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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2/12 03:09:20
Name OrBef
Subject [일반] 주말 시작하는 이 시점에서 격투 장면 많이 나오는 영화 얘기 해보면 어떨까요?
주말 밤에는 진지한 글도 좋지만 맥주나 마시면서 몸 좋은 형님들 싸움질하는 영화나 보는 것도 나름 괜찮지요. 그런 의미에서, 액션 영화 이야기나 가볍게 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액션 영화라고는 하지만 대체로 싸우는 영화들 이야기입니다. 아래의 몇 개 영상은 저저저저절대로 영화 자체가 훌륭하다거나 하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냥 해당 영화의 해당 장면이 인상적이었다는 거죠. 당연한 거지만, 모든 격투씬은 승패가 갈리게 되고 따라서 그 자체로 스포일러입니다 (더구나 몇 장면은 마지막 격투씬입니다)!

1. 블레이드2

영화 전체로 볼 때에는 블레이드1 이 더 인정받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만, 전 블2 의 주적인 Nomak 캐릭터를 엄청 좋아합니다.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괴물이 되어버린 미래가 없는 인물이고, 그 과정은 배신당해서이고, 그런 억울함에도 불구하고 블레이드로부터는 '그런 건 니 문제고 하여튼 난 널 죽일 거임' 취급을 받죠. 둘이 첫 번째로 맞붙어서 벌이는 격투씬은 최고입니다!



2. Mortal Kombat (1994 년작인가... 기억이 가물가물)

영화 자체는 유치의 극을 달리고 쏘냐가 너무 약하게 나와서 실망했던 기억이 납니다만, 렙타일과 류캉의 격투씬만큼은 지금 봐도 별로 유치하지 않습니다. 이 장면은 제 유튜브 favorite 목록에 아직도 남아있네요.



3. 이퀄리브리엄

워낙 영화 자체가 클리셰 범벅이라서 크리스찬 베일의 흑역사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나름 컬트 팬덤은 있었던 영화입니다. 권총을 이용한 무술이 등장한다는 면에서 꽤나 신선했던 기억이 납니다.



4. Undisputed 3

앞의 영상들이야 전부 어느 정도 '초인' 이니까 오버스럽게 가오를 잡아도 되지만, '인간' 이 주인공이 되면 지나친 가오는 좀 촌스럽게 느껴집니다. Undisputed 3 도 솔직히 실제 경기에서는 절대로 나올 수 없는 기술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좀 부담 가긴 하지만, 무대가 감옥이고 전원이 울트라 Badass 농도 120% 캐릭터들이다보니 그럭저럭 볼 만은 합니다. 특히나 주인공 앳킨스가 꽤 잘해요.



다른 분들은 무슨 액션 영상이 재미있었는지 우리 서로 공유해봐요. 금/토가 이어지는 새벽에 다 같이 술이나 마시면서 싸움 얘기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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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첼시
15/12/12 03:20
수정 아이콘
제 취향은 견자단 형님의 살파랑 도화선...그리고 옹박감독이 여자주인공으로 액션영화찍은게 있는데 제목이 기억이 안나는데 이쁘장한 여자아이가 과격한 격투장면을 펼치는게 되게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무로나미에
15/12/12 04:49
수정 아이콘
초콜렛일걸요
Jedi Woon
15/12/12 03:22
수정 아이콘
액션하면 견자단의 도화선이 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마지막 액션 장면은 몇번을 봐도 질리지 않을 최고의 장면들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국내에 '옹박2' 로 개봉한 '똠양꿍' 도 인상깊었구요. 롱테이크 액션신이 주는 몰입감이 좋았고
역시 마지막에 70대 1의 무쌍 장면은 심심할 때 즐겨보는 장면입니다
Love Fool
15/12/12 03:56
수정 아이콘
견자단의 살파랑도 재미있죠
Endless Rain
15/12/12 06:20
수정 아이콘
저도 도화선이 참 좋았습니다
마지막 장면만 몇달 찍었다니까....... 대단하죠
15/12/12 03:24
수정 아이콘
제가 한국 떠난 지가 오래라... 견자단이라면 Donnie 라는 미국이름쓰는 중국 배우 맞나요? 언젠가 까만 옷이랑 하얀 옷이랑 단검이랑 경찰봉 가지고 싸우는 영상을 본 기억이 납니다. 그거 멋있었는데!
Love Fool
15/12/12 03:26
수정 아이콘
그 배우 맞습니다
15/12/12 03:27
수정 아이콘
Donnie가 견자단 맞아요. 엽문(Yip Man이라고 쓰던가요)은 미국에서도 꽤 인기를 끌었지요.
최코치
15/12/12 10:44
수정 아이콘
엽문 재미있게 봤죠
15/12/12 03:30
수정 아이콘
두 분 감사합니다. 이번 주말은 이 분과 함께 보내야겠네요
하고싶은대로
15/12/12 03:29
수정 아이콘
이소룡 - 정무문
이연걸 - 정무문
견자단 - 정무문

