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3/30 22:30:46
Name 마음속의빛
Link #1 http://novel.naver.com/challenge/list.nhn?novelId=162805&page=10
Subject [일반] 창세기전2 소설을 아시나요?
안녕하십니까, pgr21 마음속의빛입니다.

창세기전4가 서비스되면서 여러 평이 나오고 있네요.

그 와중에 저는 유튜브를 통해 창세기전2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고 있답니다.
제가 중학생 때 창세기전2가 동네 게임팩 판매점에 나왔었는데, 당시에는 컴퓨터가 없어서 해보지 못했던 추억의 게임.
대학생 때쯤 되어서 해보려고 했지만, 게임에 적응할 수가 없어서 포기했었습니다.

이제 시간이 흘러, 직접 게임하지 않아도 아프리카TV나 다음팟 매체를 통해 통해
게임 플레이를 애니메이션처럼 보여주는 방송이 유행이 되고 있습니다.

유튜브에 게임 이름을 검색해보면, 어지간한 고전 작품은 유튜브에서 찾을 수 있는 것 같더군요.

초반부분에서 포기했었던 창세기전2의 스토리를 타인의 플레이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이의 방송을 찾아서 여러 BJ분들이 어떤 식으로 플레이하는지 비교해가며 보기도 했구요.

그러다 우연히 창세기전2가 소설로 제작되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창세기전4를 기념하며 등장한 여러 창세기전 관련 기사 중에 소설에 대한 부분이 있더군요.

아무래도 유튜브를 통한 게임 방송을 보는 것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단순하게 남이 하는 게임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는
깊이있는 감상이 되기 어렵기 때문에, 그리고 결정적으로 게임 내용과 소설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보고 싶어서
열심히 소설을 찾아보다가 웹소설에 연재되어 있는 것을 알고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원작 소설이 게임으로 등장하는 경우는 흔하지만, 반대로 원작 게임이 소설로 등장하는 건 매우 드문 사례일 거 같군요.

아무튼, 웹소설은 2013년 12월에 연재되었으니 창세기전2를 좋아하셨던 분들이라면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다만, 저처럼 창세기전2를 좋아하면서도 소설의 존재를 몰랐던 분이나
창세기전2의 스토리가 잘 기억나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옛 추억을 떠올려보기 좋은 소설이라 생각되어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왼쪽 화면에 웹소설 띄워놓고, 오른쪽 화면에 유튜브-창세기전2- 방송을 켜놓고 챕터를 비교하는 것도 나름 재미있기도 하네요.

http://novel.naver.com/challenge/list.nhn?novelId=162805&page=10
웹소설 [창세기전 - 회색의 잔영]. 아크 이도경님이 연재하셨습니다.

혹시, 이런 식으로 글을 올리는 게 잘못된 것이라면 친절하게 댓글로 남겨주십시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Nasty breaking B
16/03/30 22:39
수정 아이콘
아이소맥, 다음 창3 카페에서 연재되던 창세기전 팬픽들을 참 좋아했었는데...
지금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동방검사열전 낭천이네요.
홍승식
16/03/30 22:54
수정 아이콘
그 먼 옛날 나우누리 시절 보던 소설이네요.
하우두유두
16/03/30 23:08
수정 아이콘
아련하네요. 팬픽중에는 칠성전기 쓰셨던 분이 쓰신 팬픽 단편도 잼있었어요.
전립선
16/03/31 01:23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리플 달려고 들어왔는데.
네오바람
16/03/30 23:23
수정 아이콘
주성현님이 쓴버전이 훨씬 좋더라구요. 이도경씨는 글을 못써서...
마음속의빛
16/03/31 01:34
수정 아이콘
으음.. 이도경님 소설을 보니 게임 내용을 그대로 글로 옮겨다놓은 듯 하던데, 다른 분들 소설도 있나보군요.
사람의아들
16/03/31 10:23
수정 아이콘
링크좀 주십셔블리자드스톰
서쪽으로 gogo~
16/03/31 10:55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추억에 젖겠네요.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574 [일반] 벨기에는 왜 EU 체제 성공의 시금석일까? [7] santacroce7903 16/04/12 7903 21
64573 [일반] [NPB] 오타니 "답답하니 내가 친다" [33] my immortal10073 16/04/12 10073 3
64572 [일반] 어느 영어무식자의 공무원 영어공부법(현직7급) [60] 기네스북30926 16/04/12 30926 8
64571 [일반] 출사 : 삼국지 촉서 제갈량전 41 (7. 불타오르는 적벽, 뒤흔들리는 형주) [21] 글곰4821 16/04/12 4821 27
64570 [일반] 벨기에 이야기: 두 지역의 뒤바뀐 운명 그리고 벌어지는 격차 [8] santacroce7462 16/04/12 7462 22
64568 [일반] 결국 해결된 미스테리. 김병현 MLB 우승 반지의 행방 [40] 어리버리16641 16/04/12 16641 8
64567 [일반] 1 [41] 삭제됨8594 16/04/12 8594 21
64566 [일반] 두 개의 벨기에와 언어 전쟁 [11] santacroce10079 16/04/11 10079 13
64565 [일반] 최근 1년간 가장 많은 돈을 번 은퇴한 운동선수 Top10 [2] 김치찌개5316 16/04/11 5316 1
64564 [일반] 요즘 진격의 거인이 정말 재밌습니다.(스포 유) [36] 아깽11236 16/04/11 11236 0
64563 [일반] [I.O.I] 데뷔일자 확정 및 떡밥들 [31] Leeka7485 16/04/11 7485 3
64562 [일반] [4.11]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김현수 MLB 데뷔 첫 안타,오승환 시즌 1승) [6] 김치찌개4134 16/04/11 4134 0
64561 [일반] 금융자산 3000만 달러 이상 보유자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국가 Top10 [6] 김치찌개4191 16/04/11 4191 2
64560 [일반] "이러다 죽는 거 아닐까" [16] RedSkai6494 16/04/11 6494 3
64559 [일반] 종류별로 분류해 본 인공지능들... [9] Neanderthal6546 16/04/11 6546 1
64557 [일반] [특별기고] "김성근 감독님, 야구 똑바로 하시오" [194] 피아니시모16140 16/04/11 16140 4
64556 [일반] 과제 제출 시 이메일 예절이란 무엇일까? [229] 다크나이트23542 16/04/11 23542 2
64555 [일반] 이부프로펜, Cyclooxygenase, 아스피린 이야기 [29] 모모스201319676 16/04/11 19676 9
64554 [일반] 사직서를 두번 내며 그만둘까 합니다. [19] 팔랑스7872 16/04/11 7872 2
64553 [일반] NCT U/박진영/블락비/유성은/히스토리/샘킴의 MV, 슬리피/러블리즈/정은지의 티저 공개. [14] 효연덕후세우실5506 16/04/11 5506 1
64552 [일반] 폐결핵 조심하세요. [19] 세츠나7228 16/04/11 7228 2
64551 [일반] 출사 : 삼국지 촉서 제갈량전 40 (7. 불타오르는 적벽, 뒤흔들리는 형주) [21] 글곰4713 16/04/11 4713 36
64550 [일반] [야구] 2016프로야구 2주차 감상 [44] 이홍기8013 16/04/11 801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