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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2/03 12:40:59
Name 미하라
Subject [일반] [해외축구] 잭슨 마르티네스 42m 유로에 광저우 이적.
http://www.stnsport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432



황사머니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 잭슨 마르티네스를 영입했다.

광저우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공격수 잭슨 마르티네스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4200만 유로(약 554억원)이며 계약기간은 4년"이라고 전했다.




얼마전 무슨 가비를 40m 유로에 사오니 마니하는 기사보고 속으로 피식하면서 웃었는데...
이렇게 오피셜이 뜨네요. 웃을일이 아니었습니다. 진짜 42m 유로를 질러버리네요.

중국리그 시장이 저정도 적자폭을 메꿀수 있을거같진 않은데 걍 마구 지르는군요.
잭슨 마르티네스에 호빙요, 제르비뉴, 하미레스, 구아린...이로서 중국리그에도 빅리그 출신 선수들이 꽤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성적내는 팀은 광저우밖에 없는게 개그...)

광저우는 뭐 이렇게 되면 아시아에선 적수가 없겠네요.
잭슨 마르티네스가 올해 AT에서 별로였다고 해도 아시아무대, 그것도 중국이라면 프리메라리가하고는 이야기가 다르겠죠.
아직 나이도 86년생으로 드록바나 포를란처럼 선수 말년에 온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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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라
16/02/03 12:44
수정 아이콘
중국성님들 플라미니,아르테타,로시츠키외 뻥글애들 팝니다...
16/02/03 12:46
수정 아이콘
하긴 내수가 받쳐주니 저정도 인재들 데려오면 인기 얻는 것도 순식간일수도 있겠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6/02/03 12:49
수정 아이콘
전성기가 지난 선수들이 말년에 돈도벌고 살기좋은 곳(미국)이나 돈을 정말 많이주는 곳(중동)에 가는 경우는 종종있었는데 요즘 C리그는 전성기 현역을 데려가네요...

이렇게 한두명씩 넘어오기 시작하면 아챔도 진짜 볼만하겠네요
16/02/03 12:49
수정 아이콘
과연 저 이적료를 꼬마가 다 받아낼 수 있을 것인가 (...) 요즘 워낙 중국쪽에서 이적료나 주급 미지불 사태가 많다고 해서..
그래도 현 소속팀에서 시원하게 망한 선수인데, 빅리그 딱지가 붙어서 저 가격이 되는거 보면 앞으로 빅리그 쪽에서 쏠쏠히 챙겨먹을 수 있을 듯..
김피곤씨
16/02/03 13:56
수정 아이콘
상하이 선화랑 광저우 에버그란데는 일단 모기업 재정규모 자체가 비교 불가라...
드록바나 아넬카 같은 경우는 없을 겁니다 아마
엘케손이나 다리오 콘카 같은 경우도 충분히 감당했으니까요
wish buRn
16/02/03 12:50
수정 아이콘
모래성을 보는 느낌입니다.
MoveCrowd
16/02/03 12:52
수정 아이콘
흥행 자체는 잘되는 리그이긴합니다.
각 팀이 큰 '성' 하나씩은 보장되는 수준이라니까
그냥 리그 수준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되지요.
16/02/03 12:52
수정 아이콘
바르셀로나: 유스메시 무니르 팝니다
레알마드리드: 포르투갈리그 최강윙백출신 다닐루 팝니다
AT마드리드: 잭슨 사가시는 김에 토레스도 좀
맨유: 맨유 7번 네덜란드호날두 데파이 팝니다