이렇게 세개 비교해가면서 보곤합니다.
이소룡은 간결하게 아닷! 하고 한대씩 패면 적들이 나자빠지고
이연걸은 깔끔하지만, 적들이 왜 나자빠지는지 느낄수 있게 몇대씩 더 패고
견자단은 그냥 패죠.
Love Fool
15/12/12 03:30
수정 아이콘
액션하면 매트릭스나 본이 먼저 떠오르지만. 취권도 빠지면 섭하죠 크크

블레이드 좋아하시는분들은 '자토이치'도 보시면 좋을듯
15/12/12 03:32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저는 매트릭스 전투씬은 느낌이 안 오더라구요. 유일하게 가끔 다시 보는 장면은 메로빈지언 저택씬....
Love Fool
15/12/12 03:36
수정 아이콘
저도 몇몇부분의 액션만 좋아합니다. 땀냄새나는 장면들
15/12/12 03:37
수정 아이콘
자토이치 저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Love Fool
15/12/12 03:46
수정 아이콘
기타노 타케시의 자토이치도 재미있지만 구작 시리즈도 볼만 하더군요. 62년작 말고는 자막이 없기도하고 구하기 어려워서 2~3편 봤지만요 흐
마스터충달
15/12/12 03:47
수정 아이콘
한국 영화 몇개 적어보자면

1. 아저씨 : 라스트 액션신은 할리우드 영화와 비교해도 꿇리지 않는다고 봅니다. 특히 단검 싸움은 최고였어요.

2. 용의자 : 본의 아류작이지만 충무로에서 이 정도를 찍어냈다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었습니다. 액션의 설계와 구현이 매우 훌륭합니다.

3. 짝패 : 정두홍 액션의 완성이자 (이후로 정두홍 무술감독은 독자적 액션 스타일을 확고히합니다) 류승완 쌈마이의 정점. 여기서 다져진 액션 감각은 베를린과 베테랑으로 이어지며, 정두홍 감독의 역량은 군도까지 이어지죠.

4. 군도 : 군도의 스타일을 지리산 웨스턴이라 합니다만, 저는 스타일의 핵심은 액션이고 그래서 윤종빈의 영화라기 보다는 정두홍의 영화였다고 봅니다. 군도의 액션은 정말 좋았죠. 특히 강동원이...어후...

5. 인정사정 볼것없다 : 다른 영화들이 액션으로 스타일을 완성한다면 이 영화는 스타일로 액션을 완성했습니다. 이명세가 왜 스타일리스트인지 확실히 느낄 수 있는 영화죠. 장동건 리즈시절을 볼 수 있습니다.

