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3/21 12:42:36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왜 갑신정변은 실패할 수밖에 없었나?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스터충달
16/03/21 13:05
수정 아이콘
1번 부터 넘사벽으로 보이네요.
aurelius
16/03/21 13:24
수정 아이콘
사실 결정적인 건 역시 1번이었지요. 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라는 격언은 거의 언제나 참이기 때문에.
다크템플러
16/03/21 13:09
수정 아이콘
일단 일본 개항시켜두고 남북전쟁 치루느라 아무것도 못한 미국 요인도 엄청 크지않을까 싶습니다 크크
애초에 난학을 오랫동안 받아들였던것도크고
아스미타
16/03/21 13:20
수정 아이콘
다들 금수저 자제로 알고 있는데 100명도 안되는 인원으로 거사를 일으키다니 일본이 도와준다고 약조했다지만 넘나 안이한...
aurelius
16/03/21 13:24
수정 아이콘
그게 좀 크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금수저 자제들이어서, 이상만 앞서고 현실감이 좀 떨어지지 않았나... 메이지 유신의 주역이 된 인물들을 하층민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당대 일본 관료제 밑바닥에서 구르고 몸으로 직접 뛰어다니면서 사병들 긁어모으고 하던 사람들이라 판단이 빠르고 추진력도 대단했지요.
품아키
16/03/21 14:23
수정 아이콘
넘나 안이한 것..
16/03/21 15:43
수정 아이콘
세자리가 아니라 두자리수도 안 되는 인원이었나요...?
신용운
16/03/21 15:50
수정 아이콘
청도 그렇지만 당시 조선 사람들에게 있어서 일본 또한 인식이 그리 좋지않았는데, 그런 상황에서 일본의 힘을 빌려 왕을 납치했다. 이러면 일반 백성들도 그리 지지를 안할것이고 실제로도 그러했다고 하죠. 뭐 당시 개화파 지식인들 부터가 민중을 그리 높게 보지 않은 면모도 있고해서 자업자득인 점도 있구요.
16/03/21 16:17
수정 아이콘
일본을 너무 지나치게 믿고 현실감이 너무 떨어졌다는 점이 아쉽죠.
성공했다면 조선의 근대가 크게 달라졌을 지는 모르겠지만,
개혁적인 정강 내용이 거진 10년 뒤 갑오개혁에 가서 반영된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많이 안타까운 사건이에요.
16/03/21 17:02
수정 아이콘
열의는 있었지만, 그것밖에 없었죠 ㅠ
틀림과 다름
16/03/21 22:56
수정 아이콘
백성들의 지지가 부족한것도 한 요인이 되지 않을까요?
1번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말이죠
피아니시모
16/03/21 23:54
수정 아이콘
가장 현실적인 요인으로는 1번이라고 생각하고
설사 1번의 문제를 해결한다고 해도 민심문제도.. 백성들이 전혀 지지를 안했으니..
그리고 일본이 순수한 마음으로 도와줬을리도 없고
당시엔 아직 일본이 미국이나 영국등과 밀약을 맺었떤 시기와 거리가 멀었기때문에 (청일전쟁도 일어나기전이었으니..) 굳이 김옥균을 무리해서 도와서 친일정부나 자기들이 꿀꺽하는 그림도 그릴 수가 없었을거고요

여러모로 실패할 수 밖에 없었을 거 같아요 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283 [일반] [자작] 인생이 덕질에 방해된다(1) [4] 좋아요3847 16/03/26 3847 5
64282 [일반] 날히스토리아 - 관용의 조건 (1,2) [15] 6년째도피중4044 16/03/26 4044 14
64281 [일반] <헤일, 시저!> 보고왔습니다. (스포?) [2] 빙봉2878 16/03/26 2878 0
64280 [일반] [프로듀스101] 대격변이 일어난 3차 투표 결과 [191] Leeka13004 16/03/26 13004 0
64279 [일반] 악운의 상 [12] 카서스5091 16/03/25 5091 1
64278 [일반] 스베누 18000원 [40] 순규하라민아쑥12977 16/03/25 12977 4
64277 [일반] 광고컨텐츠를 팬이 퍼온것은 광고게시물인가 아닌가? [72] 삭제됨9122 16/03/25 9122 13
64274 [일반] 응급실#2 [12] 지하생활자6580 16/03/25 6580 22
64273 [일반] [진상] 중식당 서빙하면서 본 블랙리스트 TOP5 [44] 강정호11044 16/03/25 11044 15
64272 [일반] [번역] What's expected of us [18] 아무무6335 16/03/25 6335 8
64271 [일반] 인공신경망과 알파고 - 알파고는 어떻게 동작하는가?(3) [14] 65C028291 16/03/25 8291 6
64270 [일반] 쓰레기 처리를 한다는 것. [8] 토다기5260 16/03/25 5260 8
64269 [일반] 에릭남/DEANx개코/린/홍진영/엠버의 MV와 오마이걸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9] 효연덕후세우실4949 16/03/25 4949 0
64268 [일반] 출사 : 삼국지 촉서 제갈량전 29 (5. 문득 바람의 방향이 바뀌니) [43] 글곰5335 16/03/25 5335 58
64267 [일반] 주차 뺑소니 가해자 잡은 후기입니다. [23] 아레치15852 16/03/25 15852 10
64266 [일반] [프로듀스101] 대격변을 앞두고 하는 앞으로의 예상 [48] evene8470 16/03/25 8470 7
64265 [일반] 크루이프 어록 [12] Galvatron7995 16/03/25 7995 3
64264 [일반] 크림빵 뺑소니 사건 대법원 판결 확정 등(오늘의 사건사고) [14] 카우카우파이넌스8037 16/03/24 8037 14
64263 [일반] [해축] 요한 크루이프 사망 [34] Igor.G.Ne9781 16/03/24 9781 0
64262 [일반] "미국 이어 유럽 은행들도 러시아 국채 매입 거부" [5] 군디츠마라6658 16/03/24 6658 0
64261 [일반] '3월의 기적'은 캘리포니아의 풍요를 지켜줄 수 있을까? 사막 속 번영의 어색함 [13] santacroce7820 16/03/24 7820 12
64260 [일반] 빈폴, 헤지스, 타미힐피거 [51] 바람과별15624 16/03/24 15624 3
64259 [일반] [짤평]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 - 스타일리쉬한 마이클베이잼? [83] 마스터충달8310 16/03/24 8310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