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4/19 18:18:26
Name Survivor
Subject [일반] 아메리칸 아이돌 역대 결승 Top 3




제가 요즘 즐겨보고 있는 프로가 아메리칸 아이돌인데요 .
아메리칸 아이돌은 2002 년부터 FOX TV 에서 방송되고 있는 미국 최대 , 최고의 가수 오디션입니다 .
한 시즌의 결승 문자투표 참여비율은 5천 6 백만명이나 문자를 보낼 정도로 미국에서는 최고의 인기 오디션이고요 .
그야말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죠 .  하지만 제작비 부족과 시청률 하락의 이유로 이번 년도에 폐지되서 정말 아쉽습니다 .
아메리칸 아이돌은 정말 많은 스타를 낳았고 그 스타들의 대부분은 빌보드 차트를 휩쓸었죠 .
그래서 이번 글은 아메리칸 아이돌의 결승대결 TOP 3 를 뽑아보려고 합니다 .


top 3 : season 7 - 데이빗 쿡 vs 데이빗 아출레타


   데이빗 쿡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VS 
           
 ::  인터넷에 한글자막으로 올려진게 시즌 7 밖에 없어서 제가 시즌 7 을 평가해보자면 ..

두 데이빗 이 이끌어가는 시즌이자 데이빗 vs 데이빗의 양강체제였습니다 .

아출레타가 모성애와 순수함으로 소녀 팬들의 팬심을 자극했다면

쿡은 반항적이면서도 부드러운 로커의 이미지로 여성 팬들의 팬심을 흔들었습니다 .

결승 무대에 가기 직전까지 누가 이길지 거의 막상막하였는데 결국 결승이 되자 나이가 어린 아출레타가

너무 긴장한 탓인지 쿡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났습니다 . 개인적으로 저는 아출레타가 훨신 좋습니다 .  ( sweet 하고 착해서요 )


top 2 : season 4 -  캐리 언더우드 vs 보 바이스      


   vs


::  컨트리를 주 장르로 내세운 캐리 언더우드와 장발의 긴 헤어에 야성미를 뽐내던 로커 보 바이스 ,

그 둘의 대결 자체만으로도 시즌 4 는 성공한 시즌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특히 우승자인 캐리 언더우드는 초대 우승자인 켈리 클락슨을 뛰어넘는 역대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최대 , 최고의 스타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 또한 캐리 언더우드의 데뷔 앨범은 700 만장이 넘게 팔리면서 그녀를 미국 최고의 컨트리 여왕으로

만들어줬습니다 .  a.i 의 심사위원이었고 독설가로 유명했던 사이먼 코웰 마저 top 8 공연에서 heart 의 alone 을 부르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역대 아메리칸 아이돌 우승자 중 가장 많은 앨범을 판매할 것 이라는 극찬을 들었고

결국 그 극찬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 


top 1 : season 8 - 크리스 알렌 vs 아담 램버트


   vs 


:: 아메리칸 아이돌 역사상 최고의 결승이라고 개인적으로 평가하는 크리스 알렌 vs 아담 램버트의 대결입니다 .

사실 이 결승을 1위로 올릴지 , 캐리와 보 바이스의 대결을 1위로 선정할 지 고민했으나 ..

이 대결은 정말 막상막하의 대결이었고 정말 그랬기 때문에 1위로 선정했습니다 .


이 대결은 본토 미국 팬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  기타리스트 vs 기타리스트 , 록 vs 록 , 남자 vs 남자 등등 ..

공통점이 많았고 팬들로부터 둘다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입니다 .

특히 아담은 사이먼 코웰에게 a.i 역사상 최고의 참가자라고 찬사를 들었을 만큼 크리스 이상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

하지만 결국은 우승은 크리스 알렌에게 돌아갔습니다 .  결승 직전에 아담이 커밍아웃을 하는 바람에

보수적인 시청자들 때문에 우승을 크리스에게 빼앗겼다는 설이 정설입니다 .