해외 근작 중에서 국내에서 별로 흥행 안 한 걸 꼽자면 존 윅 하고 드라이브를 추천하고 싶네요.
실론티매니아
15/12/12 04:27
수정 아이콘
인정사정 볼것없다 정말 최고죠
전 박중훈씨의 대사도 참 맛깔나서 좋았고 동건신 리즈시절이니 이분은 패스!
마지막 진흙탕 싸움은 크..
이명세 감독 참 스타일리쉬해서 좋아했는데 다음 형사에서 스토리없는 스타일로 망테크를 ㅠㅠ
짝패도 좋았죠 니들은 삼춘도 없냐? 크크
15/12/12 04:29
수정 아이콘
호오... 짝패를 못 봤는데, 재미있나보군요!
Deadpool
15/12/12 10:28
수정 아이콘
최고의 액션영화는 아닐 수 있지만 B급 감성 최강의 액션영화입니다!!
도언아빠
15/12/12 06:54
수정 아이콘
인정사정의 빗속 결투신은 정말 엄청났던 것 같습니다. 약간 쌈마이스럽기도 하지만 스타일리쉬하죠
Sydney_Coleman
15/12/12 09:41
수정 아이콘
[스타일로 액션을 완성] 좋은 표현이네요b
국내영화는 아니지만 '영웅'도 비슷한 느낌인듯..
연환전신각
15/12/12 10:50
수정 아이콘
라이언 고슬링 나오는 거라면 꽤 인상깊었음.
근데 드라이브에 꽃혀서 온리 갓 포기브스 봤다가 숙면을 취할뻔. 경찰서장님 노래 진짜 잘 부르더라고요.
Fanatic[Jin]
15/12/12 03:48
수정 아이콘
옹박!!킬빌!!

액션이 아름다와...
Love Fool
15/12/12 03:59
수정 아이콘
아름다운 액션하면 중국영화로는 '와호장룡'과 이연걸 주연의 '영웅' !!
Fanatic[Jin]
15/12/12 11:25
수정 아이콘
끼요욧!!
15/12/12 03:49
수정 아이콘
전 한국영화 '주먹이 운다'에서 나온 롱케이크 신을 잊을 수가 없네요.
15/12/12 04:05
수정 아이콘
바람의 검심 실사영화판 3부작이 정말 잘 나왔죠.

그리고 옹박시리즈 2개

제이슨 스타뎀의 트랜스포터 1~3

이연걸의 영웅, 동방불패

정도가 제가 추천하고싶은 영화네요. 여기 언급된 영화들 빼면요.
15/12/12 04:28
수정 아이콘
제이슨 스타뎀 영화를 하나도 본 적이 없는데, 유튜브 클립 몇 개 보니까 잘 하더군요. 나중에라도 챙겨보겠습니다.

바람의 검심 실사판이 괜찮게 나왔다는 얘기를 벌써 두 번째 듣는 군요. 만화랑 애니를 굉장히 재미있게 봤었는데, 기대가 큽니다!
15/12/12 04:33
수정 아이콘
칼로 하는 전투신이 만화처럼 너무 과장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참 잘나왔습니다. 전투 장면도 스타일리쉬하고 속도감이 엄청나서 보는맛이 쩝니다.

만화랑 다른 액션을 보여주는 작품이라 1~3편 연속으로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아 물론 여배우가 좀 못생기긴 했...)
15/12/12 04:39
수정 아이콘
오호 좋습니다!!
Sydney_Coleman
15/12/12 09:36
수정 아이콘
오오... 말씀만 들어도 보고 싶어지네요.
Sydney_Coleman
15/12/12 09:35
수정 아이콘
중력과 떠오르는 힘이 서로 상쇄되어 0이 되었을 때 다시 뛰어 오르는 이단 점프!
작용 반작용의 법칙에 의한 반작용이 일어나고 나서 곧바로 때리니 방관100%의 이중극점!! 그리고 그거보다 더 센(왜?) 삼중극점!!!
물리학적 고증이 상당히 충실한 만화였죠.

