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출발하려고 합니다.

몇년만인지 모르겠네요.
정의로운 사회를 위함이라는 명분으로 거리에 나서는 것이.

저 한 사람이 더해진다고 해서 세상이 변하지는 않겠지요.
하지만 저같은 보통 시민들의 목소리가 진실로 거대한 파도가 되어
사회를 바꿀 수 있는 힘이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을 이번 기회를 통해 확인하고 싶네요.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
자신이 생각하는 올바른 사회를 위해 행동으로 옮겨보시는 것이 어떨지요?
"무한도전"을 보면서 지내는 시간보다
훨씬 더 큰 보람과 희망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우리 사회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오겠습니다.



오늘 밤,
시청 앞 광장, 청계천, 종로에서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