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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21 10:25
도장깨기라니 크크크크;;;
확실히 말에 자신감이 있죠. 난 떳떳한 보수의 길을 걸어왔다. 국가와 정의, 명예를 위해서 살아왔다. 개인적으로는 지금껏 이어진 영입레이스에서 이철희소장에 가장 큰 기대를 하고 있고 (이 양반이 가장 최근에 들어오긴 했습니다만 왠지 요즘같이 중차대한 시국에 멍때리고 놀고 있었을 것 같진 않고 말이죠;;;) 가장 높게 평가받을 건 역시나 경제민주화의 타이틀을 쥐고 있는 김종인 전 의원 영입건이었다고 생각하지만 (가장 울림이 있었던 건 양향자 상무 영입건이었고요) 어쩌면 대외적으로 가장 잘했다, 가장 약한 부분을 메웠다고 할 건 표창원 박사 영입이 아니었을지... 첫단추를 잘 꿰어놓으니 중간에 삐끗했어도 나쁘지 않게 흘러가는 거죠. 그만큼 공격도 많이 들어갈 것 같은데 뭐 폭력배들한테 위협도 받고 살아온 양반이니만큼 잘 헤쳐나가시지 않을까... 기대가 큽니다.
16/01/21 10:38
가슴은 양향자
머리는 김종인 입은 표창원, 이철희 이렇게 구성된 사람이 있었으면 참 좋겠네요. 이런 조합 만들어준 문재인 대표 고생 많으셨습니다.
16/01/21 14:22
하나 더 붙이면 인물은 문재인. 남자인 제가 봐도 문재인은 중년의 미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람인것 같습니다. 각국의 대통령들이 모일 때 문재인같은 인물이 나선다고 생각만 해도 뿌듯하네여
16/01/21 10:40
어설프게 상대방을 악이라 몰아가지 않고,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집어서 얘기하는 것. 그러면서도 단호하고 확실하게 말하는 것이 올바른 화법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오빠 제스타일이네요.
16/01/21 14:56
오...오빠?!
피지알 십 년 가까이 하면서 켈로그김님 성별을 잘못 알고 있었어.... 지금까지 남자분이신줄 알았어요 죄송합니다 ㅠㅠ
16/01/21 10:44
정책연설 자체는 참 좋은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드네요. 새누리는 보수, 더민주는 진정한 보수, 국민당은 중도보수면 개중에서 국민당이 제일 진보적인 성향인 걸까요? 크크
우리나라에선 과연 언제쯤 제대로 된 진보정당이 정치판의 주역으로 나설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16/01/21 11:33
저도요. 카리스마를 좀 더 보여주는 그런 게 있으셨다면...그런 쪽으로 생각하면 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최고의 연설 스킬을 가지셨었다 생각합니다.
16/01/21 11:24
흠,,, 수업보단 공강이 더 많았던 기억이 있어서 잘 모르겠네요,, 그 기억때문에 선입견이 생겼는지 믿음이 크게 안갑니다,,,
16/01/21 11:31
하긴 그렇네요. 위 연설에서는 2012년12월 격랑속에 빠져들었던게 정치에 뜻을 둔 계기인양 얘기하고 있는데 트윗은 3개월 전이니...
16/01/21 12:09
표창원씨의 행보를 볼때 그때 처음 대외적으로 두드러진 정치적인 발언을 하신건 사실일 거에요.
그이후로는 정치권밖에서 정치적인 발언을 하셨던지라 저 트윗에서 말하는 '정치 안한다'는 정당정치에 속하지 않겠다 라는 말이니 2012년 12월을 언급하는게 앞뒤가 안맞는 상황은 아닐겁니다.
16/01/21 11:22
말 잘하네요. 흥미롭게도 그것이 알고싶다의 진행자 스타일도 보이네요. 그런데 뭐랄까 고등학교 은사님 에피소드를 반복해서 쓰는게 전형적인 자소서 느낌이라 약간 웃기네요
16/01/21 11:23
진정한 보수 포지션을 잡고 자원외교 방산비리 4대강으로 혈세 낭비하는 점,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지 않는 점 등을 비판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16/01/21 11:57
최전방 공겨수로써 상대편 수비진의 반칙들 버티고 몸싸움 치고 박고 끌고 다니며 빈공간 만들어주는 역활처럼 보입니다 후방에서 그 공간으로 패스 넣어줄 정책 홍보, 선거 기획 전략은 이철희 소장에게 기대해봅니다...선거전 시작됬을때 킬패스 깔끔히 마무리 해줄 인물들만 갖춰진다면 더민주당 총선결과가 성공적이겠죠
16/01/21 12:08
현재 여론조사 결과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261636 새누리38.8% 더민주25% 국민의당17% 인데 표창원, 이철희의 가세로 더민주가 30까지는 가져갔으면 하는군요.
16/01/21 15:57
상대를 치켜세워주고 깎아 내려야 그 떨어지는 폭이 크다라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또한 상대진영에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상대방을 매우 존중하고 있다라는 것도 알고 계신 분인것 같네요.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며 상대의 잘못을 조목조목 반박을 하니 상대진영에 있는 사람이든 표교수를 지지하는 사람이든 시원하게 느껴 지는 것이겠죠. 오랜만에 말에서 힘이 느껴지는 연설 잘 봤습니다.
16/01/21 15:58
혹시 저 tv조선과 대담하는 형태의 것을 유투브에서 볼 수 있는 건가요?
각 종편에 출연하시면서 도장깨기 하는 모습을 한 번 보고 싶네요 ...
16/01/21 20:13
지난 대선 때 이 분이 차기 대통령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보수라는 포지션을 잡고 있으면서 영국에서도 공부하신 분이라, 상대 진영의 빨갱이 공격에 면역이고 진보적인 정책도 수용할 것 같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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