물론 저도 애니까지 다 챙겨봤습니다. 크크
15/12/12 10:34
수정 아이콘
그쵸 이게 물리 공부 좀 해보면 말이 된다는 게 빤히 보이는데, 꼭 공부 안해본 사람들이 말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칼꽂고닥돌
15/12/12 04:38
수정 아이콘
제목을 보자마자 짝패를 연상하고 왔습니다. 짝패는 제 인생 역대 액션영화의 수위권을 다투는 숨겨진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충청도 사투리가 소름끼치게 들릴 수 있다는 걸 이 영화를 보고 알았습니다. 아직 안보신 분이 계시다면 짝패를 정말 강추합니다.

아, 그리고 액션 영화 중에서 또 추천하고 싶은게 있다면 클레멘타인.........(응?)
도언아빠
15/12/12 06:55
수정 아이콘
이 시키들아 니들은 집에 삼촌도 없냐? 크크
15/12/12 04:54
수정 아이콘
쾌찬차에서 성룡의 라스트씬.
집법선봉에서의 원표와 흑인 킬러와의 격투씬.
빅타임에서의 성룡과 키작은 킬러와의 격투씬.
정도가 기억나네요.
The HUSE
15/12/12 05:26
수정 아이콘
킬빌 왜 없음?
킬빌3 찍는다는 뉴스 나왔던데. 기대기대.

그리고 레이드도 재밌었습니다.
스터너
15/12/12 05:33
수정 아이콘
레이드도 액션 쩔었는데 너무 잔인해요...우우
근데 모탈컴뱃에 저 동양인도 초인이에요?
15/12/12 05:37
수정 아이콘
뭐 대놓고 초인은 아니지만 초인들과 싸워서 넉넉하게 이기는 캐릭터니까요...
마이클조던
15/12/12 06:34
수정 아이콘
블레이드2의 무술감독이 견자단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편에도 잠깐 출연했구요.
15/12/12 06:35
수정 아이콘
오 그렇군요 !! 영화 속에서는 전형적인 폼 잡다가 금방 죽는 캐릭터였는데, 재미있네요.
연환전신각
15/12/12 15:20
수정 아이콘
블레이드2 촬영때 견자단의 액션이 너무 돋보여서 캐릭터를 일회용으로 죽여버렸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작중 비중이 별로 높지 않은 캐릭터의 액션이 너무 강하면 주연인 웨슬리 스나입스가 돋보이지 않게 되니.......
생각해보면 블레이드 2에서 겨우 몇 초 안 되는 액션인데도 한가운데로 앵글 잡고 슬로우모션으로 보여준 배우가 견자단이었죠. 편집따위 안 해도 각 나오는 액션 배우라는 반증이려나.....
물론 바로 다음 출연은 사망상태라 탈력 200%입니다만........ ;;;;
StarDiaWow
15/12/12 07:34
수정 아이콘
영화제에서 레이드를 봤었는데 액션신에서 사람들 박수가 나왔던 기억이 있네요.
본 얼티메이텀이랑 킥애스, 그리고 액션신은 아니고 총격신이지만 두기봉 감독의 익사일도 인상적이었어요.
즐겁게삽시다
15/12/12 08:04
수정 아이콘
순수하게 액션만 따지면 도화선, 살파랑이 넘사벽이라 생각되네요. 둘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도화선. 아마 베테랑이 이 영화를 많이 참고하며 만들었을것 같습니다.

거기에 재미까지 더하면 트랜스포터와 아드레날린24도 좋죠.

본시리즈도 빼놓을 수 없고요.

하지만 꼬꼬마 때 본 장클로드반담 형님이 킥복싱하는 영화가 있습니다. 저는 이 영화가 너무 좋아요. 크크 이유는 저도 모르겠음. 그냥 저에게 액션 영화의 마음의 고향 같은 느낌이랄까요?
스프레차투라
15/12/12 08:33
수정 아이콘
저한텐 견자단이 액션본좌네요. (정무문-엽문-살파랑-도화선 그냥 덜덜)
언급 안된 영화들 중에선 <똥개>의 막싸움이 떠오르고요.

