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가입 신청을 해서, 2개월이 지났네요. 가입인사라도 드리려 합니다.

과거에는 다른 사이트 등도 글을 쓰고 했었지만, 주로 어디든 눈팅을 하면서 다니고 합니다.

구글신의 지배를 받는 인터넷 공간에서는 어디에서든 프라이버시가 잘 존재하지 않는 것 같아서, 점점 나이가 들수록 글을 안 쓰게 되더군요.

그래도 다른 사람의 날선 공격을 스스로 받는 것을 즐기기 까지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견딜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입하게 된 계기는 이 사이트의 추천 게시판 등에 있는 글들은 참 생각할 것도 많고, 함께 의견을 섞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끔 하더라구요.

그래서, 마치 빔 벤더스 감독의 베를린 천사의 시에서 콜롬보 역할 했던 배우가, '여기 인간계 재미있다구!' 이렇게 꼬드기는 느낌이 들어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알고보면 그 배우는 그냥 허공에 대고서 어떤 존재가 들을지 모르지만 그냥 꼬드기는 거였죠. 본인이 옛날에 천사였어서서)

아이디의 뜻은, 재니스 조플린, 짐 모리슨, 지미 헨드릭스  세 명의 약자... 소시적에 올드락 그냥 약간 좋아했어서 정해서 씁니다.

모쪼록 잘 지내고, 분란 일으키지 않는, 소소하게 의견나누는 회원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