개인적으로 시즌 8 은 a.i 역사상 최고의 시즌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고독한미식가
16/04/19 18:35
수정 아이콘
아담 램버트 노래는 아직도 잘 듣고 있네요.
시원시원하게 잘 불러서 좋아요.
달달한고양이
16/04/19 19:04
수정 아이콘
저도 가장 좋아라하는 시즌이예요~ 아담 1집은 정말 짱이었는데 ㅠㅠ 후이 글램락 같이 호불호 갈리는 강렬한 음악을 하는 탓에 자주 안 듣게 되었네요~방송 중에 불렀던 경연곡들은 아직도 자주 듣습니다.
사이버포뮬러
16/04/20 10:25
수정 아이콘
보 바이스가 부른 Vehicle 이 정말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249 [일반] [sf? 단편] 꼬리의 유행(上) [4] 다혜헤헿2824 16/07/09 2824 2
66182 [일반] [스포] 아이 인 더 스카이 보고 왔습니다. [1] 王天君3036 16/07/06 3036 0
65938 [일반] 2016 NBA 드래프트 결과 [25] dragic6635 16/06/24 6635 1
65932 [일반] 메르켈 난민수용정책의 나비효과... EU의 붕괴? [140] 에버그린17560 16/06/24 17560 15
65361 [일반] 영화 하드코어 헨리 4D 간단한 감상 [7] Zelazny5651 16/05/24 5651 1
64890 [일반] [스포만땅] 시빌워, 후반부에 대한 개인적 감상 [59] 엘에스디8699 16/04/28 8699 27
64853 [일반] 지금 영국 의사들은 전면 파업 중(응급실, 중환자실 포함) [215] santacroce17613 16/04/26 17613 5
64780 [일반] 나우루 공화국 이야기: 어떤 공동체의 타락과 그 이면 [27] santacroce8763 16/04/22 8763 50
64711 [일반] 아메리칸 아이돌 역대 결승 Top 3 [3] Survivor5351 16/04/19 5351 0
64693 [일반] 오디오북 "구자형 바이러스" sf작가 DCDC의 헌정작 [47] 북텔러리스트5226 16/04/18 5226 30
64543 [일반] 남미를 뒤흔든 어떤 전쟁 이야기: 루쏘에서 니체의 여동생까지 [16] santacroce8009 16/04/10 8009 29
64487 [일반] [단편] 꼰대 2대 [18] 마스터충달4311 16/04/06 4311 4
64245 [일반] '소년소녀 라이브러리'를 아십니까? [15] 북텔러리스트4990 16/03/23 4990 5
64055 [일반] [sf 단편] 궁극의 질문 [42] 마스터충달5829 16/03/13 5829 10
64024 [일반] [sf단편] 펭귄 밀크 [15] 중년의 럴커3138 16/03/11 3138 14
63808 [일반] 단일시즌만 가지고보면 커리가 조던을 능가한다? [150] 에버그린13365 16/02/29 13365 3
63730 [일반] 아인(亜人, 2016) [10] 일각여삼추7034 16/02/25 7034 1
63582 [일반] [계층] 최근 본 최근 하렘애니 별점 리뷰 [25] 프즈히23251 16/02/17 23251 8
63466 [일반] [데이터 주의] 잘 생긴 남자들 (간지나는 남자들) [31] 王天君29207 16/02/09 29207 8
63384 [일반] 쾰른 집단 성폭력 사건이 일어난 이유는 무엇일까? [199] 에버그린21043 16/02/02 21043 43
63355 [일반] 아파트 향에 따른 일조량과 가격 [49] The Special One22086 16/01/31 22086 11
63317 [일반] 이동진 보러 영화본다 - 영화만큼 재미나는 GV [36] 王天君10368 16/01/28 10368 4
63057 [일반] 창작물보다 극적인 현실 [10] 연환전신각4631 16/01/12 4631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