정경호 조진웅 나온 <폭력써클>이란 영화도 있는데, 마지막 전투(!)씬이 꽤 살발합니다.
하드보일드에 고삐리들을 끼얹은.. 특히 빠따로 쪼인트 작살낼 때는 어우
15/12/12 09:00
수정 아이콘
살파랑 도화선 또 보고 싶다.. 한 열번은 본듯
켈로그김
15/12/12 09:08
수정 아이콘
저는 성룡의 미라클이 아직도 최고입니다.
JISOOBOY
15/12/12 09:19
수정 아이콘
이연걸의 방세옥 시리즈 아시는 분들 안계신가요?
특히 낙엽 휘날리는 거리에서 눈 가린채로 싸우는 장면 진짜 아름다운데...

https://youtu.be/RSs4CeIxy9w

1시간 20분부터 보심 될듯
드라고나
15/12/12 09:26
수정 아이콘
요짐보
할복
7인의 사무라이
츠바키 산주로
아들을 동반한 검객
슈라유키히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철마류
복수 - 장철 감독 거
스카라무슈
마스크 오브 조로
스트리트 오브 파이어
천공의 에스카프로네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스트레인저 무황인담


무기 있든 없든 근거리에서 싸우는 액션 하면 생각나는 작품들입니다. 이중 상대적으로 덜 유명하면서도 기막힌 작품이라면 스트레인저 무황인담이고, 장면으로 쳤을 때 최소한으로 꼽으라면 츠바키 산주로 맨 마지막과 역습의 샤아에서 뉴건담과 사자비의 칼부림입니다
네오크로우
15/12/12 09:50
수정 아이콘
4번 주인공인 스콧 앳킨스가 주연으로 나온 닌자 1, 2..
잘 만든 웰메이드 액션영화는 아니지만 쓰신 글의 제목처럼 정말 격투 장면이 어마무시하게 많이 나옵니다.
덩치도 큰 백형이 아주 그냥 붕붕 날아다니죠.

위에서 언급하신 레이드1, 2도 정말 러닝타임 내내 쌈박질한다고 해도 무방하고 대신 좀... 잔혹해서...
레이드 찍기 전에 먼저 찍은 메란타우가 좀 촌스럽긴 해도 잔인하지는 않은 편이고 역시나 그냥 영화 내내 쌈박질합니다,
보는 사람이 지칠 정도죠. 크크

그러고 보니 요즘은 확실히 쌈마이 B급 액션영화가 많이 줄긴 했네요.

총기 액션으로는 제 마음속에서 아직 영웅본색 1, 2와 첩혈쌍웅 넘는 영화는 못 본 거 같습니다만...
아마 보셨을 것 같네요. 혹시나 하는 맘이지만 우리나라에서 리메이크한 무적자는 절대 비추합니다.
15/12/12 10:14
수정 아이콘
호날두 주연의 겟썸이 없네요.
갓설현
15/12/12 12:5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저도 이거 쓰려고 들어왔는데 호날두 주연이라니 빵터졌네요
구들장군
15/12/12 10:29
수정 아이콘
본글이나 댓글에 본 시리즈/ 스티븐 시갈 시리즈가 없는 게 의외네요.
스티븐 시갈이 아이기도 사범이라서 그런지, 영화는 엉망일지라도 격투신은 그럴 듯 해요.
나이먹은 뒤로는 그 것도 잘 안되는 것 같지만...
본 시리즈도, 다른 건 몰라도 격투신은 볼만하더군요.
음란파괴왕
15/12/12 10:33
수정 아이콘
저는 와호장룡이요. 영화자체는 지루하고 길기만 한 느낌이었지만 액션신만 나오면 각잡고 봤습니다. 특히 양자경과 장쯔이가 싸우는 장면은 거의 숨도 못 쉬고 봤었습니다.
15/12/12 10:36
수정 아이콘
우와 모두들 감사합니다!!!! 이렇게 싸움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다니, 반갑습니다!
15/12/12 10:43
수정 아이콘
한국 영화 중에는 위에분들이 많이 추천해주셨지만 짝패가 원탑인거 같습니다. 정두홍-류승완의 모든것이라고 해야할까요.
외국 영화는 존윅 추천합니다. 아니면 장고의 후반부 저택 총격씬. 본 시리즈 액션씬도 좋죠. 볼펜으로 패거나 잡지로 패거나 수건으로 패거나 크크
연환전신각
15/12/12 10:46
수정 아이콘
인도네시아 영화 레이드가 정말 괜찮죠.
웬만한 블록버스터 영화 안 꿀리게 볼만합니다.
문제는 레이드가 성공해서 나온 레이드 2는 성공에 취해서 그런지 이것저것 복잡한 얘기 다 넣으려다가 스토리가 산산조각남.

