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5/12/09 22:28:30
Name 군디츠마라
File #1 여진2.jpg (58.1 KB), Download : 71
Subject [일반] 한국에도 재가승처럼 여진족 공동체가 존재했다면?


여진족 중에 일부는 만주족에 편입되길 거부하고 한반도로 이주해서 살았는데 대다수는 조선에 동화되었지만 일부는 '재가승' 이라는 이름으로 일제강점기까지 살아남아 마을을 이루고 있었죠.

실제로 1930년대 동아일보에서 이들을 취재한 기사를 보면 이웃 동네와 교류가 없고 말도 잘 안통하며 자기네끼리만 혼인하고 성풍속이 개방적인 모습 등 아주 폐쇄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이후 북한 정권이 들어서면서 김일성, 김정일이 이들에게 강제로 한국식 이름을 지어주면서 사실상 '말살' 시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근데 만일 남한에도 재가승처럼 여진족들이 산간오지에서 마을을 이루고 살았더라면 차별은 그렇다쳐도 군사정권이 이들을 가만 내버려 두었을지가 궁금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슈아재
15/12/09 22:35
수정 아이콘
처음 들어보는 말이라서 나무위키를 찾아보았더니 뭔가 특이한 풍습(?!)이 있군요...
15/12/09 22:48
수정 아이콘
획일화 혹은 차별 아니면 둘 다... 한 90년대쯤 오면 그들의 문화를 보호하자는 운동이 있을 것이고 너무 많이 없애버려서 아쉽다는 말들이 나오겠죠 -.-a
카오루
15/12/09 23:37
수정 아이콘
재가승의 성풍속을 검색해본것은 저뿐입니까,
그런데 다들 개방적이다, 음란했다만 나오지 구체적으로는 말을 안하는..
대부분이 미인이었다고 하는데..
我無嶋
15/12/10 00:07
수정 아이콘
1. 자게용인가 질게용인가
2. 군사정권에 볼드표시까지 했다면 그들의 재가승 말살 근거는 무엇인가

촤소한 두가지 문제는 해결하면서 글을 쓰셔야 토론이 되도 되죠.
무무무무무무
15/12/10 06:53
수정 아이콘
뭔가 기승전 느낌도 나고.
아케르나르
15/12/10 07:42
수정 아이콘
일본의 부라쿠민처럼 되었을 것 같네요. 6.25전쟁의 유일한 장점이 전쟁통에 사람이 섞여서? 이전처럼 계급에 따라 차별하는 일이 사라진 거라고 하더라고요. 60년대까지 머슴사는 사람 정도는 있었지만, 예전처럼 천민이니 백정이니 천시했던 사람들은 다 사라졌다고.
SuiteMan
15/12/10 08:40
수정 아이콘
요바이 같은게 있었나?
15/12/10 09:02
수정 아이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tempo stop
15/12/10 11:44
수정 아이콘
있었어도 안생겨요
15/12/10 12:15
수정 아이콘
젤 나가가 한국이면 우주 지배할 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2514 [일반] 지어지지 못한게 너무나 아쉬운 노선.jpg [13] 군디츠마라11616 15/12/12 11616 3
62513 [일반] 앞니 임플란트를 하고 왔습니다. [20] 최강한화15786 15/12/12 15786 2
62512 [일반] '김일성 만세', 표현의 자유인가. [211] 비수꽂는 남자13998 15/12/12 13998 4
62511 [일반] [MLB] 제이슨 헤이워드 시카고 컵스행 [23] SKY926812 15/12/12 6812 0
62510 [일반] 주말 시작하는 이 시점에서 격투 장면 많이 나오는 영화 얘기 해보면 어떨까요? [67] OrBef9157 15/12/12 9157 0
62508 [일반] PGR 솔로매칭 이벤트 접수완료 매칭진행중! 1-16호매칭완료! [86] Love&Hate14830 15/12/12 14830 25
62507 [일반] 알바가 '갑?'이 되는 세상이 오길. [42] 등짝을보자9209 15/12/11 9209 12
62506 [일반] 농약 사이다' 사건, 악마를 보았다 VS 무지한 시골 할머니 [36] 아즐12302 15/12/11 12302 0
62505 [일반] 2016년 일본드라마 1분기 라인업 [15] 비타에듀8741 15/12/11 8741 0
62504 [일반] 한국 프로야구 자생은 가능할까? [31] 자전거도둑9954 15/12/11 9954 2
62503 [일반] 어떤 만렙 정치가의 두가지 일화들 [15] 삭제됨7985 15/12/11 7985 9
62502 [일반] [NBA] 커리가 새로운 전설을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75] Leeka11382 15/12/11 11382 8
62501 [일반] 안철수, 탈당 가닥…제1야당 분당 수순 돌입 [227] 아리마스18497 15/12/11 18497 0
62500 [일반] 역대 NBA 정규시즌 통산 어시스트 순위 TOP 10 [19] 김치찌개10656 15/12/11 10656 0
62499 [일반] [야구] 넥센, 롯데의 선수 대신 돈, 총평 [26] SkinnerRules8115 15/12/11 8115 1
62498 [일반] 인디씬의 여성 듀오들 : 멤버를 향한 애틋한 노래들 [18] Zelazny7578 15/12/11 7578 0
62497 [일반] 사랑하는것과 꼬시는것은 별개의 문제 [59] Jace Beleren12516 15/12/11 12516 14
62496 [일반] [야구] KBO 윈터미팅 결과 [29] 앙토니 마샬8447 15/12/11 8447 0
62495 [일반] , [36] 삭제됨9650 15/12/11 9650 7
62494 [일반] [감상문, 스포있음] 타이밍 - 한국애니에 내린 단비 [27] 신용운7924 15/12/11 7924 0
62493 [일반] 중고거래 사기를 당했습니다. [46] F.Nietzsche11630 15/12/11 11630 12
62492 [일반] [KBO] 롯데 최영환 영입 [81] giants10386 15/12/11 10386 2
62491 [일반] [야구] 오승환 도박액 1000만원 미만 [51] 이홍기12558 15/12/11 1255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