겹치지 않고요..
16/05/03 06:12
수정 아이콘
저도 팬이었지만 말하신 3노래 다 별로 였습니다...전 아직도 키싱유-베베-지-소말 이때가 제가 팬질하기 제일 행복할때 였습니다.
탱구와댄스
16/05/03 06:40
수정 아이콘
그아탱.....ㅠㅠ 고등학생 때를 함께한 걸그룹이라 이제 걸그룹에 별다른 관심이 없는데도 그때 엄청 좋아했던 태연이랑 서현 티파니(적어놓고 보니 태티서)는 아직도 좋네요
어떤날
16/05/03 08:12
수정 아이콘
작년 파티랑 라이언하트는 괜찮지 않았나요? 소시치고는 아쉬운 성적이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아직 죽지 않았다고 존재감을 느끼게 한 정도는 되는 듯한데... 개인적으로는 파티나 일본곡 love & girls 같은 발랄한? 유쾌한? 그런 곡들이 좋더군요. 소시 이미지에도 어울리는 거 같구요.

You think 같은 이상한 smp만 아니면 그래도 소녀시대라는 이름값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6/05/03 13:05
수정 아이콘
파티-라이언하트 괜찮은 것을 넘어서 걸그룹 압도적 1위성적이죠.. 다만 하락세도 분명해서..
동네형
16/05/03 08:34
수정 아이콘
gee 나오기전에 소녀시대가 상태가 안좋았나요?
추억보정이 되어서 그런가.. 그때고 원더히트했던 원걸이랑 대칭되는 걸그룹 정도 포지션으로 기억이 나거든요
좋아요
16/05/03 09:09
수정 아이콘
성과가 없던 것은 아닌데 GEE나오기 전 몇개월이 소녀시대 최악의 암흑기 시절이기는 해요-_-a. 소핫과 노바디까지 터뜨린 원더걸스가 여기저기 연말무대 뛰기 바쁠 떄 소녀시대는 거기에도 참여 못하고 GEE활동 준비해야 매진해야 하기도 했고.(라디오에서 태연이 살짝 이부분에 대한 얘기를 했었죠) 물론 그렇게 해서 나온 영혼의 한타가 팀의 운명을 뒤집어버렸지만.
16/05/03 09:11
수정 아이콘
팬덤수준에선 그나마 대칭(혹은 팬덤은 더 우세)정도 했지만, 음원 및 기타 대중적인지도(음판은 의외로 SM 특성이 일부 있기 때문에 제외)에선 게임 오버였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비교점으로 놓긴 애매한데 텔미 vs 다만세(+소녀시대)의 시절에 수도 DCinside 갤러리 기준으론 원갤 vs 소시갤이 신나게 서로가 털러 다닌다고 뻘짓하기도 했지만 어느순간 세는 소시갤이 더 강해졌던 기분이고, DC최강의 화력이라고 표현되던 스갤과 맞짱뜰수 있다는 드립이 나오던 시기라, 일부의 세력에선 원더걸스보다 앞서기는(?) 했습니다.

다시 만난 세계 자체는 분명 잘 뽑힌 노래였고, 소녀시대도 잘 뽑힌 노래에 키싱유 베베로 가는 라인도 좋은건 맞았는데 (2007. 08~2008. 04) 그 사이에 원더걸스는 Tell me로 원더히트 때려놓고, 사골텔미 소리 들으며 신나게 뽑아먹다가 다음해 여름에 So hot, 가을시즌에 Nobody까지 트리플 히트를 치면서 대중적 인지도에선 논할 필요가 없는 수준의 차이가 나버립니다.

심지어 Nobody 활동할때는 2008년 미친 전쟁시즌이라고, SM화력의 최강자 동방신기가 Mirotic을 들고 나왔었고, 빅뱅도 꾸준히 활동하던 틈새였기 때문에..

본문에 언급됐지만 뭔가 복귀곡을 뽑아내고 있다가 어른의 사정으로 엎어지는 바람에 공식 1집활동이 끝난 4월 이후부터는 붕 떠버린게 꽤 크기도 했는데 막상 그 이후에 비슷하게 맞대결 했으면 살아날수 있었을까 의문이 크게 들긴 합니다. 심지어 2008년 5월부터 12월까지가 붕 뜨면서 농담반 진담반 사골텔미에 맞먹는 사골시대(.....아니 행사시대...)를 무한으로 돌려먹는 SM을 까기도 하죠. 물론 이 즈음에 윤아는 호세씨와 분가를 하기 위해 드라마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서 그나마 떡밥이 줄지는 않도록 노력하긴 했는데 덕분에 행사들에선 8녀시대를 보여주기도 했고..