마침 비슷한 사기에 나온 저지드래드 (스텔론 나오는거 말고 칼 어번 나오는거) 가 플롯이 유사하다고 말이 있었는데 촬영 시기를 보면 표절은 아닌 걸로.
저지드래드도 나쁘지 않습니다. B급 액션의 향취가 느껴짐.

그리고 언제 개봉한건지 모르겠는데 살파랑2가 나와 있더라고요.
홍콩 영화인데 토니쟈가 나와서 태국 홍콩 공동제작으로 보입니다. 액션은 괜찮은편. 홍콩과 태국 스토리를 연결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스토리는 좀 복잡하게 꼬여 있지만 나름 열심히 설명해놔서 스토리 자체가 산으로 가는건 간신히 면한듯 합니다. 참고로 간도출신 조선족들이 악역으로 나와서 참신했음. 찰진 북한 사투리가.......
40대 유저
15/12/12 10:49
수정 아이콘
아재라서.. 고전 무술영화 (1960-1980) 모아놓은거 가끔씩 찾아봅니다. 제 어린시절 강대위 , 왕우는 우상이었죠.
15/12/12 13:07
수정 아이콘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격투씬도 볼만합니다.
개와 사람간의 처절한 혈투.................................는 죄송합니다.
풍각쟁이
15/12/12 13:10
수정 아이콘
레이즈 기가 막히죠.
레이드2도 스토리는 산이지만 액션은 진짜 볼만합니다.
*alchemist*
15/12/12 13:40
수정 아이콘
이퀼리브리엄 건 카타는 진짜 간지 철철이지요... 흐흐
뭐 말이 안된다는 건 압니다만 어디 액션영화 보면서 그런거 신경썻나요(..)
라디에이터
15/12/12 13:42
수정 아이콘
제게 있어 최고의 액션 장면은 쾌찬차에서
성룡과 베니 어키데즈의 결투신입니다. 후일담에서 둘이 합을 짜지 않고
즉흥적으로 찍은거라는데 감탄하면서 몇번이고 돌려봤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M645871Re7k
파란만장
15/12/12 14:26
수정 아이콘
NEVER BACK DOWN.. 한국 개봉명 겟썸
액션씬도 훌륭하고 리얼 MMA 이야기라 더 좋았네요
조니 뎁의 연인 엠버 허드가 여주로 나오기도 했구요.
중국, 홍콩식 액션 영화들, 동작 맞추고 한동작씩 끊어지는 합~ 합~ 합~ 하는 액션씬은
요즘 너무 촌스러워서 보면 손발이 오그라들어요
15/12/12 18:02
수정 아이콘
저는 서극의 칼이요
볼때마다 서늘한 칼의 느낌이 느껴저셔
마나통이밴댕이
15/12/12 18:33
수정 아이콘
저는
본 아이덴티티
하고
엣지오브투마로우
테임즈
15/12/13 22:15
수정 아이콘
그냥 아무생각없이보기에는 익스펜더블만한게 없는듯. 일단 출연진만 봐도 팬티를 갈아입어야...

가장 인상깊었던건 이연걸 vs 견자단 의 '영웅'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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