중국 구단주님들 서두르세요!!!
최종병기캐리어
16/02/03 12:53
수정 아이콘
맨유 : 1+1으로 감독도 드립니다.
Igor.G.Ne
16/02/03 12:55
수정 아이콘
우드워드 : 반할은 안 팝니다
세인트
16/02/03 13:49
수정 아이콘
반할+정범모 팝니다.
마티치
16/02/03 15:18
수정 아이콘
진지 빨자면 현재 토레스는 밀란 소속으로 AT에 임대중..
16/02/03 12:54
수정 아이콘
풋볼데이 생각나네요 크크
항상 룰렛에서 나를 빡치게 만들었던 잭마형님 크크크
밀로세비치
16/02/03 12:54
수정 아이콘
중국은 내실을 다지지 않고 파이만 키우는 느낌이라 그다지 기대가 안되네요 그나저나 꼬마는 잘팔았네요 크크
캬옹쉬바나
16/02/03 12:57
수정 아이콘
꼬마 : 아싸! 개이득!
Galvatron
16/02/03 14:07
수정 아이콘
토레스, 아구에로, 팔카오, 코스타, 잭슨 마르티네스.....진짜 이렇게 돈도 잘 벌면서 레알 바르사와 비빈다는거자체가 엄청나죠.
16/02/03 13:17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메시까진 아니더라도 광저우 보얀 정도는 등장할 때도 되지 않았나..
16/02/03 13:31
수정 아이콘
와 이 돈을 내네요 후덜덜
Galvatron
16/02/03 13:57
수정 아이콘
불가사의죠. 제아무리 중국구단들이 천만이상 인구를 가진 대도시나 심지어 억에 육박하는 한개 성의 인구를 잠재팬으로 가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모든 수입을 다 합쳐도 이런 투자를 회수할만한 정도는 아니거든요. 광저우헝다 조차도 해마다 엄청난 적자를 보는게 현실이구요. 이런 슈퍼투자를 하는 구단들을 보면 대부분 부동산개발회사의 소유로 되여있는데(거기에 거대 가전제품매장+인터넷쇼핑몰업체, 상해항 항구운영회사 이런것도 있는데 ) 이런 회사들이 단순 홍보목적으로 이정도의 금액을 투입하는건 납득이 잘 안되네요. 현지 팬들도 내 돈 나가는것도 아니니 슈퍼스타를 데려오면 싫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중국축구자체의 수준향상에는 과연 좋은일인가? 라고 갸우뚱하는 분위기구요. 아무튼 이런 팀들은 각 지방의 실력과시와 홍보라는 업적으로 지방정부로부터 뭔가 메리트를 받기때문에 이렇게 투자를 하는게 아닌가?라고 개인적으로 추측합니다. 아무래도 축구팀+ 축구기반산업을 운영한다라는건 필연적으로 여러곳에 부지를 가지게 되고 그걸 향후 어떻게 활용하는가는 여러가지 가능성? 수법이 있을수있다, 이게 부동산개발회사들이 달려드는 원인같아보인단 말이죠.
㈜스틸야드
16/02/03 14:41
수정 아이콘
시진핑때문이죠. 시진핑이 축구굴기라면서 축구에 투자하는 걸 선언하니까 시진핑한테 잘 보이려고 중국 재벌들이 저렇게 투자하는거죠.
그래서 시진핑이 물러나면 중국 축구가 폭삭 주저앉을거라는게 대세입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6/02/03 16:52
수정 아이콘
시진핑이 축구를 정책적으로 밀어주니 중국 재벌들이 충성경쟁하듯이 축구에 투자를 하고 있죠....

이정도 투자는 다시 회수할 수 있다라는 계산 + 시진핑 눈밖에 나면 개털된다는 생각이 합쳐진 거라고 봐야겠죠.
Galvatron
16/02/03 17:03
수정 아이콘
전 시진핑이 그정도로 한가한 사람이라고는 생각 안해서요.
권력투쟁과 부패척결 경제문제만해도 머리가 터질 지경인데...
축구를 잘 했으면 좋겠다는 그저 가볍게 하는 말이고,
저 기업들이 시진핑한테 직통으로 연결될것도 같지 않고 말이죠.
16/02/04 00:37
수정 아이콘
근데 보통 저정도 규모의 재벌은 환심을 받기위해서라기보단
절대적인 권력자에게 밉보이지 않기 위해서 이것저것 하는거죠
중국 재벌 규모를 보면
그냥 재벌2세들이 롤팀 가지고 하는거나 저거나 큰차이는 없어보입니다
강가딘
16/02/04 11:51
수정 아이콘
문제는 시진핑말대로 투자는 하는데 리그는 흥행할지 몰라도 대표팀은 투자대비 성적이 안나온다는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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