그리고 기다린 새 앨범은 동방신기, 빅뱅, 원더걸스도 활동을 정리한 2009년 초부터 Gee 활동을 시작했는데, 정면승부를 피해서였을지 아니면 그동안 기다린 팬덤의 힘이었는지 이때부터 나름의 역사를 써가기 시작하죠, 아이러니 하게도 이 즈음부터 미국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는 JYP는........
16/05/03 13:07
수정 아이콘
원걸의 미국진출이 없었다면 현제 원걸이 아떤 위치엿을지 궁금하네요
16/05/03 13:12
수정 아이콘
댓글에서도 나오겠지만 저당시 극렬 소녀시대 팬쪽이었어서 Tell me까지만 해도 열심히 디스하기 바빴는데..

운도 3번이면 실력이라고, So hot, Nobody 트리플 히트보면서 인정했었습니다. 그 뒤에 왠만한 곡만 무난하게 뽑아내도 재미를 봤을거라고 보고 만약 그 상태가 유지됐다고 하면 현재 시장에서 자리잡고 있는 시스타의 포지션을 그대로 전부 잡아먹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변수가 존재하는 부분들이 일부 있긴 한데, 어차피 만약이란건 없는게 사람사는 인생이라서요 (......)
포켓토이
16/05/03 09:13
수정 아이콘
제 기억으론 소녀시대(노래제목) 처음 듣고서 뜬금없이 이승철 노래를 리메이크하다니 뜰려고
열심히 노력하는구나 이렇게 생각했던 듣보잡이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유리구슬로 다만세 흉내낸거
보고 느꼈던 감정과 비슷)
마누라 (당시엔 여친) 컬러링이 키싱유였는데 키싱유라는 노래는 거기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유일하게 들어봤구요.
원더걸스하고 비교는.. 많이 무리죠...
써니는순규순규해
16/05/03 10:54
수정 아이콘
방송에서 포지션은 라이벌 구도기는 했지만...
팬덤 규모가 더 컸을뿐 gee 전에는 원걸한테 상대가 안 됐죠.
바꿔 부르기 빼고는요...
애초에 원걸 전성기가 텔노소 2008년 입니다.
그리고 그 시절 전성기로 gee 이후의 소녀시대를 아직도 호출하고 있을 정도면 말 다한거죠.
16/05/03 09:04
수정 아이콘
덜 대중적이어서 sm음악이 더 좋은거 같아요. Sm출신은 왠지 다들 하는 흔한 아이돌 음악이 아니라 각자의 확고한 컨셉안에서 엄청 고퀄의 음악들을 가져오거든요. 언젠가부터 sm음악들은 귀에 잘 박히지는 않는데, 뭔가 깔끔하고 세련됐다는 느낌이 강해요.
저는 소녀시대 데뷔 때 부터 윤아에 빠져가지고...그때부터 거의 10년동안 제 이상형입니다 크크
박민하
16/05/03 09:16
수정 아이콘
유럽쪽 사람들을 많이쓰죠. 작사가분들도 평범하지 않은분들 쓰는걸로 유명하고... 그래서 제가 함수랑 슈주를 좋아합니다?
16/05/03 09:30
수정 아이콘
저도 함수 참 좋아합니다 크크 샤이니도 음악 괜찮구요 레드벨벳도 괜찮고
사실 작년에 파티 듣고도 깜짝 놀랐었어요 걸그룹이 섬머송으로 이정도의 음악을 갖고나오나 싶어서..
16/05/03 09:18
수정 아이콘
소녀시대가 gee가 아니였으면 그 이후곡들은 재조명 받을수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테크가 아무리 구려도 키싱유도 나름 기억에 남고 다만세도 기억에 남지만 이팀은 gee가 없었으면 점점 인기가 하락했을것 같아요..
16/05/03 13:03
수정 아이콘
그렇죠..gee아니 었으면 이정도로 클수 수 없었죠..
테임즈
16/05/03 09:29
수정 아이콘
god요...
16/05/03 10:35
수정 아이콘
GEE가크죠.
16/05/03 10:50
수정 아이콘
많은 사람들이 god가 JYP소속이라고 잘못알고 있는데
god는 싸이더스 소속입니다. 박진영씨가 프로듀서한거고요.
박진영씨가 프로듀서하면서 메인보컬로 자기소속사가수 김태우를 넣은거고요
Jannaphile
16/05/03 12:02
수정 아이콘
소녀시대에 관심조차 없던 제가 Gee 듣고 뿅 갔죠. 문제는 그 이후로 현재까지 제 취향에 맞는 노래가 없다는 거지만;;
16/05/03 13:01
수정 아이콘
저도 Gee 이후 소시 노래 별로 안좋아합니다. 소말은 제복매니아라 무대는 좋아했습니다
16/05/03 20:03
수정 아이콘
소시같은 걸그룹은 SM뿐 아니라 그 어디에서도 다시 내놓기 힘들겁니다.
그리고 대부분 사람들이 말하긴 하죠 Gee이후 별로라고... 솔직히 맞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유닛인 태티서가 흥하고 태연 솔로가 흥한거죠... 좀 파고드신 분은 아시겠지만
태티서나 태연 솔로는 SM성향 거의 안들어갔습니다. 철저하게 가수가 기획하고 선곡해서
나오죠... 결과는 아시다시피 대성공... 특히 태티서같은 경우엔 세세한 스타일링 까지
가수가 참여해서 같이 만들어 갑니다.(티파니) 그리고 인터뷰 보심 아시겠지만 태티서만의
색깔 나아갈 방향등 확고하게 자리잡혀 있어서 SM에서 터치를 할 수도 없고 이미 소시는
슈퍼 을이 된지라 그들만의 음악을 할 수 있게 된거죠... 태연 솔로앨범도 모두의 예상을
깨고 모던록을 타이틀곡으로 들고나와서 계절에 딱맞는 좋은 노래로 대히트 가능했고요

다만 아쉬운게 소시... 소시는 9명이다 보니... 뭔가 맴버들끼리 취향이 잘 안맞아서 기획사에서
그냥 해주는데로 하는 느낌이 많이 나는거 같아서 아쉽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소시는 이래야 한다는 뭔가 강박관념이 있었던거 같은데 저번 라이온 하트 이후로 좀 개선된거
같기도 하고.... 여튼 다음 소시앨범을 지켜보고 평가해야 되겠습니다.
삼성그룹
16/05/05 14:46
수정 아이콘
저희 고등학교 축제때 신인인 소녀시대가 왔는데 그때 반응이.. "왜 원더걸스 안오고 듣보잡이 옴?"이었다고 바로 1년 선배에게 들었었죠..크크
16/05/05 14:49
수정 아이콘
저도 키싱유까지 무관심.. 그전에는 원걸 소희만 관심있었죠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313 [일반] 이제야 쓰는 2월의 유럽여행 이야기 -1- [12] Patrick Jane5575 16/07/13 5575 3
66138 [일반] 내가 읽은 (기괴한) 책들 [6] Mighty Friend5270 16/07/04 5270 2
65931 [일반] [I.O.I] 유닛 8월 신곡발표 + 광고소식 [89] 토다기7089 16/06/24 7089 0
65632 [일반] 지난 5년간 걸그룹 가온 연간 앨범차트 TOP 5 [18] pioren5639 16/06/08 5639 0
65543 [일반] 지난 6년간 가온 연간 디지털차트 TOP 10 [53] pioren6649 16/06/03 6649 2
65450 [일반] 뜬금없는 타이밍의 남돌 활동 겉핥기 - 아이콘 [45] pioren6049 16/05/29 6049 3
65176 [일반] 멜론차트 상위권 노래 일부 개인적인 단평 [33] 좋아요8749 16/05/14 8749 4
65143 [일반] [I.O.I] 첫 행사, 세종대 축제가 사건사고와 함께 끝났습니다. [53] Leeka11418 16/05/13 11418 0
64960 [일반] SM에서 태어난 국민걸그룹 '소녀시대' [36] wlsak7164 16/05/03 7164 0
64836 [일반] 현재 연재중인 무협웹소설 추천작 [76] wlsak10851 16/04/26 10851 0
64468 [일반] 라스트홈 GV: 박중훈 [7] 王天君4259 16/04/04 4259 8
64363 [일반] 낡은 연애편지 [3] ZolaChobo3833 16/03/30 3833 4
64293 [일반] 짧게쓰는 멀티방 알바 후기. [6] 누구라도15563 16/03/26 15563 7
64159 [일반] 안녕하십니까? 가입인사 드립니다. [47] the3j6616 16/03/19 6616 9
63169 [일반] 청와대 인간들이 소시오패스란 증거 [91] 다그런거죠13119 16/01/18 13119 56
63038 [일반] That's none of your business. [21] 세츠나4316 16/01/11 4316 12
62893 [일반] [영화공간] 2016년 개봉 예정 한국영화 기대작 Top10 [72] Eternity21112 16/01/03 21112 13
62588 [일반] 90's 한국영화 간단리뷰 [30] 스프레차투라9327 15/12/17 9327 6
61963 [일반] 공감 능력, 사이코패스, 나르시시즘 [33] mumu10173 15/11/12 10173 1
61839 [일반] [집밥] 돼지머리 편육 - Korean Charcuterie. [32] 종이사진8157 15/11/03 8157 4
61772 [일반] 그리고 네게 전화를 해야지. 줄 것이 있노라고.. [7] 글자밥 청춘5996 15/10/31 5996 13
61566 [일반] 나는 과연 행복해 질 수 있을까? -2- [13] 달달한사또밥5041 15/10/19 5041 6
61512 [일반] 킹콩 : 원숭이만이 이해할 수 있는 위대함(스포일러) [19] 구밀복검9783 15/10/15 9783 1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